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전통적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은 밋타(침상)라고 읽고 어떤 영어성경들(KJV, NASB)과 한글개역성경이 그것을 따르지만, 고대 헬라어 70인역, 옛 라틴어역, 수리아어역, 근래의 어떤 영어역(NIV)은 맛테(지팡이)라고 읽는다. 신약의 히브리서 11:21은 헬라어 70인역을 인용한 것 같다. 본래의 히브리어 본문의 뜻이 무엇이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Show
중국 과학원의 미생물연구소 연구원인 가오푸 원사는 최근 열린 학술대회에서 "사슴과 밍크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호랑이, 사자, 쥐, 토끼 등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종(種)의 범위가 넓어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오푸 원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의 면역체계와 적응하는 과정에서 변이가 일어난 뒤 다양한 동물에 적응하기 시작했다"며 "사람 이외에도 더 많은 동물을 새로운 숙주로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는 인간이 접한 최초의 바이러스가 아니며, 이미 14∼15세기에 페스트와 흑사병이 유행했고 유럽 인구의 절반이 흑사병으로 사망했다"며 "이종 간 전파 감염에 의해 코로나19가 가져올 수 있는 더 큰 도전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장원훙 감염과 주임은 "인간의 능동적인 면역체계와 감염 과정에서 생성되는 면역력에 의해 코로나19는 독성이 약화하는 방향으로 변이할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연구가 아직 충분하지 않으며, 바이러스의 질병 유발 잠재력을 통제하기 위한 더 많은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제 이야기를 듣는 이들에게 말합니다.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우리가 겪는 불행은 그저 탐욕의 스쳐감일 뿐입니다. 인류의 발전을 두려워하는 자들의 조소에서 비롯된 것일 뿐입니다. 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위대한 독재자 1. 개요[편집]人 間 讚 歌 사람 인 사이 간 기릴 찬 노래 가
2. 상세[편집]원래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 블러드의 등장인물 윌 A. 체펠리가 '인간 찬가는 용기의 찬가, 인간의 훌륭함은 용기의 훌륭함'이라는 대사를 하면서 동료들을 격려하는 장면에서 유래되었다. 다만 일본에서는 이것을 하나의 장르라기보단 그냥 죠죠의 대사(+죠죠의 주제의식)로만 생각하고 있으며,[2] 간혹 죠죠러들이 죠죠 바깥의 맥락에서 차용하기도 해서 '인간 찬가'라는 말은 종종 볼 수 있지만 보통은 원래 뜻인 '인간의 용기'에 대한 것으로 이해한다. 3. 변질 및 극복[편집]인간 찬가에서 열혈과 강건함을 너무 강조하면 마초이즘이나 만능주의에 가까워질 수 있고, 실제 현실에서도 이러한 마초이즘이나 만능주의가 변질된 결과 "그 어떤 인간이든 민족의 의지가 하나되어 나타난 강대한 영도자의 지도 아래에서는 영웅적 노동자/병사로 변화할 수 있다."는 방식으로 파시즘의 기초가 되어버렸다. 애초에 남성적이고 격정적인 찬가가 마초이즘의 핵심이고, 그로 인해 감정[4]이 크게 이입된 찬가는 그와 공통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4. 대중매체에서[편집]아래의 목록에는 단순히 '인간 찬가'를 언급하거나 '인간은 승리한다'는 주제의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등재한 작품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어떠한 부분이 인간 찬가의 의미에 부합하는지 가려서 읽거나 직접 추가하는 게 좋다.
4.1. 죠죠의 기묘한 모험[편집]
4.2. 강철의 연금술사[편집]
4.3. 후지타 카즈히로의 만화들[편집]
4.4. 기생수[편집]
4.5. 귀멸의 칼날[편집]
4.6. 라이어 게임[편집]
4.7. 닥터후[편집]
4.8. 노 게임 노 라이프[편집]주인공인 공백, 특히 입을 담당하는 소라는 현실을 쓰레기 게임 취급하면서도 인간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인간의 무한한 역량에 대한 가능성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인물 중 하나이며, 그야말로 인간 찬가의 표본이다.
4.9. 데몬베인 시리즈[편집]주인공 다이쥬지 쿠로가 아우터 갓인 니알랏토텝의 계획을 송두리채 뒤집으며 했던 "신은 할 수 없다. 인간이기에 가능한 거다." 말이나 기신비상에서 너는 겨우 인간 주제에 언제나 그렇게 발버둥치는구나라면서 조소하는 니알랏토텝의 말에 인간을 비웃지마라. 겨우 신 주제에라고 대꾸하는 게 대표적인 예시. 4.10. 데빌맨[편집]
작중 분위기는 후반부로 갈수록 인간 비판이 짙게 묻어나오지만, 그럼에도 인간 찬가적인 내용이 종종 나오곤 한다. 그리고 이를 보여주는 게 주인공인 후도 아키라, 데빌맨 군단이다. 4.11. 디지몬 세이버즈[편집]작중 메인 빌런인 장태수(=쿠라타 아키히로)의 악행과 그로인한 해악을 통해 인간 비판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으나, 후반부에서 위그드라실&로얄 나이츠 세력과 주인공 일행 간 대립을 통해서 인간이 자신들의 병폐를 개선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굳이 말하자면 인간 비판과 인간 찬가를 적절하게 버무렸다고 할 수 있는 셈. 4.1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편집]
4.13. 가면라이더 시리즈[편집]사회, 특히 전체주의가 인간성을 파괴하는데 대해 반대하고 비판하는 주제의식으로 출발하고 있다.[37] 그로 인해 나치의 후예인 쇼커의 비인간적인 음모에 휘말려 괴인으로 개조되어 되어버렸지만, 다행히 정신만은 세뇌 당하지 않아 오히려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 그들에게 맞서는 가면라이더의 활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4.14. 모브사이코 100[편집]
주인공인 카게야마 시게오는 초능력자이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자신의 힘과 감정을 억누르고 있기에 그다지 눈에 띄지 않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중학생이다. 그래서 별명도 모브[42]. 이름없는 엑스트라를 뜻한다. 주인공이자 모브, 모브이자 주인공. 그런 모브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성장하는 작품. 4.15. 문명: 비욘드 어스/순수[편집]
4.16. 문명 6[편집]
4.17. 바람계곡의 나우시카[편집]단순한 주제의식의 애니메이션 버전이 아닌, 복합적이고 깊이 있는 주제를 가진 코믹스 버전에서는 주인공 나우시카와 메인 플롯에서 인간 찬가적인 면모가 잘 드러난다. 작중에서 각종 고초를 겪고 절망에 빠져 삶의 의지를 잃기도 했다. 그러나 푸른 청정의 땅을 보고 희망을 얻으며 다시 활동을 재개. 인간의 추악한 욕망의 집결체인 묘소에서 묘소의 주인이 설파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나약함을 긍정하면서도 생명은 빛이라며 추한 면을 가진 인간을 나무라는 묘소의 주인을 부정하며 생명이란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이라고 부르짖는다. 4.18. 엘든 링 : 둔석 토푸스[편집]
4.19. 우주전함 야마토 2199[편집]인간 찬가의 대표작 중 하나. 또한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작품이기도 하다.[44] 다소 카미카제와 같은 특공을 미화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인간의 또 다른 가능성,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있는 수작. 또한 서로 적대 관계인 외계 종족의 인물과 함내 승무원들이 조금씩 서로를 이해해가는 장면 등은 서로 다른 민족끼리의 화합을 이야기하고 있다 볼 수도 있다. 4.20. 울트라 시리즈[편집]울트라 시리즈의 울트라맨들도 인간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여준다. 4.21.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편집]살짝 후달리는 개연성은 둘째치고 내용을 보면 두 말할 것도 없이 인간 찬가. 타인보다 자신의 생존과 욕구를 우선하는 생물로서의 당연한 본능을 거스르고 나아가는 인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곳에서 주역들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며, 또한 기다리는 그들을 위해 살아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분명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고 생명의 본능이지만, 이기적이기에 이타적일 수 있고 때문에 '희생'과 '헌신'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는 작품. 이는 너무나 본능에 충실하여 각자의 탐욕만을 추구하는 우르갈이란 외계인들과의 싸움으로 인해 더욱 대비되어진다. 4.22. 은하철도 999[편집]인간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탐욕으로 등장한 기계인간에 대한 온갖 비인간적인 부조리를 드러내고, 반대로 그 부조리에 맞서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인간이 기계인간보다 못한 점은 언젠가 끝이 나는 유한한 생명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생명은 더욱 가치 있다는 주제를 드러내는 작품이다. 인간 찬가라는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시절에 등장한 애니메이션인데다, 당시 일본 SF 애니메이션쪽에서 이런 주제의식을 드러낸 작품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상당한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4.23. 이영도의 작품들[편집]
4.24. 이야기 시리즈[편집]
죠죠러인 소설작가 니시오 이신도 좋아하는 소재로, 이야기 시리즈뿐만 아니라 그의 다른 여러 작품에서도 드러나는 테마이다. 니시오 이신의 인간찬가는 사람이 비록 부족하고 문제가 많은 생물이긴 하지만, 부족한 만큼 멋진 부분도 있다는 역설이다. 4.25. 열혈최강 고자우라(국내명:무적캡틴 사우르스)[편집]
4.26. 진격의 거인[편집]만화 진격의 거인은 자유가 없는 억압된 사회에서 자유를 꿈꾸는 개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압제자와 대립 및 포용하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마지막에 엘런 예거가 운명적으로 결정된 섬 바깥 생명체 대학살을 시전함으로써 결국 운명론을 극복하지 못 하는 인간의 비극으로 이야기를 마무리지었다.
엘런 예거는 방벽 안의 삶을 자유가 없는 삶으로 보았으며, 소꿉친구 아르민이 책으로 보여준 바깥 세계를 꿈꾸었다. 시작은 억압된 새장과도 같은 사회에서 나가려는 욕망에서 시작된 투쟁이었다. 그러나 훈장 수여식에서 미래의 자신의 기억을 보게 되어 캐릭터성이 급변하기 시작하고,레벨리오 수용구를 급습하고, 결말에서 압제자를 구축하려고 땅울림을 시작한 순간 램지 등 자유를 꿈꾸는 평범한 사람들을 죽인 학살자이자 압제자로 타락하고 말지만 압제자를 구축하기 위해 벌인 행동 뿐만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의 행동이 과거와 현재, 미래의 거인 및 에르디아인들과 항상 동시에 연결된 좌표에 의해 이미 결정된 것이었다.
아르민 알레르토는 소꿉친구 엘런과 미카사와 달리면서 억압된 사회에서 희망을 찾았으며 바깥 세상에서 바다를 보는 것을 꿈꿨다.
엘런 예거의 이복형인 지크 예거는 자민족이 세계에 해만 끼칠 뿐더러 세상에 태어나서 고통받기보다 애초에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왔지만 아끼던 동생이 자신의 계획을 뿌리치고 땅울림을 실행하자 단념한 채 생명의 활동이라고 하는 것은 모두 번식을 위한 것뿐인데다 사는 것 자체도 언젠가 죽거나 패배하는 것이라는 허무주의에 빠지지만 아르민 알레르토의 말을 들은 뒤 쿠사바와 야구공을 주고받던 때의 즐거웠던 감정을 돌이켜 보며 특별한 의미가 없는 일상이라도 감정을 북돋워주는 면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바꾸고 동생을 막으려는 세력을 다시 돕게 된다.
조사병단의 일원들인 일제 랑그너, 리바이, 한지 조에, 엘빈 스미스가 공통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심장을 바치더라도 거인이 인간을 잡아먹는 잔혹한 세계에서 살아남으려고 투쟁하자는 것이다. 아무리 파리만도 못한 삶이라도 다음 산 자들에게 맡길 의미를 찾는 것이 조사병단의 존재 의의였다.
엘런 크루거는 자유를 원하면 그에 대한 대가가 있다고 보았다. 동료를 낙원에서 떨어트리면서 대가를 치루는 날까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가족을 꾸려야 한다고 보았다.
엘런 예거의 모친 카를라 예거는 굳이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날 필요가 없으며 태어난 것만으로도 인간으로서 살 의미가 있다고 보았다.
엘런 예거의 부친 그리샤 예거는 어느 누구든지 개인의 알 자유를 억압할 수 없다고 보았다. 동생 페이 예거와 하늘을 나는 비행선을 보고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꿈을 꾸는 사람의 자유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크리스타 렌즈는 부모에게 버림받으면서 삶의 의미를 잃었다. 그러나 친구 유미르와 지내면서 어느 누구든 살 이유가 있다고 보았다.
주둔병단의 사령관 도트 픽시스는 트로스트 구 탈환 작전 당시 월 마리아를 잃고 고통 속에서 사는 방벽의 인류가 희망을 통해 나아갈 수 있다고 보았다.
사샤 브라우스의 아버지 아르투르 브라우스는 방벽의 인류의 주적인 마레와 전 세계의 증오와 파괴를 경험할 때 원수를 사랑과 인내, 관용으로 이해하고 지키려고 했으며 자신의 행동이 증오로 가득찬 세상에서 나갈 수 있다고 믿었다. 4.27. 취성의 가르간티아[편집]도입부에서 가혹한 우주를 개척해온 인간의 의지과 약진을 찬양하며 인류은하동맹이 주창한다. 이에 따라 인체개조 따위의 시술도 금지한다. 하지만 찬가의 대상은 사실 '인류'와 '사회'일 뿐 개인과 인간성은 철저히 무시하는 디스토피아이며, 그 주장조차 꿈을 강제로 조정하는 최면을 통한 세뇌라는 것이 밝혀진다. 또한 '위대한 인류'의 터전을 위해 '인류의 적' 히디어즈는 당연히 말살되어야 하는 존재라는 주장으로 끝난다. 기승전병 단합과 단결로 잘 무장된 아름다운 '이웃'과 강건한 '국가'를 찬양하는 1984의 도입부를 연상시킨다. 역시 가차없는 우로부치 겐의 각본답다 인간을 무엇보다 중시해야 할 인간 찬가마저도 전체주의와 독재에 얼마든지 이용당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들. 현실에도 주체사상이 있다 4.28. 체르노빌(드라마)[편집]비록 무지몽매한 한 인간의 실수로 인해서 발생한 지옥이지만 결국 이 지옥도를 끝내는 것 역시 인간의 몫임을 강조한다. 미국에서 만든 소련 배경의 드라마라 반공주의 내지 반소련, 혹은 반 러시아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만든 드라마란 편견이 생길 수도 있지만 서방이 체르노빌에 대해서 가진 편견인 '무지한 소련 국민들은 공산당 독재 정권에 의해서 아무 것도 모른 채 체르노빌에서 희생되었다'란 편견을 무시하며 "소련 인민들 역시 프리피야트를 휩쓴 괴물이 자신들을 죽일 수 있음을 알았다. 하지만 그들은 죽음과 방사능에 대항해 싸우고 결국 승리했다."란 중심 주제를 가지고 폭주하는 체르노빌을 막기 위해 희생하고, 고통스러워하는 프리피야트의 인간군상들을 비추며 그들의 희생과 고통에 촛점을 맞춘 모습을 드라마 내내 보여준다. 4.29. 천원돌파 그렌라간[편집]
4.30. 철완 아톰[편집]아톰에서는 로봇을 학대하는 인간이 나오고 인간이 어리석게 나오지만 그럼에도 인간중 로봇을 동등하게 보는 사람이 있다. 4.31. 카운터사이드[편집]
4.32. 쿠키런: 킹덤[편집]해당 작품에서는 쿠키가 메인이고, 인간이 엄연히 따로 존재하기에 엄밀히 말하면 쿠키 찬가라고 할 수 있지만, 고대의 영웅 쿠키들과 용감한 쿠키 일행 역시 인간 찬가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4.33. 클로저스[편집]
4.34. 트랜스포머 초신 마스터포스[편집]
4.35. 트레져헌터(웹툰)[편집]
4.36. 티어즈 투 티아라[편집]미르딘과 아로운은 신의 뜻과 12정령들의 계획에 의해 인간을 비롯한 종족들이 멸망하거나, 아니면 신에 대한 찬가만 되풀이 하는 노예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용이 춤추고, 거인이 뛰놀고, 요정이 노래하고, 인간이 웃는", 완벽하지 않은 자라도 서로 도와가면서 살 수 있는 세상인 아누우분을 목표로 한다. 4.37. 폴아웃 시리즈[편집]
4.38. 헬싱[편집]
4.39. 혈계전선[편집]
4.40. All Tomorrows[편집]
4.41. DC 코믹스[편집]슈퍼맨의 아치 에너미인 렉스 루터가 어느 정도는 인간 찬가에 부합하는 면이 있다. 배트맨에게 조커가 있다면 슈퍼맨에겐 렉스 루터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는 슈퍼맨의 안티테제에 속하는 인물인데, 아래의 대사만으로도 그가 왜 슈퍼맨과 대립하는지, 왜 이 인물이 인간 찬가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 알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비뚤어진 인간 찬가의 한 예이자 다크 히어로에도 부합한다.[67]
한마디로 그는 갑툭튀한 외계인 초인에게 지구를 맡기기보다는 지구인들의 손으로 지구를 지키자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4.42. Fate 시리즈[편집]이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신대의 끝과 인대의 시작"부터 인간 찬가적인 요소가 다분하다. 5. 관련 문서[편집]
[1] 헨릭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에서도 클라이맥스 때 주인공 노라가 비슷한 뉘앙스의 대사를 한다. 두 작품 모두 극중 카타르시스를 배가시키는 부분이다.[2] 게다가 죠죠의 주제가 황금의 정신(영웅) VS 구역질나는 사악함(악당) or 칠흑의 의지(반영웅)으로 확장되면서 본 문서의 인간 찬가와는 더더욱 일대일 비교가 힘들어졌다.[3] 당장 성경 기준으로 인류 최초의 살인범인 카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이유는 자신보다 더더욱 이쁨받는 동생에 대한 질투였다. 그 밖에 세계사 교과서나 서적을 펼쳐 읽어보면 인간사에서 광기, 교만, 무지, 증오, 탐욕 같은 부정적인 것들이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지 느낄 수 있다.[4] 특히 소년의 가슴을 달구는 열혈이나 근성론 등과도 연결된다.[5] 인간 찬가와 무관하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의외로 흔한 문제점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전쟁과 폭력을 옹호하는 분야는 프로파간다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이렇게 묘사한 작품들은 종합적인 평가 이전에 창작 의도부터 지적받기도 한다.[6] 주인공은 보통 장르에 상관없이 이런 사상에는 동조하지 않지만, 동조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물론 주인공은 대체로 작가의 분신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동조했다간 그 비판이 작품의 평가로 직결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런 주인공들은 '나중에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는' 전개가 많다.[7] SF는 대표적으로 외계인(스타워즈의 은하제국의 인간중심주의 등)이나 강인공지능, 판타지는 엘프·드워프·오크·수인 등의 이종족. 그 외에 차별받는 초능력자 문서도 참조.[8] 그래서 그 피해자가 가해자 격인 인물 혹은 국가로부터 위협(혹은 검열)을 피하기 위해 비현실적인 세계관을 사용하여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9] 특히 스타2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원흉을 제거하기 위해 시리즈의 세 종족이 힘을 합치는 모습이 나온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을 보면 좋다. 물론 맥빠지는 연출과 작품의 주제를 상징하는 여주인공이 결국 인간화된다는 점에서 '결국엔 인류 우월주의 아니냐' 같은 비판이 있고, 제작진도 이를 감안했는지 엔딩에서 직접적인 외모는 보여주지 않았다.[10] 비슷한 오류가 성선설과 성악설을 단순화해서 받아들일 때도 발생한다. 두 이론 모두 인간의 이기심을 부정하지 않는다. 성선설은 인간의 이기심이 분명 존재하나 '선함이 앞선다'고 말하며, 성악설은 인간은 악한 존재로 태어나나 '선한 존재로 진화한다'는 것이 철학의 본질이다. 결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악하다" 그것 하나가 끝이 아니다.[11] 맨 위에 인용한 노인과 바다가 아주 좋은 예시다. 비록 기껏 낚은 청새치는 상어들에게 모조리 뜯어먹혔지만 인용한 문장으로 작품이 끝남으로써, '한 번 패배로 꺾이지 않고 승리를 위해 내일로 나아가는 늙은 어부의 도전기'가 완성된다.[12] 애니한정 대사이다. [13] 스파이더맨의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역시, 원래는 스탠 리가 대충 적은 말로 피터 파커를 계몽할만한 말을 만들 의도였던 건 맞는데 그정도로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던 거였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이쪽도 역시 그 해석이 아주 틀린 말도 아니니 괜히 가볍게 여길 필요는 없다.[14] 죠죠 작품 내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에 부합하는 G.E.R. 역시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있어 자신들의 정신적 지주인 부차라티가 희생했고, 실버 채리엇 레퀴엠의 약점을 파악하기 위한 수많은 역경과 고난, 그리고 그 전투까지 도달하기 위한 셀 수 없이 많은 죽음의 고비와 아바키오, 나란차의 희생이라는 처절한 과정이 있었다.[15] 사실 죠나단 죠스타나 쿠죠 죠린처럼 주인공이 진 경우도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죠나단과 죠린은 죠죠의 '처음'과 '끝'을 나타내는 죠죠이다.[16] 와무우, 은두르, 다비 더 갬블러, 링고 로드어게인[17] 바닐라 아이스, 파시오네 암살팀[18] 죠르노는 원래 관광객의 돈이나 물품을 훔치는 좀도둑이지만 어린시절 자신의 은인이였던 이름 모를 갱의 영향으로 부패한 사회를 구하기 위해 사회에 뿌리 박은 악의 정상에 올라 체제를 바꿀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부차라티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하는 과정에서 파시오네에 들어갔으며 자신의 가족에 해를 입힌 불한당을 만든 원인이 된 마약을 근절하기 위해 죠르노와 함께 보스를 치기로 했다.[19] 이는 이름 모를 경관의 대사에서 드러난다.[20] 한편 이에 관해서는 이쪽의 해석도 참조하면 도움이 될 듯하다. 1~6부까지의 주인공의 스탠드와 작중 역할을 빗대어 고찰한 글이다.[21] 대표적으로 1부의 브란도 부자. 다리오는 아들인 디오에게조차 원한을 살 정도로 악당이고, 그 디오는 후에 돌가면의 흡혈귀가 되었지만 인간 시절부터 썩어빠진 악이었다. 2부에서는 주적이 인간이 아닌 기둥 속 사내이긴 하나 스모키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패 경찰들에게 두들겨 맞고 나치의 인체실험이 나오는 등 인간의 부정적인 모습은 분명히 나왔다.[22] 파문은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호흡이 흐트러지면 사용하지 못한다. 스탠드는 정신의 힘이기 때문에 파문과 마찬가지로 두려움으로 정신력이 흐트러지면 스탠드는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즉 두개의 능력 전부 두려움을 이겨낼 용기가 있어야지 더욱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그야말로 작품의 주제인 인간 찬가에 어울리는 능력들이다.[23] 디오 브란도는 파문으로 머리만 남은 상태에서 바닷속에 수장되었고 이후 DIO가 된 뒤에는 스타 플래티나에 의해 몸의 반쪽이 날아가 사망한 채로 햇빛에 닿아 시체마저 소멸되면서 확인사살, 카즈는 우주로 날려보내진 뒤 죽을 수조차도 없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둔 채로 영원히 우주를 떠돌게 되었다. 키라 요시카게는 구급차 바퀴에 머리가 빨려들어가 끔찍하게 사망한 후 절대로 평온하게 살 수 없는 지옥으로 끌려갔다. 디아볼로는 G.E.R의 능력으로 인해 영원히 죽음을 반복하게 되었고 엔리코 푸치는 웨더 리포트의 산소 공격에 의해 온몸의 혈관이 파열되며 얼굴이 쥐어 뜯어지고 사정없이 난타 당해 사망한다. 퍼니 발렌타인은 손톱탄에 머리를 관통당해 죽는다는, 그나마 평범한 최후를 맞지만 완전한 죽음에 이르기까지 평행세계의 자신들이 수십 명이 넘게 사망하였으며 시체는 땅으로 빨려들어가 흔적도 남지 않게 된다. 토오루는 히가시카타 카토에 의해 히가시카타 가문이 가진 불행과 저주를 모두 뒤집어 쓰고 몸이 산산조각 나서 소멸하였다.[24] 재미있게도 일순전 보스들의 능력은 전부 '시간'과 관련된 능력이 있다. 인간이 가장 자각하기 힘든 '시간'을 지배함으로서 인간의 의지를 빼앗아 버린다는, 어찌보면 능력자 배틀에서 가장 사기적인 '시간조종' 능력을 다른 의미로 해석한 걸로도 볼 수 있다.[25] 맨 마지막 줄은 2009년 작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온다.[26] 흔히 알고 있는 카타르시스(소위 쾌감)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들은 악당이지만 종종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때문에, 인간적인 면모가 많은 호문쿨루스일수록(ex. 그리드, 라스, 러스트, 엔비) 최후를 맞이할 때도 묘한 슬픔을 느끼게 한다.[27] 원작에서는 호크아이 앞에서 자신이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에게 얼마나 이용당했는지 줄줄 읊다가 마지막에 짧게 덧붙이는데, 단 한 줄임에도 '작지만 자신의 힘으로 성취한 무언가에 대한 행복과 자긍심'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 호문쿨루스를 단순히 명령에만 복종하는 단편적인 존재로만 봤던 호크아이가 정말 의외라고 생각하고 멈칫할 정도.[28] 게다가 원작 첫 장면부터 이 상황을 잠깐 보여주고 지나가면서 더더욱 심각성과 의미를 증폭시킨다. 위에 인용된 '고통을 동반하지 않는 교훈에는 의의가 없다'와 정확히 대구를 이루는 연출이다.[29] 나무위키는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도 엘릭형제라는 문서가 있을 만큼 이 작품이 형제애만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호문쿨루스들이 유사가족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에서 보듯이 '엘릭 일가의 분열과 재결합'도 본작의 한 주제라고 볼 수 있다.[30] 대표적으로 '환경을 위해서'라며 같은 인간의 죽음을 방치하는 히로카와 다케시, 꼴리는 대로 죽이고 다니는 우라가미가 있다.[31] 철학적인 만화라도 보통 인간의 존재 의의만 다루지 인외의 존재까지 포함해 생물 전체의 존재 의의를 다루는 경우는 드물다.[32] 이는 라이어 게임 드라마 시즌1 마지막때 칸자키 나오가 아키야마 신이치에게 '바보같이 정직하면 안 되나요?'라고 묻자 아키야마가 '괜찮지, 그런 것도'라고 답한 것과, 라이어 게임 더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때 아키야마 신이치가 칸자키 나오에게 '안 되나? 거짓말쟁이'라고 묻자 칸자키 나오가 '괜찮지 않을까요, 사람을 웃게 만드는 상냥한 거짓말이라면'이라고 답한 것이 이 메시지를 잘 나타낸다.[33] 인간인 윌프레드가 닥터의 나이를 알자 나누는 대화[34] 사실 올드 닥터들도 연약한 인간들을 이끌어 준다는 느낌은 있었다. 뉴 닥터들은 조금 더 까칠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35] 그렇다고 인간 비판 문서에 있는 인간 비판 캐릭터들과는 다른 것이, 인간 비판 문서에는 인간 혐오 작품이나 캐릭터들이 포함된 것에 반해, 닥터는 말 그대로 인간 '비판' 주의 성향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단점과 달렉스러운 잔인한 점을 지적하면서도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끝까지 인류를 보호한다.[36] 우주급 스케일에서는 보잘것없는 그의 완력때문에 인성빼면 시체라는 조롱도 들었으나, 결국 그 인성 덕분에 막강한 힘을 얻게 된다.[37] 문제는 이게 너무 개인주의 쪽으로 치우처서 등장 라이더가 많은 작품은 피비린내가 진동한다.[38] 그리고 최종화에서 땅의 엘 로드와 싸울때 아기토가 아님에도 굳세게 맞서 싸운 그의 의지와 힘에 경악해서 너는 대체 무엇이냐는 말에 "평범한... 인간이다!"이라는 말로 대답해주면서 인간찬가를 보여줬다.[39] 한 명은 인간인지 애매하고 다른 하나는 그나마 인간적이다. 그래서 애매로 처리한다. 그리고 여기서 렌을 제외한 2명이 변하지 않는 경우가 가면라이더 류우키 TV 스페셜 - 13 RIDERS에서 보여준다.[40] 애초에 로이뮤드들이 글로벌 프리즈를 계획한 원인은 한 인간의 악의였다. 그 인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 로이뮤드는 인간의 감정을 학습하며 성장하는 순수한 안드로이드로 남았을 지도 모르는 일.[41] 후와 이사무는 조작된 기억 때문에 휴머기어를 증오했지만 자신의 꿈을 찾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야이바 유아는 한동안 자이아에 휘둘려 살았지만 자신의 상관인 가이가 사람의 꿈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꿈 대신 자신의 신념을 되새기면서 가이를 배신하고 자이아를 퇴사했으며, 멸망신뢰.net의 멤버들 중 진은 '휴머기어에게 꿈을 가르쳐 주어 인류로부터 해방', 나키는 '휴머기어의 꿈을 지키고 이루어주는 것'이라는 꿈이 생겼으며, 아크의 가장 충실한 심복이었던 호로비조차 무의식적으로 진을 지킨 것에 혼란스러워하다 아크의 의지를 따르는 자신의 행동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보기 시작했다. 결국 아크에게 반기를 들었고 자신의 꿈인 인류멸망을 하기로 한다.[42] 茂夫(시게오)의 음독[43] 작중의 빌런들도 사회에 복귀해 생계를 꾸려가는 게 포인트.[44] 리메이크판도 이부분은 변함없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이기에 좀 더 의미가 있다.[45] 물론 코스모스도, TEAM EYES의 말도 나 몰라라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악한 악당들도 있으며, 이들 또한 '같은 외계인 종족 중에서 사악한 개체'라는 형태로 선한 마음을 가진 동족 외계인이 등장한다. 또한 상대할 땐 코스모스마저 자비심을 접어두고 모드 체인지를 통해 말살하는 것을 선택한다.[46] 대표적으로 서성괴수 자미라 에피소드와 재생괴수 기에론 성수 에피소드, 그리고 우주조사원 메이트 성인 에피소드가 있다. 이외에도 지구원인 논마르트 에피소드 등이 있다.[47]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히루카와 미츠히코. 이 녀석은 돈에 눈이 먼 나머지 자신의 고향별을 지켜준 영웅을 팔아넘기려는 비열한 이기주의자다.[48] 본 시리즈에선 인간, 도깨비, 레콘, 나가 등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진 네 선민종족이 등장하지만 다 같은 사람으로 분류되기에 인간이 아닌 종족이 말해도 인간 찬가의 의미로 사용될수 있다.[49]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의 태도를 바라본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선과 도덕, 사랑을 말하며 자신과 같은 도덕을 따르는 기독교 신자들을 사랑하지만, 자신과 다른 도덕체계를 따르는 동성애자들과 자유주의자들을 공격한다.[50] 이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인데 어른인 교사들도 분명히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있지만 고압적이고 속물적인 모습도 보여준다.[51] 또한 그는 죽었지만, 그의 의지는 그렌단 모두에게 이어졌으며, 동생 시몬이 정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또 안티 스파이럴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다원 우주의 함정에 빠진 그렌단에게 나타나 그들이 최종전을 치를 수 있게 도와주었다.[52] 그 증거로 그녀는 무감정하고 냉혹한 안티 스파이럴의 메신저로 각성했을 때도 시몬이 준 반지를 계속 가지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이 반지가 안티스파이럴의 위치를 파악하는 좌표 역할을 해주었다.[요코가] 대그렌단은 시몬이 앞에서 끌고 키탄이 뒤에서 밀어주었다는 언급을 한다.[54] 로제놈이 키탄의 자폭 특공의 성공률은 0%었다고 언급했다. 이는 그런 무모한 작전을 성공시킬 정도로 인간의 의지는 성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카미나가 그랬듯이 그의 의지는 시몬과 그렌단 모두에게 이어졌고, 다원 우주의 미궁에 갇혔을 때에도 동료들이 각성해 최종전으로 가도록 도와주었다.[55] 수도 텟페린 함락 후에 대부분 인류는 지상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일부 인류는 지하를 자신들의 고향으로 여기고 그곳에서 계속 살기를 원했다. 비랄은 이들을 강제로 지상으로 데려오려는 그렌단 정부에 반란을 일으키고, 체포 후에도 강제로 인류를 이주시키려는 그렌단이 로제놈과 다른 것이 무엇이냐며 반박하기도 했다.[56] 수인족은 생식 능력이 없어서 나선력을 갖지 못한다. 이는 비랄이 단순히 인간을 닮았을 뿐은 인간형 생명체에서 인간적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상징한다.[57] 다만 야마타노오로치는 애초부터 인간을 부정하는 그림자 침식체 및 멸망한 세계의 출신인 엘리시움 필하모닉을 제외하면 과거의 사건으로 유일하게 인간을 매우 싫어하고 혐오했다. 루크레시아 또한 인간임에도 레이를 제외한 다른 인간들을 하등하고 업신여겼으며, 특히 같은 인간인 재클린을 침식체로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다.[58] 부산맵에서 특경대의 도움 없이 작전을 수행해야 했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이리저리 발바닥에 불나게 뛰어다니며 고생했다. 현실에서도 재난상황 발생시 다른 관계기관과의 협조는 매우 중요하다.[59] 3기 2부 22화에서 라미아가 괴물을 학살하던 파즈에게 애원하며 인간에 대한 동경심을 토로하기도 했다.[60] 그녀의 정신공격은 카를로스조차 위험하게 여기며 비록 마약의 힘을 빌리기는 해도 가장 명석한 연금술사 발루치조차 치를 떨 정도로 지독하다.[61] 엄밀히 따지면 이 전쟁에서 아카드도 슈뢰딩거 준위 때문에 전사했다. 그러나 30년 후에 다시 아카드가 부활해 돌아왔고, 작가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사실 소령도 아카드가 완전히 소멸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고 그저 부활에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또 소령은 자신을 괴물 같은 인간, 아카드를 인간 같은 괴물이라고 지칭했다. 실제로 아카드는 의외로 작중에서 상당히 이성적인 면모가 부각되었고, 인간이던 시절에는 정말로 인간적인 사람이었기에 헬싱은 정의를 추구하지 않는 피카레스크 작품임에도 인간 찬가를 논할 수 있었던 것이다.[62] 실제로 작가는 매 화마다 크라우스에게 이렇게 인간을 찬미하는 명대사를 계속 부여하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도저히 생각나지가 않아서 결국 포기했다고 한다.[63] 벌레마냥 몸을 진화시킨 인류(웜)는 파이프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체형 도시를 발달시켰고(스네이크 피플), 돌고래처럼 개조된 인류(스위머)는 불을 만들어낼 수 없는 수중 환경에서도 생체 공학을 통해 도구용 생물을 번식시키는 길을 택했으며(툴 브리더), 살덩어리 벽돌로 개조된 인류(콜로니얼)은 마치 고깔해파리처럼 개체 군집 단위의 문명을 이루었다(모듈러 피플). 심지어는 침묵 속에 빠진 자신의 원래 주인(리저드 허더)을 대신해 인류의 자리에 부상한 도마뱀(사우로사피엔트)도 있다. 물론 먼 과거의 인류처럼 군국주의 내지 배타주의를 채택한 인류들(애시메트릭 피플, 세일 피플)도 있었지만 그래비탈을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다른 인류들과 큰 분쟁을 일으키지 않은 모양이다.[64] 인류 문명의 폐허 속에서 성장한 인류. 기존 기술을 성찰 없이 모방하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사회 전반에 아노미와 문화 지체가 축적되었으며, 그 결과 우주로 진출하기 전까지 다섯 번 연속(심지어 그 중 2번이 핵전쟁이었다)으로 세계대전을 겪어야 했다.[65] 시간이 흘러 이들의 기계 제국이 탄소 생명체 우호파와 혐오파로 분열되었기 때문이다. 탄소 생명체 우호파 그래비탈 중 일부는 얼마 남지 않은 탄소 인류 종족과 사랑에 빠지다가 숙청당하기도 했고, 이런 순교자들의 희생으로 인해 몇몇 그래비탈들은 탄소 인류 종족들을 보존하는 것에 앞장서거나 심지어 같은 그래비탈 제국을 배신하기도 했다.[66] 다른 피지배 종족을 유전적으로 개조시켰던 쿠는 자신들의 이상적인 우주상, 다른 인류를 모조리 몰살시켰던 그래비탈은 영광스럽던 인류의 과거. 그러나 마치 신과도 같았던 인류가 작가의 시점에서 10억년 전에 우주에서 사라진 것을 생각하면, 쿠나 그래비탈이 자신들이 맹목적으로 추종하던 사상을 이루었다 한들 그마저도 과거의 일부가 되어 외롭고 한결같은 모래밭 속에 파묻혔으리라.[67] 렉스 루터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해 미국, 나아가 세계 굴지의 기업가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도 그를 찬양하는 그야말로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었다. 벌어들은 돈을 적극적으로 사회에 환원하며 젊은 나이에 성공한 그의 인생은 슈퍼맨이 나타나면서 꼬이게 되는데 스스로가 인간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믿었고 실제로 주변에서도 그렇게 평가받았던 루터는 자신보다 더 특별한 존재가 나타나자 위기감을 느꼈을 뿐더러 뼈빠지는 노력으로 자수성가해 지금의 자리에 오른 그에게 있어서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 힘 좀 센 외계인에게 사람들이 의존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걸 용납할 수 없어 점점 삐뚤어지게 된 것.[68] 물론 슈퍼맨의 빌런 중엔 비자로, 브레이니악, 다크사이드 같은 저스티스 리그가 모든 히어로와 빌런들까지 총동원해 나서야 할 정도의 우주구급 빌런들도 있고 둠스데이처럼 아예 슈퍼맨을 죽여버렸던 적도 있는 빌런도 있다. 그러나 이 빌런들은 단순히 힘이라는 측면에서의 빌런이지 루터처럼 슈퍼맨의 진정한 아치 에너미가 되기엔 그 상징성이 부족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같은 작품의 배트맨이 상대한 빌런들은 단역까지 합쳐 최소 수백명은 되지만 왜 배트맨의 아치 에너미가 조커 한명인지만 봐도 알 수 있다.[69] 단 올스타 슈퍼맨에선 루터가 이런 논리로 "네놈이 지구에 오지만 않았다면 나는 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지구상에서 가난을 없애버렸을 것이다!"라고 슈퍼맨에게 절규하자 슈퍼맨은 루터에게 죽빵을 한 대 갈기고 그럴 생각이 있었다면 넌 진작에 그랬을 것이다라고 반박한다. 원작에선 이 장면 이후 허무하게 리타이어 하고 애니메이션 판에선 아예 루터가 이 말을 듣고 네 말이 맞다라고 인정하기까지 하며 슈퍼맨과 맞서는 걸 포기하고 얌전히 감옥에 들어간다. 즉, 작품에 따라선 슈퍼맨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루터의 논리는 결국 선행을 하지 않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해석하고 있다. 따지고 보면 결국 원작 코믹스에서도 루터가 시도때도 없이 슈퍼맨을 괴롭히는 이유는 '위험요소를 품은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초인이 아닌 우리 지구인의 손으로 지구를 지키자!'가 아니라 '저 초인들만 없었다면 내가 모두에게 인정받고 찬양받았을텐데...'라는 열등감에서 기반된 행동이기도 하다. 오죽했으면 슈퍼맨이 정말로 빡쳐서 루터를 죽여버려도 그건 슈퍼맨이 잘못한 게 아니라 시리즈 내내 슈퍼맨만 보면 트집을 잡고 엿먹이려 궁리한 루터 때문이라는 팬들의 감상평이 있을 정도.[70] 그래도 작중에서 루터는 상대가 일단 인간이라면 경우에 따라 손도 잡지만 인간이 아니라면 겉으로는 손을 잡더라도 결국엔 뒤통수 칠 준비를 해둔다. 조커는 인간이긴 하지만 성격 자체가 예측 불허라 그냥 무시하는 동맹 자체를 하지 않는거고...저스티스에서 이 부분이 두드러지는데, 조커는 애초부터 같은 팀으로 끼워주질 않고 브레이니악과 손을 잡고 저스티스 리그를 공격하긴 하지만 최후에는 브레이니악의 뒤통수를 쳐서 지구에서 쫒아낸다. 근데 이 방법이 계획 초기부터 브레이니악이 마련해둔 백업 육체 하나를 확보하여 조작해둔 거라, 애초부터 브레이니악을 지구에서 몰아낼 생각으로 손을 잡았던 것.[71] 원문은 이것보다 길지만 임의로 요약한다.[72] 세이버의 표현을 빌리자면 승자에게 우승관이 아니라 독잔으로 대접했다고 표현한다.[73] 거기다 에미야 시로는 누가 써도 영웅왕 상대로 이길 가능성 있는 고유결계 무한의 검제란 패가 있어서 전투력 자체는 역대급이며, 카울레스도 성배대전 당시에는 본인의 적성이 아닌 엉뚱한 분야를 파서 그렇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지도 하에 본인 적성에 맞게 수련하자 비범한 실력을 보여준다.[74] 길가메쉬는 Fate시리즈의 근본이라 할 Fate/Stay Night에서 인류가 너무 넘쳐나서 타락했다고 한탄하며 인류악을 풀어놓아 극히 일부만 남기고 쓸어버리려 들었고, 아비케브론은 고난에 찬 인간들을 자신이 만든 궁극의 골렘으로 다시 낙원(에덴 동산)으로 이끌어 구제하겠다는, 선한 목적이 있었으나 그 골렘이 목적을 완수할 때까지 자신의 마스터 및 호문쿨루스 등 타인을 거침없이 소모하려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