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나크의 붉은 눈물을 계속 먹지 못해서 중간에 동악세 일일 의뢰를 하며 고고학자의 지도를 먼저 완성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도어의 정령수는 3번째로 완성한 보물 아이템이 되었네요.
오네트의 정령수를 완성한 이후로 꾸준히 보물작을 하면서 보물 사냥터 확장 이벤트 때 수렵으로 발타라의 천안을 먹은 것을 시작으로 눈물, 독선 순서로 파밍했어요. 오도어의 정령수를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1. 보물 재료 획득하기 오네트의 정령수와 오도어의 정령수는 시작 의뢰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보물 재료 3종을 획득해야 해요. 보물 재료를 획득하기 위해선 보물 사냥터 확장 이벤트를 할 때 활용해주면 좀 더 편해지는 편이긴 해요. 필요한 재료는 발타라의 천안, 나크의 붉은 눈물, 마크타난의 독선, 요동치는 대지의 조각 100개, 용의 비늘 화석 100개예요.
발타라의 천안 카마실비아 사냥터인 나반 초원에서 페리카, 페리나, 벨라도나 코끼리, 새끼 벨라도나 코끼리를 잡은 후, 무두질을 하면 채집 숙련도 or 채집물 획득 확률 증가의 영향을 받고 획득할 수 있어요. 그리고 보물 사냥터 이벤트 때에는 대왕 고래, 도망자 칼크, 발렌시아, 카마실비아, 드리간, 발렌시아의 모든 수렵 몬스터 채집 시 획득할 수 있어요. 빠르게 획득하기 위해서는 페리카, 페리나 무두질이 채집속도는 가장 빠르지만 주는 아이템의 소모처가 워낙 적어서 수익이 안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벤트 때 수렵으로 발타라의 천안을 노리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발타라의 천안은 수렵으로 먹었어요.
나크의 붉은 눈물 카마실비아 사냥터인 만샤움 숲의 만샤움 제사장이 주는걸로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보물 사냥터 확장 이벤트 때는 나반 초원의 프닐이 주는데 프닐의 개체수가 워낙 적다 보니 대다수가 만샤움 제사장을 잡는 편이에요. 나크의 붉은 눈물은 주는 몬스터가 딱 1종류라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사냥터에서 다른 유저들과 많이 부딪히게 되서 스트레스가 매우 큰 편이에요. 많은 유저분들이 만샤움 제사장 빼먹기를 하는 편이고 마상레인저가 채널에 나타나면 잡는 속도에서 엄청나게 차이가 나서 채널 이동을 선택하게 돼요. 저는 아무도 없는 새벽시간에는 마상레인저로 제사장 29~30젠을 잡는 방식으로 했고, 낮에 할 때는 각성 노바로 제사장 23젠을 잡는 식으로 했어요.
마크타난의 독선 드리간 사냥터인 트쉬라 폐허에서 수풀지기, 덩쿨지기, 낙엽지기가 주는걸로 알려져 있어요. 그나마 주는 몬스터가 3종이라 오도어의 정령수 재료 중에선 가장 할만하다고 해요. 보물 사냥터 확장 이벤트 때는 고리나무 숲의 파두스 전사가 주는데 개체수 차이가 많이 나서 트쉬라에서 독선 파밍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트쉬라 폐허의 수풀지기를 처치하고 먹었어요.
2. 오도어의 정령수 지식 획득 및 나머지 재료 얻기
보물 재료 3종과 요동치는 대지의 조각 100개, 용의 비늘 화석 100개를 다 모았다면 인벤에 소지한 상태로 그라나 <최고정령> 메린돌라를 찾아가 의뢰를 하고 지식을 획득해야 해요. 재료를 전부 가지고 있는 상태로 메린돌라를 찾아가면 의뢰가 활성화됩니다. 지식을 획득하고 지식 내용을 살펴보면 나머지 재료의 힌트를 줘요. 크로그달로 자취 거점관리자와 가모스의 둥지 거점관리자를 찾아가 재료를 교환하면 돼요.
3. 조합하기 필요한 재료를 모두 모았다면 아래의 스샷처럼 배치한 뒤 + 버튼을 눌러서 조합하면 완성이에요.
조합을 하면 해당 채널에 상단 시스템 메시지가 뜨면서 완성을 알려줘요.
하루에 5~6시간씩 오랫동안 파밍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하루에 30~2시간정도씪 꾸준히 파밍해서 완성하였어요. 오네트를 만드니 오도어도 세트로 가지고 싶었는데 천장 패치 전에 만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오네트를 3월 14일에 완성하고 곧장 오도어를 시작해서 9월 5일에 완성했으니, 5개월 반 정도가 걸렸네요. 그중에 눈물을 먹는데 시간이 제일 오래 걸렸고, 돈은 고대 오도어 막차를 위해서 독선에서 가장 많이 쓴 거 같아요. 며칠전에 오네트를 완성하고 덩그러니 놓인 독선과 천안이 눈에 밟혀서 꾸역꾸역 만샤움 숲을 사냥해서 결국 눈물까지 먹고 오도어를 완성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시지만 그래도 '나도 물약작을 해볼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싶은 마음에 후기를 적어봅니다.. 모든 사냥터 공통 이동기 좋은 캐릭터로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매쿠닌이나 레인저, 자이언트, 란, 가디언 등과 같이 기본적인 이동기가 있는 캐릭터 추천 또 특정 사냥터에서는 이동기 뿐만 아니라 빠르게 드랍 몬스터를 잡고 넘어가야 하는 곳도 있으니 빠르고 한방이 가능한 캐릭터라면 굉장히 원활하게 사냥이 가능합니다. 저는 발키리로 하다가 멘탈 나간게 한 두번이 아니에요; 아획증이 많다면 무조건 찢는게 낫고, 은화 여유가 되신다면 야영지 버프도 추천 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순차점검 임시점검 보상으로 주는 GM사과의 2.5% 확률 증가 버프랑 카마실브의 축복에 있는 20% 확률 증가 버프, OTP 사용하면 5%의 추가 버프도 꼭 쓰시길 바랍니다.. 오네트의 정령수(체력물약) - 잿빛 반달의 가크투낙 -
- 셰레칸의 선단 -
- 론의 영성 -
오도어의 정령수(마나물약) - 발타라의 천안 -
- 마크타난의 독선 -
- 나크의 붉은 눈물 -
일단 제가 물약작 사냥터를 돌면서 느낀 점과 팁은 이렇습니다. 다들 물약작을 하신다면 꼭 득템하시기를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보물작 하시는 분들 힘내세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