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로스쿨 기숙사 - chungnamdae loseukul gisugsa

안녕하세요. 이번에 나군에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지원한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기숙사와 관련하여 질문이 있는데요.

혹시 기숙사 1인실도 있나요?

제가 예민(집에서 시계 건전지도 빼놓습니다;;)해서 다른 사람과 같이 생활하면 트러블이 많을 것 같아서요.

1인실도 있는지.. 있다면 가격은 어느정도 되는지 알고 싶네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지적재산권 분야 두각… 실무지식 갖춘 공공법무 인재 양성 주력

서울신문이 더 나은 법조인 양성을 기대하며 마련한 ‘로스쿨 탐방’ 10회는 대전, 충남을 대표하는 국립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편이다. 맹수석 원장은 정부세종청사, 대전청사, 대덕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해 한국을 이끄는 법조인을 배출하는 로스쿨을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20일 대전 유성구 대학로의 학교 원장실에서 실무 지식을 갖춘 지적재산권 전문 법조인 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대전, 충남을 대표하는 로스쿨로서 특징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에 터전을 두고 지역에 봉사하는 법조인을 양성하자는 목표를 항상 잊지 않으려 한다. 매년 100명을 신입생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규모와 시설 면에서 서울에 있는 어느 대학보다도 우수하다고 자부한다. 국립대로서 학비도 상대적으로 싸고 장학생 비율이 높으며 희망자 전원에게 기숙사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느 지역과 달리 대전지방변호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해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다.

→세종시가 개발되면서 지리적 입지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충남대 바로 옆에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다. 정부대전청사가 자리 잡고 있는 데다 정부세종청사도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실무 실습에도 세종청사와 대전청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공공법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측면에서 정부기관과 간담회를 연다거나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 기관 고위 공직자 초청도 한다.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이 모두 대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지적재산권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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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재 양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법조인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대전 지역에 위치한 법조기관장 등을 초청해 정기적으로 ‘수요특강’을 하고 있다. 법조 실무 능력도 배양하고 다양한 간접 경험을 통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비전이나 길을 정립하도록 하는 자리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수한 법조인을 양성한다는 게 보람이라면 보람이다. 특히 소년가장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로스쿨에 들어와 학업을 마친 뒤 공기업에 진출한 학생이나 게임개발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입학해 검사가 된 학생이 생각난다.

→최근 법관 임용 때 필기시험을 보는 방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법원에서도 밝혔듯이 유능한 법조 인력을 확보해 국민에 대한 사법서비스 질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것과 무관하게 법조계에서 로스쿨에 대해 여전히 색안경을 끼고 본다는 점이 대단히 우려스럽다. 여러 해에 걸친 치열한 토론과 고민 끝에 법조 인력 양성 시스템 자체를 로스쿨 제도로 바꿨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과 각계각층 구성원들이 성원을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학생들을 교육해 보면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교육과 토론을 통해 빠르게 법조인으로서 기본기를 갖춰 나간다는 점에 놀라게 된다.

→변호사 전체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로스쿨 제도를 도입한 취지에 맞게 시험도 관리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선발 방식에서는 법조 인력 양성을 위한 원활한 교육이 곤란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변호사시험은 기본적으로 자격시험이라는 걸 분명히 해야 한다.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혹독한 교육을 거친 뒤 자격증을 주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지금과 같은 시스템으로는 졸업생 중 합격률이 절반도 안 되는 학교가 속출할 수 있다. 합격률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

→지방대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 논란이 이어진다.

-법무부에서 변호사시험 결과를 비공개하는데 무얼 근거로 지방대 로스쿨의 실력이 떨어진다는 식으로 얘기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가령 충남대 로스쿨은 재판연구원 배출 실적이 전국 상위권이다. 이런 점만 봐도 지방대 로스쿨 졸업자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이라는 걸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대형 로펌 영입 결과를 보면 지방대가 현저히 떨어진다. 차라리 변호사시험 결과를 공개하자는 생각도 든다.

대전 강국진 기자

■맹수석 원장은▲충남대 법학사·박사 ▲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 ▲한국기업법학회 부회장 ▲한국보험법학회 부회장 ▲한국금융소비자학회 차기 회장

2014-08-21 25면

이렇게 제가 여러분들을 다시 찾은 이유는요~
바로 캠퍼스 꿀팁! 을 하나 알려드리기 위해서인데요!

바로바로바로바로
기숙사에서 서북부를 10분 안에 가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서북부란??*
학교에 서북쪽에 위치한
법학전문대학원, 수의과대학, 생명시스템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을 비롯하여
북부운동장 및 테니스장 등이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앗! 그런데 이 길을 이미 알고계시다구요??

“끈끈한 동기애로 뭉친 로스쿨”

                                                                                      신동원 명예기자·충남대 로스쿨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서영제, 이하 충남대 로스쿨)이 충남대 총장, 특허법원장, 특허청장, 대전고법원장, 대전지법원장, 대전지검장, 대전시 부시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0일 개원식을 갖고 1기 로스쿨 교육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학기 시작에 앞서 비법전공자를 위한 프리세션(1/12~2/13) 기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통해 친해진 탓인지 어색함이 없이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 열의가 넘치는 수업풍경


학생들의 열의가 넘쳐서인지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에는 쉴 새 없이 질문이 쏟아졌다. 학부와는 달리 수업 전반이 교수님과 학생들의 질의, 응답 중심으로 이루어져 세 시간 수업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도 모를 정도였다.


이두연(서울대화학교육과 졸, 변리사)씨는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쟁점위주의 토론수업으로 나갈 수 있는 기초가 되어 로스쿨의 취지에도 부합한다”며 수업에 만족을 표했다.

■ 포근한 분위기의 학교생활


토요일 밤이면 기숙사의 한 방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음식을 시켜먹고 이야기꽃을 피운다. 아침에 일어나 동기를 깨워서 기숙사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도서관으로 향한다. 원하는 학생들에게 아파트형 기숙사 1인실을 제공하는 충남대 로스쿨의 풍경이다.


타 지역 학생들이 70%이상을 차지하는 충남대 로스쿨은 학생들 거의 대부분이 기숙사에 입사하여 같이 생활하고 있다. 한은정(서울대 언어학과 졸)씨는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니까 학부시절보다 재미있고 동기애도 더욱 느낄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

■ 교수님과 학생들간 끈끈한 유대관계


교수님들도 타 지역출신이 많아서 수업 후에나 주말엔 교수님과 학생들과의 회식자리가 유난히 많다. 교수님들은 교수로서, 법조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 주말에도 도서관에 나오시는 등 로스쿨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곽동훈(한양대 신소재학과 졸)씨는 “학생들 간의 끈끈한 동기애와 사제지간의 정은 충남대 로스쿨이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지적재산권분야 특성화 로스쿨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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