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 푼푼 10권 - jalja punpun 10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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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1. 개요[편집]


일본의 일상 만화. 작가는 『소라닌』, 『빛의 거리』, 『이 멋진 세상』을 그린 아사노 이니오.

작중 새로 묘사되는[3]

소년 푼푼과 푼푼의 첫사랑 아이코를 중심으로 하는 성장물이다. 빛의 사용과 현실적인 작화, 그리고 어두운 분위기가 일품이다. 또한 주인공의 마음과 대사는 전부 독백 처리되며 동화같은 문체로 서술되는 것이 특징. 비록 아는 사람만 아는 작품이지만 어둡고 현실적인 전개로 마니아층에게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작품이다.

2.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단 중반부가 시작되는 7권까지는 푼푼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블랙 코미디와 함께 꾸며나가지만, 푼푼이 어른이 되면서 더더욱 분위기가 어두워진다. 어렸을 때는 조용하고 착했던 푼푼이 어른이 돼서는 냉소적이고 우울한 인간이 되면서 사회에 적응하려는 모습에 어느 독자들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11권까지는 푼푼, 아이코, 푼푼의 만화가 친구 난죠 사치, 그들의 주변 인물과 사이비 종교 지도자 페가수스의 일상을 담고 있지만, 푼푼이 아이코의 어머니를 살해하는 사건 이후로는 갑자기 만화의 구조가 달라진다. 푼푼과 아이코가 함께 경찰로부터 도망다니는 도중 난죠는 그들의 행방을 찾으려는 로드 무비처럼 구성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언제나 계획해 왔던 일이라고 한다.

최종권 13권에선 아이코가 자살한 후 푼푼도 자신을 죽이려 하지만 결국에는 난죠가 그를 찾는 것으로 끝난다. 에필로그인 마지막 화에서는 푼푼의 초등학교 동창 하루미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푼푼은 난죠의 집에서 눌러 사는 듯. 난죠의 딸에게 아빠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자신은 오히려 그녀에게 진짜 아빠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푼푼의 마지막 등장은 친구들로 둘러싸인 채 울고 있는 장면이다. 하루미는 푼푼의 이름을 떠올리지 못한 채 작별인사를 한다. 얼핏 보면 해피 엔딩 같지만 작가에 따르면 푼푼에게는 최악의 엔딩이라고 한다. 푼푼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것을 잊어주기를 바랬지만 그러지 못하기 때문. 오히려 푼푼이 사치의 아이를 구하다 죽는 엔딩도 고려해 봤지만 너무 깨끗한 엔딩이라 이 엔딩으로 가기로 했다고(...).#

가장 마지막에는 도시에서 전학 온 여자아이와 여자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남자아이, 야한 이야기를 하는 남자아이들, 인류 멸망이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나와, 모든 일이 반복될 것을 암시한다.

3. 발매 현황[편집]


한국어판은 소라닌 열풍이 불 당시 애니북스에서 정발되었으나[4]

, 초중반권에서 발매 중단된 상태다.

4. 등장인물[편집]



4.1. 오노데라 푼푼[편집]


잘자 푼푼 10권 - jalja punpun 10gwon

"아이코...

이젠 다 괜찮아."[5]

작중에서는 단순하게 그려진 새의 모습으로 묘사되는 소년.
실제로 새인 것이 아니라 그냥 인간 소년이며, 이 작품에서는 푼푼 일가(아버지, 어머니, 외삼촌, 푼푼)만 새의 모습으로 묘사하는 것뿐이다. 즉 일종의 모자이크화. 실제 이름도 푼푼이 아니지만[6]

극중에서 실제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원래는 성도 "푼야마"로 가명화되어 있었지만 부모가 이혼하면서 모친의 진짜 성인 오노데라로 바뀌었다.

실제 외모는 작중 묘사나 주변 인물들의 행동 등을 보았을 때 미형이라고 추정되며 이는 외삼촌이나 어머니 역시 마찬가지.[7]

초등학교 때 전학 온 아이코에게 첫눈에 반했다. 위에 서술되었듯이 어릴 때는 매우 순수하고 착한 아이였지만, 불안한 가정사와 예민한 성격으로 사춘기 때 엇나가다 어머니와도 사이가 매우 나빠진다. 어머니가 정서가 불안해 유대감을 잘 쌓지 못했기 때문인 듯하다. 그리고 고등학생 때 명문고에 진학하지만 반 친구들 사이에서 겉돌게 된다. 여기서 어떻게든 적은하여 지내는 듯 했지만.. 어머니가 죽고 난 뒤, 매우 부정적인 관점을 가진 청년으로 자라나기 시작한다.[8]

히키코모리 기질과 도피적인 성격으로 인해 우울할 때마다 집에 틀어박힌다.

고등학교 때 아즈사[9]

를 통해 그녀의 언니인 카니에와 카니에의 친구 사치를 만난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다시 사치를 만나게 된다. 사치는 그에게 자신이 만화에 관심이 있으니 강이 만화를 그리자 하나, 처음엔 생각이 없어 거절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사치에게 설득돼 함께 만화를 그린다. 그리고 거의 사귀는 것이나 다름없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푼푼은 자신의 어머니를 연상시키는, 자존심 강한 사치와는 잘 맞지 않는다. 만화도 잘되지 않는다. 결국 사치와 멀어지게 되고, 우연히 길에서 만난 아이코를 운전 학원에서 한 번 더 만나게 된다. 푼푼은 아이코에게 자신의 성이 후지사와[10]

로 바뀌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아이코는 다시 나타난 푼푼에게 호감을 느낀다. 푼푼은 그녀에게 사실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고, 자신의 진짜 성은 오노데라이며 축구도 좋아하지 않고 대학에 다니고 있지 않으며 여자친구도 없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아이코에게 항상 나를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듣고 충동적으로 연인이 된다.

그리고 아이코와의 교제와 동거를 허락받기 위해, 아이코와 그녀의 어머니가 사는 집으로 간다. 하지만 아이코의 어머니는 그녀가 자립하겠다고 하자 병적인 집착을 보이며 두 사람에게 칼을 휘두른다. 이 과정에서 아이코의 어머니가 아이코의 배와 등을 찔러 다치게 했고, 푼푼은 아이코의 어머니와 몸싸움을 벌인다.[11]

그러다 우발적으로 그녀의 목을 졸라 살해한다.[12]

푼푼은 아이코와 함께 그녀의 어머니를 땅속에 묻고 함께 사랑의 도피를 시작한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경찰에 쫓기게 되어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 이곳저곳 떠돌아다닌다. 푼푼은 죄책감에 미쳐가기 시작해 아이코를 무섭게 윽박지르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아이코가 발광하며 자신의 손가락을 물어뜯자 주먹을 휘둘러 앞니를 부러뜨린다. 도망치는 동안 잠깐씩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도 했지만, 결국 아이코는 모든 것에 지쳐[13]

날 잊지 말아달란 편지를 남기고 목을 매달아 자살한다. 이때의 편지지는 아이코가 칠석을 기념으로 대나무에 매달려고 했던 편지였는데, 푼푼이 시간 낭비라며 아이코를 끌고 가 버려 결국 아무것도 쓰지 못한 채 계속 가지고 다녔던 것이다. 아이코가 죽은 뒤 살던 곳으로 돌아와, 틀어박혀 지내다 마음 속의 신님을 찔러 죽이기 위해 자신의 눈을 찌른다.
그리고 사치와 다시 만나 병원에 입원한 모습으로 재등장하는데, 경찰들이 살인 사건에 관한 조사를 하러 온다.[14]

마지막 화에서는 시간이 좀 더 흘러 몇 년 뒤 아이코를 그리워하는 꿈을 꾼다. 그리고 꿈에서 아이코에게 자신의 보호관찰 기간이 끝났으며, 지금의 살던 집을 소개해 준 부동산 아저씨와 그 딸에게 일을 배우고 있고, 사치의 딸이 자기를 진짜 아빠처럼 따른다고 알려준다. 사치를 친구라 부르고, 사치의 딸이 자기 말고 다른 제대로 된 아빠가 있었다면 좋겠다 하는 것으로 보아 사치와 끝내 이어지진 않은 듯. 상극이었던 어머니를 연상시키는 성격의 사치와 이어졌다 해도 잘 지낼지는 의문.

아이코에게 견우와 직녀처럼 서로를 그리워하자고 하지만 점점 목소리와 생김새가 기억 속에서 흐려진다. 아이코에게 더 이상 자신은 정신적으로 헤매지 않으며, 주어진 일들을 하고 흘러가는 대로 계속 살아가기로 했다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 주변 환경과 마음이 어느 정도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 현실에서 초등학교 동창 하루미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눈다. 동창회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하루미와 세키, 시미즈 등. 다른 친구들과의 추억을 잊지 않고 있었다.[15]

애초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기도 했고, 서로 변한 게 너무 많아 공감대가 사라졌기에 대화를 오래 이어가지 못하고 헤어진다. 그리고 하루미와 다신 만나지 못할 것 같은 예감에 눈물을 흘리며 손을 흔든다. 사치, 카니에, 미무라[16]

, 게스미[17]

, 부동산 아저씨, 그의 딸과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과 계속 원만한 관계를 유지 중인 듯하다.
참고로 초코파이를 좋아한다
그리고 술이 약하다. 사치와 함께 술을 마시는데 사치는 멀쩡한데 푼푼만 취해 있다. 새해 참배를 하러 갔을 때도 혼자 감주를 마시고 취할 정도.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자존감이 낮아 끊임없이 자책하고 남의 호의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삼촌과 어머니도 각종 인간관계를 어려워하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성향인 것을 보면 이것은 집안 내력으로 보인다. 따라서 가끔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며, 독백이 작품 안에서의 객관적 상황과는 다르게 흘러갈 때가 많다. 일종의 서술트릭.

4.2. 타나카 아이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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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네, 그럼 나도 좋아해."

"푼푼이 나를 또 배신하면, 그땐 죽일 테니까 각오해."

"푼푼은 자살을 원해왔어. 그리고 내가 푼푼을 떠나가면 푼푼은 자살할 거잖아... 푼푼은 그러면 안 돼..."

만화의 초반부와 후반부의 중요 인물이며 푼푼의 정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 동시에 가장 불행한 인물이기도 하다.
푼푼의 첫사랑인 소녀. 사교적이고 사람들과 말도 잘하지만 뭔가 이상한 구석이 있다. 푼푼이 자신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는 걸 보자 저리 가라고 하기보단 집에 같이 걸어가자고 하고 세상이 멸망할 거라는 등 4차원적인 말을 해 댄다.[18]

푼푼은 오히려 더 좋아하게 되지만. 이런 행위 덕분에 초등학교 땐 친구를 잘 만들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하고 친구를 사귀지 못한다. 또한 모친이 이상한 사이비 종교에 심취하여 매우 불행한 삶을 살고 있으며, 모친이 사이비 종교 포교/영업 활동을 할 때 끌려다니는 것을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서도 불안하고 성격이 조금 비틀려 있다. 마음속으로 늘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사람을 찾고 있다. 아버지는 집을 나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이로 인해 사이비로 빠져든 것으로 추정되는 어머니 밑에서 계속 학대당하며 살아왔기에 성격이 변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지만.

푼푼과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중학교 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사이비 포교를 하고, 집에서 밥만 축내며 어릴 때부터 자신을 학대해 온 어머니와 함께 친구들도 없이 공장에서 일하며 지내는 중이다. 그라비아 모델도 했지만 웃는 얼굴이 어려워 그만뒀다.[19]

그래도 길에서 알아보는 팬이나 초등학교 동창인 세키가 모델이 된 것을 아는 것으로 보아 약간의 인지도는 있는 듯.

어머니는 아직도 사이비 종교에 빠져 있는 데다가 딸에게 불구자 행세를 하며[20]

딸이 자신에게 봉사할 것을 강요하고 있었다. 성인이 되어 운전 학원에서 다시 푼푼을 만나고, 푼푼처럼 거짓말을 많이 한다.[21]

푼푼이 자신의 거짓말을 전부 고백하자 사실 자기도 거짓말을 했다며 밝힌다. 그리고 푼푼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사귀게 된다.
어머니에게 교제 사실을 밝히고 푼푼과 함께 살겠다는 말을 하며 떠나려 하지만 어머니가 휘두른 칼에 상처를 입는다.[22]

그걸 막으려던 푼푼이 우발적으로 그녀를 살해하게 된다. 어머니의 시신을 유기한 후 푼푼과 도망친다. 그러나, 칼에 맞은 상처가 덧나 점점 몸 상태가 나빠지고 푼푼 또한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 스트레스로 점점 어두워져만 간다.[스포일러]

아이코 역시 죄책감과 두려움으로 미쳐가지만 푼푼은 의지가 되어주지 못하고 매달리는 아이코를 무섭게 다그치고, 비명을 지르자 입을 틀어막다 때려서 앞니를 부러뜨린다. 이때 초등학교 때 앞니가 빠져 있던 아이코를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과 오버랩되는데, 연출이 상당히 뛰어나다. 푼푼과 같이 여행 아닌 여행을 하며 나름 아름다운 추억들도 쌓지만,[23]

그럴 때마다 불행한 일들도 하나둘씩 터진다.

몸도 마음도 지친 채 푼푼과의 어릴 적 약속을 지키려 도착한 카고시마에는 더 이상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았다. 의사인 삼촌은 온데간데없고 경찰의 추적도 계속되는 상태. 모든 것에 지쳐버린 아이코는 목을 매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24]

[25]

시간이 지난 후[26]

푼푼의 꿈속에 회상으로 나타나고 푼푼은 아이코에게 세상은 망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은 계속 살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타나카가 자살했을 때 입에 자기 팬티를 물고 있었기 때문에 간혹 푼푼이 그녀를 죽인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는 독자들이 있다. 가슴아픈 얘기지만 이는 타나카가 스스로 한 것이다. 목매달아 죽은 사람은 흔히 혀가 툭 튀어나와 보기에 매우 끔찍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 자살자들이 스스로 입에 천 같은 것을 물고 자살하곤 한다. 이것이 팬티였던 것은 달리 다른 천이 없었기 때문일 뿐이다.

4.3. 난죠 사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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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푼푼보다 네 살 더 많다. 첫 등장은 푼푼과 친구들이 어린 시절, 버려진 건물에서 만난 스케치북[27]

을 들고 이마에서 피를 흘리는 중학생이 바로 사치다. 동시에 세키의 지인이기도 했다.[28]

푼푼과 만날 당시에는 수학 학원의 강사였으나 나중에는 만화가로 데뷔해 만화가가 된다.

푼푼이 고등학교 때 데이트하다 하루 만에 그를 차버린 아즈사의 언니 카니에의 친구로서 잠시 스쳐 지나가나, 이때 푼푼이 사치의 그림 ‘은하수’를 보고 친구들과 된장 공장을 갔던 날 밤에 보았던 은하수를 떠올리며 감상 노트에 남겼던 글이 이후 둘의 인연을 이어주게 된다.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부분은 부동산 아저씨와의 술자리 이후로, 푼푼과 연인이나 다름없는 사이로 발전한다.

푼푼은 자신감 넘치고 얼굴도 예쁘며 유능한 그녀를 부러워한다. 하지만 이 만화의 등장인물답게 원래부터 행복했던 사람은 아니다. 아버지에게 가정 폭력을 당해 왔으며 원래 예쁜 얼굴도 아니었다. 홀로 노력해서 와세다 대학에 가고, 다이어트와 성형을 하는 식으로 원하는 것들을 이뤄 왔다. 그림을 그리던 것은 어머니가 자신의 그림을 좋아했기 때문이며, 만화를 시작한 것도 일본인이 아닌 어머니가 공부를 하기 위해, 그리고 사치의 그림 참고용으로 만화책을 잔뜩 사온 이유도 있다.
푼푼이 자신의 그림 전시회에서 감상 노트에 적은 이야기를 보고 감명받아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유리멘탈 푼푼에 비해 많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의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이기적인 면이 알게 모르게 많이 보인다. 이는 푼푼이 후반부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푼푼의 흑화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불안한 가정사, 아이코와 관련된 사건들이지만, 그 전까지 이미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망가진 푼푼의 멘탈을 흔들리게 만든 데에는 사치도 영향을 끼쳤다.

이는 12권 이전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12권에서 사치가 실종된 푼푼의 단서를 쫒으면서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푼푼의 시점에서는 푼푼이 평소 부동산 아저씨의 말을 흘려들었던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사실은 조언을 받아들여 꾸준히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었다. 부동산 아저씨가 억울하게 사고를 당한 이후, 사치는 무슨 일이 있어도 관련자들을 찾아내야겠다고 했다. 그러나 본인의 일에 바빠 금방 병문안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푼푼은 꾸준히 병문안을 왔으며 성격이 나빠 평소에 두려워하던 아저씨의 딸에게까지 신뢰를 얻어 후계자에 가깝게 생각하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하지만 사치는 푼푼이 자신과의 작업만을 하고 있거나, 집에 틀어박혀 있다고만 오해해서 직간접적으로 푼푼에게 비난을 했다. 그러면서 푼푼에게 실패의 원인을 돌려서 사과하고 위로하는 푼푼을 내쳐버린다. 그리고 우울증에 시달리던 푼푼을 다시 그 우울감에 빠지게 만들었다.[29]

만화라는 장르에 도전하게 용기를 준 것이 푼푼, 지속적으로 확신을 준 것 역시 푼푼이다. 하지만 사치는 자신이 끌여들인 푼푼의 스토리를 버리고 자신이 쓴 무난한 스토리로 연재를 시작해 버린다. 이런 식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사치가 푼푼에게 준 상처는 상당히 많은 편이나 이 역시 푼푼이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며 넘어가기에 유념하지 않는다면 알아차리기 힘들다.

허나 푼푼을 찾아다니면서 자신에 대한 반성하고, 푼푼의 아버지를 만난다든가 하는 식으로 푼푼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푼푼의 옆에 있어주리라, 강해지리라 다짐한다. 궁지에 몰린 푼푼 곁에서 제일 마지막까지 있어준 사람이기도 했고. 푼푼에게 상처만을 남겨준 것은 아니며, 유리 멘탈인 푼푼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거나 그가 글을 쓸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 주기도 했다. 작중 계속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 푼푼과 멀어지고 나서도 푼푼을 잊지 않았으며, 다시 돌아온 그와 사귀진 않지만 원만한 관계를 유지중이다. 푼푼이 사치의 딸에게 제대로 된 아버지가 있으면 좋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재혼은 하지 않은 모양. 사실 전에 한 번 이혼한 적이 있다.

푼푼과 이어졌다고 했을 때 행복할지는 의문이다. 푼푼은 그녀의 강한 성격이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게 한다고 했으며 실제로 둘이 성격이 맞지 않는 모습이 계속 부각된다. 물론 사치가 훨씬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작중 몇 안 되는 상식인이기도 하고.
병실에서 미무라가 낙서했다며 푼푼에게 보여준 캐릭터가 푼푼과 가족들의 새 모양과 매우 비슷하다.

4.4. 페가수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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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바이브레이션!"

본명은 호시카와 토시키. 어찌 보면 이 만화의 진주인공. 왠지 병신같지만 멋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사람들을 이끄는 일을 잘했다. 위에서 많이 언급된 사이비 종교인 "토시키 코스모 건강센터"[30]

교주의 아들로, 자신도 대학을 졸업하고 노숙자 생활을 하다 페가수스 합주단이라는 사이비 종교를 세운다. 그러나 완전히 사기꾼이었단 아버지와 달리 페가수스는 실제로 뭔가 코스모적인(?) 능력이 있었으며 자기가 어떻게 죽는지 예감하고 있었다.[31]

푼푼과는 매우 대조되는 긍정적인 인생관을 전파한다. 하지만 주변 인물들은 무시하는데, 어둠의 근원이나, 아카식 레코드의 예언이나, 기쁨과 웃음이 넘쳐흐르는 신세계 등 중2병스러운 말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작중에서 이어지는 냉소적인 분위기를 깨트려주는 존재이다. 오히려 계속 인간스러운(...) 실수들을 반복하는 등장인물들을 보다 보면 페가수스의 비인간적인 가르침들이 솔깃하게 들어온다. 그러나 이 만화에 나오는 거의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처럼 이쪽도 마냥 선역은 아니다. 자기 친구를 다치게 했다는 이유로 생판 모르는 사람 집에 쳐들어가 장도리를 휘둘러 폭력을 가하기도 한다. 망치를 얻어맞은 사람 말로 미루어 보아 처음 그러는 게 아닌 것 같다.

작가에 의하면 페가수스는 진짜로 지구를 구하고 있었다 한다. 푼푼은 모르는 사이 페가수스와 그의 동료들이 실제로 초능력자들과 맞서 싸우고 있었으며, 페가수스가 없었다면 만화 끝에 푼푼과 아이코가 바랐던 것처럼 운석들이 떨어져 지구를 멸망시켰을 거라고(...).

4.5. 오노데라 유이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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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시한 날에도... 이런 보잘것없는 곳에서도... 바꿀 수 있는건, 오직 너 자신뿐이야!! 그러니까 푼푼... 네가 너 스스로로 남아 있을 수만 있다면... 세상은 네 거야."

푼푼의 삼촌. 이 만화 초반부의 진주인공. 5년 전 미대의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도예 교실에서 강사로 근무했지만 어떤 사건 이후로 강사직을 그만두고 프리터가 된다.[32]

푼푼의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후로 푼푼과 함께 셋이서 살게 된다.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많고 본인도 많은 여자들을 만나 온 것으로 보아 상당한 미남인 듯하다. 푼푼이 어머니가 병들어 죽고, 유일한 마음의 위안이었던 아버지의 편지는 그동안 사이 나쁜 어머니가 계속 보내 왔던 것을 어머니가 죽고 나서 알게 되었으며, 연락 한번 없다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 때문에 괴로워하는 날에도 네 인생은 네 거라는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그 또한 집안 내력이기라도 한 것인지, 유약한 성격과 애인 문제 그리고 자신의 바람기, 자책하는 성격 등으로 많이 고생한다. 그가 도예 교실에서 근무했을 당시 야가라는 성의 아줌마가 심하게 집착했고,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딸까지 데려온다. 그 소녀와 서로 호감을 갖게 되지만 엄마로부터 자신을 구해 달라는 소녀에게 자신은 구해 줄 수 없다고 말한다. 그 후로 소녀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33]

이 사건 이후로는 누구와도 관계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고자 하는 등, 인간관계에 염세적이다.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이유를 '속죄'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이 때문에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오쿠마 미도리를 밀어냈지만 자신도 미도리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과거의 트라우마를 얘기한다. 미도리와 같이 도예 교실에 가서 소녀가 미대에서 도예를 공부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는다. 그리고 자신이 5년 동안 살아온 이유가 바로 자신을 짓누르던 죄책감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살하려 하지만, 죽기 직전 미도리에게 매달려 살고 싶다고 말한다.

푼푼, 푼푼의 어머니와 비슷하게 현실 도피적인 경향이 있다. 미도리와 만나고 2년 후, 도예 교실의 유부녀와 바람을 피웠을 때 자살하기 위해 떠난 것도 그 때문이다. 자신이 경멸하던 누나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받은 것과, 미도리에게 자신이 깊이 상처 입히게 되면 그때는 자신을 죽여 달라고 말했는데도 미도리가 그를 용서했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어 한다. 그래도 자신이 바르게 살아가는 것은 자신의 죽은 아내 때문이라는 택시 기사의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미도리와 결혼해 아이를 가진다. 미도리가 푼푼과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용서해 준다.

만화의 끝부분에서 미도리가 소아라라는 이름의 아이를 출산한다. 유이치는 이 아이가 '말 그대로 희망 그 자체'라고 말하며 눈물 짓지만 아이 눈 속에 하느님이 있는 걸로 보아 순탄한 인생을 살 것 같지는 않다.

4.6. 하느님[편집]


잘자 푼푼 10권 - jalja punpun 10gwon

"우리 푼푼이 하느님에게는 무슨 볼일일까?"

"아빠랑 엄마랑 사이좋게 지내게 해주세요."

"솔직히 그런 부탁들도 이젠 지겹구나. 뭐 다른 건 없니?"

푼푼 머릿속에 존재하는 등장인물(?). 삼촌 유이치가 알려준 주문 "신님, 신님, 반짝반짝 뿅."이라는 주문을 걸면 푼푼에게 나타나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그저 푼푼 마음속 깊이 있는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일 뿐. 푼푼의 또 다른 자아일 뿐이다. 혹시 이 녀석이 페가수스가 말한 "어둠의 근원"일 수도. 만화 끝에 푼푼이 자신의 왼쪽 눈은 칼로 뽑아내 자해하면서 마음속 하느님이 "죽는다." 하지만 그 후로 유이치의 아들 소아라의 눈 속에 나타난다.

4.7. 세키 마스미[편집]


푼푼의 초등학교 동창 중 한 명. 일을 나가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가정 환경이 불안하다. 그래서인지 담배를 피우는 식으로 일탈을 저지르기도 하고, 나이에 맞지 않는 부정적이고 조숙한 생각들을 많이 한다. 시미즈와는 유치원 때부터 소꿉친구 사이로 늘 행동을 같이한다. 친구 중 덜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시미즈를 깔봤지만, 중학교를 진학하고 두 불량배가 시미즈를 삥뜯었을 때 맞을 각오를 하고 도와주면서 시미즈와 평생 함께하는 친구가 된다.

성격은 매우 시니컬하고 염세적이다. 하지만 시미즈를 대하는 것을 보면 정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 중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뒤 학교에는 가지 않고 혼자 산다. 돈에 쪼들려서 온갖 일을 하며 시미즈랑 흥신소 비슷한 위험한 일을 하기도 한다. 여자친구와도 오래가지 못하고, 양아치에게 협박당하는 등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지만 계속 시미즈와 만나며 그를 챙겨주는 것은 변함없다.

그러다 우연히 페가수스의 친구와 얽히게 되고, 시미즈가 페가수스의 종교에 빠져버린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페가수스가 건물에서 분신자살 소동을 일으키자, 라이터에 놀랄 정도로 불을 무서워했음에도 불 속에 뛰어들어 시미즈를 구해준다.[34]

시미즈는 화재 사건의 충격으로 기억을 모두 잃어버렸지만 나는 네 친구라며 다시 그의 곁에 남는다.

마지막의 동창회 에피소드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아버지와 다시 만나 화해해서 도시락 가게 일을 하는 중이고 시미즈는 대학을 졸업해 간호사가 되었다며 근황을 전한다. 하지만 동창회에서 누구나 약간씩 거짓말을 하지 않냐고 말한 것으로 봐서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4.8. 시미즈 코우[편집]


푼푼의 초등학교 동창 중 한 명. 4차원이고 정신적으로 약간의 문제가 있어 괴롭힘을 많이 당하고 친구들에게도 무시당한다. 하지만 세키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 뒤로는 정서적으로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다. UFO, 괴물, 죽은 엄마의 팔, 그리고 응가신 등의 환각을 본다. 페가수스에게 이끌려 그를 따라다니다 화재에 휘말려 죽을 뻔했다.

4.9. 하루미 슌타로[편집]


잘자 푼푼 10권 - jalja punpun 10gwon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난 그 녀석의 이름을 끝내 떠올릴 수가 없었다."

푼푼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몇 안 되는 친구였다. 5학년 여름방학을 마치고 전학을 가게 된다. 고등학교 때 한 번 더 등장하는데 교통사고로 자신의 여자친구, 푼푼의 어머니와 같은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처음 사귄 여자친구를 자전거에 뒤에 태우고 속도를 냈다가 사고가 나서, 여자친구의 얼굴에 흉터가 진다. 여자친구가 자신을 싫어하게 될까 봐 병문안을 가지 못하고 망설였지만 푼푼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여자친구에게 전한다. 그 또한 푼푼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서, 푼푼의 어머니가 그에게 호감을 느끼고 죽기 전에 정신적으로 약간이나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른이 돼서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으며, 동료 교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에필로그가 하루미의 시점에서 진행되는데, 신주쿠에서 어른이 된 푼푼과 우연히 만나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끝내 푼푼의 이름을 기억해 내지는 못한다. 여기서 그가 바라보는 푼푼은 친구들로 둘러싸인 행복한 사람처럼 보이고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며 깊게 알고 싶어 하지 않지만, 실제로 푼푼이 행복할지는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푼푼과 어린 시절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둘 다 어린 시절에 비해 너무 달라진 모습이라 공감대 형성이 잘 되지 않았기도 했고, 푼푼을 부르는 그의 일행들 때문에 오래 이야기하진 못한다. 그리고 다시는 푼푼을 보지 못할 것이란 생각에 눈물 짓는다. 가정사가 나오지 않아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사치와 함께 이 작품의 거의 단둘뿐인 정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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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 선데이[2] 빅 코믹 스피리츠[3] 등장인물들은 정상인 인간 소년으로 본다. 독자들만 푼푼의 얼굴을 못 보는 것.[4] 잘자 뿡뿡으로 나왔다.[5] 아이코의 어머니를 그녀 앞에서 살해한 후 이 말을 한다. 하지만 이것도 아이코의 어머니가 아이코를 거의 죽을 정도까지 학대한 후였으니, 그녀를 지킨 거라고 할 수도 있다.[6] 말할 것도 없겠지만 아버지 이름도 사실은 푼푼파파가 아니며 어머니도 푼푼마마가 아니다.[7] 외삼촌은 도자기 교실에서 항상 유부녀들의 시선을 받았으며 여고생에게도 대쉬받은 마성의 옴므파탈이다. 어머니 역시 푼푼의 친구 하루미나 미용사에게 20대 같다며 칭찬을 받을 정도로 미인이다. 푼푼 또한 초등학생, 고등학생 때 연예인을 닮았다는 말을 학창시절에 들었다. 하지만 푼푼이 커갈수록 아버지를 닮아 거리감이 느껴졌단 어머니의 말로 미루어 보아 푼푼의 얼굴은 아버지로부터 온 것이다.[8] 정서적으로 불안한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에게 폭력적이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된다.[9] 카니에 아즈사. 고등학교 때 단체 미팅을 통해 친해져 잠깐 짧게 교제했었다. 그러나 성격차이와 푼푼의 태도 문제로 인해 그를 차버린다.[10] 후지사와 타카시는 사실 푼푼의 옆집에 사는 사람의 이름이다. 여자친구가 있고 축구를 좋아하는 대학생도 사실 푼푼이 아닌 옆집의 후지사와 타카시.[11] 이때 아이코의 엄마가 믿는 사이비 종교의 마스코트 굿즈로 아이코의 어머니를 마구 때린다..[12] 작중 새의 모습으로 표현되던 푼푼이 이 사건을 기점으로 뿔이 돋은 악마 같은 형상으로 바뀌게 된다. 분위기도 함께 어두워지며, 푼푼의 독백들도 불안한 푼푼의 정신 상태와 죄책감, 두려움을 반영한다. [13] 푼푼과 아이코는 어릴 적 가지 못했던 카고시마에 가기로 했고, 그곳에서 아이코의 삼촌이 운영하는 병원에 가서 함께 치료를 받으려 했다. 하지만 아이코의 어머니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오자 아이코는 급격히 패닉에 빠지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마을은 이미 사람이 살지 않게 된 지 오래였다.[14] 이때 처음으로 만화 내 독백이나 동화식 서술이 아니라 다른 인물들처럼 대화가 말풍선으로 연출되고, 사람의 모습으로 나온다.[15] 하루미에게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만들었던 모임인 '에로 비디오 파티'의 철자는 사실 EBP가 아닌 EVP였다고 알려준다.[16] 고등학교 동창으로 현재까지 친하게 지내는 사람 중 알고 지낸 지 제일 오래됐다.[17] 사치와 카니에의 친구로, 미무라의 여자친구가 되었다. 미무라와는 죽이 잘 맞는 편으로 마지막 화에서도 계속 사귀고 있다.[18] 사이비 종교에 빠져 있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9] 푼푼과 다시 만난 순간 자연스럽게 웃게 되었다고 말한다.[20] 못 걷는다고 했는데 실은 잘만 걸어다닌다.[21] 현역 모델이며,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고 친구가 많다고 말한다.[22] 등과 배를 찔렸다.[스포일러] 푼푼이 아이코를 죽이고 자신도 뒤따라 죽으려 하자 사실 어머니를 죽인 건 자기였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푼푼이 목을 졸라 잠시 기절했고 푼푼이 택배를 받으러 간 사이 아이코가 칼을 들고 수차례 찔렀다. 하지만 푼푼이 죽으려는 걸 막기 위한 거짓말인지, 정말 아이코의 어머니가 아이코에게 죽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23] 이때는 악마 같은 형상에서 새의 모습으로 변한다.[24] 이때 유서가 드러나는데, 나를 잊지 말아줘 라고 푼푼이 시간 낭비라며 쓰지 못하게 한, 칠석 때 소원을 비는 종이에 적혀 있었다..[25] 아이코의 시신을 발견한 푼푼은 덤덤하게 그녀의 시신을 업고 걷기 시작하며 푼푼이 꿈꾼 그녀와의 미래의 모습을 말한다. 이 만화에서 가장 비극적인 장면 중 하나.[26] 올해도 라고 하는 것을 보아 매년 그녀를 회상하며 이야기해 온 것을 암시한다.[27] 표지에 DRAWING BLOCK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푼푼에게 코멘트를 남겨줄 것을 부탁한 감상 노트에도 같은 문구가 있다.[28] 된장 공장이 부도가 나기 전에 세키에게 만화를 보여주기도 했다.[29] 푼푼은 우울증이 매우 심한 상태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려워할 때가 가끔 있다. 푼푼의 시점에서는 항상 자책을 하는 모습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이는 어느 정도 작가가 의도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30] 아이코의 엄마가 믿는 종교. 현재 교주는 죽었다.[31] 구체적으로는 몰라도 뭔가 빔 같은 것이 머리를 관통해 죽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실제로 건물에 화재가 나 붕괴할 때 날아온 철근에 이마를 관통당해 불 속에서 죽는다.[32] 미도리와 사귄 후에는 다시 도예 교실에 취업한다.[33] 여담으로 "신님, 신님, 반짝반짝 뿅."이라는 주문은 소녀가 말해 준 것이다.[34]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담력 체험을 하러 간 된장 공장에서 그가 버린 담배 때문에 화재 사고를 겪고 불에 트라우마가 있었다.

분류

  • 일본 만화/목록
  • 2007년 만화
  • 성장물

관련 문서

  • War of the Fallen/타락한 자/2성
  • 백중숙계
  • War of the Fallen/타락한 자/1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