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입는 사람 특징 - os jal-ibneun salam teugjing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9.8.1 11:20 PM (222.98.xxx.91)

    성격이 반영되는 것 같아요.
    옷이란게 많이 입어보고 다양한 스타일, 가격대를 오가며 접해봐야 감이란게 생겨요. 전 성격이 고지식하고 얌전한 사람중에선 옷 잘 입는 사람을 못봤어요. ㅎㅎ
    마흔 넘어 지인들중에 옷 잘 입는 사람들을 보면
    사고가 유연하고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사람들이더라고요.
    물론 미적감각도 있어야 하고요.
    근데 디자인쪽 일을 해도 옷 못입는 사람이 대다수예요.
    심미안이 골고루 발달하진 않나봐요.

  • 2. 맞아요

    '19.8.1 11:26 PM (223.38.xxx.108)

    저도 30대 초반까지 예쁜 옷 입고 화장하고 꾸미는 것
    좋아해서 자기에게 색,체형 잘 맞는 옷을 입고
    화장,헤어도 잘하면 실제보다 사람들이 더 예쁘다고
    인식해주더라구요 연예인 닮았다는 칭찬도 듣고
    예쁘다는 소리도 자주 듣구요 (과거형 ㅠㅠ)
    그때는 고가옷 위주로 입어서 (마인,질스튜어트)
    고급스럽게 보였던 것 같아요
    옷 잘입는다는 소리 들을려면 사실 원단이
    제일 중요해요 원단만 좋아도 반은 먹고 들어가요
    그래서 어느정도 경제적 수준이 있으면 다들
    백화점 고가라인으로 옷을 사려고 하는게 이해돼요

  • 3. 저도

    '19.8.1 11:29 PM (39.118.xxx.224)

    전 성격이 고지식하고 얌전한 사람중에선 옷 잘 입는 사람을 못봤어요. 2222
    공감이에요

    옷 잘 입는 센스
    비율 색깔 장방시
    저는 연습으로 되는것보다
    그쪽으로 타고난 감각이 있다고 봐요
    아무리 돈 많아도 비싼거로 투머치는
    가능해도 강약의 미묘한 조화
    못따라오더라구요.

    첫댓글에 동의합니다.

  • 4. 본인 몸을

    '19.8.1 11:32 PM (180.224.xxx.141)

    잘 아는것 부터가
    패션센스의 시작이죠

  • 5. ㅇㅇㅇ

    '19.8.1 11:33 PM (175.223.xxx.202)

    맞아요. 저도 옷은 곧 그 사람 성격이라고 생각해서 소개팅 때 옷을 보는데 철 없다는 얘기 들었어요.

  • 6. ...

    '19.8.1 11:33 PM (117.52.xxx.82)

    자세(자태) 관리 표정 관리도 큰 부분이에요. 같은 옷도 누가 입냐에 따라 많이 달라 보여요

  • 7.

    '19.8.1 11:37 PM (49.230.xxx.91)

    위험하다.

  • 8. 자신있게

    '19.8.1 11:41 PM (175.193.xxx.206)

    자신있게 입어면 이뻐 보여요. 자세 정말 중요해요. 이쁘게 입고도 어색해 하면 절대 안이쁨.

  • 9. 고지식

    '19.8.1 11:45 PM (223.131.xxx.94)

    사고방식 완전 경직에
    기독교 광신자 모태솔로 고지식 얌전 끝판왕인 제 지인
    누가봐도 인정하는 베스트드레서 있습니다
    미술 쪽 일하고 같이 외국가면 외국인도 감탄합니다
    패피?에 관한 고정관념을 버리세요 ㅋㅋㅋㅋ

  • 10. 자신만의

    '19.8.2 12:04 AM (125.182.xxx.27)

    스타일이있는사람이 옷잘입는사람같아요
    자신에게도잘어울리고요 티피오에어울리고 자신에게어울리면 멋진자신만의스타일이 완성되는듯요

  • 11. 위에

    '19.8.2 2:55 AM (223.38.xxx.204)

    베이지 글 쓰신거 읽고 왔는데요.
    우선 나에게 관심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내외적으로)
    체형. 이목구비. 피부톤.

    티피오. 자신감. 행동언어

    더불어 원단을 볼줄아는 눈을 길러야 한다싶더라구요.

  • 12. 스타일

    '19.8.2 4:41 AM (123.212.xxx.56)

    자신감,끼
    경제력.
    총체적이죠.
    제언니들.
    다 갖췄고
    옷 잘입어요.
    소시적부터 멋부리기 장인들이
    늙어도 그러네요.
    근데,
    둘다 오십대 중반인데,
    키 165언저리
    몸무게 50아래
    얼굴도 도회적.
    타고난것도 상위 10프로.
    디자인이 직업인 저는 시간도 없고,
    돈도 없어서.
    맨날 언니들이 어디 아프냐고...
    애둘러서 후지다는 말을 듣곤합니다.ㅋ

  • 13. 타고난심미안

    '19.8.2 5:43 AM (211.243.xxx.29)

    가진사람들 있죠, 남녀공히. 공통점이..미인이 많고 외모에 신경 엄청쓰며 컬러감각 타고났고 옷 좋아하고 음악적 미술적 언어적 감각 뛰어남. 하나같이 똑같은 카메라로 똑같은 풍경을 짝어도 보는 구도가 달라요. 사진 참 잘찍더라구요. 선천적으로 ‘이쁜거’ 밝히는 사람들이랄까..끼도 많고..

  • 14. ㄷㄷ

    '19.8.2 8:22 AM (221.157.xxx.34)

    마흔 넘어 지인들중에 옷 잘 입는 사람들을 보면
    사고가 유연하고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사람들이더라고요.2222

    완전 공감이요. 여유있고 막히지 않고

  • 15. 연습

    '19.10.9 7:28 PM (211.176.xxx.111)

    옷 입는 것에 관심있어서 검색하다가 글 보게 되네요. 사고의 유연성은 디쟈인이나 색을 고를때 많은 영향을 줄 것 같고요. 뭐니뭐니해도 옷 자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여겨져요. 그냥 자신의 몸을 감싸고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로 까지 인식할 때, 옷차림이 남다르게 발전할 것 같아요.

  • 옷 잘입는 사람 특징 - os jal-ibneun salam teugjing

    (사진 클립아트)/뉴스펭귄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스타일에 민감할수록 중고의류 쇼핑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필환경'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중고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 세계 온라인 중고시장이 2019년 70억 달러에서 2024년 36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을 정도다.

    패션도 마찬가지다. 일부 소비자는 그간 익숙해진 '패스트패션'이 사회 및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중고의류 쇼핑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소비를 줄이기 위해 중고의류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교 비즈니스경제학과 연구진은 이 같은 경제적 이유 혹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신경 쓰는 것 외에도 스타일에 민감할수록 중고 의류와 액세서리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심지어 검소하거나 생태학적 의식이 뚜렷한 사람들보다 스타일 민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중고 의류를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옷 잘입는 사람 특징 - os jal-ibneun salam teugjing

    (사진 Pexels)/뉴스펭귄

    연구에 따르면 '스타일'에 민감한 소비자는 '패션'에 민감한 소비자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패션은 참신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새로움'에 관한 것인 반면 스타일은 장기적인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구진은 여성 소비자 515명을 대상으로 쇼핑 선호도를 조사했다. 각 참가자는 ▲검소함을 지향하는 성향 ▲생태학적 의식 정도 ▲물질주의 수준 ▲패션에 대한 의식  ▲스타일에 대한 의식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스타일에 대한 의식 척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군이 다른 어떤 군보다 중고 의류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옷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소비자는 주류 트렌드와 패스트패션을 피하고 고품질의 내구성 있는 의류와 액세서리를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패션에 민감한 소비자는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옷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옷 잘입는 사람 특징 - os jal-ibneun salam teugjing

    (사진 Unsplash)/뉴스펭귄

    연구진은 "새로운 옷을 더 이상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은 지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패스트패션 브랜드 매장이 아닌 중고의류 매장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