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파인더 킹메이커 동료 추천 - paeseu paindeo kingmeikeo donglyo chu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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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동료 소감

ㅇㅇ(106.249) 2021.06.15 10:58:31

발레리: 파티의 소중한 방패. 탱커가 두 명은 되어야 여유가 있는데, 주인공이 탱커가 아니라면 유일한 탱커. 

아미리: 캐릭터성은 마음에 들지만 어떻게 키워도 약하다. 아르막의 반만큼이라도 강했더라면... 

린지: 바드송에 맛들이면 바드 없이 파티 짜기 쉽지 않다. 특히 적에게 동요를 무조건 거는 바드송은 강력. 

제이탈: 초반에는 회복약도 안 드는 잉여이지만 중반부터는 적의 상태 이상 공격을 씹어 주는 소중한 언데드.

하림: 중갑 입을 수 있어서 탱커처럼 보이지만 절대 아니다. 힐링 능력도 트리스티안보다 훨씬 못함. 후방에서 곱게 마법을 쓰자. 귀여움.

레곤가르: 애정을 갖고 키워 봐도 아미리처럼 약하다. 게다가 직업 자체가 실시간에선 조작 불가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감. 턴제를 하자.

옥타비아: 주인공이 마법사가 아니라면 파티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아케인 캐스터. 아케인 트릭스터로 밀면서 터치 마법을 날려 주자.

트리스티안: 힐링 머신. 괜히 미스틱 서지 같은 거 섞지 말고 기본 직업으로 쭉 밀어 주자.

주빌로스트: 결전 병기. 전선의 전사들이 보스에게 헛손질을 하고 있다면 폭탄을 날려 주자. 다만 폭탄 다 쓰면 잉여. 폭탄 아껴 써도 잉여.

에쿤다요: 레골라스. 주인공에게 열등감을 주는 존재. 한 턴에 2~3명의 적을 정리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보여 주고, 후반에도 제 몫을 한다.

녹녹: 아미리와 레곤가르를 쩌리로 만드는 데미지를 날린다. 상태 이상에 취약하고, 후반에는 스닉 면역인 적도 많이 나오는 게 아쉬움. 귀여움. 


티플링: 후반부 전투의 진정한 지배자. 전투 끝나고 장판 지우는 게 귀찮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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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정보글 올려봤자 보는 사람도 없을 것 같지만 그나마 있는 동료추천글도 좀 문제가 있어보이고 해서 일하기 싫은 참에 딴짓할겸 정리해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나눠서 올림.

스포 지적이 있어서 관련 부분을 삭제함.

일단 패스파인더 킹메이커(이하 똥겜)에 완전히 못써먹을 동료는 없다. 일반-도전 난이도 안에서라면 누구든 걍 쭉 키우면 자기 역할은 할 수 있다.

그래서 사실 동료의 걍약이나 성능을 세세하게 따지는게 별 의미가 없는데, 시스템 복잡한 똥겜 특성상 뉴비는 그걸 설명해봤자 모르고 알 레벨이 되면 이런 류의 정보글을 볼 필요가 없거든.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동료 대부분을 용병으로 대체하는 게 효율적이지만 동료퀘나 이벤트, 대사 등도 엄연히 게임 컨텐츠니 1회차는 가급적 용병 안쓰고 하는 게 좋지.

그러니까 뉴비는 일단 각 동료들이 파티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만 참고해도 됨.

물론 육성법에 따라 역할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만 그렇게 빌드 짜서 키우고 운용할 레벨이면 역시 이 글을 볼 필요가 없다.

- 아미리

역할: 기본적으로 딜러/체력탱. 존나 큰 칼 들고 적들의 내장을 써는 캐릭터임.

검방을 들면 높은 체력을 기준으로 탱킹도 어느 정도는 가능함. 무기는 전투중에 스왑 가능하니까 기본무기인 양손검 외에 검방과 활 정도는 하나씩 세팅해 두자.

성능: 사실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움.

똥겜 특성상 근접딜러는 탱킹이 되야 하는데 같은 근접딜러 포지션이면서 마법으로 탱을 커버할 수 있는 레곤가르와 비교할 때 그리 큰 메리트가 없다. 체력탱이라는건 힐먹는 하마라는 뜻인데, 똥겜은 힐이 한정적이거든.

특히 이속이 빠르고 돌진기가 있다보니 더더욱 앞에 나가서 쳐맞는 일이 많으므로 물몸 이미지가 상당히 강하다.

그렇다고 아예 탱으로 키우자니 그 역할을 전문적으로 하는 발레리랑 포지션이 충돌하고...

다만 동료 중 유일한 양손딜러고 캐릭터성이 좋아서 쓰는 사람은 많은 듯. 적이 보인다고 탱커보다 앞으로 나서서 돌진하지만 않으면 생존성 문제도 크게 단점은 안 되고. 일단 피통이 커서 적절하게 운용하면 죽을 일은 많지 않다.

메이거스는 초보자가 운용하기에는 좀 복잡한 캐릭터니까 속편한 파워딜러를 쓰겠다면 아미리가 가장 적절한 선택임.

초반부터 +1 대형 바스타드 소드를 들고 있는데 이거 깡뎀이 높은 대신 명중페널티가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암유발 원인이 된다. 적당히 드랍되는 괜찮은 무기로 바꿔가며 쓰자.

조합: 똥겜은 장판기가 피아를 가리지 않으므로 네가 기름막 같은 장판기를 많이 쓴다면 아미리를 쓰면서 고통받을 수 있다. 이건 아미리만이 아니라 근접딜러 전원의 공통적인 문제점임. 광역메즈 위주의 파티는 탱을 한명정도로 압축하고 소환수로 서브탱하면서 원딜 위주로 편성하는 게 좋다.

또 아미리는 탱으로 키우지 않으면 메인탱커를 하기에는 어려우므로 근접 메인탱커인 발레리를 주로 같이 쓰게 된다.

양검유저는 방패를 못 쓰므로 방패 주문을 줄 수 있는 쥬빌로스트와 상성이 좋다.

에쿤다요를 쓰면 에쿤이 몹을 다 잡아버리므로(...) 아미리의 존재감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녹녹은 파티에 밀리가 많을수록 유리하므로, 발레리와의 상성은 좋다.

용병과의 비교: 많이 딸림

아미리는 바바리안인데, 바바에는 동물친구를 얻는 매드독이나 딜탱을 겸할 수 있는 인벌너러블 레이저 같은 강력한 아키타입이 있다. 용병 바바리안으로 이런 아키타입을 찍거나 걍 파이터 용병을 만드는 게 성능적으로는 명확하게 낫고, 이게 아미리의 성능평가를 떨어뜨리는데 한몫한다.

- 횡령범(린지)

역할 : 버프셔틀/스킬셔틀

바드는 흔히 5번째 파티원으로 최적이라는 평을 듣는데, 똥겜의 파티는 6인이므로 바드는 상당히 좋다.

다른 클래스가 할 수 없는 노래 버프가 있고, 전투원들은 스킬판정에 리소스를 투자하기 어려우므로 애초에 버프셔틀인 린지가 스킬관련 재주를 몰아 찍는 경우가 많다. 똥겜은 특히 지각/손재주/설득 스킬을 특화해둔 캐릭터가 없으면 게임이 매우 고달파지는데, 린지는 셋 다 특화가 가능하다. 셋 다 횡령범에게 어울리는 스킬이니 이는 고증이라 할 수 있다.

성능 : 유용한 버프/스킬셔틀.

바드는 버프뿐 아니라 서브힐과 메즈가 가능하고, 방패착용이 가능한데다 거울상(미러 이미지) 주문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검방들고 탱커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운용하기에 따라서는 탱커/버퍼/서브힐러/스킬담당을 전부 다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캐릭터다.

다만 린지를 탱커로까지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은 버프셔틀/스킬셔틀로 쓰면서 가끔 메즈나 돌리는 정도로 운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조합 : 니가 6인팟을 다 채워서 돌린다면 어떤 파티에든 바드 자리는 나온다.

필수 캐릭터는 아니지만 네가 6명을 다 쓰는 파티 컨셉을 정해놔서 린지 자리가 안나온다, 아니면 고인물이라 3~4인 소수팟을 돌린다 그런거 아닌 이상 린지를 뺄 일은 별로 없을 거다.

용병과의 비교 : 구림

바드에는 썬더콜러라는 미친 아키타입이 있다. 일반공격이 범위공격에 스턴공격인 엄마는 싫다 그런거 아니면 썬더콜러 용병 바드가 횡령범보다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

어차피 후반에는 횡령범의 자리를 누군가가 감당해야 하므로 용병 바드는 늘 고려사항에 넣어두자.

- 제이탈

역할 : 이론상 뭐든 할 수 있음

인퀴지터는 디바인 스펠을 쓰며 근접 전투력도 어느정도 되는 직업이고, 제이탈의 특성상 탱으로 메리트가 있다보니 얘는 딜, 탱, 서브힐, 스킬몽키 등 육성하기에 따라 어떤 역할이든 맡을 수 있다.

근데 역으로 이 점 때문에 초보자는 파티에서의 포지션을 잡기가 애매하므로, 초보자가 쓰는 것은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

성능 : 특수기믹에 유용. 그 외에는 미묘

니가 얘한테 명확한 포지션을 줄 수 있을 만큼 게임에 익숙하다면 이 글을 볼 필요가 없고 그렇지 않다면 얘 써서 재미보기 힘들다.

다만 제이탈은 언데드라는 매우 특별한 기믹을 가지고 있는데, 언데드는 독과 레벨 드레인, 정신공격 등에 면역이므로 이런 류 공격이 많이 들어오는 던전의 탱커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레벨 드레인/네거티브 레벨은 이 게임에서 가장 거지같은 공격수단 중 하나인데, 이걸 뿌리는 적이 많은 보다카이의 무덤에서는 제이탈을 앞세우면 언데드에게 에너지드레인 쏘는 멍청한 똥겜의 AI를 한껏 비웃을 수 있다.

물론 상대를 봐가며 보내지 않으면 사이클롭스에게 뚝배기 깨지니 주의하자.

조합 : 어떻게 키웠냐에 따라.

반복하지만 얘는 입문자용 캐릭터라고 하기 힘들다. 제이탈의 포지션은 네가 정하고 네가 조합을 설계해야 한다.

용병과의 비교 : 대체불가

언데드라는 제이탈의 기믹은 용병으로는 구현할 수 없으므로, 용병과의 비교는 사실 무의미하다.

다만 인퀴지터 클래스 자체는 몬스터 택틱션이나 세이크리드 헌트마스터 같은 개사기 아키타입이 있기 때문에, 언데드 고려하지 않고 걍 인퀴지터를 쓰겠다면 용병이 나은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