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전설각인서 가격 - loa jeonseolgag-inseo gagyeog

로스트아크의 각인 시스템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종 등급인 전설 등급의 각인서를 읽어야만 하죠. 전설 각인이 없으면 소위 엔드스펙이라 불리는 33333 이상의 각인 세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전설 각인서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가격 역시 상당히 높은 수준에 형성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전설 각인서를 얻을 수 있는 컨텐츠들에 대해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수급처 상세
비탄의 섬 "탄식의 정원" 전리품인 "붉은 실타래" 600개로
전설 직업 각인서(선택) 1개 교환 가능
(원정대 당 최대 2번 가능)
리허설(쿠크세이튼) "광기의 표식" 520개로
전설 전투 각인서(선택) 1개 교환 가능
(원정대 당 최대 1번 가능)
데자뷰(아브렐슈드) "몽환의 표식" 525개로
전설 전투 각인서(선택) 1개 교환 가능
(원정대 당 최대 1번 가능)
권좌의 길 22단계 클리어 시
전설 전투 각인서(선택) 2개 획득 가능
(원정대 당 최대 1번만 가능)
레이드, 던전 드랍 보상 및 경매 보상으로 획득 가능

1. 비탄의 섬

비탄의 섬 던전인 "탄식의 정원"을 클리어하시면, "붉은 실타래"라는 전리품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이 "붉은 실타래" 600개 당 전설 직업 각인서(선택) 1개와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원정대 당 2개까지만 교환이 가능하며, 교환 가능 레벨이 1415로 다소 높은 편이니, 어느 정도 레벨을 올린 후에 진행을 하셔야겠습니다.

어차피 비탄의 섬의 경우 다른 수집품 보상인 "오르페우스의 별"의 획득을 위해서도 여러 번 도전해야 하는 던전인만큼, 같이 진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 것 같네요. 

2. 리허설(쿠크세이튼), 데자뷰(아브렐슈드)

쿠크세이튼 리허설 난이도를 클리어하시면 "광기의 표식"이라는 전리품을 얻을 수 있으며, 이 "광기의 표식" 520개를 모으시면, 원정대 당 1개 제한으로 전설 전투 각인서(선택) 1개와 바꾸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 유물 호감도 선택 상자, 전설카드팩 선택 상자, 메넬리크의 서 등 쓸만한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다른 보상을 위해서라도 리허설 난이도는 꾸준히 클리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브렐슈드 데자뷰 난이도를 클리어하시면 "몽환의 표식" 전리품을 얻을 수 있으며, 525개를 얻으시면 원정대 당 1개 제한으로 전설 전투 각인서(선택) 1개와 바꾸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보상을 위해서라도 데자뷰 난이도 역시 부지런히 클리어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리허설과 데자뷰 모두 주간 원정대 컨텐츠이므로, 보정 컨텐츠에 적합한 캐릭터를 선택하시어 주마다 클리어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노멀, 하드 난이도에 비해 쉬운 것은 맞지만, 데미지 역시 보정되기 때문에 소위 딜찍 클리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정 파티를 이루어 주마다 진행하시면 편하실 것입니다.

3. 권좌의 길 - 22층 전투 각인 선택 2개 획득 가능

권좌의 길은 정해진 길을 따라 일반 몬스터 및 레이드 몬스터를 잡으며 클리어해 나가는 챌린지 컨텐츠입니다. 단계별로 7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이 시간 안에 모두 클리어해야만 보상이 주어지는 방식입니다. 총 25단계로 구성된 권좌의 길에서, 22단계를 클리어할 경우 전설 전투 각인서(선택) 2개를 획득하실 수 있는데요. 권좌의 길은 모든 단계를 전부 클리어할 필요 없이, 상위 단계만 클리어하면 아래 단계는 자동 클리어된 것으로 인정되어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레벨을 올린 후 바로 상위 단계로 도전하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4. 각종 레이드, 던전 컨텐츠

로스트아크에는 군단장 레이드, 어비스 레이드, 주간 레이드, 가디언 레이드, 카오스 던전, 어비스 던전 등 다양한 레이드와 던전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레이드를 클리어하게 되면 전설 각인서가 낮은 확률로 드랍될 수 있습니다.

또한 레이드 종료 후 경매 단게에서 전설 각인서가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경매에서 구매하실 경우 거래소 기준 정가로 구매하시면 손해이므로, 수수료와 1/n을 고려한 비용 이상으로 골드를 쓰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4인 기준 거래소 가격의 72%, 8인 기준 거래소 가격의 83%로 입찰하시면, 수수료 계산 후 정확히 1/n로 분배가 가능합니다.

5. 기타 이벤트 보상

로스트아크는 의외로 수집품을 아이템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많이 진행합니다. 이 중에 간혹 전설 각인서가 포함되는 경우가 있으며, 당연히 1순위로 교환해야 할 품목이 되겠습니다. 보통 이벤트를 진행할 때는 1~2개 정도로 원정대 제한이 걸린 경우가 많아 대량으로 전설 각인서를 획득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로아 전설각인서 가격 - loa jeonseolgag-inseo gagyeog

로아 전설각인서 가격 - loa jeonseolgag-inseo gagyeog

최근 로스트아크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이야기가 있다.

전설 직업 각인서, 전설 직각에 혐사꾼이 붙어 가격이 폭등했다는 게 바로 그것이다.

오늘은 그게 과연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혐사로 인해 가격이 얼마 정도나 올랐을지 알아보자

전설 직업 각인서 가격 추이

전설 직업 각인서는, 소위 메난민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는 5,000~6,000골 사이에서 시세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메난민 마난민 리난민 등 각종 난민들이 몰려들면서

비탄의 섬을 통한 전설 직업 각인서 공급이 폭증했고

그에 따라 전설 직업 각인서는 1,500~2,000원 수준까지 시세가 급락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전설 직업 각인서의 가격이 3,500~4,000골까지 올라가며, 혐사꾼 논란이 생긴 것이다.

전설 직각 시세 요약

난민 사태 벌어지기 전 : 5,000~6,000골

난민 사태 벌어진 직후 : 1,500~2,000골

현재                        : 3,500~4,000골

그럼 이제부터, 왜 이렇게 변했는지에 대해 공급과 수요, 그리고 골드 시세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전설 직업 각인서가 최근 비싸진 이유 : 공급

위에서 얘기했듯,

난민 즉 뉴비들이 몰려들면서 비탄의 섬을 통해 전설 직업 각인서의 공급이 급등했다가

최근에는 난민 유입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더 이상 충분한 수준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공급적인 측면에서 살펴봤을 때 전설 직업 각인서의 가격이 오른 것은 이상하지 않다.

전설 직업 각인서가 최근 비싸진 이유 : 수요

난민 사태가 일어난지 어느덧 3개월 가량의 시간이 흘렀고

그 당시 풋풋한 뉴비였던 난민들은 어느덧 1415이상의 템렙을 달성,

이제는 전설 직업 각인서를 2개 팔던 입장에서

전설 직업 각인서를 20개 사야 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전설 직업 각인서의 수요가 폭증하게 되어 시세가 올라가는데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전설 직업 각인서가 최근 비싸진 이유 : 골드 시세

난민이 한창 몰려왔을 때의 골드 시세가 100:350 이었고

현재의 골드 시세는 100:250 이다.

이를 난민들이 전설 직각이 싸다고 느꼈던 시절, 즉 2,000골 때의 시세로 생각해보면

난민이 몰려왔을 때의 전설 직각의 현금 시세는 약 7,000원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시세로 전설 직각이 7,000원이 되려면 전설 직각의 가격이 2,800골,

즉 800골이 올라야만 한다.

따라서 골드 가치의 하락이 전설 직업 각인서 가격의 상승을 불러 일으킨 것은 명확하다.

결론

여기까지 생각해보면 결론이 나온다.

전설 직업 각인서의 경우, 혐사꾼으로 인해 가격이 올랐다기 보다는

공급이 줄어들고 수요가 늘어났으며, 골드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올랐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전설 직업 각인서의 시세 하나만 보고 따진 것일 뿐

혐사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니다.

많은 MMORPG가 혐사꾼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대부분의 방법은 실패했고, 한정된 일부 아이템에 한해서만 혐사꾼 방지에 성공하는데 그쳤다.

이는, 혐사꾼을 막기 위해서는 결국 거래가 되면 귀속이 되거나,

애초에 거래가 안 되게 막는 방법 밖에 없고

그러한 방법은 궁극적으로 일반적인 유저들에게도 불편을 야기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혐사꾼 논란이 불거진 지금, 스마게에서 어떠한 판단을 내릴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