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memories 표절 - malun5 memories pyojeol

처음 들었을 때, '차가워지는 날씨에 잘 어울리는' 혹은 '연말에 잘 어울리는' ▷ 노래 같다는 생각을 했던 마룬5(Maroon 5)의 신곡 "Memories". 그럼 먼저 "Memories"의 일부 가사 FOOT 해석해보면 ::

https://www.youtube.com/watch?v=qZjYggYSzc8

가사 출처 : https://www.azlyrics.com/lyrics/maroon5/memories.html

작사/작곡 : Adam Levine, Michael Pollack, Jacob Kasher Hindlin, Jonathan Bellion, Vincent Ford, Stefan Johnson, Jordan Johnson

프로듀싱 : Adam Levine, The Monsters and the Strangerz, Gian Stone, Mailbox

Here's to the ones that we got 우리가 얻은 사람들이 여기 있어

Cheers to the wish you were here but you're not 너도 여기에 있기를 응원했는데, 너는 지금 여기 없어

'Cause the drinks bring back all the memories / Of everything we've been through

왜냐하면 술을 마시니까 우리가 함께 거쳐 왔던 모든 것들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고 있어

Toast to the ones here today 오늘 여기 있는 사람들을 위해 건배를 해

Toast to the ones that we lost on the way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 중에 인연이 끊긴 사람들을 위해서도 건배를 해

'Cause the drinks bring back all the memories 왜냐하면 술 때문에 모든 기억들이 전부다 떠오르니까

And the memories bring back / Memories bring back you 그리고 이런 기억들 중에는 너에 대한 기억도 있어*bring back you는 하기 의미로 FOOT 해석

https://endic.naver.com/enkrIdiom.nhn?sLn=kr&idiomId=d6d6d7ef13ea422fa7249f52dcdec6e1&query=bring+back

There's a time that I remember, when I did not know no pain

기억나는 시절이 있어, 그 시절에 나는 고통이라는 걸 몰랐었어

When I believed in forever, and everything would stay the same

그때 나는 모든 게 영원하다고 믿었었어, 그리고 모든 것들이 (미래에도) 똑같이 존재할 거라고 믿었었어

Now my heart feel like December when somebody say your name

지금 누군가가 너의 이름을 말하면, 내 마음은 12월 같아

*December는 마음이 서늘한, 그런 걸 의미하는 것 같네요

'Cause I can't reach out to call you, but I know I will one day, yeah

왜냐하면 나는 너에게 연락할 수가 없으니까. 하지만 언젠가 내가 너에게 연락할 거라는 걸 나는 알고 있어

Everybody hurts sometimes, everybody hurts someday

모든 사람들은 가끔 마음이 아파, 모든 사람들은 언젠가는 마음이 아파

Eh eh

Everything will be alright, go on raise a glass and say 모든 건 괜찮아질 거야, 자, 술잔을 올리고 말을 해봐

Eh

There's a time that I remember when I never felt so lost

기억나는 시절이 있어, 그 시절에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

When I felt all of the hatred was too powerful to stop (Ooh, yeah)

사람들이 가진 모든 증오심이 너무 강해 멈출 수가 없다고 느꼈던 시절이 있었어

Now my heart feel like an ember and it's lighting up the dark

지금 내 마음은 꺼져가는 장작불 같아 그리고 이 불은 어둠을 밝히고 있어

I'll carry these torches for ya that you know I'll never drop, yeah

나는 이 횃불들을 너를 위해 들고 갈 거야, 그리고 내가 이 횃불들을 놓치지 않을 거라는 건 너도 알고 있어

마룬5의 "Memories"는 처음 들었을 때 리메이크곡인가 했었다. 그런데 이 글 쓰면서 보니, 이 노래는 파헬벨의 카논 혹은 파헬벨의 캐논(Pachelbel's Canon)의 멜로디를 사용한 것 같다. 파헬벨의 캐논은 제목이 낯설 수도 있는데, 노래 들어보면 다들 아실 것 같다.

※관련 기사 : https://www.cbc.ca/music/maroon-5-s-new-song-memories-is-basically-pachelbel-s-canon-1.5291343

마룬5의 "Memories" 이야기해 보면 ::

-이 노래는 겨울에 마시는 따뜻한 코코아 같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더불어 노래를 이끌어가는 애덤 리바인의 달달한 음색 때문에 위에 언급한 코코아 같은 분위기가 더 도드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미국 라디오는 이 노래를 더 많이 방송할 것 같다.

-노래 가사는 과거에 결별한 것 같은 사람을 향한 그리움을 기반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표출하고 있다. 그래서 이 노래는 가사 때문에라도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 연말과 잘 어울려 보인다. 사실 노래 가사 중 "Toast to the ones here today / Toast to the ones that we lost on the way"라는 표현은 회사 송년회에서 무난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서, 이 노래는 대놓고 "연말 히트"를 노린 건가?,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결론은 노래 분위기나, 노래 가사나,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단어="December"에 들으면 딱일 것 같은 "Memories"다. 글 마무리는 "December"하면 떠오르는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QUwxKWT6m7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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