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택배 보내기 - isasjim taegbae bonae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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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3.

이삿짐 택배 보내기 - isasjim taegbae bonaegi

이삿짐 택배로 저렴하게 보내기 (with 아이쿠폰)

돤킴2017. 2. 11. 21:32

이번주는 이사 준비 때문에 정신없이 보냈네요 ㅎㅎ
오래 자취하다보니 잡다한 물건들이 쌓여서 정리하는데만 며칠이 걸렸거든요 ㅠ
택배로 부치기 힘든 물건들은 중고거래를 통해 처분했는데
팔 물건이 너무 많다보니 대선 주자 못지않게 많은 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정치인 코스프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오늘!
택배 배송까지 무사히 마쳤네요

이삿짐 택배 보내기 - isasjim taegbae bonaegi


이삿짐 전송 기념으로(?) 오늘은 저처럼 택배로 많은 물건을 보내는 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소개드리겠습니다

바로 아이쿠폰이라는 어플이죠 
CJ 대한통운 택배를 상자당 무려 4천원에 보낼 수 있더라고요
이런저런 후기 포스팅들을 살펴보니 광고글, 협찬글 그리고 악플이 꽤 많아서 걱정했는데
실제로 이용해 본 제 평가는 아주아주 대만족!!!!


택배를 싸게 보내는 서비스 중에는 위픽이라는 어플도 있는데
위픽은 크기와 무게 제한이 한정되어 있더라고요
(라면 상자 정도의 크기, 도서 10kg 등)

하지만 제 짐은...

무려 우체국 6호 상자(젤 큰거 EMS 국제특송용 상자 ㅋㅋㅋㅋ) 사이즈 3개와
책이 가득찬 대형 상자 2개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픽의 '5건 이상 신청시 건당 3천3백원'이라는 가격이 매우 끌렸지만
접수부터 거부당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를 찾아봤죠




그러다 발견한 것이 아이쿠폰!!
http://icoupon.menupan.com/

2011년의 후기글도 있는 걸보면 서비스가 오픈한지 꽤 된 것 같은데 저는 이번에야 알게되었어요
타권역에다가 상자 크기, 무게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건당 최소 6천원 이상은 생각해야할텐데
여기는 건당 4천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눈이 휘둥그레졌죠(동공만 살짝 커짐)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후기글들을 살펴본 후 어플을 다운받고
바로 신청!!


어젯밤(금요일) 11시 58분에 아슬아슬하게 신청을 세이프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오늘(토요일) 오후 4시쯤 기사님이 방문하셨습니다
일단 접수부터 방문까지의 과정부터 너무너무너무 만족!!
(저는 '제발 이삿날인 화요일까지만 와라'라는 마음으로 신청한거거든요 ㅎㅎ)


그리고 상자들이 워낙 무겁기도하고 크기까지 커서 어느 정도는 추가 요금을 지불할 각오도 하고 있었는데
저희 동네 CJ대한통운 기사님들께서는 아주 쿨하게 받아주셨어요


평소에 기사님들과 나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었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네요 ㅋㅋㅋㅋ
주말 일이 밀려서 바쁘실텐데 이사 조심히 가라고 친절히 인사&덕담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네요ㅠㅠ
(후기를 살펴보니 추가 요금을 지불했다는 분들도 많았는데 기사님의 재량이 어느 정도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ㅎㅎ;;)


아무튼 저는 홍보 문구 그대로 대빵 상자 5개를 깔끔하게 2만원에 배송했습니다

이삿짐 택배 보내기 - isasjim taegbae bonaegi

뿌듯뿌듯



대학생분들 이제 학기 시작 전에 슬슬 올라오실텐데
들고오기 버거운 짐이 많다면 이 어플을 강추합니다!!


비교적 작고 가벼운 짐을 많이 부쳐야한다면 위픽이라는 어플을 추천드리고요
(아직 사용 후기가 많이 없어 불안하긴하나 5건 이상 신청시 건당 3천3백원은 정말 좋은 조건이네요)

저처럼 상자 크기나 무게가 걱정된다면 아이쿠폰을 추천드릴게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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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내 택배] 현지 이사 택배 보내기 호주업체 사용 눈물나는후기_ CouriersPlease

출발지는 퍼스,
도착지는 애들레이드.

진짜 출발당일 오전까지 힘겹게 짐을 싸고 미리알아둔 택배회사에 예약을 완료했다.

회사 이름은 CouriersPlease

택배회사의 선정기준은 무조건 가격!!
비행기로 들고 탈 100키로의 수하물을 제외하고 나서도 약 160키로의 육박하는 짐을 실어나르기에 가장 저렴한 방법을 열심히 설치하고 또 써치했다.

다만, 모든 짐들의 무게, 높이, 가로, 세로 를 입력해야만 가격산정이 가능하며, 예약이 가능하여 일일이 하나하나 무게를 측정하고 사이즈도 적어서 사이트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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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포함 148키로정도의 가격이다.
비지니스데이로 5일정도 기간이 걸린다고 설명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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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이스 :  택배 195불
보험 4000불짜리 신청4.4불
총액 : 세금 및 보험 포함하여  222.66불 /148.3Kg

호주국내택배 중에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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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택배짐들은 해당 프린트를 인쇄하여 박스에 붙여야한다. 이것도 아침에 알아서 황급히 Officeworks 가서 프린트 뽑아옴.

택배로 보낼짐과, 비행기로 들고탄 짐.

그.러 .나

11시에 택배 픽업신청을 해두었는데 12시가 되도록 오지않는다. 전화는 연결이 안된다 .
우리는 2시가 넘으면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떠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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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에서 어디에 저 회사가 있나 찾아보다가 엄청난 리뷰를 발견. 다시는 이용하지 않겠다는 글이 대다수!!
약속을 전혀 지키지않는 회사라는 평가다.

초조해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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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시간은 다가오고 택배픽업은 오지않고...

서비스센터 에 열심히 전화를 하여 시드니에 있는 담당직원과 연결이 됨. 그 직원은 전화를 받아서 배달직원에게 연결해준다고 끊지말고 기다리라고 하고 약 8분간 연결음만 들린다.  결국은 연결 안됨.

서비스직원이 다시 받더니 연결이 안된다고, 배달직원에게 메시지 남겨놓겠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열받아서 나 곧 공항간다고, 이 집, 내 짐들과 함께 빈집된다고 빨리 처리해달라고 쏘아붙였다. 사실 따지고 자시고 이런거 잘 못하는데 급하니까 하게되더라.

서비스직원이 당황해서 긴급알림 보낸다고 걱정말라함.
그러고 2시간이넘게 더 도착을 안함.

한시간후에 집을 떠나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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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에 다시 연락함.

또 한참을 기다려서 연결함.  배달직원은 또 연결 안됨.
서비스센터 직원이 15분안에 반드시 도착할꺼라고 함.

그러고서는 25분만에 도착. 

헤르츠 렌터카타고 왔더라.....
많이 바쁜 시즌인가... 하고 이해하고 넘어갔다.

결론은 그러나 저러나 잘 픽업해갔고,
난 공항에 잘 도착했으니.....

아무튼 애들레이드에서도 도착하고,
약속한 5일이 지났다.
택배 안옴.
6일 지났다. 역시나 안옴.
7일 지났다. 역시나 또 안옴.

10일째 되던 날 오후 2시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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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구석이 있긴 했다.
보험을 들어와서 저거 다 잃어버려도 4천불 보상!!
저거 다 잃어버려도 4천불에 있으면 다시 다 살 수 있다!
라는 생각에 따로 재촉하는 연락은 하지 않았으나, 10일째 도착은 쫌 너무했다. 사전에 미리 그 정도 걸린다고 말했으면 상관없을것을.. 왜 5일걸린다고 해서 끝까지 말썽인지....

힘들게 힘들게 나의 물건을 내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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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애들레이드의 해는 지는구나....

퍼찌 in Adelaide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