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월을 뜨겁게 달군 신발이 있다. 디자이너 JW ANDERSON과 CONVERSE의 콜라보로 출시된 런스타하이크라는 신발이다. 필자는 이중에서 보급형으로 출시된 런스타하이크 보급형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짠!! 공홈을 통해 구입하여 코로나로 인해 한달정도의 기다림 끝에 받은 신발이다. CONVERSE가 스트릿을 활보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마도 97,98년도로 기억된다. 당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색감 그리고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패턴으로 학생들 사이를 평정했었다. 패션리더였던 배정남의 당시 사진을 보면 호피무늬의 컨버스를 신고 클래식 오토바이에 앉아 멋드러지게 담배를 피던 사진한장이 생각난다. 그만큼 정상을 달리던 브랜드가 트랜드 캐치를 하지못해 한순간에 이곳저곳으로 매각되며 기억속에서 서서히 잊혀졌는데, 올해 JW ANDERSON과의 콜라보를 통해 또 다시 정상궤도에 올라선 듯 하다. 정말 오랜만에 CONVERSE제품을 구입하여 기존의 박스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치만, 이번 런스타하이크 보급형은 블랙바탕에 화이트색상으로 컨버스의 트레이드마크가 표시되어 있다. 위에서 봤으때, 이쁘다..... 컨버스의 상징인 직물소재는 척테일러보다 좀더 빡빡하고 두꺼운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다른모델들보다 런스타하이크 보급형은 힘이 더 있는 소재라 맘에든다. 단, 힘이 있는만큼 첫 착용시 아킬레스건쪽의 피부가 벗겨지는 고통이 따랐다. 긴양말을 신고 첫개시를 하는걸 추천한다. 바닥솔은 지그재그 패턴이며 높이가 엄청나다. 6CM정도의 확실한 키높이 효과가 있다. 슬랙스에 신으면 엄청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 전체적으로 높이가 있어 처음 걸을때 조금 어색했으나 조금 신다보니 적응이 되었다. 런스타하이크를 신으면 난 180중반이 된다. 이쁜디자인에 키높이 효과까지 있어서 친구들이 어디서 구매했냐고 계속 물어봤던 기억이 난다. 런스타하이크의 포인트는 뒷부분이라고 생각된다. JW ANDERSON 버전은 신발의 색상별로 별모양의 색상도 바뀌지만 보급형은 그냥 화이트이다. 콜라보버전보다 보급형이 더맘에드는 이유다. 굽높이가 정말 엄청나다. 길바닥에 못이 세워져 있어도 왠만한 길이가 아니면 느끼질 못할 것 같다. 가격은 공홈을 통해 한화 약 127,000원에 구입했다. 콜라보 버전은 출시가 대비 3배에서 5배까지의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되던데 보급형은 중고장터에서 사이즈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1.5배에서 2배의 리셀가가 형성되어 있다. 직구를 통해 한달 기다릴봐에는 그냥 1.5배주고 빨리 신어보는게 나을 수 도 있는듯... 바닥에 각인되어 있는 ""CONVERSE" 이런 세세하게 신경을 쓴 듯 한 디자인을 나는 무척이나 좋아라한다. 런스타하이크 보급형의 전체적인 감상평을 단순하게 정리한다면, 1. 엄청난 굽높이로 인해 장착되는 자신감. 2. 정사이즈를 추천. 단, 꽉끈이 유행인 요즘엔 한사이즈업! 3. 나름 희소성으로 인한 시선. 상기 세가지로 요약되겠다. 요즘 드로우를 통해 컨버스도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기능성이자 패선신발인 나이키가 대한민국의 50%를 지배하고 있는 지금, 새로운 대항마로 성장하여 "어게인 1998"을 보여줬으면 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런스타 하이크를 리뷰해볼게요~ 9월 말에 배송이 와서 지금까지 꾸준히 신고 있는 신발입니다! 약 2~3달 정도 실착 하고 솔직한 리뷰 남겨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9월 26일 힘겹게 오전 알바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니 눈 앞에 나타난 상자!! 박스를 뜯어보니 오오... 이 상자는...!! 호주에서 온 내 런스타 하이크!! (보급형이지만)
보시다시피 상자는 컨버스 상자예요 무난하죠?? 흙흙... 배송대행지 업체에서 여러 상자들끼리 이 리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니 상자가 좀 구겨져있네요 ㅠㅠ 자 더 시간 끌지 말고 바로 오픈해보죠!!  슈슉!! 언박싱~ 어때요? 이 영롱한 자태... ㅠㅠ (보급형이지만 너무 아름다워!!) 언박싱 했을 때 나타난 모습이에요 박스와 찢어진 종이가 가슴 아프지만 신발만큼은 깨끗하게 왔어요!! 와 엄청난 굽높이봐... 완전 키높이 신발인데!! 신발을 꺼내니 끝이 요렇게 반만 묶여있어요~
(이쁘게 세팅 완료!!) 청키한 솔과 캔버스화의 합체! 쉐잎이 진짜 예쁜 거 같아요!! 블랙 & 화이트 컬러로 구성되어있어서 조화롭고 깔끔하죠~ 높은 굽 덕분에 키높이 신발로도 굳~ 진짜 어디에 신어도 잘 어울릴 신발~ 항상 컨버스를 보면서 느끼는건데욤... 사람들한테 별 모양 마크를 발 안쪽 말고 발 바깥쪽에 둬야 더 이쁠 거 같은데?? 왜 발 안쪽에 별 모양 마크를 박아뒀을까요? 앞모습을 한번 살펴볼까요?위에서도 말했듯이 캔버스화 아래에 청키한 솔과 뾰족한 밑창이 붙어있어서 쉐잎이 굉장히 독특하고 너무 이뻐요!! 만약 브라운 컬러 블랙 컬러가 없었다면?? 기본 척테일러에 굽만 조금 높아진 신발인 느낌을 받을 것 같아 딱히 이쁜 느낌이 없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래 덧붙인 뾰족한 브라운, 블랙 컬러 밑창이 신의 한 수 인 것 같아요!! 운동화처럼 앞코에 살짝쿵 나온 브라운 밑창이 이 신발의 가장 큰 포인트!!
신발의 옆모습!!청키한 솔에 보이는 저 라인!! 저 라인도 이 신발의 이미지를 결정짓게 해 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앞서 말한 뾰족한 쉐잎의 블랙, 브라운 밑창도 너무 예뻐요 ㅠㅠ 왼쪽 사진은 발 안쪽 모양이고 오른쪽 사진은 바깥쪽 모양인데 바깥쪽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심심하죠?? ㅠ 이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ㅠㅠ
신발의 뒷모습하얀 별!! 가장 큰 포인트죠 ㅎㅎ 블랙 & 화이트 컬러로 구성되어있고 하얀 별 모양이 조화롭고 깔끔하죠~ 마지막 발바닥!!아래에 적혀있는 'CONVERSE' 깰꼼하고 뾰족뾰족한 밑창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ㅎㅎ 착화감쿠션이 푹신푹신해서 편해요 ㅎㅎ 거리를 몇 시간 정도 걸어봤는데 딱히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기본 컨버스인 척테일러가 없는데 비교한 정보를 보니 기본 척테일러랑 차이가 없다고 하네용!! 코디 TIP기본 신발에서 빠질 수 없는 브랜드 '컨.버.스' 절대 빠질 수 없죠!! 기본 신발이라 불리는 이유가 당연히 있겠죠? "어떤 코디에 신어도 반은 간다!" 이것도 기본 컨버스에 살짝 변형해준 신발이기 때문에 어떤 코디에 신어도 반은 가는 거 같아요~ 미니멀한 코디에도 포인트로 찰떡! 캐주얼에도 포인트로 찰떡! 하지만!! 그래도 나는 조금 눈에 띄고 싶다! 아무래도 아웃솔이 청키 하다 보니 스트릿한 느낌도 있어서 만약 저라면 스트릿으로 살짝쿵 빡세게 입어주고 신발을 강조할 수 있도록 하의를 조금 짧게? 신발이 돋보이도록? 입어주면~ 끝! 안 그래도 스트릿이라 눈에 띄는데 신발까지?! 단점약 2~3달 정도 신어본 결과 불편한 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 바로 컨버스 하이의 문제!! 1. 신발 혀가 자꾸 내려가요 ㅠㅠ 신발을 꽉끈해도 혀가 자꾸 아래로 줄줄 내려가는 게 바지 내려가는 거 마냥 내려가더라고요 ㅠㅠ (이거 왕 짜증 나요 ㅠㅠ) 2. 신고 벗기 엄청 불편해요 ㅠㅠ 말 그대로 하이 제품이다 보니 신고 벗는데 끈을 묶었다 풀었다 해야 해서 진짜 불편해요 ㅠㅠ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죠 바로 고무끈입니다!! 고무끈으로 교체를 하고 나서부터는 이런 일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요!! 대박!! 장점1. 너희들이 생각하던 그런 컨버스가 아니야!! 신발을 보자마자 눈에 딱 띄죠 '어...! 이 친구... 보통 신발이 아니군...' 언제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나는 기본 컨버스고 너(친구 1)는 꼼데 컨버스고 너(룰로!)는 런스타 컨버스... 비빌 수 있나??" 2. 키가 커져요~ 청키하고 높은 아웃솔이 내 키를 키워줍니다 ㅎㅎ 딱 키높이 신발이죵~ 3. 트렌디하다! (지금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ㅠㅠ) 아무래도 조금 특이한 쉐잎이다 보니 트렌디한 느낌이 있죠!! 하지만 지금은 트렌드가 지나간 느낌이 있지만 아무래도 기본 클론템인 척테일러와 비슷하다 보니 크게 트렌드 상관없이 런스타 하이크를 신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자 이렇게 런스타 하이크를 리뷰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자주 신는 신발이다 보니 할 말이 많네요 ㅎㅎ 그럼 런스타 하이크 리뷰는 여기까지 남겨 보도록 하고 다음에도 새로운 신발을 구해 리뷰 남겨보도록 할게요~ |
런스타 하이크 굽 - leonseuta haikeu g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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