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토탈워2 스파르타 - lomatotal-wo2 seupaleu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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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기다리던 슈퍼스타. 땀내나는 방진싸움의 진수이신 그 분. 옆동네 실버헬름조차 감사히 받아먹을 전설의 그 팩션.

보병

성능은 의심할 여지없이 좋다. 병종 다양성이 심해 밑바닥으로 가라앉은게 문제지.

  • 스파르타 청년병

남들 마을 방어전때 식칼든 토붕이들 튀어나오는데 혼자 민병 호플급 어엿한 창병이 튀어나온다. 다만 아쉽게도 진형을 못짠다.

  • 페리오이코이 호플리테스

병영이 필요없는 정착지 기본 생산 유닛인데 호플이랑 비교해도 크게 안모자른 유닛을 줬다. 와 정말 갓팩션이다.

가성비 하난 죽여주기 때문에 상거지 스파르타는 초반에 이걸 주력으로 쓰게 된다.

  • 페리오이코이 창병대

1티어에 쓰는 가성비 킹갓 투레오스 창병대....였으면 좋겠지만 투창이 일반 근접 보병처럼 사거리 40에 2발 짜리라 정작 장창병 보조를 그리 잘 못한다.

투창 빼면 전투력은 투레오스랑 동일하니 대가리 깨져도 장창병+투레오스 쓰고 싶다면 그냥 쓰자.

  • 스파르탄 호플리테스

2티어에 나오는 스파르타의 자랑. 원본보다 가격 50원만 오르고 유지비는 오히려 10원 저렴해지고 체력과 사기는 준4티어급 갓 유닛이다.

아무리 스파르타가 병신이라지만 후반 가서도 맹활약하는 이 새끼들 보면 참 이름값은 한다고 생각하게 될거다.

  • 스파르타의 영웅들

롬2 최대의 미스터리다. 이 새끼는 왜 존재하는걸까 등장 타이밍도 로얄 스파르탄과 동일한 4티어에 스팩도 인원수 더 적은거 빼면 사실상 동일한데 차별화된 점을 모르겠다. 차라리 검병이였으면 잘써먹었겠다.

엠퍼러 에디션부터 스파르탄 계열 유닛들 모집제한이 다 풀렸는데 얘만 2부대 제한 그대로 남았다.

투구가 남들보다 훨씬 풍성충이고 남들 1인당 체력 50대에서 노는데 혼자 75찍는거 보면 사람 새끼가 아니긴 하다.

  • 왕실 스파르탄

팀원들이 탈주하는데 웃고있는 애미 뒤진새끼. 하긴 7살부터 부모가 없어진 놈들이니 애미 뒤진거랑 차이는 거의 없다. 그냥 안뒤진다.

내가 쓸때는 창병이라 하루종일 씨름하는 꼬라지 보면 참 답답한데. ai적장이 저걸 쓸때 남들 다 죽고 혼자 5분넘게 쌈싸먹혀도 도망칠 생각 안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왜 이 병신겜을 하고 있지란 현타가 쌔게 온다.

  • 페리오이코이 장창병

1티어에 나오는 장창병. 징집 장창병과 장창병 사이의 스팩으로 1.5티어급 가성비 좋은 장창병이다. 특별히 흠잡을곳은 없다.

  • 스파르탄 장창병

토락스 장창병에 대응하는 고유 유닛. 스팩상 거의 동일한데 체력이 15 높고 근공도 더 높아서 4티어 장창병 미만 장창병끼리 싸움에서 무조건 이기고 들어간다.

스파르타의 장창병 계열들이 스팩은 하자 없는데 이걸 서폿해줄 망치나 원거리 보조병이 하나도 없어서 빛을 못본다.

  • 헬롯 투창병, 궁병대, 투석병

농노는 사람이 아닙니다 휴먼. 그냥 스킨 씌운 바닐라 원거리병들이다.

자존심이 있다면 농노를 전장에 불러오는 스파르타인은 없을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건 쓰지 말자.

  • 고르고의 투척병

집 나간 남편 대신에 집 지키는 갓치들. 갓치 들크에 등장한 6카드 제한 유닛이다.

성능은 동방짱돌맨 상위호환에 속사까지 붙고 등장 타이밍도 1티어인 ㅆㅅㅌㅊ 투석병인데 6카드 제한이 모든걸 망쳐놨다. 최소한 이거라도 무제한 생산이였으면 스파르타 훨씬 숨통트일거였다.

  • 페리오이코이 펠타스트

스킨씌운 펠타스트. 진짜 펠타스트랑 성능차이 없다. 그래도 이거 말곤 믿을만한 원거리병이 없으니 이거라도 쓰게 된다.

그래도 주변 땅에 크레타 궁병대, 로도스 투석병, 고르고 척후병 같은 매우 좋은 원거리 용병들이 있으니 유지비좀 깨지더라도 중후반부턴 걔네들에게 원거리를 맡기는걸 추천한다.

기병

글 쓰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 시민 기병대

애미 뒤진 나라다. 이딴게 유일한 근접기병이다. 씨발 옆동네 아테네랑 시라쿠사는 4티어에 먹튀급 성능의 전우기병대 짝퉁이라도 들고 다니는데 스파르타는 그런거 없다.

내가 시민기병대 욕을 하도 하긴 했는데 사실 등장티어땐 그렇게 하자있는 기병은 아니고 적당히 호불호 갈리는 ㅍㅌㅊ 기병이다. 근데 이걸 4티어까지 써야하는건 좀 선넘었다.

  • 척후 기병대

아무리 스파르타가 기병에 굶주렸어도 저런걸 3티어 보조병영 따로 지어주면서 까지 뽑진 않는다. 그럴거면 차라리 터키에서 기마 척후병 용병으로 사오지.

  • 타렌툼 기병대

다시보니 선녀처럼 보이는 갓 기병대. 스파르타 하면 중후반부터 얘가 기병이 해야할 모든일을 담당해야 한다. 진짜 스파르타 하면 사골국 우려먹듯이 이거 쓰게 될것이다.

사족이지만 타렌툼은(타란토) 스파르타 계열 이주민들이 세운 국가다. 그리고 스파르타랑은 전혀 다른 전형적인 그리스식 도시국가였다.

  • 킹갓 바실레우스 제너럴 발리스타

로마보다도 발리스타 의존도가 더 높은 팩션이다. 하다못해 로마는 중반부터 보조병으로 원거리랑 기병 수급이라도 하고 군단병 성능도 괜찮지 그런거 없고 주력이 창병인 스파르타에 화력을 담당해줄 유일한 유닛이다.

근데 문제는 스파르타는 도시가 아니라 마을이잖아? 안될꺼야 아마.

어떤 착한 게이가 이런걸 보내줬는데 이게 더 마음에 들면 앞으로 이걸로 글 쓸 생각인데 괜찮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