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면 개봉 후 - paseuta myeon gaebong hu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노브랜드

스파게티면을 샀다.

파스타 소스도 구매했다.

몇번 해먹었는데도 면이 많이 남았다.

그냥 보관하면 당연히 눅눅해진다.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다.

지퍼백이 있으면 넣어서 보관하려고 했는데 없었다.

전에 설탕을 페트병에 보관했던 게 생각났다.

스파게티면도 페트병에 보관해보기로 했다.

전에 미리 말려놓은 페트병이 있었다.

생수를 주문해서 먹는다.

물을 다 먹고나서 페트병을 말려뒀었다.

혹시나 어디에 쓰일까하는 마음에서였다.

준비성이 괜찮았다.

스파게티면이다.

봉투가 열린채로 보관했다.

워낙 건조하고 딱딱해서 아직은

눅눅해지지 않았지만

언제 그렇게 될지 모를 일이다.

깔때기를 준비한다.

페드병의 주둥이가 작아서 깔때기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과연 잘 들어갈까 궁금했다.

그냥 쏟아 넣으니 잘 안들어갔다.

손으로 밀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도 깔때기가 있는편이 수월하다.

스파게티면 포장지에서 유통기한부분만

찢어서 저런식으로 달아놓으면 된다.

빈 페트병에 뭐든 담으면 된다.

저번에는 설탕을 담았고 이번에는 스파게티면이다.

쌀도 담을 수 있다.

소금도 담을 수 있다.

잘만 활용하면 훌륭한 용기가 된다.

유통기한 지난 식료품 얼마나 지키는것이 좋을까요?

대형마트를 이용하게 되고 대량으로 식료품을 구매하게 되면서 유통기한을 넘기는 일이 간혹 생기곤 하는데요.
식료품의 유통기한 정확히 지켜서 버리고 계신가요?

유통기한이라는 것은 사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단 판매자의 입장에서 지키는 기한 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구매한 입장의 소비자는 몇 일간의 여유가 더 있는 셈인것이죠.
식료품의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탈을 일으킬 만큼 바로 식료품이 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불안한 마음에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식료품은 먹으면 탈이 날까 걱정이 되기 때문에
바로 폐기하는 경우가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통기한 과 소비기한은 다르며 차이가 있습니다.

● 유통기한 :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법정 기한.
즉,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간. (앞서 말한바 대로 판매측에서 지켜야할 기한 입니다. )
● 소비기한 : 미개봉 상태에서 보관했을 때 먹어도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날짜.
대체로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여유가 있습니다.
(이 또한, 표시를 하면 좋겠지만 소비자와의 분쟁에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면책 수단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유통기한은 식약청에서 최대 소비기한의 60~70%로 표시하도록 지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바로 상한 음식이 아니란 뜻이기도 합니다.
즉, 밀폐되었거나, 냉장 등 보관이 잘 된 경우라면 충분히 섭취해도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은 소비기한을 소비자가 소비하여도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 기한이라고
정의를 내린바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자료를 토대로 보관이 잘 된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가 가능한 음식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육류

육류는 구입 후 1~2일 안에 섭취해야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재료 인데요.
냉동실에서 얼려 보관한다면 최대 1년 이상 두고 먹을 수 있으나, 고기에서 냄새가 나거나 색이 검게 변했다면 상한것이므로 버리는것이 좋습니다.

2. 냉동만두

튀기거나 굽고, 국물요리에도 전천후로 사용하기 좋은 냉동만두는 냉동실에 잘 보관되었을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후 25일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3. 슬라이스치즈

요건 참 활용도가 많아서 저희집에선 유통기한이 지날때까지 남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찌개, 라면, 콘치즈 등 등 이것저것 만드는것 마다 한장씩 넣기도 하는데요.
이녀석은 유통기한이 지난 시점부터 70일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꼭 냉장보관 상태여야 한다는점은 필수 입니다.

4. 통조림

개봉하지 않은 상태의 것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다면, 거의 소비기한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제품 입니다.
10년까지도 소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5. 우유

우유는 사실 제일 민감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식료품인데요.
유통되는 우유의 기한은 냉장 기준으로 평군 9~14일 정도 입니다.
개봉하지 않고 냉장보관 상태라면 제조 후 45일까지 소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리점에서 배달해 먹는 우유의 경우 바로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유통기한을 1~2일정도 여유가 있다고 합니다.

6. 참기름

완전 밀봉한 상태에서 냉장보관했다면 유통기한이 경과 후 2년 6개월이 소비기한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런 상태로 보관하는 경우는 드물죠.
기름의 경우 상온에 보관하고 사용하게 되는것이 보통일 텐데요.
개봉 후 부터 바로 산폐되기 시작하는 기름의 특성상 유통기한 내 소비하는것이 좋은 식료품 입니다.

7. 계란

제일 많이 소비하는 계란이죠.
지금은 금값이 되어버린 몸이라 더 귀한 녀석인데요.
계란은 유통기한3주 정도가 지나도 먹을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오래 지날수록 완전히 익혀서 먹는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8. 고추장

고추장은 유통기한 경과 후 1년까지 소비할 수 있습니다.

9. 시리얼

시리얼의 유통기한은 가장 바삭바삭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 입니다.
개봉 이 후 비닐팩에 말아 밀봉하면 최대 3개월이 지나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 라면

라면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의 것이라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8개월까지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유통기한이 지날수록 면의 탄력성을 잃어 맛이 없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12. 파스타면

파스타면은 건조한 상태이므로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유통기한보다 2년이상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퀴퀴한 이상한 냄새가 날 때 버리면 됩니다.

13.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많아 100% 얼지 않기 때문에 냉동식품치곤 유통기한이 길지 않습니다.
이는 아이스크림의 신선한 맛이 사라지기 전인 유통기한 후 3개월 내로만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우리가 평소 하드는 유통기한이 없다라고 상식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빙과류와 아이스크림은 엄연한 차이가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14. 요플레
요플레는 락트산 발효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먹어도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락트산 발효과정은 우유를 신선하게 유지시켜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합니다.
물론 냉장보관 기준입니다.

15. 토마토

토마토는 정해진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강해지기도 하는데요.
토마토 과즙이 약간 어두운 빛을 내더라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생기거나 알코올 냄새가 난다면 섭취해서는 안되겠습니다.

16. 가공육

미개봉 상품이라면, 포장지에 찍혀 있는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최대 2주까지 소비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17. 사과

사과는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3주뒤에 먹어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비닐팩에 구멍을 뚫어 보관하면 신선한 상태로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그동안 유통기한을 철저히 지키신 분들 이제는 좀 여유를 두시고 먹어도 되는 것들은 그냥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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