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본문

패밀리사이트 메뉴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참치2 (254255)

활동내역 작성글 쪽지 마이피

출석일수 : 1426일 | LV.41

Exp.6%

추천 0 | 조회 16423 | 비추력 233

IP : .***.***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상당히 화가납니다.

개인적으로 사나,하야마 커플보다 레이,아사코커플을 좋아했고 잘되길 바랬는데

마지막에 원작과 다른 저 결말은 뭡니까.

마지막 앤딩송이후 간략하게 나오는 뒷이야기인거같은대.

아무리 작가가 반전을 가미한 결말을 원했다곤하나 이건 너무 화가납니다.

가끔가다 저렇게 될꺼라는 복선이 조금 있었긴하나 설마 정말로 저렇게 될줄이야.(아 레이불쌍해)

두번째 스샷의 장면이 그냥 픽션이 아닌가요?

그리고 이후 뒷이야기같은건 없는지요.

아무리 만화라지만 사람 속타오르게 합니다.

작가 개xx


[아이들의 장난감 10권中- 너하고 혜어지면 못견딜 사람은 나라구!]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명대사/명장면)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2005. 7. 11. 23:33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https://blog.naver.com/norw/20014696810

       

<아이들의장난감>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아이들의 장난감은 제가 제일 처음 본 만화책이라 그런지 내게 있어서 특별한 만화입니다.

 

한 권 한 권씩... 하야마와 사나가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혼자 흐뭇해 했었죠.

 

 

특히 마지막 권인 10권은

특히 마지막 권인 10권은 항상 강하기만 하던 하야마가 사나앞에선 역시 한 없이 무너지는구나 하며 감동하면서 본..  

     인형병(사나만 걸리는 만화책만의 허구의 병. 표정이 없어진다.그러나 본인은 자각하지 못한다.웃으며 거울을 보면 뇌에서 만들어 낸 웃는 자신이 보이기 때문)에 재발한 사나.워낙 의학지식이 없는 병이고 사람에 마음에 달린 병이기 때문에우선 사나에겐 사나가 병에 걸렸다는걸 감추고 있다. 사나가 인형병에 걸린 원인은 하야마에게 있다.오른 팔을 치료하기 위해 LA에 가야하는 하야마.그러나 사나에게 있어 하야마는 이미 큰 존재.하야마가 2~3년간 없어질 거라고 생각하니 사나 안에 있던하야마에 대한 모성과 보고 받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애정 중모성은 없어지고 애정만 남게 된다.사나의 의지력은 한 없이 약해지고 인형병의 증세는 점점 악화 되어 가는데... 하야마는 그런 사나를 위해 LA를 안 가겠다고 하지만 아버지는 완강하다.결국 사나와 하야마는 놀이공원으로 가출아닌 가출을 하게 되는데... 밤이 되자 사나의 변장으로 호텔에 들어가는 데에 성공.사나가 병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자 하야마는고민에 휩싸이고......

 

 

[그림을 크게 보시려면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하야마 - 어서 자. 피곤하지?

 

사나 - 응 그럴게.

 

사나 -  아... 그 전에 화장 지워야 돼... 옷도 갈아입고. 

 

하야마 - 그런거 안하면 어때. 성가시군.

 

사나 - 안돼. 피부버려.

 

사나 - 하야마는 배고프지? 룸서비스에서 먹고 싶은거 시켜. 난 필요없어~ (흐느적 흐느적)

 

하야마 - 응. 어쩐지 사치스러워. 사랑의 도피란 이런건가? (하야마 귀여워;ㅁ;)

 

 


-하야마-

아까 현상한 사진...

아직 안 봤어...

역시 표정이 없구나. (나도 그렇지만)

하지만 저 녀석은 자기가 웃고 있는 줄 알잖아.

-

 

 

-엄마 회상-

증상을 자각 시키려 한다든가 하는...

무리한 행동은 하지 말아다오.

마음이 부서져 버리니까.

-

 

 

...이건

보여 주지 않는게

좋을까...

 

 

덜컹 (사나가 화장실에서 쓰러지는 소리)

 

하야마 - !!

 

하야마 - 사나!

 

사나 - 괜...찮아. 조금... 피곤해서 그래...

 

하야마 - 괜찮긴 뭐가 괜찮아!

 

하야마 - 열이 나는 것 같은데...

 

(하야마 사나의 괴로운 모습을 보자 어딘가로 전화하려 한다.)

 

달칵

 

사나 - 어디 전화해?

 

하야마 - 병원에 가자! 구급차 불러서...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사나 - 아. 안돼. 그러면 여행이 끝나 버리잖아!

 

하야마 -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잖아!

 

사나 - 약 먹고 쉬면 괜찮아. 미안해...

 

사나 - 조금만 더... 기다려 줘...

 

 

-사나-

알고 있어.

나도 하야마도.

이런 짓을 한다고 해결되는건 아니라는 걸...

하지만 조금만 더... 함께 있고 싶어. 

-

 

 

-하야마-

...어떡해야 좋을까...

누가 좀 가르쳐줘...

이제...

나도 머릿 속이 엉망진창이야...

저 녀석 엄마 말대로

상냥하게 지켜봤지만...

조금도 나아지질 않잖아...!

 

 

사나 - ...하야마...?

 

사나 - 나 이제 괜찮아진 것 같아...

 

사나 - 자는 거야?

 

사나  - 왜 그런 데서...

 

(사나 아까 찍은 사진을 발견한다)

 

 

-사나-

아까 찾은 사진...?

깜박 잊고 안봤네.

왜 침대 밑에 뒀지?

-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사나 - 응...?

 

 

-사나-

나... 이거 찍을 때...

웃었는데...?

벙긋 하고.

이쪽도...?
아주 예쁘게 웃었는데...

-

 

 

사나 - ......

 

(사나 거울을 보고 히죽 하고 웃어보인다.)

 

하야마 - 거울에서 웃는 것처럼 보이는 건 네 눈의 착각이야.

 

하야마 - 너는... 마음의 병이래...

 

사나 - 뭐...?

 

하야마 - 놀랄 것 없어.

 

하야마 - 카무라 한테서 받은 책에 적혀 있었는데...

 

하야마 - 병원에 가면 일단 병명이 붙게 되는데,

            병원에 가지 않을 뿐이지 마음이 병든 사람은 아주 많은 가봐.

 

하야마 - 아마 나도 그랬을지도... (사나를 만나기 전의 하야마는 매우 난폭했습니다.)

 

사나 - 하... 하야마??

 

사나 - 가... 갑자기 왜 그런 이상한 소릴...? 왜 그래...?

 

하야마 - 아니,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그럴지도 모른다고 쓰여 있었어...

             너는 표현되는 방식이 엉뚱했을 뿐이야.

 

하야마 - 계속 이런 얼굴을 하고 있었어. 너. (사진을 보여주며)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하야마 - 이제 그만 돌아와.

 

사나 - ......

 

사나 - 왜... 무슨... 이해를 못하겠어.

 

하야마 - 그러니까 넌 병에 걸린거야. 무표정한데도 자각을 못하잖아.

 

사나 - 몰라. 난 몸이 좀 안 좋을 뿐인걸.

          왜 그래, 너? 갑자기 그런 무서운 얼굴로 이해가 안 가는 소리만 자꾸 하고.

 

하야마 - 나도 이제 한계야. 만약... 네가 부서진다면.

 

하야마 - 책임지고 함께 부서져 줄게. 안심해.

 

사나 - 어쩐지... 무서워. 무슨 소리야? 부서진다니.

 

하야마 - 네가 병에 걸린 것을 너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사나 - 내... 내가 마음의 병 같은 거에 걸릴 리가 없잖아. 아하하.

          난 그런게 섬세하지 못하다니까.

 

하야마 - 넌 환자야! 인정해!

 

사나 - 싫어... 그만해. 모처럼 즐거운 사랑의 도피를 하고 있는데...

          더 즐거운 얘길하자♬

 

하야마 - 달아나지마.

 

 

-사나-

무서워...

대체 왜 이러지?

계속 상냥했는데. 갑자기...

-

 

 

사나 - 난 샤워라도... (빙글)

 

하야마 - 달아나지마!! (덥썩)

 

사나 - 왜 그래? 싫어. 이것 놔!

 

하야마 - 도망치면 아무것도 안된다니까.

 

사나 - 어차피 하야마는 LA로 가버릴꺼니까

          남은 시간은 좀 더 즐겁게 보내게 해 줘도 되잖아!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콰당

 

사나 - !!

 

하야마 - 이제 그만 좀 해!!

 

하야마 - 넌 아무것도 몰라!

 

하야마 - 혜어지면 쓸쓸한 사람이 너 뿐인줄 알아?!

             뭐야! 자기만 쓸쓸해하고, 병까지 걸리고! 까불지마!

 

하야마 - 나도... 나도 너하고 혜어지면 쓸쓸한 게 당연하지!

 

하야마 - 사실은... 더 쓸쓸한 사람은 나야.

 

 

-사나-

하... 야마...?!

-

 

 

하야마 - 너하고... 혜어지면 못견딜 사람은 바로 나라구!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사나-

하야마가...

울고있어...

-

 

 

하야마 - 전에도... 네가 없었을 때, 쓸쓸해서 죽을 것 같았어!

            ...하지만... 이제 지금은... 견딜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하야마 - 멀리 떨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너는...

 

하야마 - 네가. 나 때문에 그렇게 되면 어떡해!

 

하야마 - 웃어!!

 

하야마 - 웃으면서... LA 정도는 아주 가깝다고...말해줘...

 

하야마 - 흑...

 

 

 

 

아이들의 장난감 결말 - aideul-ui jangnangam gyeolmal

 

사나 - ...미안... 미안해. 하야마...

 

사나 - 미안해...

 

-사나-

아아... 나는...

하야마의 마음을 전혀 생각 못했어...

나의 외로움만 생각하고...

-

 

사나 - ...미안해...

 

-사나-

언제나 여유만만하던 하야마가

처음으로 보여준 눈물과 진심...

하야마도 나하고 똑같았던 거야...

하야마도 내 생각을 많이 많이 해 주고 있었어...

-

 

사나 - 고마워 하야마... 미안해...

 

미안해




 

----------------------------------------------------------------------------------------

 

그 뒤로 사나는 평상시대로 돌아오고

하야마는 LA로 떠난다. 하야마가 LA를 떠나는 날 사나는

``하야마!! 나 처녀 지킬게!!!``

라고 외친다. 그리고 1년 뒤, 고등학교는 일본에서 다니기 위해

하야마는 잠시 귀국하고 사나와 만난다.

 

 

태그

취소 확인

댓글 68 이 글에 댓글 단 블로거 열고 닫기

인쇄

댓글쓰기

1/1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