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령님 결말 - oneulbuteo sinlyeongnim gyeolmal

행복한 나나미와 토모에

미카게 신사에서 결혼식이 열린다 ㅠㅠㅠㅠ

뭔가 시작한 곳에서 드디어 끝을 맺는다는 느낌이다 ㅠㅠ

오늘부터 신령님 결말 - oneulbuteo sinlyeongnim gyeolmal

토모에 붙잡고 눈물흘리는 너구리 유녀들 귀여워서 한컷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한때 단골손님이었는뎈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축제의 밤은 짧았고 드디어 진짜 이별의 시간 ㅠㅠ

미즈키랑 이별하는 장면 짠해 ㅠㅠㅠㅠㅠㅠ

막판 들어서 미즈키가 너무 불쌍해짐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미카게 신사에서 연을 맺은 또 한 쌍의 커플.

이 장면에 대한 구체적인 부연설명은 없었지만

코타로는 혼자서 인간세계로 돌아가지 않음

→ 히메미코와 함께 요괴 세계로 가거나 혹은 토모에의 우려대로 야반도주(ㅋㅋㅋ)

이 정도로 추측해 볼 수 있으려나 ㅋㅋㅋ

작중에서 내 최애컾이었는데 ㅠㅠㅠ 행쇼해 ㅠㅠㅠㅠ

그렇게 꿈같던 결혼식은 끝났고

두 사람은 인간이 되기 위해 대국주에게 간다

그리고 10년 후...

울보 유치원 선생님이 된 나나미와

능력있고 부하직원을 쥐잡듯 잡지만ㅋㅋㅋ 소문난 애처가인 토모에가 등장

우려와 달리 나름 제대로 인간생활 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그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활한 악라왕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랔ㅋㅋㅋㅋㅋㅋㅋ왕ㅋㅋㅋㅋ

아니 토모에 연락처는 또 어떻게알았댘ㅋㅋㅋㅋㅋ

너무하다곸ㅋㅋㅋㅋㅋ 왜 하필 여자애로 태어나게 하셨어옄ㅋㅋㅋㅋ

어쨌든 인간이 되어서도 여전히 우정을 쌓고 있는 토모에와 악라왕...

물론 그림만 보면 조금 오해(?)를 살 수 있는 조합 ㅋㅋㅋㅋㅋ....

어쨌든 주인공들은 10년간 열심히 살면서 발 밑을 꾹꾹 다져왔다.

그리고 10년 전 결혼식 날, 나나미가 말했던 꿈을 실현시키기로 했다

어른이 되어 자신들의 다리로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되면 그 때에는....

다시 만난 세 사람

아니 마모루까지 네 사람인가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사람도 아니긴 하군 ㅋㅋㅋ

그렇게 미카게 신사의 일원들이 다시 모이며 끝.

이렇게 그들이 이야기는 끝이 났다 ㅠㅠㅠ

완결이라니...믿기지가 않아..

뭐랄까, 생각보다 최종화가 친절한 방식으로 풀어지지는 않은듯.

이제 인간이 된 나나미와 토모에가 어떻게 저들을 다시 만났을까? 하는 것들 ㅋㅋ

근데 뭐 판타지물도 아니고 ㅋㅋ 사소한 설정들을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

이 만화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세계에 속한 세 쌍의 커플이

각자의 사랑을 이어가는 방식이 서로 다른 점이 흥미롭다.

토모에와 나나미는 인간이 되어 함께하기를 택했다.

500년이라는 긴 시간을 넘어 차근차근 자신들의 사랑을 이룩했다.

사랑을 통해 두 사람도 성장해가는 모습이 너무 예쁨 ㅠㅠㅠ

코타로와 히메미코 역시 함께하기를 택했다.

오히려 주인공 커플보다 이쪽이 더 불같은 사랑 같은 느낌이 든다.

요괴와 인간의 장벽 따위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자신들의 사랑을 관철시켰다.

쿠라마와 아미는 요괴와 인간 사이의 장벽을 인지하고, 뛰어넘기보다는 기다기리를 택했다.

쿠라마는 최종화에서 미카게 신사에 오지 않은 유일한 등장인물이다.

아쉽긴 하지만, 이것도 다양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작가 나름의 장치였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은 인연이 맺어졌을까?

오랫동안 봐 온 만화가 끝나는건 언제나 후련함보다 아쉬움이 큰 일이다 ㅠㅠㅠㅠ

아직 OAD는 나오는 중이지만 ㅋㅋ 이제 이들이 이야기를 더 못 본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픔 ㅠㅠ

그래도 모두모두 행복하길.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