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보쌈해주려고 마트에서 싸게 돈후지보쌈용 고기를 샀어요 보쌈은 지난 번에도 해줬고 질릴 것 같아서 에어프라이어로 바베큐를 했는 데 성공적이었어요 예전에는 통삼겹으로 했었거든요 돼지고기 뒷다리살이나 앞다리살 부분은 고기가 뻑뻑할까봐 수육만 하고 바베큐는 안했었거든요 뻑뻑해서 애들이 안 먹을까봐 걱정되긴 했는 데, 한번 도전 해봤어요
 보쌈용이라 그런지 확실히 삼겹살보다 가격이 저렴해요 집에 있는 올리브유랑 히말라야핑크솔트, 통후추를 준비했어요
고기가 두꺼워서 먼저 칼집을 내줬습니다 히말라야핑크솔트도 뿌려주고, 소금에 그라인더가 있어서 그라인더만 빼서 통후추를 뿌려줬어요 통후추라 그런지 확실히 향이 좋아요
올리브유를 부어서 골고루 발라줘요 통에 담고 냉장고에서 한시간정도 숙성 시켜요 저는 남편 퇴근시간에 맞추려고 한시간 반정도 숙성시켰어요 숙성된 고기를 꺼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줘요 1차로 180도에서 18분 돌렸어요
고기가 두꺼우니깐 잘 안익어요 뒤집으니깐 아직 생고기같져,,,,,,,,, 뒤집어서 2차로 180도에 20분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어요
2차로 에어프라이어로 돌리고 익었는 지 젓가락으로 찔러봤는 데 모르겠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에는 다 익은 것 같아서 잘라봤어요
고기 자르다가 다시 붙인거 보이져 ㅋㅋ 고기를 뒤집어서 다시 넣고 에어프라이어에 3차로 180도 10분 돌려줬어요
바베큐를 꺼내고 보니깐 기름이 정말 많이 빠졌어요 비계가 있던 부분이 바삭해졌어요
바베큐 꺼내서 자를 때 뜨거우니깐 조심하세요 바베큐 자르고 있는 데 애들이 거실에서 놀다가 와서 하나씩 집어먹고 가네요 금방 썰어 준다고 해도 참새방앗간 드나들듯이 계속 집어먹는 데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
< 조리법 정리 > 1. 고기에 칼집내기 2. 소금&후추&올리브유 뿌려주기 3. 숙성시키기 4. 에어프라이어로 돌리기 1차 180도 18분, 2차 고기 뒤집고 180도 20분, 3차 고기 뒤집고 180도에 10분 조리법 정리하니깐 되게 간단하게 5줄이면 끝나네요 숙성시키는 시간이랑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 시간이 꽤 걸려요 시간은 좀 걸리지만 재료손질은 간단한 편이에요 질기고 뻑뻑할 거라고 생각했는 데 의외로 안질기고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닭가슴살보다 덜 뻑뻑해요 비계부분은 바삭해지긴 했는 데, 좀 질겼어요 큰애는 과자같다면서 아예 바베큐 끝부분을 맡아놓고 먹었어요 작은애도 잘먹어서 순식간에 다 먹었네요 애들이 안먹을까봐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남편이 야식으로 먹으려고 조금 덜어놓은 것 까지 작은애가 다 먹었네요 ㅋㅋㅋ 다음에는 좀 더 넉넉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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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뒷다리살 에어프라이어 - dwaejigogi dwisdalisal eeopeulai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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