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체 클래식 캐릭터 버그 - geuche keullaesig kaeligteo beogeu


그체 클래식 캐릭터 버그 - geuche keullaesig kaeligteo beogeu

(짤은 진짜 내 계정)


우리나라 시간으로 바로 어제


스팀으로 부활한 그랜드 체이스의 일부 유저들이

짤과 같이 전부 털리는 대규모 해킹사태가 일어났다.


스팀 게임이니까 스팀 계정이 털린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일텐데

이 해킹 사태는 스팀 계정이 털린게 아니다.

그리고 무려 치트엔진이 이번 해킹의 해킹툴이었다.

 


그체 클래식 캐릭터 버그 - geuche keullaesig kaeligteo beogeu

(해킹범이 유튜브로 올린 영상, 지금은 삭제됨)

이렇게 치트엔진에 그랜드 체이스를 물리고

스팀 그체 유저의 스팀 고유번호를 치트엔진을 통해 입력하고 값을 변환시키면

 

 

 

 

그체 클래식 캐릭터 버그 - geuche keullaesig kaeligteo beogeu

(해킹범의 캐릭터 선택 창)

 

 

그체 클래식 캐릭터 버그 - geuche keullaesig kaeligteo beogeu

(다른 유저의 캐릭터 선택창)


인게임 상에서 이렇게 전혀 다른 계정으로 다이렉트로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스팀 가드, OTP를 완전히 우회하여

다른 유저의 그체 계정에 접속한 해킹범은 아이템들을 전부 없애버렸고

수많은 피해자들이 생겨나게 됐다.

 

 

그런데

 

 

 

 


그체 클래식 캐릭터 버그 - geuche keullaesig kaeligteo beogeu

(디시 - 그체(클래식) 갤러리에 올라온 해킹사태 정리 글)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randchaserclassic&no=38259)

 

 

무려 몇달 전부터 이러한 해킹이 발생했고,

KOG 측에서 해당 사태를 부정, 무시한 정황도 포착됐다.

 

 

 

 

그체 클래식 캐릭터 버그 - geuche keullaesig kaeligteo beogeu

 

 

그체 클래식 캐릭터 버그 - geuche keullaesig kaeligteo beogeu

 

KOG는 부랴부랴 사과, 재발방지 공지와 함께

해킹 보상 사료 공지를 띄웠지만

 

보상을 한꺼번에 줘도 모자랄 판에 매일 각각 나눠서 주겠다는 공지에 유저들이 더욱더 분노하고 있으며

스팀으로 부활한 이후, 과금요소가 넷마블 시절보다 훨씬 창렬화가 되어,

구슬 봉인의 경우 최소 20만원이상 과금이 필요한데

 

보상으로 주겠다는 구슬 봉인 해제서는 총 30장으로

10장당 2400원, 총 7200원의 구봉 해제서를 준다고 하고있다.


 



그체 클래식 캐릭터 버그 - geuche keullaesig kaeligteo beogeu


희망 따윈 보이지 않는다.


난 이 게임을 지웠다.

아마 앞으로 플레이할 일은 없을 것이고, KOG가 개발하는 게임은 플레이 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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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개발사 코그가 지난 7월 28일부터 스팀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그랜드체이스 클래식’이 무과금 유저가 과금 유저를 이길 수 있게 만드는 각종 버그와 늦은 수습으로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그랜드 체이스는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 되며 큰 인기를 누렸던 게임으로 서비스를 종료한 지 6년만인 지난 7월 28일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그랜드체이스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그체 클래식 캐릭터 버그 - geuche keullaesig kaeligteo beogeu

그런데 오픈 직후부터 끊임없이 버그가 발견되며 게이머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른바 '티켓 복사' 버그가 논란의 중심이다. 티켓 복사 버그는 포인트가 부족해도 ‘이벤트 던전’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버그다. 이벤트 던전 티켓은 1000포인트면 구입할 수 있는데 1회 출석시 500포인트를 받는 방법 외엔 획득할 수 없다. 
 
티켓을 사용해 들어갈 수 있는 이벤트 던전은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아이템들을 다수 획득할 수 있는 게임 내 핵심 콘텐츠인데다 과금으로도 티켓은 얻을 수 없다보니 불만도 폭증하고 있다.

특히 버그를 활용한 유저들이 과금없이도 과금 유저들보다 훨씬 좋은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는 스크린샷이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했고 이에 많은 게이머들이 게임사의 운영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진주에 사는 배 모(남)씨는 “어린 시절 그랜드체이스를 플레이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오픈 직후부터 유료 아이템을 구매해 플레이했다”며 “그런데 티켓 버그가 발생해 ‘현질’을 전혀 하지 않은 계정이 유료 결제를 해온 본인보다 훨씬 좋은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이 게임을 왜 시작했나 싶었다”고 하소연했다.

그체 클래식 캐릭터 버그 - geuche keullaesig kaeligteo beogeu

그랜드체이스 클래식 관련 커뮤니티에도 배 씨와 같이 버그 악용 유저들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는 의견이 가득하다.

이외에도 그랜드체이스 클래식이 기본적인 게임 해킹 툴조차 막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6년 전 서비스가 종료된 그랜드체이스에서 문제시됐던 땅 뚫기 등의 버그들도 여전히 다수 존재한다는 게 많은 유저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티켓 복사 버그가 수정돼 이를 악용했던 유저들의 계정이 대거 정지된 상태임에도 일부 유저들이 “티켓만 회수해 가고 티켓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은 그대로 있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코그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의 폭발적 관심으로 게임 내 각종 문제를 수정하는 데 추가 인력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지만 유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개발팀이 건의사항을 하나하나 챙겨 보며 최선을 다해 문제를 수정하고 있으며 향후 비슷한 이유로 발생가능한 문제들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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