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세대주 - beotimmog jeonsejageumdaechul sedaeju

[어쩌다독립]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청년말고 일반(세대주 분리하기),

대체 언제부터

청년의 기준이 만 34세였죠?

​

'청년'이 들어간 혜택은

받지 못한 80년대생은

세상 억울하지 않나요?

-_-

​

청년적금? 청년청약? 청년대출?

뭐 하나 해당된 적이 없음

와 ㅡ 씨

​

기냥 혼자 빡이치고

받아들임

만 35세도 아니라서

아깝다고 하기도 쫌 뭣하고

짜증만 나여.ㅋㅋㅋㅋㅋㅋ

​

독립을 결심하고

전세대출을 위해 주택기금공사에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신청했어요.

방법은 두가지,

​

1. 조건만 맞으면 어플로 간단히 신청이 되니

적격승인이 나면 지정한 은행에 가서 대출 신청을 하면 되요!!

​

2. 아니면 준비된 서류를 들고 은행으로 바로 가는 방법도 있어요.

은행에서 기금공사에 신청을 대신 넣어주고 승인 절차를 밟아주지만

발급 서류가 대출일의 1개월 내 서류가 아니라면

다시 은행에 가서 서류를 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것 같네요.

(하단부분 이유 있음)

​

전 1번으로 진행했습니다.

​

주택기금공사(기금e든든) 어플을 깔아요~

모자이크 어플들은 집구하면서

필요했던 어플들인데..참 많네요.ㅋㅋㅋㅋ

주택기금공사에서는

다양한 대출들이 있는데

전세자금 대출에는

신혼부부전용, 청년전용 이도저도 아니면 일반이 있습니다.

​

결혼(예정자)하면 1%대로 2억까지 빌릴 수 있겠네요, 부럽

만34세 이하 청년이었어도 7천이상이 필요하니깐 됐다, 라는 맘으로ㅠ

​

그래도 일반은 1.2억까지 가능하기도 하고...

인간적인 금리지만

'... 2.4%까지는 안 나올수도 있어'라는 희망을 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없이 2.4%로 걸려버렸지만 괜찮아여

월세치고 싸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기도 했으니깐여)

​

버팀목전세대출(일반)으로 골랐으니

신청하면 되나구요?

아.니.요

바로바로

대출 대상;;

전 당연히 대출대상에 "세대주"가

"예비세대주"도 포함한다고 생각했어요

​

상식적으로

전세대출받아서 독립하는데

서울기준 최대 1.2억까지밖에 안 빌려주면서

아파트에 들어갈리 만무하고

그래봤자 빌라나 오피스텔인데

당연히 독립밑천일껀데

본가에서 나오는 사람이

이미 세대주일 경우는 드물이 않음?????

실제로 타 전세대출은

"예비세대주"를 포함하며,

유일하게

버팀목 이쉐끼만

유난을 떤다네요;;

​

아...잠시 흥분함ㅜㅜ

​

그래서 대출대상의 2번에서 톽!!! 걸려서

한 이주일 고생한 듯 하네요.

​

포스팅을 따로 하기 애매하니,

검색하면 엄청 많은 정보들이 있어요.

저까지 얹힐수는 없으니,ㅋㅋㅋ

간략히 정보 줍줍

세대주가 될 수 있는 방법

​

1.무늬만 세대주, 고시원 주소이전하기

​

전 현재 부모님이 주택기금공사에서 대출을 받고 계신줄 알고

(동일세대 중복 대출 불가)

인근 고시원에 주소이전만 가능한지 알아봤어요.

​

의외로 안되는 곳이 많았고,

월 15~50까지 부르는게 값이었어요.

고시원에서 더 잘 아시더라구요,

청약때문에 세대주만들때 이런방법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여하튼 이건 정법은 아닌 듯;;

​

2.한지붕 두가족, 세대분리 신청하기

​

동세대에서도 세대분리가 가능하다는 사실!!

저는 고모댁에 세대주분리전입신고를 했어요.

우선 임대차계약서 혹은 무상거주확인서를 작성하면 되고

관할 주민센터에 꼭 확인해보셔야해요.

담당자마다 확연하게 다르다고 하니...케바케인가;;

다행히 무상거주확인서를 작성했다고 하니

시간날때 와서 신청하라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하루만에 쉽게 해결했습니다.

​

약 30만원이 굳었으니,

고모한테 근사한 밥을 사줬고

또 사줄꺼에요

♥

​

세대주 문제때문에

이것저것 엄청 알아보다 이렇게 하루만에 해결하고보니

휴=33

별일 아니었다는 듯이.ㅋㅋㅋㅋㅋ

​

자, 이제 모든 자격이 갖춰졌어요ㅋㅋ

​

전 이제 세대주고, 주택도 없고, 소득도 개코딱지에요.ㅋㅋ

신청자격에 문제가 없다면

어플로 신청하면 되요!

참 쉽죠?

신청이 완료되면

카톡으로 접수알림이 오고,

저같은경우는 다음날 적격승인 톡이 왔어요

그리고 준비서류를 빠짐없이 잘 준비해서

지정은행 대출창구로 방문하면 되어요!!

그런데

여기서 꼭꼭 알아야할 것!

​

전 입원 중이라 급한 마음에

적격심사승인 직후

서류를 모두 갖춰

은행에 방문했는데

.

.

.

모든 제출 서류들의 발급일은

대출시행 1개월내 서류여야한대요!

​

예를들어

5월30일 대출시행이라면

5월1일 이후 날짜로 발급된 서류여야한다는 것!

ㅜㅜ

불과 1주일 차이로

아픈 몸을 이끌고 다시 은행에 방문했어요

​

저같이 멍청한 짓 하지 마세요

이제라도 알았음 됐지.ㅠ

미리미리 은행 상담원과 충분히 이야기하고

언제 방문해야하는지도 확인할 것!!

​

전 사전에 은행 담당자랑 통화는 했는데

언제쯤 오라는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고

언제 간다는 얘기도 하지 않아서 일까

​

뭐 누구탓도 하지 말자ㅠ

​

그리고 버팀목 대출은 대출금의 10%반환시

동일 금리로 연장이 가능하다고하니

참고하면 좋겠어요!

​

신청일에 제대로 돈이 나오 겠....죠??

​

큰 일은 다 한것 같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이제 몸만 편해지면

만사형통일듯

<추가정보>

혹시 저처럼 임대차기간 시행일이 주말이신 분!

주목!

상식적으로 대출시행일은 평일이죠.

은행은 평일에만 돌아가니깐요.

그런데 계약서상 잔금일이 주말인 경우,

대출은 금요일에 시행됩니다.

반환일이 주말인 경우는

당연히 월요일로 미뤄지죠.

​

버팀목전세대출의 상식을 깨는

1.세대주설정​

에 이어

안당해보면 몰랐을

2.대출시행일설정​

이 있었습니다.

​

이미 한달도 전에

은행담당자와 몇차례 통화도하고

대출 신청까지 마치고

날짜확인까지 재확인을 거듭했는데,

대출시행일을 불과 8일 앞두고

연락이왔네요.

​

버팀목대출 특성(?)상 대출시행일로부터

2년이라,

반환일이 임대차계약보다 하루 빨라진다.

​

설득력도없고 이해할수도없지만

은행 프로세스가 그렇다네요

​

그렇다면

뭐 하루 일찍 집을 나오거나

임대인에게 사정얘기를 하면

하루정도는 양해해줄수 있겠죠.

그.러.나

세상일 아무도 모르는 법!

고약한 집주인이라면?

​

은행담당자는

계약서를 다시쓰라,

은행상품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다,

집주인과 협의해라,

싫다면 버팀목 못받는다,

의 준비된 회피 멘트를 늘어놓으며

본인의 업무불찰에 대한

자각은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기에

결국 폭발해버렸네요

​

한달전부터 몇번을 컨텍한 사람인데

시행 8일전에 계약서를 다시쓰라고?

은행에서 안내할수있는 선을 넘어버렸고

나는 얼탱이가 나가버렸고

해야할말은 해야하기에

허허

👿

네, 전 터졌습니다

​

혹시 이글을 보시는 은행 대출상담직원이 있다면

자체상품이던 아니던

은행 절차에 따르는 대출인데

본인자체상품이 아니라 몰랐다는 말로

책임회피가 될지모르겠네요.

​

이제와서

제게 선택권은 없어

하루당겨진 대출을 시행하기로 했지만

혹시 잔금일이 주말로 설정되어 있다면

확인해보시면 좋을것같네요.

완벽에 완벽을 기했으나

오점이 남아버린 이야기,

성격상

2년동안 은근 찝찝할듯하지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