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샥 커스텀 방법 - jisyag keoseuteom bangbeob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계리뷰로 찾아뵙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시계는 지샥(G-SHOCK)의 GW-5610BC를 풀메탈로 커스텀한 시계입니다.

지샥(G-SHOCK)은 대중적으로 매우 유명한 카시오의 시계라인입니다. 아마 군필 남자분들이시라면 군대에서 한 번은 차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샥은 모두 아시다시피 내구성, 튼튼함 그리고 뛰어난 방수성능까지 갖추고 있어 데일리 워치 혹은 툴워치로 사용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지샥은 프리미엄부터 MGT, 머드마스터, 지스틸 등의 라인으로 또 나뉘어지는데 매년 한정판, 콜라보도 출시를 하면서 많은 시계매니아들의 구매욕을 자극시키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무난한 디자인을 뽑으라면 바로 지샥 5600대입니다. 특별한 기능이 없는 것을 제외하면 크게 부담스럽지 안흔 가격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장 기본 DW-5600E의 경우 신품, 중고가 모두 10만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 지샥(G-SHCOK) GMW-B5000-1DR의 출시로 지샥 풀메탈 버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GMW-B5000-1DR은 지샥 35주년 기념으로 메탈버전으로 출시가 된 제품으로 가격은 약 50~60만원입니다.

하지만 더 쉽게 지샥 풀메탈 시계의 맛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떼 지샥 5600번대의 시계를 풀메탈로 커스텀하는 것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 쿠팡 등에서 지샥 5600대 메탈 커스텀을 검색하면 10만원 전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중고로 5600대를 구입하고 메탈 커스텀 키트를 사면 20만원 내로 지샥 GMW-B5000-1DR의 맛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기능적인 면이나 디테일에서는 완전히 다릅니다.

저 또한 GW-5610BC를 풀메탈로 커스텀한 것을 구해서 지샥 풀메탈의 느낌을 체험해보았습니다.

GW-5610BC는 일반 우레탄 밴드 스타일이 아닌 반전액정에 브레이슬릿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기존 5600대에서 조금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대표적인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터프솔라는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기능으로 10년동안 배터리를 보장합니다. 오토라이트는 일반 카시오 시계에도 적용이 되는데 팔을 일정각도로 흔들면 라이트가 들어오는 기능입니다. 멀티밴드는 전파를 수신해서 시간을 자동보정하는 기능입니다.

지샥 GW-5610BC는 앞서 말씀을 드렸듯이 브레이슬릿으로 되어있습니다. 메탈커스텀에서도 동일한 모양으로 스테인리스 스틸로 교체된 모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레이슬릿만 보면 까르띠에 산토스 느낌이 약간 나는 것 같습니다.

메탈로 커스텀된 것 중 케이스는 유광이고 브레이슬릿은 무광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케이스백을 보면 원래 GW-5610BC의 몸이 드러납니다.

사실 처음 경험해 본 반전액정이라서 매력이 더 있었습니다. 물론 자연광에서는 시인성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어두워서 시간이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면 좀 더 고급진 느낌이 있었습니다.

지샥 GW-5610BC를 풀메탈로 커스텀한 시계의 착용감은 상당히 편했습니다. 팔찌를 차는 듯한 편안함도 들었고 전자시계치고는 묵직한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시계자체가 너무 이뻐서 놀랐습니다. 이래서 지샥 풀메탈로 커스텀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최근에 차 본 시계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자연광에서는 정말 번쩍번쩍하는데 친구들도 이쁘다고 칭찬을 하더군요.

캐주얼한 복장, 셔츠 어디든 잘 소화하고 뛰어난 방수성능과 내구성덕에 툴워치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다만 기스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케이스자체가 유광이라 기스가 잘 나느 편이기 때문입니다.

총평입니다. 지샥 풀메탈 커스텀은 GMW-B5000-1DR은 부담스럽다고 하시는 분들게는 무조건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제법 고급진 느낌도 연출할 수 있으며 기능성 또한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는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시계에 대해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많은 분들이 시계 게시물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발전하겠습니다.

 이전 시계 관련 게시물(클릭하면 이동합니다)

①. 빈티지 시계 리뷰

• 오메가 씨마스터 200 프리본드
• 세이코 로드매틱 23 Jewels 5606-7140
• 세이코 스피드타이머 6139-7020
• 세이코 랠리 다이버, 희소품 5126-8120/8130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세이코 빈티지 SQ100
• 세이코 키네틱 오토릴레이 티타늄 5J22-0B80
• 국산 시계, 빈티지 카파(KAPPA) WA-113A125S
• 리코 데이데이트 그린다이얼 04012 시계
• 세이코 알바 핫기어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6005ST 오마주? 빈티지 세이코, 5933-5010
• 오리엔트 스위머 100
• 튜더 미니섭

②현행 시계 리뷰(오마주 시계, 마이크로브랜드 등)

• 크리스토퍼 와드(Christopher Ward) C5 Malvern
• 카시오 수능시계 MQ-38 그리고 군인시계 AE-1000W
• 카시오 데이터 뱅크(CASIO DATA BANK) DBC-611-1
• 보스톡(BOSTOK/VOSTOK) 센츄리 타임
• 티셀 마린다이버(TISELL Marine Diver)
• 지샥(G-SHOCK) GW-M5610BC 풀메탈 커스텀
• 카시오 EF-503D-1A
•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디둔 디자인 (DIDUN DESIGN)
• 티쏘 르로끌 : 우아하고 합리적인 스테디 셀러
• 댄 헨리 1964 그란투리스모 : 팬더 크로노 시계
• 세이코 터틀 SRP779
• 티셀 8144 : 10만원 이하의 썬앤문+데이데이트
• 협찬/제임스 홀튼 스트라이더
• 세이코 SCVS001 : 그랜드세이코 감성의 시계
• 카시오 전자시계 F-91W : 레트로 시계의 진리
• SOKI 필드시계(SOKI Field Watch)
• 파니스의 다이버 워치 PA6007(Parnis PA6007)
• CWC 로얄 네이비 다이버 워치 오마주
• 로리에 팔콘(Lorier Falcon II)
• 블루코너 마리너
• 로만손 시계의 스테디 셀러, 로레게 리뷰

③. 시계 추천/찾아보기 리스트

• 롤렉스 데이토나 오마주 시계 6가지
•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시계 9가지
• 롤렉스 데이데이트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익스플로러 오마주 4가지
• 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마주 6가지
•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마주 시계 4가지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마주 4가지
• 10만원 이하의 오토매틱 시계 5가지 추천
• 10만원 전후의 최고의 가성비, 입문용 오토매틱, 쿼츠시계 추천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가성비 시계들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10만원 이하 가성비 시계
• 학생 시계 추천
• 합리적인 가격에 드레스 워치, 가죽시계 리스트
• 팬더 다이얼 시계 6개 추천
• 펩시베젤을 가지고 있는 시계 5가지
• 매우 저렴한 입문용 다이버 시계(워치)들
• 가성비 파일럿 시계 5가지
• 카시오의 저평가된 시계 4가지
• 베스트 전자시계 3가지
• 해밀턴 카키필드의 대체제는 무엇이 있을까? 
• 연말연시 선물하기 좋은 남자 손목시계 알아보기 3가지!

④. 빈티지 시계에 대해

• 빈티지 시계를 입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하는 4가지 사항들
• 국내에서 빈티지 시계를 판매하는 쇼핑몰들
• 빈티지 시계 특집 1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2편 : 수집할만한 빈티지 세이코 시계 추천
• 빈티지 시계 특집 3편 : 시티즌의 빈티지 시계들 추천
• 빈티지 롤렉스, 오메가 등 구매에 주의해야 할 점 : 빈티지 시계도 레플리카(짝퉁) 시계가 있다.

⑤. 시계 용어 및 관련 꿀팁

• 입문자를 위한 시계 용어
• 기계식 시계의 와인딩 그리고 주의점
• 오토매틱 시계 관리와 주의점
• GMT시계 사용법
• 다이버 시계 베젤 사용방법과 특징
• 타키미터(tachymeter) 사용법
• 방수시계 : 시계에서 방수란?
• 시계의 두께의 중요성 : 시계 선택 기준 중 하나
• 시계 고르는 법 : 내 손목에 맞는 시계 사이즈를 찾자
•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보는 법, 사용주의점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 전성시대
• 명품 레플리카, 짝퉁 시계를 구매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오마주 시계는 대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 오토매틱 그리고 쿼츠시계 무엇을 살까?
• 나토밴드 길이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5분만 투자하자!)
• 시계 탈자기 사용법

⑥. 시계방 안가고 시계 직접 수리하는 방법

• 직접 시계 용두 빼는 법, 다이얼 청소 방법, 배터리 교체법
• 시계줄 세척 방법
• 메탈시계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 시계 유리기스 제거하는 법, 폴리워치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
• 단 돈 1000원으로 카시오(CASIO) AE-1000W 시계 배터리 교체하는 방법
• 오토매틱 시계의 오차를 측정하는 어플리케이션 활용
• 나토밴드 길이 줄이는 방법
• 시계 배터리 직접 셀프로 교체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