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파일 숨기기 해제 - maeg pail sumgigi haeje

mac 사용 꿀팁
맥 숨김파일 보기 & 숨기기

개발을 하다보면 가끔 숨겨진 파일을 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맥북은 숨김 파일을 대체 어떻게 보는지, 어떻게 숨기는지 ㅋㅋ

윈도우에서는 폴더 보기 옵션에서 쉽게 숨김 항목 체크박스를 찾을 수 있고, 그 체크박스만 체크/언체크 하면 되는데..
그에 비해 맥북은 좀 귀찮다!!!!!
왜냐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맥북을 쓰며 당황했던 것 하나를 이야기하며 숨긴 파일을 어떻게 보고, 삭제할 수 있는지 알아볼 거예요. 윈도우PC에선 [폴더 옵션]에서 '숨긴 파일 보기 설정'을 간단히 할 수 있는데, 맥북에선 폴더 옵션을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더라고요.  

제가 숨긴 파일을 찾게 된 이유는 외장 ssd를 쓰면서 겪게 된 문제 때문이에요. 혹시 외장 ssd를 쓰고 계시거나, 구입 예정이라면 저와 같은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한 번 살펴보고 가세요. (문제가 발견된 외장 ssd는 삼성의 T3이에요.)

외장 ssd 용량 증발?

최근 삼성의 외장 ssd T5를 구입하면서 그동안 사용하던 T3를 정리하기로 했어요. T5로 백업을 하고 불필요한 파일을 지우기로 했죠. T3의 총용량은 250GB인데 현재는 14.06GB만 남아있었어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실제로 용량을 차지할만한 폴더는 [백업]이라는 폴더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백업] 폴더의 용량을 확인해봤어요. 

그랬더니 글쎄! [백업] 폴더의 용량은 207.95GB 밖에 되지 않더라고요. 외장 ssd의 전체 용량이 250GB고, 사용된 폴더의 용량은 207.95GB인데 남아있는 ssd의 용량은 14.06GB였어요. 뭔가 이상하죠. 단순히 계산했을 때 40GB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에요.원인은 숨긴 파일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를 보기 위한 방법을 열심히 찾아봤어요. 그 결과 맥북에서는 윈도우PC와 다르게 숨긴 파일을 보는 단축키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바로 [shift]와 [command]와 [마침표]를 함께 눌러주는 거였어요. 단축키가 있다는 게 더 간편할 거 같기도 하고, 이걸 매번 어떻게 기억하나 싶기도 해요. 아무튼 이렇게 단축키를 눌러줬더니 아래와 같이 숨긴 파일들이 보였어요. 

그런데 누가 봐도 수상한 폴더가 하나 있죠? 바로 Trashes라는 폴더예요. Trashes 폴더를 열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동안 외장 ssd에서 삭제했던 파일들이 들어가 있었어요. 얼른 Trashes 폴더를 삭제하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예기치 않은 오류로 폴더를 삭제할 수 없다는 경고창이 떴어요. 그래서 이럴 때 파일을 삭제할 수 있는 단축키도 찾아보았어요. 

지우고자 하는 파일을 선택한 다음 [option] + [command] + [backspace]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항목을 즉시 삭제하겠다는 경고창이 떠요. 이렇게 파일을 삭제하게 되면 윈도우PC에서 [shift] + [delete]를 누르는 것과 같이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파일이 바로 지워지게 돼요.

Trashes 폴더가 흔적도 없이 지워졌죠?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용량을 살펴볼게요. 

Trashes 폴더를 지우고 났더니 원래의 예상대로 외장 ssd의 용량이 40GB 정도 남아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외장 ssd에서 파일을 삭제하고 난 뒤, trashes 폴더를 찾아 다시 삭제해줘야 한다는 게 불편하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지웠던 파일이라도 trashes 폴더 안에 보관되어 있으니 언제든 복원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죠? 마치 '휴지통' 같은 개념처럼 말이에요. 이상으로 오늘은 맥북에서 숨긴 파일 보는 방법과 파일 삭제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저는 앞으로도 맥북을 쓰며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에 대해 꾸준히 다뤄볼게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방법은 macOS가 시스템 파일(.Library, .bash_profile 등)을 사용자에게 보여주지 않는 특징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혹, 같이 mac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mac을 조금이라도 다룰 줄 알거나 Terminal 커맨드에 익숙하다면 이 방법은 “무용지물“임을 알려드립니다.

사실, disk image를 새로 만들어서 AES 256 암호화하시는게 이 방법보다 99.99% 안전합니다. 다만, 이 방법은 접근이 조금 더 편리하고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듯한 스릴(?)감”을 맞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 disk image를 이용한 방법을 올려 놓은게 있으니 아주아주 중요한 파일이라면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 [맥북 / macOS] 분할 번들(sparse bundle) 디스크 이미지를 이용하여 중요한 파일 저장하기

숨김 폴더 만들기

예를 들어 Desktop에 아래와 같이 secret 폴더가 있습니다. 현재는 Public Open된 상태입니다.

Terminal(Spotlight(cmd + space) > “Terminal”) 앱을 실행시킵니다. 그리고, Desktop 폴더로 이동해서 아래 커맨드를 실행시킵니다.

* cd [이동하고자 하는 폴더 경로] : 원하는 경로로 이동합니다.

chflags hidden [폴더이름]

마법처럼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숨긴 것이지요.

파인더에서 cmd + shift + . 단축키를 이용하여 숨김파일을 표시해봅니다. 폴더가 연하게 표시된 것이 보입니다. 여타 폴더처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숨어 있던 숨이 있지 않던 GoToFolder(cmd + shift + G) 단축키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숨김 기능을 해제하려면 Terminal에서 아래 커맨드를 실행시킵니다. 위 경우엔 chflags nohidden secret입니다.

chflags nohidden [폴더이름]

접근 방법

위에서 간략히 소개드린 숨김 파일을 접근하는 방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숨김 파일 표시 : Finder에서 cmd + shift + .
• 폴더로 바로 이동하기 : Finder에서 cmd + shift + G 후, 경로 입력
• Terminal을 이용한 접근 : ls -a 커맨드

-a Include directory entries whose names begin with a dot (.).

또 다른 방법

macOS는 .으로 시작하는 파일을 invisible item으로 만듭니다. Finder를 열어 아래와 같이 이름을 바꿔봅니다.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오면 OK를 누릅니다.

폴더 속성이 invisible로 바뀌었습니다. cmd + shift + . 으로 숨김 파일 표시/해제로 숨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Terminal 커맨드를 이용하여 위와 같이 바꿀 수 도 있습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폴더/파일의 이름을 변경

mv secret ./.secret

새로 .로 시작하는 폴더 생성

mkdir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