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편집 및 토론 내역은 언제든지 초기화될 수 있습니다. 문서 조회수 확인중... 1. 개요 2. 영상 3. 가사 4. 가사 (English Version)[1] 5. 해설 1. 개요[편집]RADWIMPS가 2019년 7월 19일 발표한 오리지널 곡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9년작 날씨의 아이의 메인 테마곡. 엔딩 테마곡인 大丈夫가 끝난 후 크레딧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작중에선 풀버전으로 나온 적이 없으며, 여기저기 잘려서 삽입되어 있다. 경찰과의 대치 장면[2] 에서 전반부부터 후렴구를 포함한 일부가 나오고, 그랜드 이스케이프가 끝난 직후 아마노 히나를 되찾아온 상황[3] 에서는 종반 부분이 조금 나온다. 영화가 끝난 뒤 엔딩 크레딧에서는 작중 삽입된 버전보다 좀더 긴 버전으로 나오지만, 이 역시 2절과 1절 도입부 가사가 잘려 있어 완전한 풀버전이 아니다. 또한 모리시마 호다카가 철로를 뛰는 장면에서 나온 곡[4] 은 이 곡의 인스트루멘탈 편곡 버전이다. 소설판에서는 일부 가사를 서술로 추가해 넣기도 했다.
작가가 각본을 완성하고 나서 처음 보여준 사람이 래드윔프스의 노다 요지로이고 영화와 음악 작업을 내내 함께 했기에 노래의 일부가 소설판에도 흔적을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뒷받침 하는 사실이 소설판 마지막에 적혀 있는데, 노다가 각본을 받고 몇달 뒤 보낸[5] 두 데모곡이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와 大丈夫이다. 작품 후반부가 두 곡의 뉘앙스를 따라가는 것을 보면 감독이 노래에 맞춰 본인의 기량을 최대한 뽐내게 도와준 곡들이라 볼 수 있다. 곡 마지막에 나오는 삐빅거리는 신호는 모스 부호로, 문자로 옮겨적으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며, 이를 일본어 모스부호로 해석할 시 ア/シ/タ/ハ/ハ/レ/ル/ヨ(아시타와하레루요), 즉 "내일은 맑을 거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금영엔터테인먼트에 44422번으로, TJ미디어에 68057번으로 수록되었다. 2. 영상[편집]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열차는 신칸센 E7계 열차로서 공교롭게도 2019년의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여름에 10편성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6] 3. 가사[편집]영화(Movie edit ver.)에서 나온 부분은 굵은 글씨체로 표시하였다. 愛にできることはまだあるかい 4. 가사 (English Version)[17][편집]
5. 해설[편집]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곡은 날씨의 아이 작품 전체의 분위기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모두 담고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바가 다르겠지만, RADWIMPS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작업했던 전작 너의 이름은.에서는 비교적 극 뒤에서 추상적인 가사를 노래했다면 이번 작은 작중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주인공의 감정, 특히 사회의 잘못된 면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주인공을 응원하며 함께 싸워주는 가사를 노래했다.
何も持たずに 生まれ堕ちた僕 永遠の隙間で のたうち回ってる 諦めた者と
賢い者だけが 勝者の時代に どこで息を吸う 주인공 호다카가 경찰에 둘러쌓여 본인의 의지가 좌절될 상황을 묘사하며 공권력과 어른들 앞에 한없이 무력한 스스로에 대한 한탄이 곡에 내제되어있다. 감독은 이 장면에서 호다카가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어른들 앞에서 총 한자루로 버티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19] 자신을 도와줬던 어른인 스가에게조차 총구를 겨눠야만 하는 호다카의 마음인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나타냈다.
支配者も神も どこか他人顔 だけど本当は 分かっているはず 運命とはつまり サイコロの出た目? はたまた神の いつもの気まぐれ 勇気や希望や 絆とかの魔法 使い道もなく オトナは眼を背ける 힘을 가지고 있거나 우월한 지배자나 신들조차 히나가 사라진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결국 만인이 그녀가 맑은 날씨 대신 소멸한 사실을 알고 있으나 호다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에게는 더 중요한 맑은 날씨를 위해 그녀의 희생을 모르는 척 하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맑음소녀로 태어났기 때문에, 히나와 만나는 운명을 가졌기에 세상의 조롱을 받는 히나와 자신에 대한 의문과 이런 현실을 만든 신에 대한 의문이 3번째~4번째 줄에 묘사되어 있다. 5번째~6번째 줄에는 경찰에 의해 강경진압 당하는 호다카가 어른들에게 외치는 호소의 가사가 주를 이룬다. 호다카는 총을 버리고 달아났으나 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어른들을 통해 어른들이 무시하는 젊은 층의 소통의사와 그들의 가치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는 가사가 극의 클라이맥스를 이끈다. 또한 호다카가 인생을 걸고도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히나를 만나기 위한 호다카의 탈출을 돕기위해 나서는 스가의 변화를 묘사했다.[20]
それでもあの日の 君が今もまだ 僕の全正義の ど真ん中にいる 世界が背中を 向けてもまだなお 立ち向かう君が 今もここにいる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독선적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어른들의 폭력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호다카에게 옳다고 말해줌과 동시에 계속 나아가도 좋다고 응원해준다. 호다카의 행동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해주며 관객이 호다카에게 더 몰입하도록 돕는 매개체 역할의 가사이다. 폐건물의 발판이 무너짐으로써 한번 추락할 뻔하는 호다카가 다시 난간을 잡고 버티며 호다카의 의지와 끈기가 얼마나 강한지 훌륭히 묘사해준다.
愛にできることはまだあるかい 僕にできることはまだあるかい 君がくれた勇気だから 君のために使いたいんだ 호다카 자신도 지나치게 독선적이고 다소 이기적인 면이 있어 본인이 행하는 일들이 옳은 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을 것이다. 극 밖에서 해당 장면을 보는 관객들도 호다카의 행동이 옳은지 고민 될 수 있으나 이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 가사 한마디로 모든 의문을 해결해준다. 호다카는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타지에서 어려움을 이겨낼 용기를 주었던, 자신이 연심을 품었던, 자신 때문에 소멸하게 된 히나에게 책임과 그녀에 대한 가장 근본적이고 순수한 감정인 사랑으로 그녀를 앗아간 세상에 부딪치고 있다. 무엇 하나 의지할 곳이 안남았지만 그의 내면에서 요동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믿고 나아가라는 가사가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1] 통상반에는 없고 complete version인 음악 사이트에서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되었다.[2] 愛にできることはまだあるかい (Movie Edit) /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3] ふたたびの、雨 / 다시, 비[4] 陽菜と、走る帆高 / 히나와, 달리는 호다카[5] 처음 감독은 래드윔프스에게 음악감독을 맡아달라는 요청보다는 친구로써 각본을 보냈다고 한다.[6] 비록 도쿄가 아니라 나가노였긴 하지만.[7] 극장 개봉 자막에서는 이 부분을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태어나 떨어진 나/영원의 틈새에서 이리저리 뒹굴고 있지/포기한 자와 영리한 자만이/승자가 되는 시대 어디서 숨을 돌려야 하나'라고 번역했다.[8] 더빙판 자막에서는 첫 소절 번역이 미묘하게 수정되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태어난 나'로 변경.[영화] Movie edit ver. 한정[9] 마찬가지로 극장 개봉 자막에서는 '지배자도 신도 왠지 남인 것 같아/하지만 실은 알고 있을 거야/용기나 희망이나 끈끈한 정 같은 마법/쓸 방법도 없고 어른들은 외면하지'라고 번역.[10] 더빙판의 경우 '키즈나'를 '인연'으로 번역했지만 다른 부분은 동일하다.[11] 극장 개봉 자막에서는 '내가 지킬 모든 정의의 한가운데에 있어/세상이 등을 돌려도 아직은 다시/맞설 수 있는 네가 지금도 여기 있어'라고 번역한 부분.[12] 극장 자막에서는 '네가 주었던 용기니까 너를 위해서 쓰고 싶은 거야/너와 함께 나눈 사랑이니까 너와 함께가 아니면 의미가 없어'라고 번역.[13] 극장 자막에서는 '운명이란 결국 주사위의 눈/혹은 신이 늘 부리는 변덕'으로 번역.[14] 극장 개봉 자막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우리에게 왜 꿈을 보여주게 했을까/언젠가 끝날 인생에 왜 희망을 갖게 했을까/왜 손에서 빠져나갈 것들만을 내게 준 건지/그럼에도 또 달라붙는 우리들은 추한 걸까/아니면 아름다운 걸까/답을 들려줘'라고 번역했다.[15] 역시 극장 자막에서는 '사랑 노래도 너무 많이 불러졌고 수많은 영화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나왔어/그런 황야에 태어나 떨어진 나, 너 그럼에도'라고 번역한 부분이다.[16] 뒤에 모스 부호가 나오는데 해석하면 내일은 맑을 거야이다.[17] 통상반에는 없고 complete version인 음악 사이트에서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되었다.[18] Movie edit ver.을 바탕으로 서술한다[19] 이는 기성세대에 의해 점차 끝까지 밀려가는 젊은세대의 모습을 암시한다. 기존 기성세대의 세상의 질서에 맞추어 신세대가 살아가려니 이미 삭막해져버린 세상에서의 자리잡을 곳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가사에 표현했다.[20] 과거 스가 또한 소중한 사람을 잃었기 때문에 호다카를 외면하지 않는다는 설명에 부합한다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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