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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3. 10(금)_입사, 청년내일채움 공제 2년형( 인턴 3개월 후 정규직 전환 루트 ) 신규 가입 2017. 06. 09(금)_인턴 3개월 후 정규직 전환 시점 2017. 06. 10(토)_청년내일채움 공제 계약 시작 2017. 06. 21(수)_청년내일채움 공제 계약 승인 2017. 07. 17(월)_근로자 적립금( 월 125,000원 ) 1회차 자동 이체 2019. 06. 17(월)_근로자 적립금 24회차 자동 이체 2019. 07. 10(수)_6월 근로분에 대한 급여일 & 회사가 담당 기관에 기업 기여금, 취업 지원금 신청 2019. 08. 02(금)_5회차 기업 기여금 950,000원 적립 2019. 08. 06(화)_5회차 취업지원금 2,250,000원 적립 & 만기 해지 신청 2019. 08. 09(금)_만기 해지 신청 상태 '승인'으로 바뀜 2019. 08. 12(월)_청년내일채움 공제 홈페이지에 신청 상태 '지급 완료'라고 바뀜 2019. 08. 14(수)_만기 해지 환급금 실제 지급 완료( * 16,000,000원 + 이자 149,091원 ) * 위 일정 중, 밑줄 친 일정에 대해 아래에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매월 125,000원씩 24개월 동안 자동이체를 설정해두고 한 번의 미납도 없이 꾸준히 납부했다. 중간에 자동이체 오류가 있었는지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가입자 계좌에서 적립금( 공제부금 ) 인출이 되지 않았을 때를 제외하곤.
24회차 근로자 적립금 납부가 끝났다고 만기는 아니다. 계약사항에 보면 만기일은 2019. 06. 09인데 일단 근로자 적립금 마지막 납부일이 2019. 06. 17이니까. 그래서 내일 채움 공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만기금 신청' 버튼이 생성되어 있는데도, 버튼을 눌렀을 때 '고객님은 만기 대상자이시나 아직 정부 지원금 또는 기업 기여금이 적립되지 않았습니다. 담당 운영 기관 및 고용센터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라는 팝업 안내 창이 뜬다. 마지막으로 적립금을 납부한 달( 6월 )의 급여( 7월 )를 받아야 기업 기여금, 취업 지원금 이렇게 2가지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다행히 우리 회사에서는 급여 당일, 담당자가 바로 기업 기여금, 취업 지원금을 신청 해주었다.
기업 기여금 적립은 신청일로부터 영업일 17일이 소요됐고, 취업지원금은 19일이 소요됐다. 2년 잘 기다려놓고 마지막 납부 후 2달 기다리는 게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나보다 더 빨리 적립이 된 사람들도 있고 늦은 사람도 있다. 어떤 체계로 적립 진행이 되는 건진 모르겠으나, 마지막 5회차뿐만 아니라 1회차부터 적립 일이 대중없었다. 그리고 문자도 하루 늦게 온다. 6일에 225만 원 적립됐다는 문자가 7일에 왔고, 홈페이지를 통해 6일에 적립됨을 먼저 확인한 내가 청년내일채움 공제 만기 신청을 접수했다.( 덕분에 만기 축하한다는 문자는 못 받았지만 상관없다ㅋㅋㅋㅋㅋㅋ ) 만기가 다가오는 사람들은 아마 나처럼 하루에 두세 번씩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취업 적립금 225만 원이 적립된 후, '만기금 신청' 버튼을 눌러 청년내일채움 공제 만기해지 신청을 진행했다.
공제만기금을 수령할 본인 명의의 계좌를 입력하고 짧은 설문조사를 마치면 만기 신청이 끝난다.
청년내일채움 공제 만기해지 신청이 정상적으로 처리됨을 확인하면 끝. 신청일로부터 영업일 7일 이내에 만기금이 지급된다고 하니, 8월 16일(금) 전엔 들어오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설레는 나날을 보냈다.
청년내일채움 공제 만기해지 신청 상태가 '신청'에서 '승인'으로 바뀌어있다.
만기해지 신청 상태가 '승인'에서 '지급 완료'로 바뀌어있다. 만기금 수령일만을 기다리며 타 블로그 후기들을 많이 검색해본 결과, '지급 완료'라고 뜨고 나서 하루 이틀 사이에 실제 계좌에 만기금이 지급된다는 내용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내 경우도 그랬다. '지급 완료'라고 떴는데 계좌에 입금이 안 된다고 불안해하지 말고 마지막으로 며칠 더 기다려보자.
08.06(화)에 청년내일채움 공제 만기해지 신청 후, 영업일 6일만인 08.14(수)에 만기금과 이자를 수령했다. 감격의 순간,, 지급이자율은 매년 자산운용 위원회의 심의, 의결에 따라 결정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고 하는데 공지 내용을 봐도 자세히 모르겠다. 모든 가입자가 받는 이자가 조금씩 다르다. 나는 149,091원의 이자를 추가로 받았다. 1,600만 원에 대해서 소득세를 떼지 않는 것도 의아한데, 더 나아가 이자를 준다는 게 놀랍지만 돈을 받는 내 입장에선 그저 좋을 뿐이다.
나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17년 3월에 입사하여, 입사 당일 청년내일채움 공제 2년형( 신규 채용자 전용 )을 가입했다. 내가 가입할 당시엔 3가지 정도 경로가 있었고 나는 그중 '인턴 3개월 후 정직원 전환' 경로로 신청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 성공 패키지 상담 및 내일 배움 카드를 발급받고 집 근처 학원에서 취업을 위한 수업을 받고 자격증까지 모두 딴 지라, 고용센터 담당자분께서도 청년내일채움 공제에 대한 안내를 해 주셨다. 취업성공수당 안내도 함께. 그 당시, 청년내일채움 공제는 내가 300만 원을 내면 정부가 900만 원, 회사가 400만 원을 적립해주어 만기 시 나에게 1,600만 원이 돌아오는 정부 사업이었고 반대로 취업성공수당은 취업 1달 후 20만 원, 3달 후 30만 원, 6달 후 50만 원으로 총 100만 원의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었다. ( * 2017년 03월 당시 기준으로 작성했고, 확인해보니 2019년 08월 현재 취업성공수당은 최대 150만 원까지 지급된다고 한다. ) 청년내일채움 공제와 취업성공수당은, 둘 다 자격이 되는 사람이 있고 둘 중 하나만 자격이 되는 사람이 있고 아예 안 되는 사람도 있다. 나는 둘 다 자격이 되는 쪽이었고, 두 가지 모두 정부 사업인지라 중복은 안 되어 하나만 택해야 했다. 내용만 보면 당연히 청년내일채움 공제가 끌리는 게 사실인데 저기서 내가 마음에 걸렸던 부분은 '회사가 400만 원을 적립'이었다. 2년형이라 1년에 200만 원씩 나를 위해 적립해줘야 하는 건데, 과연 이렇게 해주는 회사가 있을까? 내 연봉이 깎이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 때문에 거의 90%쯤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취업한 당일 회사 경리 담당인 대리님이 나에게 청년내일채움 공제 가입해 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고, 놀람 반 기쁨 반으로 냉큼 하겠다고 대답했다.그리고 아무래도 의아해서 찾아보니, '회사가 400만 원을 적립' 부분을 정부자금으로 적립해 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기업도 정부에서 추가 지원금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고로 회사는 근로자를 위해 내는 돈이 0원이라는 사실. 그럼 그럼, 기업이 자선단체도 아니고 손해 보는 장사를 하진 않겠지. 나에겐 족쇄 같았던 2년, 가입하고 얼마 되지 않아 다들 그렇듯 퇴사 뽐뿌가 오기 시작했지만 1,600만 원을 생각하며 정말 어금니 꽉 깨물고 꿋꿋이 버텼다. 그리고 다른 후기들에 비하면 나의 근무 환경은 크게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기도 했다. 정시 출퇴근에 야근 없음, 집에서 가까움, 업무 난이도 괜찮음 등. 가입 직후엔 이 사업이 참 좋은 사업 같아서 남자친구를 포함해 주변 사람들에게 가입하라고 적극 영업을 했었다. 지인들 4명 정도가 가입했었는데 3명은 중도 해지를 했고( 물론 그 3명은 1,600만 원보다 퇴사가 더 시급한 상황이었음 ) 나머지 1명은 나보다 3개월 늦게 가입했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잘 버텼고, 그 친구도 현재 만기를 코앞에 두고 있다. 주기적으로 서로 몇 개월 남았는지 물어가며 으쌰 으쌰 한 덕분에 2년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시간이 정말 안 가기도 했고, 생각보다 빠르게 가기도 했다. 접수하고 얼마 안 돼서는 2년형 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끝나고 나니 3년형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살짝 스쳐 지나간다. 문의할 내용이 있어 고객센터 1350에 전화하면 대기 시간만 최소 10분 이상 걸리고, 홈페이지 질문 게시판에 문의 글을 올려도 답변이 한참 늦고, 그렇다고 그 답변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담당 고용센터 또는 담당 운영 기관에 다시 유선문의를 해야 하고, 담당 기관들도 명확한 답을 주기보다는 "아마 그럴 거다."식의 답변이라 애가 탈 때도 있었지만, 어찌 됐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된 데는 틀림이 없는 청년내일채움 공제. |
내일채움공제 취업지원금 1회차 - naeilchaeumgongje chwieobjiwongeum 1hoe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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