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피유어스 & 페이즈원맨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캡쳐원 써포트일기를 공유해 봅니다.
요새 Hot한 애플의 M1 컴퓨터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죠.
캡쳐원 고객께서도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M1 맥북에어를 구입하셨는 데, 테더링이 되지 않아 SOS가 들어왔습니다.
고객은 Capture One 21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의류 촬영을 위해 니콘 D750으로 테더링 작업을 합니다.
윈도우 컴퓨터에서 잘 작업되던 카메라가 애플 M1 노트북을 구입한 후 인식이 되지 않고 카메라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전화상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서, 저희 케이피유어스 매장으로 방문하셔서 본격적인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1) 저희 구형 맥북프로 + 캡쳐원 21에서는 정상적이었습니다.
2) 고객의 M1 노트북에서는 카메라오류 메시지 또는 플러그인 초기화 실패 등의 이상한 메시지가 표시되며,
카메라자체가 인식되지 않았습니다.
3) 최신의 M1 맥의 경우 캐논카메라는 USB3.0이 정상지원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고 하여 혹시나 해서 캡쳐원
21.2에 USB 케이블을 바꿔도 결과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4) 다른 캐논 5D Mark3를 고객의 M1 맥북에 연결해보았는 데, 정상연결이 잘 되었습니다.
5) 혹시나 OS문제일까 해서 맥 OS 빅서 11.3을 11.4로 업데이트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도저히 해결방법을 찾지 못해서, 포기직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니콘 카메라 설정을 살펴보다가 메모리카드 슬롯을 열어보니 SD메모리 카드가 하나 삽입되어 있어서 메모리카드를 뽑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USB케이블을 다시 꽂아보니까
정상 인식이 됩니다!!!!!!!!!!!!
네, 애플 M1에서 니콘 D750의 테더링에서는 메모리카드가 꽂혀 있으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라이카 SL2도 동일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번 AS 케이스가 오랜 시간동안 땀을 뻘뻘 흘렸던 이유는
최초에 저희 맥북프로에서는 메모리카드가 꽂혀 있는 상태에서도 테더링이 잘 되었기 때문에,
이게 문제가 될 거라고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이죠.
어찌되었든 문제가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제가, 사진가 여러분들께 꼭 꼭 꼭 강조하는게 있습니다.
특히 사진업계에 종사하시는 프로페셔널 사진작가라면 더더욱 주의하셔야 하는게 있는 데요.
뭐든,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는 예기치못한 오류와 버그들이 많이 존재하므로,
실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실전에서 사전에 충분한 테스트를 해본 후 도입을 하는게 좋겠습니다. 그전까지는 가급적 사용이나 업데이트를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사진생활 되세요.
케이피유어스 & 페이즈원맨 이었습니다.
www.kpyour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