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를 합친
합성어로 가상 공간 안에 있는 현실 세계를 의미합니다 :-)
유저들은 자신과 닮은 아바타를 만들고 메타버스 속 여러 가상 공간에서 현실 생활과 비슷한 활동을 할 수 있어 MZ세대들에게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ㅎㅎ
출처 - 제페토 홈페이지
현재 급격히 성장 중인 제페토는 2018년에 출시되어서 현재 누적 가입자 2억명을 넘어섰는데요!!
165개국에 진출한 제페토는 전체 이용자중 80%가 10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또한 주목할만한 데이터인데요!
그 이유는 글의 하단, 자주 묻는 질문 전에서 설명하겠습니다 ^ㅡ^ (개봉박두!!)
월수익 1500의 주인공
제페토가 이슈화되고있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새로운 자동차의 온라인 출시,
가상은행의 출현, 아이돌의 온라인 공연 등 이미 세상에서는 메타버스 제페토 안에서의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꾸미는 걸 좋아하고,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바로 '제페토 크리에이터'입니다!
제페토 크리에이터 렌지
얼마 전, 제페토 크리에이터 렌지가 제페토 스튜디오에서 직접 만든 아바타와 아이템으로 월 1500만원을 벌고 이게 이슈화되었었죠!
인터뷰에서도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1세대 크리에이터로써 선구자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자부심을 표했는데요~
자, 그러면
우리가 '제페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 건지!!
기사에서는 컴퓨터 그래픽 작업과 3D 모델링 기술을 배우는게 좋다고 했는데요~
도대체 그게 무엇인지...!? 제페토 스튜디오에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좀 알아볼까요??
렛츠 꼬우~~!!!!
'나도 제페토 크리에이터가 되고싶어!!'
무엇을 해야할까?
일단, 제페토 안에 아이템이나 아바타 등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페토 스튜디오를 이용해야합니다.
그리고 제페토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주 중요한 정보가 안내되어있죠!
출처 제페토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https://studio.zepeto.me/kr/home/guides/creating-your-first-item-3d-modelers_1
보셨나요 +ㅁ+ ???
제페토 스튜디오에서 3D모델링으로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Maya(마야), 3ds Max(3D맥스), AutoCAD 3D(오토캐드 3D) 등의 3D모델링 소프트웨어 도구와 Adobe Photoshop(어도비 포토샵)를 이용하여 작업을 한 후에 Unity(유니티)로 컨버팅(변환작업)을 해야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또 제페토는 Maya 사용을 권장한다고 되어있는데요!
읽어도 뭔소린지 잘 모르시겠죠? 용어들이 어려운데 제가 하나하나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출처 - 제페토 홈페이지
일단 Maya(마야)라는 프로그램부터 알아보면, 마야는 3D
모델링프로그램입니다.
역사가 깊은 프로그램인데요. 토이스토리1(3D애니메이션)이 처음 나왔을 때 그 당시 캐릭터 표정들과 움직임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것 자체가 굉장히 혁명이었습니다! 픽사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마야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제작을 했고, 이후 전세계적으로 퍼져서 지금은 게임, 광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모든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출처 구글-토이스토리, 마야프로그램 로고
자, 제페토 스튜디오는 3D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아바타나 아이템 등을 제작하려면
3D프로그램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3D프로그램이 필수가 되는 것입니다 :-)
또한, 포토샵이 필요한 이유는 UV매핑/텍스쳐링과 같은 작업을 하기 위해서인데, 용어가 어려운데 쉽게 그냥 '색칠하기'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림도 그리면 색칠을 해서 색을 입혀줘야하는 것처럼, 3D프로그램도 처음 모델링을 하면 색이나 재질 등의 없기때문에 그런 것들을 포토샵을 이용해서 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다 만들었으면 제페토 안에서 그게 활용될 수 있게끔 유니티라는 게임엔진을 통해서 변환 시켜주는거죠!
좀 어려우신가요? 하지만, 제페토 스튜디오에서 아이템을 제작하고, '제페토 크리에이터'가
되기위해서는 꼭 해야하는 최소한의 능력들입니다 :)
출처 - 제페토 홈페이지
세상의 메가트렌드는 지금?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사실 3D모델링 프로그램인 Maya는 굉장히 광범위하고, 또 깊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또다른 이슈가 되고, 광고에도 자주 등장하고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또한 Maya(마야)프로그램으로 제작되었죠.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이슈가 되고있는 것 또한, 한국에서의 일이 아니며 전 세계적으로도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벌어들이는 광고 수익만 해도 2020년 8조원에 달했으며, 2022년에는 16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고 합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 신한은행 광고
뿐만 아니라, 마블영화 같은 영화들, 겨울왕국과 같은 애니메이션들, 리그오브레전드와 디아블로 같은 게임과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마야라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단순한 노동이나, 제조가 아닌 메타버스 혹은 이런 기술력과 서비스들이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세상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야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영화들
모바일뱅킹도 겁나서 안하시는 어머님, 아버님들이 계시지만 지금의 10대들이 커서는 메타버스에서도 은행업무를 보는 세상이 당연해질테니까요!
'제페토 크리에이터'와 이런 세상의 메가트렌드를 따라서 나만의 전문적인 기술을 익혀보는 것은 어떨까요~?ㅎㅎ
마지막으로 제가 일하고 있는 15년 이상 디자인/그래픽 교육을 하고 있는 전문 학원에서
제 학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Q. 저는 비전공자이고 3D프로그램은 커녕 그림도 잘 못그리는데 '제페토 크리에이터'나 '3D디자이너/모델러' 같은 걸 할 수 있을까요?
A.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저는 전공학생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이런 쪽의 업계는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을 매번 학생들을 지도할 때마다 느낍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요. 대학교에서 배우냐, 배우지 않냐보다는 학원이든 과외든 하다못해 인터넷강의로든 전문적인 기술이나 프로그램들을 배웠는지 안배웠는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지 학교만 디자인 학과를 졸업했다고해서 취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고등학교에서도 대학교 입시를 할 때 학교에서 국영수사과를 우리는 모두 배웁니다. 하지만! 학원과 과외 등의 개인교습. 심지어는 컨설팅까지 받아가면서 준비하는 세상이죠. 대학교 전공생들이 대학교에서 모든 공부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많이 어려운 일입니다.
제 학생들 중에서도 전공생이지만 와서 배우는 학생들의 비율도 굉장히 높고, 비전공인 학생분들도 연령 무관하게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분이
많습니다 ^^
출처 - 제페토 홈페이지
Q.이쪽으로 진로를 준비한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과 그것을 나타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입니다.
또한 기본적인 서류전형에서 남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관련된 기본적인 자격증들도 빠짐없이 따야합니다.
좀 똑똑한 학생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제 지인은 자격증 없어도 취업했던데요?", "교수님이 자격증은 필요없다고 하던데요?"
여기서 나오는 지인과 교수님께서 이 업계의 CEO이고, 이미 채용이 확정되어서 지인과 교수님이 원하는 것만 준비하면 되는 특별한 상황이라면 자격증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조금이라도 취업 확률을 높이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회사를 가기위해서 자격증이 필요한 것이 당연합니다... 정말 필요없는 자격증이라면 자격시험 자체가 없어집니다. 필요없는 자격증은 세상에 없습니다.
출처 - 제페토 홈페이지
Q.정말 아무것도 몰라도 취업까지 가능할까요?
A.취업을 할 때 위에서 이야기했던 실력과 포트폴리오, 전문적인 자격증 등이 필요한 것처럼,
회사에서는 사실 생각보다 전공이나 학력보다는 실무능력을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제페토
크리에이터'나, '3D디자이너/모델러'처럼 콘텐츠를 제작해서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에서는 아무리 학력이 좋더라도 실제로 쓸 수 있는 스킬이나 실력이 없다면, 굳이 사람을 채용하거나 쓸 이유가 없습니다.
'제페토 크리에이터'도 아이템이나 아바타 등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이기에 그걸 예쁘게, 사고싶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서울대 나온제페토 크리에이터가 만든 아이템' 라고 해서 더 많이 팔리거나 더 높은 가격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진지하게 꾸준히 실력만 잘 쌓는다면 취업이나
크리에이터도 가능하겠죠!
다만, 마냥 재미있거나 쉽지만은 않은 길이기때문에 너무 가볍게 시작하기보다는
어느정도의 각오를 하고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렇게 쉽지않아요.. 세상에 돈 벌기 쉬운 일은 없습니다..)
오늘은 제페토와 제페토 스튜이오, 제페토 크리에이터에 대해 전반적인 것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원하시는 정보를 얻으시고, 진심으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관련된 과정이나, 취업, 크리에이터로의 길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를 남겨주신 글을 작성한 제가 직접 연락드려서 친절하게 상담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