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 - seong-gyungwandae keompyuteogonghaggwa

세미나 컴퓨터과학과 정기 수요 세미나 (우사이먼성일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4-28 12:01

본문

날짜 : 2022년 5월 4일 오후 5시
장소 : https://yonsei.zoom.us/j/98392907869
ID 및 PW : 983 9290 7869

  • 세미나 제목: Current Status, Challenges, and Possible Solutions for Deepfake Detection

  • 세미나 초록: Deepfakes have become a critical social problem, and detecting them is of utmost importance. Detecting high-quality deepfake videos from widely released datasets are more straightforward to detect than low-quality ones. Most of the prior research achieve above 90% accuracy for detecting the high-quality deepfake videos from the open dataset. However, in real life, many deepfake videos that are leaked through social networks such as YouTube and instant messaging applications are highly compressed. As a result, the distributed video's resolution becomes extremely lower, making highly accurate detection methods becomes harder. In this work, we present the current status, several challenges, and possible solutions

  • Bio: Currently, Simon Woo (http://dash.skku.edu) is a tenure-track Assistant Professor in CS/AI/Data Science depts at Sungkyunkwan University (SKKU). He received his Ph.D. from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Los Angeles/Information Sciences Institute (USC/ISI). His current research focuses on AI security as well as anomaly detection for time series and vision applications. In particular, he aims to develop a wide range of data-driven AI methods to improve the detection of deepfakes. Also, his other research interest is on data and machine learning privacy to improve the robustness of the-state-of-the-art machine leaning algorithms, and address privacy issues in the end-to-end machine learning pipeline. In addition, he works on satellite operations, SAR image detection and object detection, etc. He is the organizer for the first Workshop on the Security Implications of Deepfakes and Cheapfakes (WDC) at AsiaCCS 2022.

    Before joining SKKU, he was a Member of Technical Staff for 9 years at the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JPL), Pasadena, CA, conducting research in satellite communications, computer networking, AI, and security. Also, he worked at Intel Corp, and Verisign Research Labs. He earned his B.S. in Electrical Engineering degree (B.S.EE) from Univ. of Washington (UW), Seattle, M.S. in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degree (M.S.ECE) from Univ. of California, San Diego (UCSD), and M.S. (M.S.CS) and Ph.D. in Computer Science from U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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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 - seong-gyungwandae keompyuteogonghaggwa

    소프트웨어학과 vs 컴퓨터공학과 차이는? 성균관대 사례를 중심으로.

    최근 학과 선택에 있어서 종종 질문을 받는 부분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학과' 혹은 '소프트웨어학부'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학과와 함께 '컴퓨터공학과'나 '컴퓨터과학과'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질문을 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이러한 학과들이 생겨나게 된 부분과, 실제 이 학과들의 차이 이전에 고등학생들이 이러한 학과들을 선택할 때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시작합니다.

    1. 프로그래밍, 코딩을 중심으로 하는 학과들을 제대로 인식하는 방법.

    - 일단, 모든 세부적인 설명을 하기 전에 큰 줄기를 먼저 이야기를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프로그래밍. 그러니깐 컴퓨터 코딩을 배우고 이것을 주력으로 하게 되는 학과들을 선택할 때 고등학생의 입장에서는 학과나 커리큘럼에 조금의 차이가 있더라도 '이 학과들은 사실상 같은 학과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러한 학과들이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 그리고 컴퓨터과학과와 정보보안학과 등을 비교해보면 당연히 커리큘럼에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기초 지식이나 소양은 겹치는 부분도 많습니다.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진로를 확정할 때,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거나 인공지능 연구원이 되고 싶다거나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고 싶다거나 그 세부적인 양상은 개개인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내가 위에 언급한 어떤 진로 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컴퓨터공학과에 가면 이룰 수 있는데 소프트웨어학과에 가면 이룰 수 없고 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나 대학원 혹은 그 이상의 단계가 아닌 학부 단계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의 소양을 배우는 어떤 전공이더라도 [그 전공에서 배우는 지식 + 자신의 세부 관심분야에 관한 독학] 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그 어떤 분야보다도, 코딩을 잘하거나 특정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들은 대학의 전공과목에서 배운 지식만을 활용하지 않으며, 스스로 관련 커뮤니티나 동아리 모임 등을 통해 이 소양을 발전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소양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관련된 '기본 지식'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소프트웨어학과이든, 컴퓨터공학과이든 동일하게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특정 세부분야에 대해 더 깊은 지식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대학원에 진학을 하면 됩니다.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한 진로희망을 가지고 있다면, 비슷한 학과들 가운데서 구체적으로 어떤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는 너무 큰 비중을 두고 고민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2. 소프트웨어학과가 컴퓨터공학과나 컴퓨터과학과보다 높은 학과다?

    - 일단 '소프트웨어학부' 혹은 '소프트웨어학과'라고 이름이 붙은 학과들에 대해 설명을 해 봅시다. 만약 컴퓨터공학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 그냥 컴공 하나만 있으면 되지 왜 대학마다 소프트웨어학과가 따로 있어야 하냐? 라고 질문을 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 사실 각 대학들의 '소프트웨어학과'들은 생긴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2015년부터 생겨났는데, 사실 이 학과들의 경우 컴퓨터공학과나 컴퓨터과학과와 완전 다른 어떠한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국가의 지원사업 때문에 행정 필요에 의해 생겨났다'라고 봐야 합니다.

    그냥 쉽게 설명하자면, 나라에서 SW중심대학이라는 것을 선정해 국가 예산을 지원하고, 국가의 지원 사업 요구에 맞는 학과와 커리큘럼등을 대학에서 만들게 된 것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배우는 내용이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다른 학과 혹은 학부, 경우에 따라서는 '소프트웨어 대학'으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이유는 '배우는 게 달라서' 라기 보다는 '국가의 SW 중심대학 지원 사업 때문에' 라고 인식을 하는 것이 이해가 쉽습니다.

    - 대부분의 경우는 '소프트웨어학과' 혹은 '소프트웨어학부' 라고 불리는 학과가 있고, 컴퓨터공학과나 컴퓨터과학과도 따로 있는 경우 그 대학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입니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ex. 서경대)도 정말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소프트웨어학과가 있으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정 학교라고 이해를 하면 됩니다. 아마도 서경대의 경우도 추후 SW중심대학 선정을 염두에 두고 학과 개편을 한 사례라 생각됩니다.

    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 - seong-gyungwandae keompyuteogonghaggwa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 대학 연혁>

    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 - seong-gyungwandae keompyuteogonghaggwa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 학부 연혁>

    위 이미지는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과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연혁입니다. 두 대학 다 2015년에 소프트웨어학부를 신설한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SW 중심대학 사업을 염두에 두고 당연히 개편을 했을 것입니다. (다만 성균관대는 2015년 1기로 선정이 되었지만, 숭실대는 2018년에 뒤늦게 SW중심대학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내용을 이야기하는 핵심 요지는 앞서 이야기한 것의 연장선상인 것입니다.

    소프트웨어학부가 컴퓨터공학과 등과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근본적으로 배우는 지식에 정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행정상, 국가 지원 사업 상의 목적 때문에 다르게 보이게 된 부분이 더 크다. 그러니 일단 학생이 학과 선정을 할때는 두 학과를 같은 과로 인식하는 것이 더 낫다.

    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아무래도 국가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는 학과나 학부에 속해 있다면 장학금이나 연수, 실습, 취업 등에서 좀 더 지원이나 기회가 많을 수는 있다! 정도로 이해를 하면 될 거 같습니다.

    그래서 굳이 따지자면,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모두 존재하는 대학의 경우 소프트웨어학과가 좀 더 입학 난이도가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의 소프트웨어학과의 경우, SW 특기자 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학생에 따라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느냐에 따라 지원 전략을 결정해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참고로 앞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모든 대학에서 'SW중심대학 = 소프트웨어학과 이름 존재'가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동국대처럼 SW특기자 전형을 운영하고 SW중심대학이긴 하지만 컴퓨터공학과와 정보보안학과의 이름을 유지하며 선발하는 곳도 있습니다.

    3. 성균관대의 사례 - 소프트웨어학과 vs 컴퓨터공학과

    - 성균관대의 사례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성균관대의 경우 '소프트웨어대학' 이라는 이름으로 학생을 통으로 선발하고, 그 안에서 소프트웨어학 전공과 컴퓨터 공학 전공으로 나누어집니다.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의 전공 이수 로드맵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프트웨어학과 전공 이수 로드맵]

    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 - seong-gyungwandae keompyuteogonghaggwa

    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 - seong-gyungwandae keompyuteogonghaggwa

    - 고등학생 수준에서 두 학과 전공 과목의 내용 차이를 세부적으로 다 이해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다만 핵심은 이름이 '소프트웨어학과'라고 해서 네트워크나 하드웨어 등 소프트웨어 이 외의 내용을 안배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게 간단하게 설명하면 소프트웨어를 만들려면 당연히 알아야하기 때문에...소프트웨어라는 게 클라이언트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당연히 컴퓨터공학과에서도 소프트웨어학과에서 배우는 대부분의 지식을 비슷하게 배웁니다. 다만 세부적으로 다른 부분들이 조금씩 있는데, 그 부분은 전공 선택하는 시점에서 본인이 잘 탐색을 해보고 본인이 더 재밌게 잘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전공으로 선택을 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성균관대의 경우는 소프트웨어대학안에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 두 전공이 존재하기 때문에, 장학금이나 인턴십 등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지원 인프라를 두 학과 다 동일하게 누립니다. 예컨대 장학금의 경우, 모두가 동일하게 누리는 혜택입니다.

    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 - seong-gyungwandae keompyuteogonghaggwa

    그런데, 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의 대상이고 컴퓨터공학과는 그렇지 않은 대학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경우, 아마도 장학금이나 여러 혜택들은 소프트웨어학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다만 그 경우에도 배우는 내용이나 진로 방향이 바뀐다기 보다는, 그러한 인프라와 지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정도가 될 것입니다.

    결론을 정리하면,

    당연히 자신이 경쟁력이 있고 꼭 소프트웨어학과를 가야겠다! 라고 마음먹었다면 어쩔 수 없으나, 소프트웨어학과에서만 배울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어서 컴퓨터공학과 등은 고려 대상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선택지에서 배제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조금 더 확장해보자면 코딩, 프로그래밍 자체에 비전과 목표를 가진 학생이라면 '범 컴퓨터 공학 학과' 들을 모두 같은 선택지로 두고,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쪽으로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