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제주도 승마체험 # 제주도 말타기 # 제주도 키즈승마 #아리온 승마장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제주도 키즈승마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체험이 바로 승마체험 이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첫째가 6살 둘째가 4살인데 혼자서 말타기가 가능한 나이이기 때문에 사진으로 꼭 남겨주고 싶었거든요.

제주도에는 승마체험 할 수 있는곳이 여러곳 있지만,

그 중에서 후기와 만족도가 괜찮은 곳으로 찾아보고 선택한 장소랍니다.


원래 예전부터 있던 승마장인데 올해 재정비를 통해 다시 운영되고 있는 곳이였어요.

저희가 8월 중순에 방문을 했었는데, 지난 6~7월에는 잠시 쉬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답니다.

이용시간 & 요금

화~일(09:30 ~17:00. 점심시간 12:00~13:30)
매주 월요일 휴무 <추석연휴 정상영업>

단순히 승마장을 운영하고 체험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승마 레슨도 하고 포니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였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이기 때문에 여행 중 일정에 참고하셔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아리온 승마장 입구 가는길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아리온승마장 건물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승마장 앞쪽에 있는 말들

승마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데 벌써 말들의 냄새가 폴폴 풍겨 옵니다.

가까이에서 보는 말이 어찌나 신기한지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모습이였어요.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승마요금표

승마체험요금은 관광승마와 키즈승마로 나뉘어져 있어요.

저희는 아이들만 태워줄 목적으로 방문하였기 때문에 키즈승마요금으로 탔습니다.

기본체험과 먹이주기 체험이 포함된 가격이 따로 있어서 요금표를 보고 선택하면 되요.

첫째아이는 6살이여서 오름체험이 가능하다고 하셨고,

둘째아이는 4살인데다가 체구도 워낙 작기때문에 오름은 힘들고 승마장만 한바퀴도는 체험을 권유하셨습니다.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아리온 승마장 실내모습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둘째아이가 승마복을 입고 작은 포니를 타는 체험을 했을 때 사진입니다.

앞에서 끌어주는 직원분이 계시고 보호자가 아이의 곁은 지켜주어야 해서 사진을 많이 찍어줄수는 없었어요.

무서워 할줄 알았던 4살아이가 말 위에서 곧잘 버티더라구요.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아쉬운점은 포니체험이 너무 빨리 끝난다는점.

평지에 있는 승마장만 두 바퀴정도 돌아보고 내렸는데, 웬지 모를 허전함이 느껴졌습니다.

(한 두바퀴정도 더 돌아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반대로 오름체험을 하려고 말을 선택해서 탔던 6살 첫째아이는 너무나 만족한 체험이였습니다.

말에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승마장 뒤에있는 언덕에 올라가는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보호자가 없어도 혼자서 말을타고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오름을 올라가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처음타는 말인데도 너무나 의연하게 잘 타는 모습이죠?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오름을 다 돌고 내려오는 시간까지 10분~15분 남짓했던 것 같아요.

정확한 시간은 체크하지 못했지만 대략 그정도 된듯 합니다.


승마체험이 끝나면 말 먹이주기 체험을 하러 승마장 뒷편으로 가 봅니다.

저희는 오전시간에 방문하였는데, 말들이 이미 식사가 끝난 시간이라 먹이를 많이 줄 수는 없고

간식정도로만 몇개 먹여주는 체험을 했습니다.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말의 나이와 이름, 어느나라에서 왔는지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여자 직원분이 계셔서

아이들이 마음을 놓고 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어요.

저희는 사실 승마체험을 만원미만이나 만원대정도의 요금으로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승마요금이 비싸서 놀랐거든요.

그런데 오름체험도 하고, 말 먹이까지 주었던 부분까지 있었기에

아깝다는 생각보다는 감사하게 잘 하고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승마장들도 승마체험 요금을 찾아보니

대부분 말이 지내는 울타리를 몇바퀴도는 정도일때 만원대의 요금이고

나머지 오름체험을 하려면 2만원대를 훌쩍 넘는 요금이더라구요.

제주도 승마 달리기 - jejudo seungma dalligi

하늘이 어두워서 더 멋진 사진을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어린이 승마체험을 생각할 때는 만족도가 좋았던 승마장 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그점도 추천드리고 싶었구요.

이상으로 제주도 승마체험 (어린이 승마) 직접 이용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