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제공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미리 알았다면 데이터를 다 쓰지 않았을텐데 흑흑. 저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 버스 공공 와이파이 사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버스에 이런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있다면 주목!! 해주세요.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버스라는 뜻입니다. 보통 일반 와이파이와 보안 와이파이 2가지가 제공되는데요. wifi 켜보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GGBUSWiFi_Free 는 비밀번호 입력없이 사용이 가능한 와이파이 입니다. 저걸 클릭하시면 공공 와이파이 사용하기 버튼이 있는 페이지가 열려요. 버튼 클릭하시면 와이파이 접속 가능하십니다. 제가 접속 중인 GCBUSWiFi_Secure 은 비밀번호를 입력하셔야 합니다. 아이디 비번은 wifi 입니다. CA 인증서는 사용안함으로 체크하셔야 연결됩니다. 공공 와이파이이다 보니 민감정보를 다루는 어플을 사용하는 건 자제해야겠지만 유튜브 보면서 가기엔 딱 좋은 것 같아용! 우리 모두 출퇴근길 즐겁게 갑시당~~!! 서울이든 경기도든 버스를 타면 무료 와이파이가 이용 가능하다고 써 있는 걸 종종 보게 되는 데 정작 접속하려고 하면 아이디, 비밀번호를 넣으라는 창이 뜬다. 귀찮아서 실제 사용해 본 적은 없었다. 근데 우연찮게 버스 벽면을 보니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 대한 접속 설명이 써 있었다. PublicWifi@BUS_Secure에 접속하며, 아이폰은 별거 없이 아이디 wifi, 암호 wifi를 입력한 후 를 누르면 된다. 암호 없이 공개되어 있는 와이파이도 있는데(PublicWifi@BUS_Free_OOOO 같은), 이왕 사용할 거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보안접속을 통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지하철에서 무료 와이파이는 각 통신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다보니 특별한 설정이 없어도 접속 가능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용자가 적지는 않다. 버스 와이파이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게 아니다 보니 설정도 필요하고, 내리는 정거장 확인도 지하철보다는 좀 더 꼼꼼히 해야 할 때가 많다 보니 아무래도 사용자는 지하철보다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런 영향인지 몰라도 준수한 속도를 보여줬다. 벤치비 앱으로 3회 측정해 보았는데 다운로드 속도가 51.8 Mbps, 28.4 Mbps, 21.9 Mbps 가 나왔다. 넷플릭스 속도 권장이 UHD 25 Mbps, HD 5 Mbps인 점을 감안하면 훌륭하다. 물론 짧은 시간동안 3회 측정했는데 속도 차이가 2배 정도씩 차이가 나는 걸 보면 안정적일 것 같진 않지만 무료라는 점을 고려하자. 요즘 통신료를 아끼려고 요금제를 낮췄는데 요긴하게 사용해야겠다. * 제목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정부 네이버 포스트 * 아침마다 1시간씩 버스를 타고 경기도에 나들이를 간다. 신나는 출근길, 냐하하하!!! 경기도에서 서울로 내려오는 사람은 많아도, 서울에서 경기도로 올라가는 사람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 경기도에 가까워질수록 공기도 맑아지고 나무도 많아져서 정말 나들이 가는 느낌이 난다.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는 귀에 이어폰을 꽂고 바깥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보기도 한다.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좋지만, 보통 책을 읽거나 넷플릭스를 본다. 가끔은 급히 할 일이 생겨서 폰으로 이것저것 알아보기도 한다. 이럴 때, 버스에 와이파이가 되면 참 좋을 텐데...??? 근데 언젠가부터 버스에서 와이파이가 된다? 버스 창문에 요런 딱지가 붙어 있으면 그 버스는 와이파이 로또 버스!
버스에 탄 승객이라면 누구나 버스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고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 5월 1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16개 지자체가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여 전국 시내버스에 와이파이를 설치 중이다. 1차 사업이 마무리된 4월 말에 총 4,200대에 와이파이를 설치했고, 올 연말까지 총 24,000대에 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도 두 달밖에 안 남았다ㅋㅋㅋ 예정대로 잘 진행 중일지 궁금한 1인ㅋㅋㅋ 출퇴근을 하며 다양한 버스를 타 본 결과, 파란 버스, 초록 버스, 빨간 버스와 경기도 시내버스 모두 와이파이가 잡힌다(번호별, 차량별로 다름). 아, M 버스는 최근에 탄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 와이파이 설치가 덜 되었다는 걸 종종 체감하긴 한다.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타는데 어떤 차량에는 와이파이가 있고, 또 다른 차량에는 와이파이가 없을 때 그렇다. 데이터가 얼마 안 남아서 조금씩 아껴 쓸 때, 버스 와이파이가 없으면 을매나 아쉬운지ㅋㅋㅋ 2020년에는 어느 버스를 타도 와이파이가 터지는 IT 강국이 되어 있길!
버스에 올라타 1시간 동안 궁딩이를 붙일 안락한 자리를 찾았다면,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와이파이 설정부터 켜자. 모든 일은 한 번 경험해 보면 쉬운 법. 버스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법도 마찬가지다.
내가 탄 버스 번호가 적인 와이파이 클릭 (옆으로 지나가는 온갖 버스의 와이파이가 다 잡힌다ㅋㅋㅋ) 와이파이는 두 종류다. PublicWifi@Bus_Free_700 PublicWifi@Bus_Secure_700 Free가 적힌 와이파이는 별도의 인증이나 설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대신 Secure 와이파이보다 보안에 취약하고, 속도도 느리고, 자주 끊긴다. (???)ㅋㅋㅋㅋ 그럼, Secure를 쓰는 게 좋다는 말. 그러나... Secure 와이파이를 클릭하면 알 수 없는 내용을 입력하라고 떠서 나는 못 쓰는 와이파이인가 보다 하고 단념했더랬다. 휴... 근데 나도 이제 어떻게 쓰는지 안다! 이렇게!
요렇게 설정해 주면 된다. 휴대폰 기종마다 항목이 조금씩 다른 듯한데, 인증서 관련 항목은 전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다음, ‘연결’ 버튼을 클릭하면 와이파이 확인 페이지가 뜨는데, 와이파이 모양을 클릭, 아니아니, 터치해 주면 끝이다.
바로 와이파이 사용 가능! 아이폰이나 노트북에서 와이파이 설정하는 법은 아래 사진과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을 안 써서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ㅋㅋㅋ) 아이폰 설정방법 http://captive.publicbuswifi.com/auth/orgIOSInfo 노트북(윈도우) 설정방법 http://captive.publicbuswifi.com/auth/orgWindowInfo
버스에 새로 붙은 Secure 와이파이 사용법, 진작 좀 붙여 놓지ㅠㅠ 오늘 출근길에 처음으로 Secure 와이파이를 써 봤는데 내릴 때까지 한 번도 안 끊기고 잘 썼다. 넷플릭스에 미드도 다운받았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용할 때는 와이파이가 끊길 수도 있다고 한다ㅎㅎ
넷플릭스 다운로드 슉슉 참,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공용 와이파이라서 금융 거래처럼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피해야 한다. 그리고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사용한 개인 휴대폰 정보는 24시간 동안 보관 후 삭제된다. 그래서 첫날 와이파이에 접속하고 다음 날 비슷한 시간에 와이파이를 클릭하면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와이파이를 바로 쓸 수 있다. 버스 공공 와이파이 넘 좋다. 안 그래도 지하철에서 와이파이 된다고 외국인들이 놀라워하는데, 이제 버스에서도 와이파이가 되면 얼마나 더 까무러칠는지, 크크. 모든 버스가 와이파이를 장착하고 달리는 그 날을 기원하며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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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 와이파이 비밀번호 - gyeong-gido beoseu waipai bimilbeo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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