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카드 파밍 - deonpa kadeu pamin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선 본캐릭터와 부캐릭터를 육성시켜 모험 난이도의 산등성이, 유혹의 마을 하멜른을 반복 클리어해 파밍한 라이언 코크스나 유니크 장비/카드를 판매하는 것이 주된 테라 파밍 루트다.

하지만, 안정적인 모험 난이도 던전 파밍을 위해선 부캐릭터에도 많은 투자가 필요하며, 1바퀴 당 약 1분 20~30초 이상 소요되어 긴 클리어 타임에 골치를 썩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몇몇 유저들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모험 난이도 던전 대신 낮은 확률이지만, 훨씬 난도가 낮은 일반 난이도의 고가 아이템 저격 던전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고가 아이템 저격 던전 파밍법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1바퀴 당 약 15~30초 안에 클리어할 수 있다는 점과 운이 따라준다면 약 100만 테라 이상의 가치를 가진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험 난이도 던전 파밍과 달리 고가 아이템 저격 던전은 15~25레벨 유저도 입장할 수 있는 그란플로리스, 하늘성과 같은 지역에도 있어 소유하고 있는 부캐릭터의 레벨이 낮은 유저들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다.

※ 주요 드롭 아이템의 경매장 가격은 슈시아/칸나 서버 기준으로 작성 되었다.

■ 일확천금의 기회! 고가 아이템 저격 던전

○ 그란플로리스 - 불타는 그라카락 3 (추천 레벨 15 이상)

불타는 그라카락 3의 주요 보상은 '화염의 비노슈 카드'로 무기에 화속성을 부여해주는 카드다. 현재 가장 강력한 세팅 중 하나인 속성 강화 세팅의 핵심 파츠로 사용되고 있다. 화속성 세팅은 로터스의 약점인 명속성 강화 세팅에 비해 세팅 가격이 낮은 편이라 명속성 세팅의 대체제로 꾸준히 인기를 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신규 직업인 메카닉이 화속성 강화와 어울려 더욱 인기가 상승하고 있어 꾸준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하늘성 - 성주의 궁 3 (추천 레벨 21 이상)

성주의 궁 3의 주요 보상은 '빛의 성주 지그하르트 카드'로 무기에 명속성을 부여해주는 카드다. 특히, 명속성 약점인 로터스 레이드를 대비해 업데이트 전 부터 주목을 받고 있었다. 명속성 세팅의 핵심인 빛의 성주 지그하르트 카드의 가격은 최소 150~200만 테라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새로 업데이트된 무기 계승을 통해 강화 수치와 마법 봉인 효과는 새로운 무기에 옮길 수 있지만, 마법 부여는 옮길 수 없기 때문에, 하이 스펙 유저들이 로터스 에픽 무기를 얻을 때쯤 또 한 번 '빛의 성주 지그하르트 카드'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베히모스 - 제1척추 3 (추천 레벨 26 이상)

제1척추 3의 주요 보상은 '그레이트 텐타클 카드'로 상/하의에 힘+45를 부여해주는 카드다. 레이드 업데이트 전까진 물리 공격 직업군의 종결 마법 부여였으나, 로터스 레이드 2페이즈 드롭 아이템인 '적진주 켈라이노 카드'(힘+68 부여)에 밀리게 되었다.

하지만, '적진주 켈라이노 카드'의 드롭률이 매우 낮고 레이드 특성상 1주일 단위로만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한동안 '그레이트 텐타클 카드'의 가격은 굳건할 것으로 예상된다.

○ 노스마이어 - 유혹의 마을 하멜른 3(추천 레벨 44 이상)

유혹의 마을 하멜른 3의 주요 보상은 '할기의 본링'과 '강철 리스트 가드'다.

할기의 본링은 카운터 시 50% 대미지 증가 효과를 지녀 물리 공격 직업군의 종결 반지로 오픈 때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경매장 거래가 역시 80만~100만 테라를 유지해 활발히 거래 중이며, 특히 로터스 레이드의 항마력을 위해 많은 유저들이 착용하고 있다.

강철 리스트 가드는 대미지 5% 증가 옵션이 있어 만일 미망의 탑 악세서리를 얻지 못했다면, 가장 대미지 증가률 옵션이 높은 팔찌다.

단, 강철 리스트 가드는 40레벨 장비답게 기본 항마력이 낮고 대미지 증가 외엔 별다른 옵션이 없어 경매장 거래가는 약 8~10만 테라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테라 투자 대비 대미지 상승률이 눈에 띄고 워낙 범용성이 좋다 보니 경매장에서 매물을 구하기 매우 어렵다.

○ 의뢰 - 비명굴 (추천 레벨 40 이상)

고대 던전인 비명굴의 주요 보상은 할기의 본링, 강철 리스트 가드 그리고 마검 아포피스가 있다. 비명굴이 일반 난이도 던전보다 유니크 아이템의 드롭 확률은 높지만, 입장 시 피로도뿐 아니라 켈돈 자비의 씰도 추가로 필요하기에 자주 입장하긴 어렵다.

현재 의뢰 - 고대 던전은 모두 1일 1회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캐릭터 업적 달성 겸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리고 1일 1회 잊지 말고 클리어하길 추천한다.

마검 아포피스는 50레벨 유니크 대검으로 다른 유니크 혹은 에픽 무기보다 좋은 성능을 지니진 못했지만, 던전에 등장한 마검 아포피스 외형 그대로며 옛날 PC 던파 시절부터 로망의 끝이라 불리는 무기다 보니, 마검 아포피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마니아 유저가 많은 편이다.

부계정과 본계정을 합쳐 총 25캐릭을 마계대전과 오큘러스를 보냈다. 그리고 산맥은 6개의 가이드를 돌렸고 5개의 캐릭을 일반으로 돌렸다. 그 중 3개는 쩔이다. 허나... 역시 산맥은 정~말 카드 보기가 힘들다. 그나마 만만한게 오큘러스와 마계대전인데 이번주는 그래도 레전더리 카드 한 장을 먹었다.

마계대전

백색의 타고르 카드를 두 장 얻었다. 각각 거의 24만골드에 올렸고 모두 판매 완료되어 최종 468,510 골드를 벌었다.

잠식된 심장 파멸자 히카르도 카드도 얻었다. 523,800 골드를 벌었다.

그리고 나름 비싼(?) 유니크카드인 직격의 워즈워스 카드도 얻었다. 풀업 상태여서 가격이 좀 된다. 2,657,800 골드를 벌었다.

검은 눈의 사르포자 카드다! 아쉬운건 노업 카드라는 부분이다. 풀업이면 천만골드 짜린데... 진짜 아깝다. 그래도 쩔비 이상은 벌었다. 3,666,600 골드를 벌었다.

오큘러스

이번 주는 모두 1인 모드로 돌렸는데... 한 장도 안 나왔다. 정말 드릅게 운이 없다.

추방자의 산맥

꽝이다.

그 밖에...

그냥 일반 던전을 돌다가 성물 및 유니크 밀봉템을 얻었다. 이거 두개 합치면 마계대전의 어설픈 유니크카드보다 비싸다. 둘 다 모두 판매 완료되어 324,950 골드를 벌었다.

오늘의 정산

형광펜으로 표시된 골드를 모두 더하면 총 7,641,660 골드다. 이 정도면 쩔비 그 이상이다. 사르포자 카드 때문에 살았다. 당분간 오큘러스는 1인 모드로 돌려볼 생각이다. 솔직히 4인이면 편하긴한데 기다리는 시간이 은근 잡아먹는단 말이지?! 빨리 빨리 돌려야하니 1인 플레이가 좋을 듯 하다. 어차피 4인이든 1인이든 운빨 확률에는 변함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