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내과 하는 일 - gam-yeomnaegwa haneun il

1 최재필 Clin Infect Dis. 2020 Sep 8:ciaa1345. doi: 10.1093/cid/ciaa1345. Sustained responses of neutralizing antibodies against MERS-CoV in recovered patients and their therapeutic applicability 공동저자 Int J STD AIDS. 2020 Jan;31(1):30-37. Cognitive function and drivers of cognitive impairment in a European and a Korean cohort of people living with HIV. 공동저자 2 안미영 N Engl J Med. 2020 Nov 5;383(19):1827-1837. Remdesivir for 5 or 10 Days in Patients with Severe Covid-19. 공저자 JAMA. 2020 Sep 15;324(11):1048-1057. Effect of Remdesivir vs Standard Care on Clinical Status at 11 Days in Patients With Moderate COVID-19: A Randomized Clinical Trial 공저자 Korean J Intern Med. 2020 Jul;35(4):788-792 Four cases of coronavirus disease 2019 in the early stage of pandemic of South Korea: a single public hospital experience. 제1저자 3 오동현 J Korean Med Sci. 2020 Apr 6;35(13):e142. Clinical Course and Outcomes of Patients with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Infection: a Preliminary Report of the First 28 Patients from the Korean Cohort Study on COVID-19. 공저자 J Korean Med Sci. 2020 Aug 3;35(30):e280. Clinical Course and Outcomes of 3,060 Patients with Coronavirus Disease 2019 in Korea, January-May 2020 공저자 3 최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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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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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i.org/
10.3348/jksr.2020.0094
pISSN 1738-2637 / eISSN 2288-2928 Chest CT Findings of COVID-19 Patients with Mild Clinical Symptoms at a Single Hospital in Korea 공저자

감염내과는 세균,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등 각종 미생물에 의한 감염병 및 원인을 모르는 발열(불명열), 결핵, 에이즈 환자 등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최근 항생제의 개발 및 사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의 증가, 장기이식,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면역저하환자의 증가, 에이즈, 사스, 조류독감, 신종플루 같은 신종 전염병의 유행으로 인해 감염내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감염내과의 업무에 있어서 타과로부터의 자문 또는 협의진료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감염관리실과 협조하여 병원감염을 조사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및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감염병센터에서는 각종 감염질환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발열이 오래 지속되면서 원인을 찾지 못하는 불명열, 국내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 렙토스피라증, 및 쯔쯔가무시병과 해외여행 후 발병한 말라리아 등을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요로감염, 폐렴, 복부 감염 등 심각한 패혈증 환자와 항암화학요법 후 발생한 패혈증이나 면역결핍환자에서 발생한 감염증의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며 원내에서 발생한 감염의 자문과 원내감염의 예방을 위한 조사, 관리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미생물의 감염에 의해 발병되는 질환으로 단순한 감기에서부터 발병 후 수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는 패혈증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감염내과는 이러한 감염질환의 진단, 치료, 예방을 담당하며, 나아가 병원 내 감염의 예방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진료하는 과입니다. 폐렴, 결핵, 신우신염, 방광염, 뇌수막염, 골수염, 피부연조직 감염 ,말라리아, 세균성 이질, 장티프스, 콜레라등 각종 장기에 발생하는 감염 질환과 불명열, 패혈증 뿐 아니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이식환자에서 발생하는 기회 감염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감염내과는

타과로부터 자문 또는 협의진료를 통해 입원 환자들이 감염과 관련된 문제가 생겼을 때 감염의 원인 파악과 적절한 항생제 처방으로 환자에게 양질의 치료를 도모하고, 항생제 오남용과 병원 감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감염관리실과 협조하여 감염관리 지침을 기반으로 한 원내 감염관리, 직원교육, 직원 감염관리를 통해 병원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염내과는 대부분의 다른 진료과가 특정 장기(ORGAN)의 질병을 다루는 것과는 달리 다양한 요소들을 교려한 접근을 필요로 하는 특징을 가지는데, 감염질환의 특성상 신체 내의 어느 부위에서라도 질병이 발생할 수 잇고 주변 환경과 미생물의 특성,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감염부위 및 감염의 중증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감염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를 진료하는 것 외에도 원인을 모르는 발열(불명열) 환자의 진료를 당당하고 있고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으로 면역저하자, 해외여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 및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에볼라, 메르스 등과 같은 신종감염병이 발생하였을 때 이에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잇으며, 이는 병원 내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신종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꼭 필요한 감염내과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에서는 "병원감염관리"와 "황색포도알균감염증" 두 가지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는데 이번 메르스 바이러스의 원내전파에서도 알 수 잇듯이 병원 내 감염관리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는 수년전부터 질병관리본부의 지원 아래 20여개의 기관 이상이 참여하는 병원감염관리와 관련된 대규모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현실에 맞는 중환자실 및 병실에서 발생하는 혈류/요로감염을 줄이기 윟나 연구들이 진행 중이며, 손위생 증진활동의 효과 및 다제내성균(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균) 전파를 막기 위한 방법의 효과 등에 관하여 다수의 논문을 제출한 바 있다.

다른 주요 연구영역은 "황색포도알균감염증"이다.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은 지역사회에서 피부 및 연조직 감염, 골관절염, 균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을 일으키는 병원균이며, 병원에서 발생하는 페렴, 균혈증, 수술부위감염증 등 중증 감염병의 주요 원인균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는 다기관 연구를 통하여 국내 황색포도알균 감염의 역학자료 및 사회/경제적 부담에 관한 자료를 발표한 바 있으며, 황색포도알균 감염증의 임상상, 미생물학적 특징 및 예후예측인자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최대 장점 중 한 가지는 여러 진료과 사이의 협력이 긴밀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감염내과에서는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손씻기 등 감염관리할동을 통하여 감염병 예방, 원내 항생제 내성률 감소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높은 의료정보화 수준과 병원감염관리와 관련하여 축적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항생제 처방관리 프로그램, 전향적 감염관리시스템 및 혈액배양 자동협진의뢰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으로, 최첨단 IT를 활용한 감염관리에서도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에서 알려주는 해외로 떠나기 전 필독사항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국에 감염병 관련 위험 요인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시고,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http://travelinfo.cdc.go.kr) 일반적으로 아프리카를 제외한 나라의 도시(또는 전문 휴양지)를 1주 이내의 짧은 기간, 업무 또는 단순관광을 위해 방문할 경우에는 예방접종이나 화학예방요법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예방접종이 요구될 경우 최소 2개월 전부터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아래의 내용을 준비하고, 감염내과 외래를 방문하셔야 적절한 상담이 가능하다.

1) 기저질환: 과거 예방접종력

2) 여행기간

3) 목적지(경유지)

4) 여행의 형태 (시골/도시, 사업/배낭 여행 등)

5) 숙박수준 (호텔, 캠핑, 가정집 등)

6) 예정된 활동 (소독되지 않은 물에서의 수영, 동물 접촉 등)

일반적으로 진통/해열제, 반창고, 살충제 등의 비상약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예방접종 또는 예방약 봉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행지역에서 걸릴 수 있는 질병이 전파되는 경로를 알고 이에 접촉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감염병들을 감염경로에 따라 분류하면 아래와 같다.

1) 오염된 음식물: 여행지설자, 장티푸스, 콜레라, A형 간염, 폴리오

2) 곤충(특히모기): 말라리아, 일본뇌염, 황열, 뎅기열

3) 환경이나 동물: 파상품, 디프테리아, 광견병, 주혈흡충증, 렙토스피라증

4) 성매개: 각종 성병, HIV감염

여행 후에 주의해야할 점은 귀국 2개월 이내에 발생한 감염병은 해외여행과 관련된 질병일 수 있다는 점이다. 해외여행 2개월 이내에 발열이 발생하였다면, 반드시 담당의에게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