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실금 복대 - galbippyeo silgeum bogdae

갈비뼈 금 갔을 때 증상은 극심한 통증으로 먼저 다가오기보다는 담이 걸린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며 특정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괜찮다가도 기침만 하면 갈비뼈 부근이 욱신거리거나 걷거나 움직일땐 그렇다할 통증은 없었는데 꼭 누우면 갈비뼈 부근이 욱신거려 제대로 눕지 못하거나, 이처럼 갈비껴 금갔을때 증상은 특정 행동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갈비뼈 금 갔을 때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며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복대 착용법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갈비뼈 금갔을때 증상

갈비뼈 실금 복대 - galbippyeo silgeum bogdae

손가락 뼈에 금이가는것은 물론 팔 그리고 발목과 다리뼈에 금이 가게 된 경우 증상은 아주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금이 간 곳이 부어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갈비뼈 금갔을때 증상은 조금 다르게 나타납니다. 갈비뼈에 금이 갔을 때는 마치 갈비뼈 부근에 담이 걸린 것 같은 느낌이 전해져오기도 하며 근육통과 비슷한 느낌이 갈비뼈 근처에서 전해져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약한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전해지기도 하고 금이 간 정도가 심한 경우라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했을 때 또는 특정 행동을 했을 때 금이 간 부위가 마치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른 부위에 금이갔을때와는 다르게 갈비뼈 금이갔을 때 증상은 약하게 전해져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이 간 부위가 심하게 붓기라도 한다면 샤워할 때나 환복을 할 때 눈으로 금세 알아차릴 수 있겠지만 붓는 정도 또한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부은 건지 그렇지 않은 건지 못 알아차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때문에 왼쪽 또는 오른쪽 갈비뼈 부근에 불쾌한 느낌이 들거나 콕콕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갈비뼈 이상 유무를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갈비뼈 금갔을때 확인하는 자가진단 방법

먼저 양 옆구리에 무리가 갈만한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꼭 외부로부터 큰 충격을 받아야지만 갈비뼈에 금이 가는 것이 아닙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골프와 같은 운동에 의해서도 충분히 갈비뼈에 금이 갈 수 있으며 심한 기침이나 재채기 심지어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갈비뼈에 충분히 금이 갈 수 있습니다. 그다음, 손가락으로 통증이 있는 부위를 지그시 눌러보는 걸로 갈비뼈의 이상 유무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는데 이때, 24개의 갈비뼈가 있지만 좌측 또는 우측 몇 번 갈비뼈가 잘못됐는지 명확하게 찾는 것보다는 좌측에서 통증이 느껴지는지 우측에서 통증이 느껴지는지 정도만 찾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손가락으로 갈비뼈를 눌렀을 때 전기가 통하는 느낌과 동시에 아픈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단순 근육통이나 담이 아닌 갈비뼈에 직접적으로 이상이 생겼을 확률이 매우 높다 할 수 있겠습니다. (눌러서 스스로 진단하기보다는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에 우선적으로 달려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갈비뼈 금갔을때 치료방법

손가락, 팔, 다리뼈에 금이 간 경우라면 대부분 깁스를 해주지만 금이 간 갈비뼈에는 병원에서도 크게 처방해주는 게 없습니다. 엑스레이 촬영으로 갈비뼈 이상 유무를 먼저 확인하고 그 이후에 근이완제나 진통제를 처방해주는 게 대부분입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처방받은 약을 계속 먹지 않아도 상관없다고까지 말씀해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듯 갈비뼈 금 갔을 때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4주~8주 정도 푹 휴식을 취한다면 대부분 금 간 갈비뼈는 스스로 붙습니다. 이 역시 스스로 판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는 병원을 최우선적으로 방문하시어 몸에 나타난 증상을 전달하고 그에 맞는 검사와 치료를 받은 후에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갈비뼈 금갔을때 복대 착용법

금이 간 정도가 조금 심하다면 병원에서 복대를 처방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한 가지 주의하셔야 할 건, 병원에서도 안내를 해주시겠지만 근이완제나 진통제를 복용한 후에 복대를 착용하게 될 경우 통증 정도가 제대로 느껴지지 않아 무조건 강하게 복대를 조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통증이 적어 복대를 강하게 착용하게 되고 너무 강하게 조인 갈비뼈 복대로 인해 약효가 떨어졌을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오히려 갈비뼈에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진통제를 먹기 전에 착용하거나 진통제를 먹고 난 후에 착용하게 된다면 정말 약간만 조여서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복대를 조여 착용하는게 바람직하다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가평 물놀이 갔다가... 신랑

곰돌이의... 갈비뼈에 금이 갔습니다.

(8번 갈비뼈에 금이 쫙~갔음 -_-;;; )

블롭 점프라고 한 사람이 에어 튜브(?)

앉아 있으면 두 사람이 동시에 뛰어 내려

앉아 있는 사람을 날리는 물놀이 인데요.

꽤 위험한 블롭점프 물놀이

도련님이랑 팔짱끼고 뛰어 내릴 때...

도련님 팔꿈치에 부딪쳤다는데,

갈비뼈 골절로 이어졌네요.

신랑은 뛰어 내리고 나서, 옆구리가

계속 아프다고 얘기했는데,

분명... 두툼한 구명조끼까지

착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부딪혔고,

"갈비뼈 금 가거나 부러지면,

걷지도 못할 만큼 아프다"라는

얘기를 주변에서 들었기 때문에

그냥 옆구리 근육이 놀라서

쑤신 거라고~ 꾀병부리지 말라고

단단히 정신 교육(?) 시키고... -_-;;;

그 상태에서 땅콩보트, 제트보트,

수중 배구(?) 물놀이까지 했습니다.

(+ 고기 굽고 술도 한잔 했죠... ;;)

그런데 눕기만 하면,

어디서든 잘 자는 신랑이...

제대로 잠을 못 자고

밤새 뒤척이더라고요.

갈비뼈 실금 복대 - galbippyeo silgeum bogdae

다음 날 옆구리에 멍은 들겠지만,

통증은 좀 나아지겠지~ 생각했는데...

아픈 부위에 멍 자국 전혀 없었고,

갈비뼈 부위 통증은 여전했습니다.

월요일 되자마자~ 회사 근처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엑스레이 검사 결과는... 왼쪽 8

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하네요. ;;


"갈비뼈 골절 증상은??"

갈비뼈가 부러지지 않고, 금만 가도~

중간 중간~ 눈물이 찔끔 날 만큼...

통증이 심한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신랑도 잘 참는 편인데...

숨 크게 들이 마실 때마다~

다친 갈비뼈를 누가 손으로 잡고

땡기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간혹 재채기를 하거나 웃을 때,

옆구리 근육 땡기는 거랑 다른...

... 뭐라고 할까??!!

근육 땡기는 통증에 +플러스 콕콕~

쑤시는 통증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갈비뼈 골절로

가장 고생하는 시간은 바로~~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입니다. 

침대에 누우려고 할 때도 아프고, 그냥

누워 있어도 아프고, 다친 쪽으로 누우면

체중이 다친 갈비뼈에 부담이 되는지...

아파서... 다친 갈비뼈 반대쪽으로만

누워 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갈비뼈 금가고... 골절되면...

이렇게 사는 게 힘들어 집니다.

(+ 같이 사는 사람도 힘들어 진다. -_-;;)

운전할 때... 핸들 많이 돌리는 순간이나

과속방지턱 넘을 때 통증으로 고생한다고...

(덕분에 김여사인 내가 요즘 운전한다... ;;)

갈비뼈는 깁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먹는 진통제 처방 말고

딱히 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갈비뼈 부러져서 장기를 찌르는...

극단적인 경우에는 수술함 )

다친 갈비뼈가 자연적으로 붙을 때까지

무리한 운동을 삼가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갈비뼈 다시 회복되는 기간은 빠르면 한 달,

넉넉하게 잡으면 두 달까지도 간다고 합니다.

(연령대와 골절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듯...)

참고로 갈비뼈 깁스가 어려운 대신...

복대(?)처럼 생긴, 늑골(갈비뼈) 보호대라도

차고 있으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 늑골(갈비뼈)보호대를 착용한 신랑

인대 늘어났을 때 압박붕대 두르는 것처럼~

보호대로 골절 부위 주변을 감싸주고, 고정

해주면서, 아픈 게 조금 덜하다고 하네요.

(여름철에는 덥고 냄새날 수 있음 -_-;;)

늑골보호대 차고 다니면서, 뼈에 좋은 홍화씨,

오가피, 견과류, 해조류, 칡뿌리, 콩나물등을

섭취한다면 큰 탈 없이 나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갈비뼈 금 갔을때 증상과 조치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요약&정리해보자면~

1) 숨 내실때보다는 들이마실때 아프다.

(눈물 찔끔~ 갈비뼈가 땡기고 쑤신다.)

2) 기침&재채기하거나 웃을 때 아프다.

3) 밤에 자려고, 옆으로 누웠을 때 아프다.

(+앉아 있을 때보다 누워 있을 때 더 아프다.)

4) 2-3일 통증이 계속된다면, 병원 가보자.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세요~!!)

5) 갈비뼈는 깁스할 수 없고, 진통제만 처방

(1달에서 2달까지, 자연회복을 기다려야 한다.)

6) 늑골 보호대를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상생활에 조금 도움이 되긴 한다.)

7) 회복할 때까지 무리한 운동은 삼가 하자.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부러질 수도 있다.)

아직도 갈비뼈 통증으로 고생 중인

신랑의 리얼 경험담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Bye Bye~

- P.S -

덕분에 신랑 심부름꾼으로 살고 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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