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초반 발렌타인 마을에서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거한인 토미[20]와 싸울 때, 주먹으로 때려서 죽일 뻔했다. 스토리 중반부 사이드 미션에서 지능이 낮은 서커스단의 2m에 달하는 소두증 거인 버트램을 상대할 때도 주먹질로 간단하게 때려눕혔다. 즉 총을 쓰는 총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싸움꾼 못지 않게 주먹 솜씨가 뛰어난 수준이라는 것.[21] 아서의 신체 조건은 6'2피트(188cm)[22]로 매우 다부지고 건장한 체격이다. 인게임에서도 시비가 붙거나 해서 주먹싸움을 할 때 기절시킬 생각으로 몇 대 때렸는데 상대가 그대로 죽어버려서 갑자기 살인죄로 수배되는 난감한 상황이 꽤나 자주 발생한다. Show
이러한 장면들에서 아서가 얼마나 유능하고 신뢰받는 인물인지 알 수 있다. 특히 더치가 아서를 생각하는 감정이 상당히 각별하게 묘사되며, 플레이 중 더치와의 상호작용 곳곳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이는 게임 시작 시점부터 계속해서 아서가 더치의 막사 옆에 잠자리를 따로 제공받는 특별 대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게임 극 초반부에, 그림셔가 아서에게 '당신 방은 여기 따로 준비했다'며 아서를 전용 방으로 안내하고, 이에 툴툴거리는 마이카를 제외하면 이런 아서만의 특권을 고깝게 본 갱 단원은 없다. 2.2. 현상금[편집]
2.3. 외모[편집]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세' 미션 中
좌측부터 더치 반 더 린드, 호제아 매튜스, 조사이아 트렐러니, 아서 모건 순. 보다시피 흡사 곰 같은 덩치를 자랑하는데, 인게임 대사를 통해서도 아서를 종종 '빅 맨'(덩치) 혹은 '마운틴 맨'(산 만한 사내)이라고 부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갱 단원 중에선 찰스 스미스 정도만이 아서와 견줄 수 있을 듯.[36]
2.4. 성격[편집]
3. 작중 행적[편집]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행적은 레드 데드 리뎀션 2/줄거리의 챕터 참조. 어렸을 때는 전작의 주인공인 존 마스턴처럼 고아였다. 그러다가 1877년 더치를 만난 뒤 더치 & 호제아 콤비와 20년을 함께 한 사이로 갱단의 믿음직한 집행자이다. 젊었을 때는 이상한 짓도 많이 했는지 호제아와 더치가 같이 아서의 어렸을 때를 추억하며 놀려먹는 부분도 있다.[46] 더치와의 상호 신뢰가 굉장하며, 실력이나 갱단 내 비중 면에서 보면 그야말로 더치의 오른팔과도 같은 인물. 위 짤은 아서를 믿고 지지하며 따르는 자들을 아서가 가운데 중앙에서 먼저 말을 타고 달려나가 이끄는 모습으로, 일렬로 나란히 하면서 각자 총과 활을 들고 적을 조준사격하며 돌격하는 모습은 그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이며, 가장 큰 호평을 받은 연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기에 웅장하게 분위기를 살려주는 BGM 또한 위 장면과 잘 어울리는 BGM으로 호평이다.[50]
3.1. 엔딩[편집]
3.1.1. 아서의 선택에 따른 분기[편집]처음 목적대로 존과 함께 탈출지점으로 가는 걸 우선하면,[64] 핑커튼 요원들의 맹추격을 피해 절벽을 기어 올라가며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지만 결국 한계까지 도달해 심하게 각혈하며 자신은 여기서 살아나갈 수 없음을 직감하고 존에게 모자와 가방을 넘겨준다. 그 뒤 마이카 벨의 기습을 받아 싸우다가 마이카에게 부상을 입히고 간신히 기어가 총을 집으려는 순간 더치가 나타나 아서의 손을 밟으며 막는다. 이 때 마지막 남은 힘을 쥐어짜 더치에게 호소하여 마이카를 버리게 만든다. 3.1.2. 명예 수치에 따른 분기[편집]
존과 함께 탈출하는 루트를 선택했을 때 명예가 높으면, 정말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결국 승자는 존밖에 없고, 우린 모두 죽었다며, 제발 깨달으라고 더치에게 일갈한다. 이에 무언가를 깨달은 더치는 착잡한 표정으로 마이카를 버리고 자신을 버리고 산 위쪽으로 올라가는 더치를 향해 마이카가 으르렁대다가 산 아래로 내려간다. 정황상 갱단의 자금을 챙기러 간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두 사람 모두에게 버려진 아서는 죽어가는 몸으로 바위산 절벽 근처까지 기어가 간신히 몸을 기대고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숨을 거둔다.
공통적으로 아서가 최후를 맞이할 때 D'Angelo의 May I, Stand Unshaken가 배경음으로 흐르는데, 명예가 높으면 동이 트는 새벽에 사슴이 풀을 뜯다 화면 쪽을 잠깐 보고 떠나는 장면이 오버랩되며 배경음의 보컬이 다소 높은 톤으로 나오지만, 명예가 낮으면 벼락이 치는 어두운 산에 늑대가 서성이다가 화면 쪽을 잠깐 보고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이 오버랩되며 배경음도 음울한 분위기에 보컬도 낮은 톤으로 흘러나온다. 3.2. 엔딩 이후[편집]
에필로그에서 찰스가 아서의 마지막을 상상하며 존에게 말하는 부분이 몇가지 있는데[69] "아서는 떠오르는 해를 보며 편안히 눈을 감았을 것이다"라고 하거나, "저녁노을이 비치는 경치 좋은 언덕에서 눈을 감았을것이다" 등으로 언급한다. 만약 자기가 죽으면 일출 또는 저녁노을을 보며 죽을 거라고 아서가 자주 말하고 다녔던게 아닐까 추측되기도 한다. 막판의 BGM이 이어지냐 안이어지냐의 차이, 사이드 퀘스트에서 인연을 맺은 NPC들의 대사 패턴, 그리고 에필로그에서의 찰스의 말, 돈을 가지러 가는 쪽을 선택했을 때의 불이익[70]과 명예가 높을 때 돈을 가지러 가는 부분의 연출력[71]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 명예가 높은 상태에서 존과 함께 도망치는 분기가 정사일 가능성이 높다.
에필로그 종료 후 음악과 함께 올라오는 엔딩 스탭롤 중에 위의 문구가 새겨진 나무 십자가 묘비가 나오는데, 어느 산[73]에서 상복을 입은 메리가 묘비를 바라보며 슬퍼하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에필로그에서 찰스가 존에게 말하길, 아서와 수잔 그림셔의 시신 수습은 찰스 스미스가 해 주었다고. 4. 평가[편집]
수십 년간 갱단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걸었고, 큰 일 작은 일, 심지어 더러운 일까지 마다않고 더치와 갱단원 모두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한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온 남자. 또한 무법자로서 지은 죄가 완전히 씻겼다고 할 수도 없는 엄연한 범죄자이나 선을 행하였건 악을 행하였건 동료들의 안위를 위해서 살아왔으며 결국 자신의 죽음으로 구할 수 있는 동료들을 구원하고 모든 은원을 갚았기에, 선과 악의 사이인 세상 속 한 명의 인간이라는 더욱 심오한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5. 기타[편집]게임이 진행되면서 채워지는 일지를 살펴보면 그의 필체도 빼어나지만 특히 그림 그리는 실력이 매우 출중하다. 단순 스케치로 풍경을 제대로 따는 건 물론이고 일지에는 기억만으로 사람의 외견과 인상을 예술적으로 묘사하며, 사냥한 동물을 일지 중간중간에 낙서식으로 그리는데도 디테일이 살아 있다. 험난한 유년시절 때문에 교육은 커녕 글 깨우치는 것도 힘들었을테니 그림 실력은 타고난 재능이라 볼 수 있겠다. 이는 에필로그 주인공인 존의 글씨체와 그림 실력과 비교하면 차이가 나는 편인데, 존도 인물 묘사는 나름 하는 편이지만 아서에 비하면 다소 단순하다. 통찰력도 상당히 좋아서 주기적으로 일지를 쓰며 자신들의 현재 처지에 대해 여러 차례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서가 가지고 있는 사진 메리 린튼이 보낸 사진 캠프에 갔을 때 아서의 텐트나 방을 조사해 보면 아직 어린 시절에 젊은 더치와 호제아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고, 챕터 6 비버 동굴에서 틸리 잭슨에게 메리 린튼의 마지막 편지를 받을 때 그 안에 동봉된 연애 당시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77] 두 사진들을 보면 아서의 외모는 어렸을 때부터 이미 출중했음을 알 수 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보는 법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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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the time comes... You gotta run, and don't look back. It's over.[9] 1978년 7월 14일 출생. 아일랜드계 미국인 배우이다. 아일랜드계 미국인 아버지와 아일랜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0년부터 활동한 배우로 레드 데드 리뎀션 2 출연 전까진 무명에 가까웠으나 출시 이후 인지도가 급상승해서 2018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였다. 결혼해서 아내와 2명의 아들을 두었다.[10] 그래서인지 적과의 전투를 앞둔 상황에서는 갱단의 보스인 더치가 아서에게, '자신에게 지휘권을 맡길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뒤로 빠지고 아서가 직접 나설 것인지'를 먼저 묻곤 한다. 물론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11] 당시 구성원은 더치 반 더 린드, 호제아 매튜스 단 둘 뿐이었으며, 아서가 입단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 당시 더치의 애인이었던 수잔 그림셔가 뒤이어 합류한다.[12] 종종 더치를 호칭할 때 '나의 스승'(멘토)이란 표현을 쓰며, "그는 내가 아는 최고의 사내다."라는 말까지 한다.[13]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1971년작 더티 해리에서 주인공 해럴드 캘러핸에서 따왔다는 말이 있다.[14] 작중 묘사를 보면 타시터스 킬고어라는 이름 자체가 반 더 린드 갱단 조직원들 전원의 우편을 받을 때 쓰는 대표적인 가명인데, 아무래도 아서가 플레이어블 캐릭터 겸 집행자 캐릭터다 보니 업무를 보면서 제일 많이 써서 고유의 가명 비슷하게 된 모양.[15] 캐릭터 공식 설정으로, 집행자는 보통 마피아 같은 조직폭력배들의 세계에서 일명 '실력 행사'(폭력이나 청부살인, 암살, 저격 등.)를 위해 직접 나서는 인물을 뜻한다. 해당 조직을 대표해서 대리인 자격으로, 그것도 하는 일이 하는 일인 만큼 매우 큰 위험 부담을 떠안고 나서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 조직에서 가장 충성심이 깊고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갖춘 자가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집행자의 예시로 영화 대부에 등장하는 루카 브라씨나 알버트 네리가 바로 이 집행자 포지션을 맡은 인물들이다. 집행자라는 단어가 생소한 국내에서는 해결사라고 번역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16] 어느 팬이 분석한 전투원들의 전투력과 비전투원들의 전투력. [17] 그래도 '배우는 속도는 존이 더 빨랐다' 라는 아서의 언급과 더치로부터 골든 보이(복덩어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총애를 받아 다른 단원들이 부러워한다는 언급도 있는 등 전작 주인공인 존에 대한 전관예우 격의 대사가 있기는 하다. 아서 역시 존의 어리숙함을 놀려먹거나 아버지 노릇 못하는 걸로 꾸중을 하긴 해도 총잡이로서의 실력을 얕잡아보거나 믿지 못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존이 아서에 근접할 정도의 강자가 되는 것은 본편 시점인 1899년에서 8년이 지난 에필로그 시점인 1907년의 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성기의 존이 아서에 못미친다는 묘사가 등장하는데 바로 마이카 벨의 존재이다. 아서는 작중에서 마이카를 대놓고 무시하고 일관적으로 덤비고 싶으면 덤비라고 업신여겼음에도 마이카가 감히 도전할 생각을 못한 반면, 존은 마이카와의 전투에서 명백하게 마이카보다 한 수 아래인 묘사가 등장한다. 존이 마이카에겐 데드아이 발동조차 못한다는 건 마이카가 여러 방면에서 존보다 우위라는 뜻인데, 마이카의 성장을 고려하더라도 존 역시 아서와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반증이다. 참고 나아가 1편의 존 마스턴은 무법자를 은퇴하고 4년이라는 오랜 목장 생활로 인해 총잡이로서의 실력이 많이 녹슨 편이다.[18] 당시 아서의 나이는 24살.[19] 액수가 정확히 나온 곳은 블랙워터 은행에서 현금 150,000 달러, 1887년 지역 미상의 한 은행에서 금괴 5,000 달러이며, 게임 시작 이후엔 발렌타인 은행("소돔과 고모라", 20,000 달러), 로도스 은행(특전 퀘스트, 1,000달러 미만), 생드니 은행("은행업, 오랜 미국의 예술", 액수 미상의 현금 및 금)을 추가로 털었다.[20] 윗층의 살롱 계단에서 배경음까지 깔리며 등장하는데, 버트램과 마찬가지로 다른 NPC들이나 아서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크고, 신체도 푸짐하고 두꺼운 고유의 모델링을 쓴다. 해당 지역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아 당해 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름난 망나니라고 언급되는 진짜 싸움꾼.[21] 토미와의 맨주먹 결투 이후 컷신을 보면 토미의 안면부가 완전히 피범벅이 된 채 이마 부분이 움푹 들어가 뭉개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는 이로 인한 뇌 손상이 왔는지 훗날 '조용한 술자리' 미션에서 다시 조우했을 때 살롱 테이블에 앉아 혼자서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처럼 웅얼거리는 모습을 보인다.[22] 갱 단원 중에서 세 번째로 키가 크다. 첫 번째는 6'34(193cm)의 찰스, 두 번째는 6'2(191cm)의 더치. 존은 6피트(183cm), 빌은 6'1(185cm)이다.[23] 유일하게 블랙 벨과는 서로 적대하지 않고 아서가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묻자 블랙 벨이 포즈까지 취해 주면서 좋게 헤어졌다.[24] 빌리 미드나이트, 에메트 그레인저, 플라코 에르난데스.[25] 고령의 나이에다 항상 술에 절어 있지만, 왕년의 이명이 허언은 아니었는지 모든 1:1 결투 가능 NPC 중 총을 가장 빨리 뽑는다. 까딱 잘못하면 높은 확률로 주인공과 캘러웨이가 동시에 사망한다.[26] 사실 짐 보이 켈러웨이는 실존 인물인 '빌리 더 키드가 요절하지 않고 쭉 살아있었다면 이랬을 것이다' 라는 IF 설정의 캐릭터이다.[27] 다만 더치가 이런 모습을 보였던 것은 아서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보다는 아서와의 의견 대립이 주된 이유였다. 애초에 게임 후반부에 타락해가는 더치와 명예를 찾으려는 아서는 완전히 다른 행적을 보이고 있었고, 그렇기에 더치의 계획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아서에게 자신을 따를 것을 더욱 강요했던 것이다.[28] 마이카의 경우 캠프 랜덤 회화에서 장난삼아 리볼버를 들이대며 아서에게 시비를 거는데 나직하게 네 무덤 자리 봐 뒀으면 덤벼보라는 아서의 위협에 바로 멋쩍게 웃으며 꼬리를 내리며, 여기서 '적대시하기'를 하면 아예 대놓고 마이카를 보고 "넌 X도 아닌 놈이야. 마이카.", "너 같은 놈들을 내가 잘 알지." 라며 깔보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29] 그러나 이건 아서 본인이 진심으로 구해주고 싶어서 구해준 게 아니었다. 레니가 마이카가 체포돼서 교수형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하자 잘 됐다고 쾌재를 부를 정도였는데, 더치가 호소하자 자업자득이라고 팩폭을 날린다. 구해준 이유도 단지 더치가 부탁해서. 만약 그 자리에 더치가 없었거나 레니가 아무 말 안 했으면 즐겁게 마이카가 목 매달리는 것을 감상했을 것이다.[30] 작중에서도 존 마스턴이 최고급 아라비안 종마들을 훔쳐 장물아비에게 팔아넘길 때 종마 한 마리의 가치가 5,000달러쯤 하지 않느냐고 묻는데, 장물아비가 그 말을 듣고는 어이가 없었는지 '우리한테 그런 큰 돈이 어딨냐',' 이 마을에 그 정도의 거액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라면서 종마 3마리 모두를 750달러로 합의를 볼 정도인 데다, 더치가 이것만 성공하면 앞으로 고생은 끝이라며 석유 정재소에서 연방정부군의 공세를 뚫고 힘들게 훔친 채권을 처분한 금액이 6,000달러였다.[31] 당시 미국에서 1,000달러의 가치는 서부영화 3:10 투 유마에서 대략적으로 언급되는데, 인질로 잡힌 한 악명 높은 무법자(러셀 크로우)가 전직 군인인 주인공(크리스찬 베일)에게 1,000달러의 돈을 줄 테니 자길 풀어주고 조용히 서로 갈 길 가자는 식으로 협상을 시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에서 무법자가 말하기를 1,000달러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며 주인공이 진 빚도 갚고, 소도 더 많이 사고, 헛간도 만들고, 목장에 일꾼들도 두고, 애들 학교도 보내고, 주인공의 아내 앨리스도 부유한 목장주의 당당한 안주인이 될 수 있다고 회유하는 부분이 바로 그것. 주인공도 그 말을 듣고 흠칫하고는 잠깐 생각에 잠기다가 "뭐 수표라도 써 주거나 은행에 입금이라도 해 줄 거나?"면서 갑자기 그렇게 큰 돈이 생기면 사람들이 그 돈의 출처를 의심하게 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바보인 줄 아냐면서 씹어버린다. 그 정도로 평범한 사람이 만져보기 어려운 큰 돈인 셈이다.[32] 죄목은 주 정부에 대항하는 민병대 조직과 반미국적 행위(Un-American activity), 살인죄, 간통죄 등.[33] 실존했던 무법자들 중에서도 1,000달러를 훌쩍 넘기는 고액의 현상금이 걸렸던 인물은 정말 드물었다. 일례로 그 빌리 더 키드의 현상금이 500달러였다.[34] 스트로베리 근방의 마이카의 캠프에 있는 수배 전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35] 진행 중 체포되거나 다치는 바람에 한동안 리타이어하는 갱 단원들은 몇 명 있지만, 두 번 이상 체포 및 낙오된 단원은 존 밖에 없다(...).[36] 찰스는 갱 단원들 중에서 제일가는 장신에다, 베어 너클을 생업으로 할 만큼 격투 실력도 뛰어나고, 이 때 상의를 탈의한 모습을 보면 대단한 근육질에 떡 벌어진 육중하고 건장한 체격임을 알 수 있다. 베어 너클 선수로 활동할 때의 이명이 다름아닌 '인디언 헤라클레스'. 찰스와 비슷한 덩치인 빌 윌리엄슨이 술배가 나오고 살집이 많아 뚱뚱한 체격인 것과는 대조적.[37] 설정상 아서의 신장은 188cm, 존은 183cm이다.[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