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당 사카린 - samseongdang sakalin

사카린의 진실과 유해성

작성자김상진|작성시간20.02.01|조회수1,460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 글자크기 크게

사카린의 진실과 유해성
출처: https://refom.tistory.com/121



삼성당 사카린 - samseongdang sakalin

사카린은 1879년 미국Jhons Hopkins 대학에서 Ramsen교수와 그의 연구 파트너였던 Fahlberg에 의하여 발견되었습니다. 
사카린은 설탕보다 약 300배의 높은 감미도를 가지고 있으면서, 값이 저렴하여 급속히 대중화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세계 대전을 두 차례 겪으면서 물자가 부족했던 그 당시 상황에서 사카린의 인기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였습니다.  
이때는 아직 까지 유해성이 입증 되지 않았다.


사카린은 일제 강점기에 '당원'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처음 소개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6.25 전쟁 이후 어려웠던 시기에 사카린은 생활 필수품이 되다시피 하여 가정에서 다양하게 사용 되었습니다.
빵이나 식혜를 만들 때나, 옥수수를 찔 때, 어머니들은 어느 정도 사카린을 넣어야 좋은 단 맛이 나는지를 잘 알고 계셨습니다.


- 사카린은 설탕보다 무려 300배 이상 단맛을 내면서도 가격도 저렴하다.
- 사카린은 체내에 축적되거나 흡수되지않고 몸 밖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없고, 혈중 포도당 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사카린은 0kcal 이기때문에 당뇨, 비만환자에게 사용되는 기적의 감미료로 불리운다.
- 사카린은 주로 음료수, 사탕, 의약품, 치약, 뻥튀기 등에 첨가되고 있다.


- 사카린은 한때 근거없는 연구 결과때문에 유해물질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기도 했지만

많은 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가 진행된 결과 이제 사카린은 세계보건기구,
미국식품의약국, 미국환경보호청을 비롯한 전세계의 식품관련기관을 통해 인체에 안전한 물질로 규명됐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식약청에서 규제를 풀지않고 있으며 국민들 머릿속에도
사카린 = 유해물질 이라는 생각이 뿌리깊게 남아있다.



한국에서는 매년 무려 천톤 정도의 사카린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한국에서는 제이엠시(JMC)란 기업이 사카린 제조업체로는 유일하구요.
우리나라의 사카린에 대한 인식 때문에 국내 제조 물량의 90퍼센트는 다 수출이 됩니다.



전세계 시장은 3만톤에 가까운 물량이 매년 소비되는데, 중국 업체가 8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사카린은 순도가 높은 나름 고급품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중국산보다 40퍼센트 정도 더 비싼데, 다이어트 콜라 같은 제품에는 한국산 사카린을 주로 쓴다고 해요.



1878년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발견된 사카린은
세계1·2차 세계대전을 지나면서 물자가 부족한 시기에 설탕을 대신한 감미료로 100년이 넘게 사용되었다.


2016년 09월에는 고려 대학교 대학원 의생명 융합 과학 연구팀이
4가지 인간 암세포와 1가지 쥐 암세포를 대상으로 체외에서 시행한 항증식성 평가 실험 결과,
사카린(saccharin)이 암 세포에 대한 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보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험에서 사카린(saccharin)의 암세포에 대한 항증식성 활성 정도는 세포주의 종류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었고
억제 효과에 대한 추가 검증은 필요하지만, 사카린 농도가 짙을수록 암 세포가 감소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사카린은 설탕 대용으로 사용했던 최초의 화학 감미료로 뉴슈가로도 불린다.
방광염을 유발한다는 잘못된 동물 실험으로 인해 그간에 외면받던 사카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인체에 대사작용을 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비만이 있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좋다고 한다.
사카린은 석유에서 추출되는 성분을 원료로 화학반응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100% 안전하지는 않은 듯하다


아직까지 가정에서는 잘 안 쓰는 편이고, 시중의 단무지, 치킨무나 피클 같은 데 많이 쓰인다.
식당의 무채 절임에도 쓰이는 일이 많은데, 그 이유는 값이 싸서라기보다 설탕을 쓰면 끈끈해지고 파리가 꼬이기 때문이다.


열을 오래 가하면 캐러맬화하다가 결국 숯이 되어 탄 맛이 나는 설탕과 달리 맛이 그리 변하지 않으므로
뻥튀기의 단맛을 내는 데도 쓴다.


농촌에서는 여전히 노인들이 옥수수, 감자를 찔 때 많이 사용하는데
시중에서 파는 찐옥수수도 사카린을 탄 물에 찌는 거라 단맛이 나는 것.


시중에 한식당 운영하는 곳이면 대부분 쓴다고 보면 된다.
특히 국밥집의 깍두기 맛이 일품이라면 99% 사카린 빨이다.



대부분의 사카린 제품이 사용시 편의를 위해 포도당과 사카린을 일정비율로 섞는지라
사카린의 함유량에 따라 단맛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


예를 들어 흔히 사카린의 대명사로 알려진 뉴슈가의 경우 2012년 기준 포도당 95%에 사카린 5%인데,
삼성당은 사카린나트륨 20%, 포도당 78%, 소금 2%가 들어가며,
신화당이라는 제품은 포도당 70%에 사카린 30%이고


마무리로 식자재마트나 인터넷으로 살 수 있는 다른 물질없는 100% '사카린 결정'은
계량하기 좋으라고 아예 분말형태가 아니고 좁쌀만한 알갱이형태로 나오지만
크기나 형태가 일정치 않아 크게 도움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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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물질이라는 누명을 썼던 사카린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의 주인장 메밀가루입니다.^^

다섯 번째 글의 주제는 발암물질이라 누명을 썼던 사카린에 대해서입니다.

 

노출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지는 여름, 하지만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위로해 주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단 음식을 절제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ㅠㅠ 그래서 각 설탕관련회사들은 칼로리가 높은 설탕을 대체할 인공감미료의 연구를 회사의 사활을 걸고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인공감미료 중 세계 최초의 인공감미료인 발음물질이라는 누명을 썼던 사카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사카린은 무엇일까요?

 

사카린은 19세기 말에 미국에서 코스탄틴 팔베르크(독일의 화학자. 1850.12.22-1910.08.15)에 의해 처음 합성된 최초의 화학조미료로써 식품의 단맛을 내는데 쓰이는 감미료입니다.

 

사카린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설탕대비 무려 300배의 단맛을 냅니다. 지극히 소량으로 극강의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2. 우리나라에서는 뉴슈가, 특당, 당정, 삼성당, 신화당 등의 상품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3. 설탕과는 다른 이질적이면서 그다지 고습스럽다고 할 수 없는 단맛이 납니다.

4. 몸에 거의 흡수되지 않아(열량이 거의 제로에 가까움) 단것을 좋아하는 비만환자들이나 당뇨병 환자들에게 설탕 대용으로 추천됩니다.

5. 설탕과는 화학조성이 완전히 달라 고온에서 잘 변성되지 않으며, 마이야르 반응(발효와 함께 일어나는 숙성과정), 카라멜화 등의 반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6. 설탕을 대체할 정도의 단맛을 내기에 크게 부족하지 않습니다.

7. 식전 설탕은 입맛을 떨어뜨리지만, 사카린의 경우 그런 것이 전혀 없습니다.

 

소량의 사용으로 극강의 단맛을 내는 설탕 대체 감미료인 사카린이 우리 일상에서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뉴슈가, 삼성당, 신화당 등의 이름으로 우리의 밥상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제품들은 100%의 사카린이 아닙니다. 사용시 편의를 위해 포도당이나 소금 등을 일정 비율로 섞기 때문에 사카린의 함유량에 따라 단맛의 차이가 크게 납니다. 그리고 이들 제품 모두 구성의 비율이 크게 다릅니다.

 

삼성당 사카린 - samseongdang sakalin

 

사카린은 설탕 대용으로 환자들에게 추천된다고도 말씀드렸는데 만약 당뇨환자가 사카린을 이용할 시 절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사용하려고 하는 제품이 포도당이 섞여있는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설탕을 사용하는 것보다 휠씬 적은 양을 음용하게 되지만포도당이 혈당을 높이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포도당이 섞여있는 제품을 꾸준히 음용할 경우 겉으로는 혈당조절이 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정작 당화혈색소가 증가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사카린이 합성된 화학조미료이기 때문에 발암의혹이 일기도 했는데요,

 

발암 의혹을 제기한 실험부터가 쥐에게 당시 일일 섭취 허용량의 500배에 달하는 사카린을 투여하는 식으로 이루어져 실제 발암 가능성을 평가하기에는 극히 부적절했기 때문에 발암의혹 자체는 해소된 지 오래입니다.(소금도 일일권장량의 50배를 먹으면 죽습니다.ㅋㅋㅋㅋ) 

 

2014년 9월에는 에린 엘리나브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연구팀에서 사카린을 포함한 인공감미료(sweetner)가 당뇨 전 단계인 포도당 불내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네이처지에 발표했습니다. 포도당 불내성이란, 생체의 포도당 처리 능력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된 증상으로 포도당을 투여한 후 생체에서 혈당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며 2시간이 지나도 혈당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하지만 해당 실험은 사람이 아닌 대부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므로 공공보건정책 등에 적용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독성연구프로그램(NTP)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등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연구한 결과 사카린의 독성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2010년 12월 14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사카린을 '인간 유해 우려 물질' 리스트에서 삭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기피해야 될 첨가물이라는 인식이 높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졌고, 이후로는 오히려 '수십년간의 추적 조사에 의해 안전성이 입증된 거의 유일한 인공감미료' 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삼성당 사카린 - samseongdang sakalin

 

아무튼 이와같은 사카린은,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사카린을 사용한 기능식품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2015년에는 오히려 항암 효과가 있어서 건강식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ㅋㅋㅋㅋ

 

사카린은 어찌되었든 인공으로 만든 화학조미료임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인공감미료이고 설탕에 비해 포만감을 덜 느끼게 하니 오히려 과식할 우려도 있고 나트륨 문제도 있는 등 추천하지 않는다며 전문가들 간에도 양상이 좀 갈립니다. 사카린의 사용을 반대하시는 분들이 추천하는 감미료는 자연식 꿀, 비정제원당, 올리고당, 매실청 순인데 미네랄 등 단맛 외에도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사카린 등 인공감미료를 제외한 모든 식품들에서 나오는 단맛은 결국 순수한 당 성분이 많아서 단맛이 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맛이 강할수록 음식의 칼로리는 올라갑니다. 또한 이러한 식품들을 조미료로 이용한다 해도 음식에 필수 무기질을 더하는 효과는 사실상 거의 없으며, 꿀이나 매실청 등을 이용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음식의 풍미 때문입니다. 아무리 소량의 미네랄이나 기타 무기질이 섞여있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