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인턴 코딩 테스트 - NC inteon koding teseuteu

일상

😨인생 첫 코딩 테스트 후기 (2022 NC Summer Intern 코테 후기)

Beankong_ 2022. 5. 15. 22:09

#코딩 테스트를 치게 된 계기

5월이 되자 가고 싶었던 회사들에서 인턴 공고가 하나둘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올해 말쯤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서를 넣을 생각이었지만 정말 좋아하는 회사들이었고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2군데에 지원했다.

그중에서 엔씨소프트는 서류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프로그래밍 직군 지원자는 모두 코딩 테스트를 봐야 했다. 그래서인지 코딩 테스트가 자기소개서 마감 일자와 상당히 가까이 있었다. 서류 마감 직전에 인턴 공고를 확인해 지원서를 넣은 나는 코딩 테스트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로 코딩 테스트를 치게 되었다.

#코딩 테스트 환경

NC 코딩 테스트는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이루어졌다. IDE 사용, 인터넷 검색이 전면 금지되었기에 나같이 코딩 테스트를 처음 치르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당황스러운 조건이었다. 시험 시간은 2시간 주어졌으며 문항은 총 3문항이었다.

#느낀 점

 시험은 어렵지 않았다. 그야말로 '최소한 이 정도는 풀 수 있는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입국 심사 같았다.

한 문제도 풀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 나도 나름 2문제는 풀었다. 게임잡 커뮤니티를 둘러보니 다른 사람들도 꽤나 쉬웠던 모양이다. 조금만 더 대비를 해뒀으면 통과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니 아쉬웠다.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IDE사용이 안된다는 점이었다. 항상 IDE위에서 코딩을 해왔기 때문에 IntelliSense에 의지할 수 없는 환경이 너무나 어색했고, 자잘한 오류가 많이 발생해 고치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 게다가 Debuging 기능도 사용할 수 없어 printf를 활용해 디버깅을 했다. IntelliSense를 꺼두거나 IDE 없이 코딩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서류 결과는 아마 탈락이겠지만, 코딩 테스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기에 지원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주에 있는 직무 테스트에서 지금보다 나은 결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