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버터 끼얹기 - seuteikeu beoteo kkieonjgi

쿵돌의 이야기/요리

집에 간단하게 스테이크 만들어 먹기 + 스테이크 용어 정리!!

2019. 1. 18. 23:46

오늘은 예전에 펜션에서 해먹은 음식 중
스테이크 요리를 포스팅 해볼려 합니다~
펜션에서도 먹듯이 집에서도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먼저 스테이크용 고기를 준비해 주세요
제가 구입한 고기는
호주산 티본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 입니다
포터 하우스는 안심과 등심이
같이 존재 한답니다
때깔 보이시나요~ >.<

여기서 팁 ~!
냉동육은 냉장고에서 해동

냉장육은 상온에서 30분 정도 

필수

후추, 소금, 버터, 올리브유

선택

허브 또는 바질, 마늘, 버섯,
아스파라거스, 홀그레인소스 등등

기호에 맞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저는 요렇게 준비 했답니다 

올리브유, 허브솔트, 홀그레인소스, 바질
(후추 깜빡하고 안챙겼어요 ㅜㅜ)

준비가 끝나셨다면~

첫번째 시즈닝


쉽게 말해 고기에 밑간을 해주는 것입니다
소금, 후추(통후추 쓰세욤 향이 더 진해요),
올리브유, 바질 또는 허브를 고기
양면에 바르고 잘 베어들게 톡톡 두드려서
잠시 놓아둠니다

두번째 시어링


쎈 불에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하얀 연기가 올라올때 버터를 녹인 후

고기의 양쪽 면을 태우다 싶이 굽는 것

(고기 두께 약 2.5cm 기준 양쪽 1분 정도씩)

여기서 팁~!!

한 번 구운 후 중불로 바꿔 1분간
2~3회 반복시 레어
4회 반복시 미디움 6회시 웰던이 된답니다
*고기 두께에 따라 다르니 참고하세요*


세번째 베이스팅


으깬 마늘을 고기 표면에 문지르거나

버터, 로즈마리 등을 넣고 기름을 끼얹는 것
저는 첨부터 버터를 넣었기에
끼얹기만 했습니다

네번째 레스팅


다 구워진 고기를 접시에 올려

3분정도 육즙이 퍼지도록 기다려 주는 것
이때 남은 기름에 버섯, 아스파라거스 등을
넣고 볶아 주세요~


저는 미디움 레어를 좋아 하지만

같이 간 동생이 생고기를 못먹는다 해서

거의 웰던으로 구웠어요
좀 질기드라구요 내고기 ㅜㅜ


그래도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ㅎㅎㅎㅎ
또 놀러 가고싶네요 ㅠㅠ
그럼 다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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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공복이 약하다능 분들이

두분계셔 오늘 모든 포스팅 일정을 취소하고

스테이크 굽는 방법을 선사.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의 나.

준비할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후라이팬: 그저 적당한 후라이팬이면된다. 고기에 돈쓰자.

2. 고기: 일단 최상급이라 할 수 있는 Roseda Beef를 선택했다. 본리스 뉴욕스트립(Boneless New York Strip)이 My Favorite.

3. 소금: 김장용소금말고 가장 맛있는 소금필요. 천일염강추

4. 후추: 통후추를 마구찧어서 갈아놓을 것. 당연히 그라인더를 사용해도 되요.

5. 올리브오일: 샐러드용말고 후라이용 올리브오일 필요

6. 버터: 이부분이 매우 중요. Unsalted Butter로 한쿡에서 구할 수 있는 LURPAK도 좋아요.

7. 마늘: 한쪽이면 됩니다. 한접아님.

8. 버섯: 크레미니(Cremini)나 포토벨로미니(Portobello Mini)둘중 작은 것으로.

9. 커다란테블스푼: 국자는 좀 그래요.

10. 접시, 포크, 나이프: 최대한 커다란것으로 준비.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기를 갈망하는 적극적인 자세 필요.

이렇게 준비가 되었으면 가장 먼저할일은 30분전에 고기를 냉장고에서 꺼내두는 일.

이유는 너무 차가우면 안쪽이 안익으니까.

30분전에 고기를 꺼내어 그냥 놔두는게 아니라 준비된 굵은소금과 후추를 양면에 골고루 뿌린 후,

이걸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는겁니다.

이유는 그냥.

자 이제 후라이팬을 준비하는데,

오늘아침 계란후라이했으면 깨끗이 닦아주는건 예의.

후라이팬을 센불에 그냥 올려놓습니다.

얼마후 후라이팬은 달궈지면서(손으로 만져보지마세요) 연기가 풀풀 나기시작.

그때 준비한 올리브오일을 약2mm정도 자작자작해지도록 후라이팬에 붓고

1분간 더 달궈지기를 기다립니다.

달궈지는지 얼굴을 드리밀지 마세요. 이유는 해보면알아.

아무튼 그때, 아까 준비한 고기를 정 가운데 올려놓습니다.

이때 소리는 치이이이이익.

여기서부터 메모하세요.

여러분의 지쇽을 타이머로 맞춰두고 정확히 30초후에 뒤집어요.

그리고 또 30초후엔 기다란 두께면을,

또 30초후엔 나머지 기다린 지방이 붙어있는 면을 수직으로 세웁니다.

아그러니까 복습하면, 30초씩 4면을 모두 굽습니다.

그리고나서 다시 처음면을 굽기 시작하면 정확히 1분후에,

올리브오일을 처음에 넣은 양 만큼 고기위에 뿌려줍니다.

이때 버터2덩이는 밑에,

2덩이는 고기위에 살포시 올려줍니다.

마늘한쪽(껍질은 까고)을 손바닥이나 칼등으로 눌러 으깬 후 함께 던져줍니다.

이때부터가 또 매우 중요한데,

국자말고 테이블스푼으로 계속해서 오일과 육즙과 버터가 녹은 즙을 고기위로 끼얹어줍니다.

그러면서 아래위 1분씩 뒤집어줍니다.

두번뒤집으면 미디엄레어가 완성됩니다.

그러면서 할일은,

국자아니 테이블스푼으로 끼얹기하면서 아까 집어던져넣었던 마늘을 찾아내어

이걸로 고기위를 계속 문질러주는 것.

마지막으로 고기를 눌러보아 적당히 꿀렁거리면

불을 끄고 도마나 접시로 옮겨줍니다.

이때 포토벨로나 크레미니를 그 악마의즙에 넣고 볶아주면,

완전 기가막힌 버섯볶음도 완성.

자이제 어른들은 이렇게 접시에 담고 악마의즙을 위에 뿌려주면

미디엄 완성(참고로 아이들은 도마에얹어 나이프로 60도썰기하여 그 사이사이에 악마의즙을 속속끼얹어줍니다. 그러면 미디엄웰던이 금새됨)

이제 남은것은 단 하나.

눈을 감고 푸른들판을 다녀오세요.

자 그럼 요약.

1. 완전히 뜨거워질때까지 후라이팬 기다린다.

2. 뜨거워지면 기름을 두른다.

3. 잠시 후 스테이크를 놓는다. 30초.

4. 4면을 30초씩 놓는다.

5. 기름을 한번 더 두르고 다시 맨처음면을 1분 놓는다.

6. 갈릭과 버터4조각을 놓는다.

7. 이때부터는 1분씩 추가로 진행하면서 구운정도를 살핀다.

8. 이때 중요한건 계속 숟가락으로 버터기름국물을 떠서 끼얹어줘야한다는 것

9. 마지막으로 기름쪽을 세로로 세운다.

10. 마친다.

총평

1. 숯불에굽는 스테이크에 비해 매우 쥬시하다.

2. 눈을 감고 한입 가져가면 일단 코부터 그걸 느낀다. 입안에 들어간다. 촉촉히 적셔진다. 살짝누른다. 꿀꺽 육즙이 흐른다.

3. 또잉 눈이 번쩍 뜨인다.

4. 그거슨 구워진 마늘의 풍미가 더해져 버터리한 겉과 육즙의 속이 어우러지는 앙상블.

5. 순식간에사라진다. 둘이죽다가 하나가먹어도모른다.

비주얼

1. 소금과 후추가 어우러진 겉은 사진속에서는 약간 탄듯 보이지만, 실제 사진은 노릇노릇느낌이다.

2. 60도컷팅후 안쪽의 보드란 핑크빛은 스테이크의 완성.

3. 커다란 플레이트에 한덩이 놓여 있으면 비주얼의 끝.

장점

1. 최대한 냄새를 풍길 수 있다. 다들 죽는다.

2. 미디엄,웰던 등의 느낌을 바로 알 수 있다. 눌러보면된다. 쑥쑥들어가면 레어, 꾹꾹들어가면 미디엄, 제법단단하면 웰던.

3. 비교적 간단한 패스트푸드다. 7분이면 모든게 오케이.

4. 육즙이 비비큐에비해 월등하다.

5. 악마의즙을 그대로활용하여 포토벨로나 크레미니를 요리할 수 있다.

단점

1. 집안에서 냄새가 완전 진동한다. 속일수가없다.

2. 한덩이 더먹고싶으면 완전 귀찮아진다. 처음부터 두덩인거다.

3. 밥과김치만 안먹으면 오히려 다이어트에이설마다.

이런사람꼭

1.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않는성격의 나.

2. 시험공부하느라 지친 당신.

3. 실연당한 너.

4. 다이어트직원.

부채살스테이크 몇분?

대략 한 면당 1분씩 구워줍니다.

고기 레스팅 몇분?

다 익혔으면 프라이팬에서 재빨리 꺼내 그릇 위에서 2분간 식힌다. 이것을 레스팅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고기가 너무 빨리 식지 않도록 그릇 또한 미리 데워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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