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매출액 - neibeowebtun maechul-aeg

네이버웹툰 매출액 - neibeowebtun maechul-aeg
이미지 확대보기네이버웹툰 사내 전경. '유미의 세포들'과 '마음의 소리' 등 웹툰 속 캐릭터들의 조형물들이 놓여있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법인 분리 5주년을 앞둔 2일, 분사 후 거둔 성과와 이용자 통계 등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은 분사 당시 월간 활성 이용자(MAU) 4600만명에서 올 1분기 기준 1억8000만명까지 이용자 수를 확대했다. 이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왓패드·e북재팬 등 글로벌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록을 포함한 수치다.

웹툰 플랫폼으로 한정할 경우 ▲네이버웹툰(한국) ▲라인 망가(일본) ▲라인 웹툰(동남아시아) ▲웹툰(아메리카·유럽) 등에서 총 8200만명의 MAU를 확보했다.

플랫폼 내 서비스의 연간 거래액은 2017년 2400억원에서 2021년 1조500억원으로 증가했다. 현재 세계 각지에서 총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창작자 수는 600만명, 누적 작품 수는 10억 편이다.

네이버 웹툰의 역사는 출판 만화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던 2004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과 같은 웹툰 서비스는 2006년 초에 시작됐으며 11년 후인 2017년 5월 10일, 네이버 산하 디지털 콘텐츠 전문 법인 '네이버웹툰'이 설립됐다.

법인 분리 후 5년 간 거둔 성과에 관해 네이버웹툰 측은 "아마추어 승격 시스템·공모전 등을 다양한 문화권에 적용, 현지 창작자를 발굴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 구축에 힘썼다"며 "채색을 자동으로 해주는 'AI 페인터', 불법 유통 복제물을 감시하는 '툰레이더' 등 인공지능 기술과 콘텐츠 플랫폼 간의 결합도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인정받는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며 "지난 5년 동안 이룬 성장보다 다가올 5년 동안 더욱 크게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가 지난 2분기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 3분기 라인이 연결 실적에서 제외된 이후로 네이버 분기 매출이 2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최초다. 검색, 커머스, 핀테크 등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웹툰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36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0.2% 성장하는 데 그쳐 수익성은 주춤했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58억원, 영업이익 336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전분기 대비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전분기 대비 11.4%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6.4%로 전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하락했고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내놓은 네이버 2분기 실적 켄센서스(전망치)는 1조9869억원, 영업이익 3454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9055억원 ▲ 커머스 4395억원 ▲ 핀테크 2957억원 ▲콘텐츠 3002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1049억원 등이다.

검색, 디스플레이, 기타 연관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서치플랫폼은 검색 광고 품질 개선과 디스플레이 광고 라인업의 지속적인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3%, 전분기 대비 6.5% 성장해 2분기에 9055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광고, 중개 및 판매, 멤버십 등을 포함한 커머스는 네이버쇼핑 거래액 등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7%, 전분기 대비 5.5% 성장해 439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사업은 스마트스토어 및 대형 가맹점 추가로 인한 외부 결제액이 꾸준히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1%, 전분기 대비 7.6% 성장한 295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 12조원을 돌파했다.

웹툰, 스노우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는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손실 영향이 있었으나, 사업 부문 가운데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3.8%, 전분기 대비 41.6% 증가한 300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이북재팬, 로커스, 문피아가 웹툰 부문에 신규 편입되며 매출액 980억원이 추가로 반영된 효과가 컸다. 인수 기업 편입효과를 제외한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4.6% 감소했다.

특히 자회사 네이버웹툰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2분기 웹툰 글로벌 통합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6% 성장한 4065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통합 사용자 수는 1억8000만명 이상으로, 유료 이용자 비중과 월 결제 금액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뉴로클라우드(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상품 차별화로 NH농협, KB에 이어 IBK 기업은행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신규 수주하는 등 다양한 업종의 신규 고객 확보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전분기 대비 13.9% 성장한 10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1조70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10.8% 늘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경기 위축 등의 상황 속에서도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은 견고했다”며 “검색, 커머스, 결제, 포인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함께하는 사업자, 파트너들이 짊어질 부담을 최소화하며, 네이버의 각 주요 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뛰어넘는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네이버가 콘텐츠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에 약 400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글로벌 웹툰·웹소설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콘텐츠 사업이 네이버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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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27일 미국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에 3975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한국), LDF(일본) 등 네이버의 웹툰·웹소설 계열사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네이버 글로벌 웹 콘텐츠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출자는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투자 지속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같은 날 연 2021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사업 확장 방향도 발표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인수를 발표한 왓패드(미국), 이북재팬(일본), 문피아(한국) 등 다양한 플랫폼의 수익화를 서두른다. 또 마블, 하이브 등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올해 웹툰은 다양한 신규 수익모델을 도입할 것이고 광고·IP 사업을 포함한 글로벌 스토리텔링 플랫폼 또한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툰·웹소설 사업이 포함된 콘텐츠 분야는 지난해 4분기 23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67.9% 늘어난 수치다. 한 대표는 “네이버 웹툰은 글로벌 연간 거래액 1조원을 4분기에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한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성공은 웹툰 영상화 성공 사례로 자리잡으며 네이버 IP사업의 높은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8176억원, 1조325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년 대비 28.5%, 9.1% 늘었다. 서치플랫폼(3조3905억원, 17.4%) 커머스(1조4751억원, 35.4%) 콘텐츠(6929억원, 50.6%) 등이 골고루 성장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1년 기록한 매출 6조8000억원 가운데 광고형 매출이 60% 수준”이라며 “광고형 매출은 과거 네이버 매출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분야였는데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신사업 부문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민기 기자

분사 5주년을 맞은 네이버웹툰이 글로벌에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억8000만 명(3월 기준)을 돌파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015년 네이버 사내독립기업(CIC)을 거쳐 2017년 5월에 분사했다. 지난 5년 간 네이버웹툰은 이야기에 기술을 접목시킨 '스토리테크(Story-tech)' 플랫폼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왔다. 분사 당시 4600만 명이었던 MAU는 5년만에 1억 3400만 명 증가했고 연간 거래액도 분사 당시 2400억 원에서 2021년 말 기준 1조500억 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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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웹툰이 분사 5주년을 맞아 글로벌에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억8000만 명이 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네이버웹툰 제공]

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네이버웹툰(한국)','라인웹툰(LINE WEBTOON, 동남아)', '웹툰(WEBTOON, 북미・중남미・유럽)', '라인망가(LINE MANGA, 일본) 등 웹툰 서비스의 월간 이용자 수만 8200만 명에 달한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 1세대 웹툰 플랫폼으로, 현재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에서 10가지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과 왓패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는 약 600만 명이며 누적 작품 수도 10억 편에 달한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5주년 기념 CEO메세지를 통해 "네이버웹툰이 만든 플랫폼은 전 세계에서 1억 8천만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No1.스토리테크 플랫폼'의 위상을 갖게 됐고 회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됐다"면서 "지난 5년 간의 성장보다 다가올 5년의 성장이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김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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