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 미분방정식 - jeonjagonghag mibunbangjeongsig

전자공학에서 미분적분,선형대수,미분방정식,전자기학,회로이론의 중요성, 의미

글쓴이 PhDBaek등록일2020-01-31 20:15조회6,315회추천0건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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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저는 모 대학 전자공학과 1학년을 마치고 군복무중입니다.

    선배들이나 인터넷에서 보고 들은 내용중 제목에 있는 5가지 과목이 가지는 중요성이 있었습니다.

    물론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분들은 없었습니다.
    다만 그렇게 중요하다곤 생각이.안들고 기억이 안나도 다음 과목을 해도 어찌어찌하다 보니까 되더라~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정말 상상이상으로 중요하다. 완벽까진 아니더라도 80~90% 이상 마스터 해놓는게 중요하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지금은 1학년때 들은 수학과목들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 지금이라도 다시 봐야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현재 저는 영어회화, 문법, c, c++을 보고있습니다..)
    이에 대해 과연 얼만큼의 중요성을 지니는지 사이엔지 선배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다른 사람들 의견

      [제어공학] 4. 미분방정식과 라플라스 변환

      일반적으로 \(n\)차 시스템의 미분방정식은 다음과 같고,$$\frac{d^{n}y(t)}{dt^{n}}+a_{n-1}\frac{d^{n-1}y(t)}{dt^{n-1}}+\cdots+a_{1}\frac{dy(t)}{dt}+a_{0}y(t)=f(t)$$\(a_{0},\,a_{1},\,...,\,a_{n-1}\)이 \(t\)에 대한 함수가 아니면, 선형 상미분방정식(linear ordinary equation)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1계 선형 상미분방정식은 다음과 같고,$$\frac{dy(t)}{dt}+a_{0}y(t)=f(t)$$2계 선형 상미분방정식은 다음과 같다.$$\frac{d^{2}y(t)}{dt^{2}}+a_{1}\frac{dy}{dt}+a_{0}y(t)=f(t)$$많은 물리시스템은 비선형이므로 비선형미분방정식으로 나타내어진다. 예를들어 질량이 \(m\)이고, 길이 \(l\)을 갖는 단진자운동을 나타내는 미분방정식은 다음과 같다.$$m\ell\frac{d^{2}\theta(t)}{dt}+mg\sin\theta(t)=0$$위의 미분방정식은 비선형이고, 이 시스템을 비선형시스템(nonlinear system)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n\)계 미분방정식은 \(n\)개의 1계 미분방정식들로 나누어질 수 있다. 1계 미분방정식이 고계 미분방정식보다 풀이가 간단하기 때문에 제어시스템의 해석에 1계 미분방정식을 많이 사용한다. 다음은 RLC(저항-인덕터-커패시터) 직렬회로는 다음의 미분방정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Ri(t)+L\frac{di(t)}{dt}+\frac{1}{C}\int{i(t)dt}=e(t)$$여기서 \(R\)은 저항, \(L\)은 인덕턴스, \(C\)는 커패시턴스, \(i(t)\)는 회로의 전류, \(e(t)\)는 인가된 전압이다. 위의 미분방정식에서$$x_{1}(t)=\int{i(t)dt},\,x_{2}(t)=\frac{dx_{1}(t)}{dt}$$라 하면 RLC회로에 대한 방정식을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frac{dx_{2}(t)}{dt}=-\frac{1}{LC}x_{1}(t)-\frac{R}{L}x_{2}(t)+\frac{1}{L}e(t)$$위와 같은 방법으로 \(n\)계 선형 상미분방정식에서$$x_{1}(t)=y(t),\,x_{2}(t)=\frac{dy(t)}{dt},\,...,\,x_{n}(t)=\frac{d^{n-1}y(t)}{dt^{n-1}}$$라고 하면, \(n\)계 미분방정식을 다음과 같이 \(n\)개의 1계 미분방정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begin{align*}&\frac{dx_{1}(t)}{dt}=x_{2}(t)\\&\frac{dx_{2}(t)}{dt}=x_{3}(t)\\&\vdots\\&\frac{dx_{n}(t)}{dt}=-a_{0}x_{1}(t)-a_{1}x_{2}(t)-\cdots-a_{n-2}x_{n-1}(t)-a_{n-1}x_{n}(t)+f(t)\end{align*}$$위 식에 있는 1계 미분방정식의 집합을 상태방정식(state equation)이라 하고, \(x_{1},\,...,\,x_{n}\)을 상태변수(state variable)라고 한다. 상태변수는 다음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임의의 초기시각 \(t=t_{0}\)에서 상태변수 \(x_{1}(t_{0}),\,x_{2}(t_{0}),\,...,\,x_{n}(t_{0})\)는 그 시스템의 초기상태(initial state)들을 정의한다.

      -\(t\geq t_{0}\)에 대한 그 계의 입력과 위에서 정의된 초기상태가 주어지면, 상태변수는 그 시스템의 미래의 동작을 완전히 정의해야 한다. 

      어떤 시스템의 상태변수는 임의의 시각 \(t_{0}\)에서 그 변수들의 값을 알고 그 이후에 가해지는 입력에 대한 정보가 임의의 시각 \(t>t_{0}\)에서의 시스템의 상태를 결정하기에 충분한 변수 \(x_{1}(t),\,x_{2}(t),\,...,\,x_{n}(t)\)의 최소집합(minimal set)으로 정의된다. 따라서 \(n\)개의 상태변수의 상태공간식(space state form)은 다음과 같다.$$\dot{\mathbf{x}}(\mathbf{t})=\mathbf{Ax}(\mathbf{t})+\mathbf{Bu}$$여기서$$\mathbf{x(t)}=\begin{pmatrix}x_{1}(t)\\x_{2}(t)\\ \vdots\\x_{n}(t)\end{pmatrix},\,\mathbf{u(t)}=\begin{pmatrix}u_{1}(t)\\u_{2}(t)\\ \vdots\\u_{p}(t)\end{pmatrix},\,\mathbf{A}=\begin{pmatrix}a_{11}&a_{12}&\cdots&a_{1n}\\a_{21}&a_{22}&\cdots&a_{2n}\\ \vdots&\vdots&\ddots&\vdots\\a_{n1}&a_{n2}&\cdots&a_{nn}\end{pmatrix},\,\mathbb{B}=\begin{pmatrix}b_{11}&b_{12}&\cdots&b_{1p}\\b_{21}&b_{22}&\cdots&b_{2p}\\ \vdots&\vdots&\ddots&\vdots\\b_{n1}&b_{n2}&\cdots&b_{np}\end{pmatrix}$$상태변수들을 그 시스템의 출력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어떤 시스템의 출력은 측정이 가능하지만 상태변수는 그렇지 않다. 일반적으로 출력변수는 다음과 같이 상태변수들의 대수결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mathbf{y(t)}=\mathbf{Cx(t)+Du}$$여기서$$\mathbf{y(t)}=\begin{pmatrix}y_{1}(t)\\y_{2}(t)\\ \vdots\\y_{q}(t)\end{pmatrix},\,\mathbf{C}=\begin{pmatrix}c_{11}&c_{12}&\cdots&c_{1n}\\c_{21}&c_{22}&\cdots&c_{2n}\\ \vdots&\vdots&\ddots&\vdots\\c_{q1}&c_{q2}&\cdots&c_{qn}\end{pmatrix},\,\mathbf{D}=\begin{pmatrix}d_{11}&d_{12}&\cdots&d_{1p}\\d_{21}&d_{22}&\cdots&d_{2p}\\ \vdots&\vdots&\ddots&\vdots\\d_{q1}&d_{q2}&\cdots&d_{qp}\end{pmatrix}$$라플라스 변환은 선형미분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데 사용되는 변환이다. 선형미분방정식의 고전적 해법에 비해 라플라스변환은 다음의 두 가지의 장점이 있다.

      1. 동차방정식의 해와 특수 적분해가 한 번의 연산으로 얻어진다.

      2. 라플라스변환에 의해 미분방정식이 구하고자 하는 함수의 라플라스 변환 \(F(s)\)에 대한 대수방정식으로 바뀐다. 이 대수방정식에 대수적 연산을 하여 \(F(s)\)를 구한 다음 역 라플라스 변환을 하여 구하고자 하는 해를 구할 수 있다.

      어떤 유한한 실수 \(\sigma\)에 대해 실함수 \(f(t)\)가 다음의 조건을 만족한다고 하자.$$\int_{0}^{\infty}{\left|f(t)e^{-\sigma t}\right|dt}<\infty$$이러한 함수 \(f(t)\)에 대한 라플라스 변환 \(F(s)\)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F(s)=\mathcal{L}(f(t))=\int_{0-}^{\infty}{f(t)e^{-st}dt}$$변수 \(s\)는 복소변수 \(s=\sigma+j\omega\)이고, 라플라스 연산자(Laplace operator)라고 한다. 여기서 정의된 라플라스 변환은 적분구간이 0에서 무한대(\(\infty\))이므로 단측 라플라스 변환(one-sided Laplace transform)이라고 한다. 이것은 \(t=0\)이전의 \(f(t)\)에 포함된 모든 정보는 무시되거나 0으로 간주되는 것을 의미한다. 

      출력은 입력보다 먼저 발생되지 않고, 이러한 시스템을 인과적(casual) 또는 물리적으로 실현적(physically realizable)이라고 한다. 

      엄밀한 라플라스 변환은 \(t=0-\)(좌극한)에서 \(t=\infty\)까지의 구간에서 정의되지만 여기서 다루는 문제들은 라플라스 변환이 주어지거나 변환표를 찾아 구할 수 있으므로 좌극한, 우극한 같은 미세한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없고 편리함을 위해 \(t=0\) 또는 \(t=t_{0}(\geq0)\)를 초기시각으로 놓는다.

      단위계단함수 \(u(t)\)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u_{s}(t)=\begin{cases}1&\,(t\geq0)\\0&\,(t<0)\end{cases}$$ \(u(t)\)의 라플라스 변환을 정의를 이용해서 구하면 다음과 같다.$$F(s)=\int_{0}^{\infty}{u_{s}(t)e^{-st}dt}=\left[-\frac{1}{s}\right]_{0}^{\infty}=\frac{1}{s}$$이때 이 라플라스 변환이 정의되려면 다음이 성립해야 한다.$$\int_{0}^{\infty}{\left|u_{s}(t)e^{-\sigma t}\right|dt}=\int_{0}^{\infty}{|e^{-\sigma t}|dt}<\infty$$즉, \(s\)의 실수부 \(\sigma\)가 0보다 커야 한다.

      다음과 같이 정의된 지수함수 \(f(t)\)에 대한$$f(t)=e^{-\alpha t}\,(t\geq0)$$라플라스 변환을 정의를 이용하여 구하면 다음과 같다.$$F(s)=\int_{0}^{\infty}{e^{-\alpha t}e^{-st}dt}=\left[-\frac{e^{(s+\alpha)t}}{s+\alpha}\right]_{0}^{\infty}=\frac{1}{s+\alpha}$$라플라스 변환 \(F(s)\)의 역변환 \(f(t)=\mathcal{L}^{-1}(F(s))\)는 다음과 같이 복소 선적분으로 정의된다.$$f(t)=\mathcal{L}^{-1}(F(s))=\frac{1}{2\pi j}\int_{c-j\infty}^{c+j\infty}{F(s)e^{st}ds}$$여기서 \(c\)는 \(F(s)\)의 모든 특이점들의 실수부보다 큰 실수 상수이다. 역 라플라스 변환은 대부분 라플라스 변환표를 이용해서 구한다. 다음은 라플라스 변환표이다.

      다음은 라플라스 변환의 중요한 성질들이다.

      1. 상수와의 곱셈: \(k\)를 상수, \(F(s)\)를 \(f(t)\)의 라플라스 변환이라고 하면 다음이 성립한다.$$\mathcal{L}(kf(s))=kF(s)$$2. \(F_{1}(s)\)와 \(F_{2}(s)\)를 각각 \(f_{1}(t)\)와 \(f_{2}(t)\)의 라플라스 변환이라고 하면 다음이 성립한다.$$\mathcal{L}(f_{1}(t)\pm f_{2}(t))=F_{1}(s)\pm F_{2}(s)$$3. 미분: \(F(s)\)를 \(f(t)\)의 라플라스 변환이라고 하고, \(\displaystyle f(0)=\lim_{t\,\rightarrow\,0}{f(t)}\)라고 하면 다음이 성립한다.$$\mathcal{L}\left(\frac{d f(t)}{dt}\right)=sF(s)-\lim_{t\,\rightarrow\,0}{f(t)}=sF(s)-f(0)$$4. 적분 \(F(s)\)를 \(f(t)\)의 라플라스 변환이라고 하면 다음이 성립한다.$$\mathcal{L}\left(\int_{0}^{t}{f(\tau)d\tau}\right)=\frac{F(s)}{s}$$5. 시간의 지연(평행이동): 시간이 \(T\)만큼 지연된 \(f(t)\)의 라플라스 변환은 \(f(t)\)의 라플라스 변환 \(F(s)\)에 \(e^{-Ts}\)를 곱한것과 같다. 즉$$\mathcal{L}(f(u-T)u_{s}(t-T))=e^{-Ts}F(s)$$여기서 \(u_{s}(t-T)\)는 \(T\)만큼 오른쪽으로 이동한 단위계단함수이다.

      6. 초기값 정리: \(f(t)\)의 라플라스 변환이 \(F(s)\)이고 극한 \(\displaystyle\lim_{t\,\rightarrow\,0}{f(t)}\)가 존재하면 다음이 성립한다.$$\lim_{t\,\rightarrow\,0}{f(t)}=\lim_{s\,\rightarrow\,\infty}{F(s)}$$7. 최종값 정리: \(f(t)\)의 라플라스 변환이 \(F(s)\)이고, \(sF(s)\)가 허수축과 \(s\)평면 오른쪽에서 해석적이면, 다음이 성립한다.$$\lim_{t\,\rightarrow\,\infty}{f(t)}=\lim_{s\,\rightarrow\,0}{sF(s)}$$라플라스 변환 \(\displaystyle F(s)=\frac{5}{s(s^{2}+s+2)}\)에 대해 \(sF(s)\)는 허수축과 \(s\)평면 오른쪽에서 해석적(극점이 \(s\)평면 왼쪽에 있다)이므로 최종값 정리를 적용할 수 있고 다음이 성립한다.$$\lim_{t\,\rightarrow\,\infty}{f(t)}=\lim_{s\,\rightarrow\,0}{sF(s)}=\lim_{s\,\rightarrow\,0}{\frac{5}{s^{2}+s+2}}=\frac{5}{2}$$라플라스 변환 \(\displaystyle F(s)=\frac{\omega}{s^{2}+\omega^{2}}\)에 대해 \(sF(s)\)는 허수축에 극점 \(s=\pm j\omega\)를 갖기 때문에 최종값 정리를 적용할 수 없다.

      8. 복소 평행이동: 상수 \(\alpha\)에 대해 다음이 성립한다.$$\mathcal{L}(e^{\mp\alpha t}f(t))=F(s\pm\alpha)$$9. 합성곱: \(F_{1}(s)\), \(F_{2}(s)\)가 각각 \(f_{1}(t)\), \(f_{2}(t)\)의 라플라스 변환이라고 하면 다음이 성립한다.$$\begin{align*}F_{1}(s)F_{2}(s)=\mathcal{L}(f_{1}(t)*f_{2}(s))&=\mathcal{L}\left(\int_{0}^{t}{f_{1}(\tau)f_{2}(t-\tau)d\tau}\right)\\&=\mathcal{L}\left(\int_{0}^{t}{f_{2}(\tau)f_{1}(t-\tau)d\tau}\right)\end{align*}$$여기서 기호 \(*\)는 시간 영역에서의 합성곱(convolution)이다. 이때 다음이 성립한다.$$\mathcal{L}(f_{1}(t)f_{2}(t))=F_{1}(s)*F_{2}(s)$$라플라스 변환에 대한 합성곱은 복소적분이고, 여기서는 깊게 다루지 않을 것이다('그런게 있다' 정도로만 알면 된다).

      참고자료:

      Automatic Control Systems 9th edition, Kuo, Golnaraghi, Wi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