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타일 셀프 시공 - hwajangsil tail selpeu sigong

화장실타일셀프 시공했어요.

화장실타일셀프 시공했어요.
인테리어diy의 끝판왕은 화장실인테리어 아닐까요? 누구나 한번쯤은 도전해보시고 싶을텐데... 본의아니게 화장실타일셀프 시공을 여러번하게 되네요.

처음 욕실 사진 입니다.
세면대와 변기등등을 해체중입니다.

몽키스페너 두개와 드릴만 있으면 분해가 가능합니다.

바닥은 이집도 매우 오래된 집이라 배관이 노후되어 거실과 방 전체 바닥공사를 했습니다. 이번엔 제가 안했어요. 전문가가 하셨지요.

덕분에 화장실바닥까지 높여야 하네요.

천장도 철거하고
제일 먼저 벽타일을 붙입니다. 화장실은 대부분

됩니다.

아래사진은 욕실 벽타일 시공중이네요. 벽타일을 붙일때에는 세라픽스7000을 사용했습니다.
가끔 셀프로 하시는 분들이 이 타일본드를 바닥타일 붙일때 사용하시는데

그렇게 되면 재시공해야합니다. 물에 항상 젖어있는 바닥부위에 벽타일본드를 사용하면 본드가 물에 녹습니다.

타일본드를 벽에 바르실때는 사진에 파란손잡이 톱니고대를사용하시면 됩니다.
톱니고대를 꼭 사용 해야 하냐구요?

본드를 톱니를 이용해 바르면 톱니모양의 홈이 생기는데 이는 공기와 마찰면적을 넓히면서 빠른 경화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평평하게 바른것보다 톱니모양으로 본드를 바르면

.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이 본드가 잘 굳지가 않아요.

빨간 선이 보이시나요?
레이져레벨기라고 하는건데 이게 일을 참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가로세로를 한번에 맞출수 있습니다.

간격은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일정하게 해줍니다. 이게 싸게 하는 방법이죠.

지금하는 방식은 흔히 덧방이라 합니다. 타.일.위에 바로 붙이는 방식입니다.
화장실타일셀프 시공하기 제일 접근하기 좋은 방식입니다.

아랫부분에 타일 받쳐놓은게 보이시나요?
바닥은 구배(물흐름 각도)를 줘야해서 살짝 높여놓은 겁니다.

첫번째 타일을 잘 잡아줘야 위로 올라가면서 편합니다.

줄을 잘 맞추는것이 포인트입니다. 덧방시공법은 비교적 쉽습니다. 떠발이라는 방법은 시멘트로 붙이는 것인데 주로 처음 벽에 시공할때 하는 방법으로 떠발이가 정말 기술이죠.

또하나의 노하우는 들어갈때 가장 먼저

입구에서 보이는 정면벽이 가장 먼저 잘보이는 곳이겠죠?

레이져까지 나오는모델입니다. 자를때 참 편리합니다.

그리고 수도배관이 나오는 부분은 그라인더로 따줍니다. 주의할점은 뒷면에서 그라인더질을 해줘야합니다. 수도배관부위 구멍낼때 타일앞면이 아닌 뒷면을 절단해야합니다. 그래야 깔끔하게 나옵니다. 그라인더날은 타일용날을 사용합니다. 직선으로 자를때는 앞면에서 자릅니다.

위에거로 하셔야합니다.
절대 아래거로 사시면 안돼요. 가끔 아래거로 사시는 분들 있으신대 망치기 딱좋아요.

벽이 끝났으니 바닥시공 들어가요. 철거하시는 분들이 방수까지 마쳐놓은 상태라 바로 시공들어갑니다.

사모래를 쳐서 임시구배를 잡아줍니다. 사모래란 시멘트와 모래를 1:3비율로 섞은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수분만 더해주면 단단히 굳습니다.

한가지더

그렇지 않으면 문닫을때마다 신발을 치워야하죠. 정말불편하겠죠.

물구배를 지금 잘 잡아주어야 바닥타일 붙일때 수월합니다.  수평자를 이용하여 배수구쪽으로 모든물이 몰리도록 잡아줍니다.

이제 타일을 시공합니다.
아까말씀드렸듯이

바닥은 타일압착시멘트를 사용합니다.

그래야 물이 흘러 하수구로 모입니다.

한가지팁은

무슨얘기냐고요? 전 벽타일을 300×600짜리로 선택했습니다. 그러면 바닥은 300×300짜리를 써야지요 200×200짜리를쓰면 바닥과 벽라인이 맞지를 않지요. 이제 사진을 보시면 보이실거에요.

메지를 백시멘트로 넣고 변기와 세면대 거실장까지 설치한 모습입니다.

앗 천장이빠졌네요. 천장은 돔천장인데 자재비는 10만원정도로 기억합니다. 돔천장을 하려면 마지막타일 높이가 일정해야합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잘 나와 있어요. 여기에 천장을 얹히는 방법으로 시공합니다. 그다지 어렵지는 않으나 돔천장은 위에 배관이 걸리지 않을때 쓸수있어요.

이집은 꼭대기층이라 위층에 화장실이 없어 배관이 없지요. 그래서 천장도 기존보다 조금더 높여줄수 있었고 돔천장 시공도 가능했어요.
그렇다고 화장실을 너무높게 만들면 추워요.

벽라인과 바닥라인이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제 보이시죠?

화장실 등은 차후에 교체 해 줄꺼에요. 오늘 이집에 방문하기로 약속했어요. 완성샷은 다음 포스팅에 올려드릴께요.

혹시 눈치 채셨나요?

파란글씨는 필요한 공구와 자재들이구요.
밑줄은 노하우입니다.
주황색 글씨는 간단한 용어설명이구요.

지난편부터 읽으시기 편하게 표시해놨으니 읽으실때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모든것을 다적을수 없어 아쉽네요.
그래도 많은 노하우들을 적어놨어요.

화장실타일셀프 시공하실때 이글이 도움이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