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슬레이어 번식 - gobeullin seulleieo beon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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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 슬레이어 : 오직 고블린을 죽이기 위해 살고 있는 남자

"고블린 슬레이어"

착한 고블린은 사람 앞에
나오지 않는 놈들뿐이다.

진국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애니메이션은 10월 신작 고블린 슬레이어 입니다. 제가 이걸 만화로 보다가 애니메이션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척이나 기대한 작품인데요. 제목을 보고 예상했듯이 게임과 소설 만화에서 잡몹으로 취급받는 고블린에 관련된 만화입니다. 약한 고블린이 나와서 심심한 만화라고 생각하겠지만 내용이 상당히 고어적이고 하드한 편입니다.

고블린 슬레이어는 주인공이 아직 꼬마였을 때 살고 있었던 마을에 갑자기 고블린들이 쳐들어오고 사람들은 살기 위해 농기구 등 손에 잡이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저항하지만 결국 마을은 지옥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다행히 주인공은 살아남았으나 유일한 가족이었던 누나가 고블린에게 겁탈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걸 무력하게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 후 아이는 고블린에 대한 집착과 광기를 보이며 복수의 화신이 됐다는 설정 때문에 잔혹한 묘사와 연출, 폭력성이 있으며 강간, 윤간 등 하드코어 한 요소들은 상당히 있기에 미성년자들은 보지 않는 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기적이고 욕망을 억제할 수 없는
작은 악마 고블린

고블린 슬레이어에 나오는 고블린은 아이 정도의 체격과 힘 그리고 지혜를 가지고 있다. 성인이 1:1로 싸운다면 어느 정도 승산은 있으나 이들은 항상 무리를 짓고 동굴이나 유적에 살고 있는 존재들이다.

그냥 숨어서 조용히 살고 있다면 좋겠으나 이들은 욕망의 화신, 그렇기에종종 마을을 습격하여 약탈과 살인, 여성을 강간 및 납치를 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임팩트가 약하게 나왔지만 원작에서는 입고 있던 옷을 거칠게 찢어버리며 강간을 하는 장면이 사실적으로 나와있다. 또한 여성을 아지트로 납치하여 성노예로 혹은 번식용으로써 살아간다...

그러기에 모험가들은 납치당한 여성을 구출하는 의뢰를 받지만 쉽지가 않다. 분명 고블린은 어린아이 정도의 힘과 지혜가 있지만 그걸 비웃기라도 한 듯이 상당히 교활하고 치밀하며 방심하면 그 허점을 물고 늘어지고 사람 못지않게 무기까지 사용하기에 모험가를 위험에 빠트려 파티를 전멸시키기도 한다.

내가 작성한 고블린에 대한 내용은 빙산의 일각이다. 원작 혹은 지금 방영중인 애니를 보면 알게 되겠지만 상상 이상의 잔인성을 보여준다. 예로 인간과 싸우게 되면 그동안 납치한 여성들을 방패에 묶어 화살을 쏘지 못하게 하거나 인간을 기둥에 묶어 캠프파이어를 한다든지, 만화를 보면 우리들이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준다.

고블린 슬레이어에 나오는 고블린이란 존재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욕망을 억제할 수 없는 작은 악마'다.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훔치고 싶으면 훔치고 강간하고 싶으면 강간을 하는 그런 존재...

초반에 설명했듯이 주인공은 고블린 슬레이어 애칭이 생길 정도로 고블린에 미쳐있어 다른 의뢰는 일절 받지 않고 오직 고블린 퇴치만 받으며 일상생활조차 고블린을 효과적으로 죽일 방법을 생각하거나 장비를 손질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인지 인간관계가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고블린에 대해 알고 싶다며 파티원들이 보는 앞에서 고블린을 해부하면서부터 완전히 혼자가 돼버렸다. 어찌 보면 주인공의 정신이 이 정도로 망가졌다는 걸 알려주는 게 아닐까?

확실히 한 우물만 파서 그런지 보통이라면 상상도 못한 행동과 판단력을 보여주는데 보는 입장에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어두운 동굴에서 고블린이 숨어있는 위치를 안다든지 자신의 냄새를 맡지 못하기 위해 고블린의 피를 뒤집어쓰고 고블린 부족이 나무로 된 성채에 거점을 만들었으면 입구를 막고 불을 질러 연기로 질식시켜 죽인다든지 기상천외한 방법을 보여준다.

한가지 확실한 건 어린 시절이 고블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기에 고블린과 싸울때는 잔인하며 폭력적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1화에서 아무런 힘도 없는 새끼 고블린들이 살려달라 울부짖어도 나무 몽둥이로 다 때려죽여버리는 장면에서 난 살짝 굳었다.

여신관이 모험가가 되기 위해 등록을 하던중 마법사, 무투가, 검사가 있는 고블린 퇴치 그룹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성직자인 그녀를 보며 고블린 퇴치와 납치된 여성을 구출하기 위해 사람이 필요하니 자신들의 파티에 들어올 것을 권하고 여신관은 수락한다.

옆에 있던 접수원은 신출내기인 그들을 보며 사람들이 더 오면 같이 가라고 말을 하지만 그들은 고블린이라면 이 정도 인원이면 충분하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에 접수원은 걱정을 하고 모습을 본 여신관은 불길함을 느낀다.

그래도 여신관이 계속 걱정하자 동료들은 고블린이 몬스터중 최약체라며 이런저런 말을 하는데 말을 들어보면 너무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파티를 맺었다는 게 보인다. 밖에 돌아다니는 고블린을 잡는 것도 아니고 고블린이 살고 있는 보금자리를 쳐들어가는 건데 약이라든지 보조 물건들을 일체 구매하지 않았고 치료 등 보조적인 건 모두 신관에게 의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들은 최고의 잘못은 가장 파괴적인 딜러인 마법사와 중요한 신관을 뒤에다 버려두고 자기들만 먼저 가버린 것이다. 

파티원들과 떨어져 있던 마법사와 신관은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고블린과 싸우게 되고 마법사는 자신의 장기인 마법으로 맞서지만 마법사는 신체능력이 약하기에 압도적은 숫자에 제압당한다.

물론 신관이 어떻게든 막아보려 했지만 회복을 책임지는 직업이라 전투에서는 있으나 마나, 고블린 아는 듯이 신관을 무시한다. 결국 마법사는 고블린의 칼에 찔려 중상을 입고..

마법사의 비명소리에 동료들이 뛰어오지만 이미 전열은 무너진 상황, 어떻게든 바로잡으려고 신관이 치료를 하지만 어떻게 된 건지 치료는 되지 않고 마법사의 상처는 점차 악화가 되고 위험한 상태가 되자 파티원들은 고블린과 맞서며 도망가지만

검을 휘두르는 검사는 검이 천장에 부딪혀서 무기를 놓쳐 고블린에게 사지가 절단되어 죽고...

주먹에 자신 있던 무투가는 고블린들에게 강간 당하고 어딘가로 끌려가게 된다. 다행히 이 장면은 편집이 됐지만 블루레이에서는 나올지도?

신관은 마법사를 데리고 도망가지만 얼마 못 가 고블린의 화살을 맞아 쓰러져 포위당하고, 피를 토할 정도 상태가 안 좋아진 마법사는 고블린들에게 강간당하려고 하자 신관은 페닉에 빠진다.

다행히 고블린 슬레이어가 나타나 위험한 순간을 넘기고 신관은 동료를 살려달라 부탁하지만 마법사는 이미 독에 심하게 중독되어서 살릴 수 없었다. 자신의 상태를 아는 잘 건지 마법사도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하자 고블린 슬레이어는 마법사를 죽인다. 그리고..

신관과 고블린 슬레이어는 동굴에 남아있던 모든 고블린을 죽이고 납치된 여성들과 동료를 구하고 비밀의 방을 발견한다.

고블린 슬레이어는 살아남은 고블린은 원한을 잊지 않는다며 둔기로 아이들을 전부 때려죽이는데.

동굴에서 울리는 아이들의 비명소리, 충격을 받은 여신관의 뒷모습에 이 장면을 연출한 사람에게 손뼉을 치고 싶다.

이렇게 신관과 고블린 슬레이어는 파티를 맺어 같이 고블린 퇴치를 하고 훗날 동료들이 늘어난다.

고블린 슬레이어는 잔인성과 폭력성이 살짝 보이는 만화입니다. "진국님 살짝이 아닌데요?" 한다면 현재 TV 방영되는 거라 수위가 많이 낮아요. "아닌 거 같은데요?" 생각을 한다면 원작을 보면 저의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 만약 블루레이가 나온다면 편집된 장면들이 상당히 나올 거 같네요.

여기에 업로드한 스샷들은 제가 어느 정도 검열을 한 것들만 올린 상태입니다. 그대로 다 업로드하면 블로그 글 삭제 100%고 저 블로그 정지당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