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메이즈 핏 gtr gts - eo meijeu pis gtr gts

어메이즈핏의 새로운 스마트워치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이제까지는 직구를 통해서 구입할 수밖에 없어서 AS에 문제가 있었지만 이제는 제대로 된 AS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삼성이나 애플의 스마트워치에 비해서는 저렴하기 때문에 오히려 어메이즈핏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건데요. 어메이즈핏은 샤오미의 스마트밴드를 OEM으로 만들고 있는 화미에서 나오는 제품입니다. GTS2E와 GTR2E가 이번에 나왔으며, 이미 한국에서 정식판매 중인 GTS2 mini까지 비교해보겠습니다.

스펙 비교표

AMOLED 디스플레이

GTR 2e, GTS 2e나 GTS mini는 2.5D커브드글래스에 진공코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건 상위기종인 GTR2, GTS2에서 사용한 3D코닝 코릴라 글래스 비해서는 한 단계 아래 등급의 글라스와 코팅방식인데요. 가격을 줄이기 위해서 변경을 한 듯합니다. 실제 사용하는 데는 차이가 크게 나지 않겠지만 긁힘에는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저가형 제품은 아니기 때문인지 아니면 이제 AMOLED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되는 건지 3제품 모두 AMOLED가 적용되어 있어서  AOD(Always-on Display) 지원합니다. 

아쉬운 저장공간과 Wi-Fi

GTR2과 GTS2에서는 4GB의 저장공간이 있어서 노래는 저장해놓고 스마트폰이 없이도 노래 재생이 가능했지만, 이번에 나오는 GTR 2e, GTS 2e나 GTS mini에는 저장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노래를 저장할 수 없으면 당연히 단독으로는 노래재생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의 노래를 재생하거나 정지할 수 있는 음악컨트롤은 가능합니다.

Wi-Fi도 이번에 나오는 모델에는 없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아쉽지 않은데요. 스마트워치로 Wi-Fi가 연결된다고 해도 할 수 있는 일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함은 있겠지만 Wi-Fi가 빠지고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된다면 그것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스피커는 없네? 마이크는 왜 있어??

우리가 본 유명한 스마트워치들은 굳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스마트워치를 이용해서 통화를 할 수 있지만 이 제품들은 통화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스피커가 달려있지 않으니 통화를 들을 수 없겠죠. 근데 마이크는 왜 있을까 싶으시겠지만 이 제품들은 음성지원을 합니다. 알람을 설정하거나 스포츠모드를 시작하는 등의 기능들을 음성을 통해서 실행시키실 수 있습니다. 

스피커가 없기 때문에 알람도 진동으로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각종 센서들

스마트워치라면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심박센서, 자이로스코프센서, 가속도센서등은 기본이고 GTR 2e와 GTS 2e에는 기압센서와 온도측정센서가 달려있습니다. 기압센서와 온도측정센서의 경우 일반시계에서도 아웃도어를 지향하는 시계들에만 일부 달려있는 기능입니다. 기압센서는 미밴드5에도 달려있는 센서이니 생소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온도측정센서의 경우에는 GTS2나 GTR2에도 안 달려 있고,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에도 안 달려있는 기능인데 넣었네요. 기존 제품의 마이너버전인데도 추가된 부분이 있다는 점은 재미있네요.

특이한 점은 GTS 2e와 GTR 2e에서는 여성건강관리를 지원을 안 하는 건지 자료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GTS2 mini에서는 여성건간관리를 지원한다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기능이 특별나게 뭔가 더 필요한 것도 아니고 프로그램적으로만 지원하면 되는 건데 진짜 지원을 안 하는 건지 좀 의문이네요.

넉넉한 사용시간

GTR 2e는 일반적인 경우 사용시간이 24일로 GTR2보다 10일 정도가 더 길고, GTS 2e는 14일로 GTS2보다 7일이 더 깁니다. GTS mini 또한 14일입니다. 헤비모드로 사용을 해도 12일, 7일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메이즈핏을 보면서 항상 마음에 드는 부품은 배터리 부분입니다. 갤럭시 워치나 애플워치보다 항상 넉넉한 사용시간을 보여주기 때문에 충전의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충전방식은 마그네틱방식을 이용해서 자석처럼 달라붙어서 편리한 충전을 지원합니다. GTS2와 GTR2가 그렇듯 무선충전을 지원하진 않습니다. 

무게

무게는 제품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 스포츠용으로 나온 GTS시리즈는 가벼운 반면 일상에서 사용하기 무리가 없는 GTR시리즈는 12g정도가 더 무겁습니다. 샤오미 미밴드가 12g정도인 걸 가만하면 미밴드 하나를 더 차고 다니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운동을 위해서는 역시 GTS시리즈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

가격은 GTS2, GTR2보다 GTR2e, GTS2e가 5만원 저렴합니다. 디스플레이 패널, 해상도, 크기, 배터리용량, 본체재질, 구성품 등이 동일하고 디스플레이 글래스, 코팅, 블루투스통화, 저장공간등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2제품 모두 22mm 스트랩을 사용합니다. 

GTS mini는 앞의 두 제품보다 기압센서와 온도센서가 빠져있고 화면크기가 GTS2보다 0.1인치 작을 뿐입니다. 그리고 가격은 99,000원. 여성을 위한 제품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남자가 착용을 하여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전 GTS mini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어메이즈핏이면 충분하다.

만듦새나 소프트웨어를 보면 애플이나 삼성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어메이즈핏을 쓰는 이유는 바로 가격이죠. 애플, 삼성보다 다소 부족한 어메이즈핏이지만 가격이 삼성의 1/2가격, 애플의 1/3가격입니다. 그렇다고 기능적으로 빠지는 부분이 없습니다. 

어메이즈핏의 장점은 가격과 배터리성능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삼성과 애플을 압도합니다. 다소 부족한 마무리와 소프트웨어일지라도 충분히 감안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 

어메이즈핏 GTS2 mini 구매링크 https://coupa.ng/ca3pZo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 스마트워치 글로벌버전 한글지원 웨어러블기기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021/01/07 - [IT공부] - 샤오미 미워치 및 미워치 라이트의 스펙비교

샤오미 미워치 및 미워치 라이트의 스펙비교

샤오미에서 나온 스마트밴드인 미밴드는 가성비의 대명사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유명합니다. 근데 샤오미에는 미워치라고 스마트워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워치를 쓰시는 분들은

unclestud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