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93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한류월드로 281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업자등록번호 229-82-01343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 시청자불만전담 부가통신사업신고 10077 통신판매신고 고양일산동-1415호 EBSi는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교육부와 EBS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 Copyright ©EBS. All rights reserved. 성균관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열의 변환표준점수를 파격적으로 설정하면서 이과 학생들의 교차지원을 최대한 저지하려고 노력했다. 2023학년도에는 국어와 수학의 반영비율을 5%씩 감소시키고 탐구 반영 비율을 10%나 증가시켰다. 주요 대학들의 인문계열 수학/탐구 비율은 서울대(1.50), 연세대(1.99), 고려대(1.25), 서강대(2.17), 한양대 상경계열(2.00), 한양대 인문계열(1.00)이다. 성균관대는 2022학년도에는 2.00이었다가 올해 1.17로 낮아졌다. 2022학년도에는 서강대 다음으로 탐구 비중이 낮았는데 올해는 한양대 인문계열 다음으로 탐구 비중이 높아졌다. 상대적으로 탐구 비율이 높은 자연계열과 비교했을 때 탐구 비중이 낮으면 교차지원이 많아지게 되는데 성균관대 인문계열은 이과 학생들의 교차지원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변화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자료는 2022학년도 수능 성적이 발표된 후에 각 대학들이 발표한 변환표준점수표이다. 변환표준점수는 탐구영역의 과목별 난이도 차이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를 조정하려는 목적으로 계산하는 것인데 2022학년도에 성균관대는 과탐보다 사탐의 변환표준점수를 더 높게 설정하면서 이과 학생들의 교차지원을 줄여보려고 했다. 중앙대의 경우도 인문대학과 사범대학을 지원하는 경우는 별도의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면서 사탐 응시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었다. 중앙대2(인문대학, 사범대학 제외)는 사탐과 과탐의 변환표준점수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이과 학생들이 교차지원을 하는 경우 아주 유리한 조건으로 지원을 하게 된다. 중앙대의 경우 수학45%, 탐구 20%의 반영비율을 적용하는 조건에서 변환표준점수까지 유리하였다면 수학 성적이 좋고 탐구 성적이 좋지 않은 이과 학생들이 교차지원을 한다면 자연계열로 지원할 때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된다. 성균관대 인문계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글로벌경영은 매년 300% 이상의 높은 충원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서울대를 쓰지 못하는 대신 연세대와 고려대를 지원하고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을 지원하기 때문에 연고대 중복합격이 많아서 충원율이 높은 것이다. 경영학은 백분위 기준으로는 8번째 순서이지만 환산점수로는 4번째 순서가 된다. 인문과학계열은 평균백분위로는 가장 마지막 순설이지만 환산점수에서는 의상학과 한문교육보다 높은 성적이다.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의 백분위 순서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성균관대 인문계열의 최종 누백은 1.5%~3% 정도 범위에서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2022학년도에는 변환표준점수를 조정하면서 이과 교차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기 때문에 2021학년도보다는 입결이 하락한 상황이다. 올해는 수능 반영비율을 조정하면서 어쩌면 이과 교차지원이 더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보여진다. 전체적으로 이과 교차지원이 대세가 되었는데 성균관대는 교차지원을 막는 방향으로 변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입시결과 하락세를 예상할 수 밖에 없다. 성균관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1학년도에는 4일간, 2022학년도에는 5일간 진행되었다. 올해도 12월29일(목)부터 1월2일(월)까지 5일간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하지만 원서접수 기간은 의미가 없는 것이 마감일 오전 10시에 경쟁률 발표를 하고 최종 마감할 때까지 지원하는 인원이 전체 지원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결국 마감 전날(D-1) 오후 정도의 경쟁률을 봐야 최종 경쟁률 수준을 알 수 있게 된다. 2021학년도에는 인문계열 총 지원자가 2,113명이었다. 그 중에서 1,227명(58.1%)이 마감일 오전 10시 이후에 지원을 했다. 2022학년도에는 총 지원자 3,423명 중에서 2,043명(59.7%)이 마감일 오전 10시부터 17시 사이에 지원을 했다. 2021학년도에 비해서 2022학년도에 조금 더 막판까지 고민을 하다가 원서접수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에서도 작년보다는 원서접수 시간이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에 정시모집도 원서접수는 막판에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갤러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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