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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전자책만들기? 부수입에 도전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앞으로 나가고 싶은 아푸로맨입니다.

아주 예전에 마케팅 관련 수업을 듣은 적이 있는데요. 수업시간 내내 지루했지만 한 가지 말은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그때 강사분이 말하길 돈을 벌고 싶으면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입장으로 고민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고개가 자연스레 끄덕여집니다. 그래서인지 인터넷 뉴스나 지면 신문,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다 보면 이건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고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1.PDF 전자책 기획하기 

이번에 저의 생산자의 관점에서 눈에 띈 것은 PDF 전자책 만들기입니다. PDF 전자책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사실은 이게 별게 아닙니다. 파일 형식이 PDF로 되어 있기 때문에 PDF 전자책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eBOOK 전자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을 하다 보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노하우라는 말이 다소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꼭 전문적인 일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정말로 평범한 일반 사무직으로 일하시는 분이라도 평소 기계적으로 하고 있는 엑셀 자료 스킬이나 PPT를 사용해서 보고서를 화려하게 만든 기술이 자신만의 노하우의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아.. 물론 PDF 전자책을 구매하는 분들은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얼마큼 매력적인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는 충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 직장인이 PDF 전자책으로 쓸 수 있는 소재
- 평소 직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엑셀 기술
- 늘 해오고 있는 PPT 꾸미는 방법
- 나만의 주식 투자 성공 사례
- 인스타그램 팔로워 늘리는 방법
- 티스토리 대박으로 집 장만한 이야기 등등 

예전 같으면 이러한 업무지식은 단지 그 직종에 머무를 때만 유용하고 다른 직무로 옮기거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용지물이었는데요. 이제는 크몽이나 탈잉, 오 투잡 등 재능 공유 사이트를 통해 이미 많은 분들이 PDF 전자책 만들기에 도전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도구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크... 정말 멋지네요..)

특히, PDF 전자책을 만들어서 한 달에 1백만 원을 벌었다, 1천만 원은 우습다 등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PDF 전자책 만드는 방법에 대해 쓴 전자책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데요. 막상 결과물을 열어보면 기대에 비해 조약 한 내용 때문에 실망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기존에 전통적인 방식으로 종이책을 발간하려면 출판사에 투고를 거쳐 계약을 하고 나중에 인세를 받는 복잡한 구조를 거치게 됩니다. 사실 복잡한 것보다는 일반인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접근성이 상당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PDF 전자책은 별도 비용이 들지도 않을 뿐 아니라 출판사를 거치지 않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더구나 PDF 전자책PDF 분량은 수백 장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20~50장 정도의 분량이라 마음만 먹으면 주말 시간을 이용해서 충분히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직장인의 부수입 도전에 적합한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PDF 전자책 주제 정하기 

자 이제 대략적인 PDF 전자책 만들기의 서론 단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 같은 팔랑귀가 당연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꽤 실행력이 강합니다. 이미 성공한 분들이 너무나도 부러워서 전자책PDF를 만들어 봤습니다. 우선, 어떤 주제를 써야 하는지 먼저 생각해봤습니다. 

늘 중간 그리고 보통의 삶을 지향하는 제 개인사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쭙잖게, 내가 이렇게 했으니 니들도 이렇게 하면 성공할 껄이라고 무책임하게 충고질 하는 성격도 못됩니다. 워드나 PPT 문서작성 실력도 남들을 가르치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블로그 마케팅은 저도 정말 알고 싶은 분야라서 패스해버렸습니다. 티스 로리로 대박 나는 것은 너무나도 부러운 남의 이야기라서...이런 남는 게 없네요. 

다시 생각해본 결과 그래도 남들보다 금융 쪽에 관심이 많이 것을 내세울만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전부터 가입한 IRP의 수익률이 나름 선방하고 있고 연말정산에 관한 니즈로 충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IRP 만들면 연말정산이 기다려진다.'로 제목까지 최종 결정했습니다.

 (※ IRP에 대한 자세한 상품 이야기는 추후 별도로 게시할 예정입니다.)

★ 제목 정하는 TIP
    - 평소 남들보다 관심 있는 분야에게 정하기
    - 유행을 타는 제목은 피하기

3.PDF 전자책 목차 만들기 

자.. 제목도 정해졌으니 이제는 목차를 만들어볼 차례입니다. 목차를 만들 때 가장 유념했던 것은 내가 만든 PDF 전자책을 누군가는 돈을 지불하고 사는 만큼 최소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나 금융상품의 경우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만큼 친한 사람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순서대로 목차를 정리해봤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했지만 주말에 남는 시간 1~2시간 정도 내용을 보충하는 것을 반복하니 4주 만에 완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목차를 결정하고 나면 90% 정도는 완성된 것입니다. 각각의 목차에 대해 하나씩 살을 붙이는 과정은 처음 주제를 정하고 목차를 결정하는 과정에 비해서는 그나마 쉬운 과정으로 보입니다.

4.PDF 전자책 사이트 등록하기 

이제는 사이트에 등록하는 일이 남아있습니다. PDF 전자책이 가장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 크몽에 신청에 했습니다. 검수 과정에서 특정한 단어 수정을 요청하는 건이 있어서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는 데는 4일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내가 만든 전자책을 누가 사줄까라는 의구심도 많이 들고 책을 쓰는 과정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서 힘들었지만 최종적으로 크몽에 등록된 결과물을 보니 뿌듯해집니다.

여기까지 읽은 분들이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건 '그래, 잘 팔리나요 잘 팔리나요?', '부수입 도전은 성공했나요? 일 것입니다. 네.안타깝게도.

'신통치가 않습니다.'

한 달에 백만 원, 1천만 원씩 판매하는 분들은 전혀 다른 세상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정말 극소수입니다. 다만, 이제 연말이 다가오고 있어서 조금 더 많은 분들이 IRP에 관심을 갖고 접근하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PDF 전자책을 만들면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아닌 전혀 분야에 도전을 해보고 실천을 해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액이라도 부수입이 생겼다는 사실입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나도 부수입에 도전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드셨다는 꼭 실천을 해보시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주말 시간을 이용해도 충분합니다. 어느 누구도 빨리 쓰라고 재촉하지 않기 때문이죠.

★ PDF 전자책을 쓰면 좋은 점 
    -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 소소한 부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 내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저 또한 다른 분야로 다시 한번 PDF 전자책 만들기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그거 혹시 아시나요? 크몽을 통해 게시된 전자책이 판매가 이뤄지면 아주 경쾌한 알람 소리가 들립니다. 요즘엔 이것처럼 듣기 좋은 멜로디는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