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닉 패턴 정리 - hamonig paeteon jeongli

외환 트레이더들의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차트에 요상하게 생긴 기하학적 모양들을 그려놓고 환율의 변동을 예측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트레이더들이 그려놓은 기하학적 모양들은 하모닉 패턴(Harmonice Pattern)으로 일종의 차트패턴 기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술적 분석가들은 하모닉 패턴을 일반적인 차트 패턴으로 분류하지 않고 피보나치 기법의 고급응용술로 보기도 합니다.

하모닉 패턴들은 몇 개의 점을 연결하여 도형을 만드는데, 점과 점 간의 높이는 일정한 비율로 정해집니다.. 이 비율이 바로 피보나치 수열에서 나오는 피보나지 비율입니다.  강세형 가틀리 패턴 (Bullish Gately Pattern)의 경우 D점은 X-A파동의 0.786배이자 B-C파동의 1.27배 또는 1.68배이다. 이처럼 하모닉 패턴의 도형은 0.382, 0.50, 0.886, 1.27, 1.618, 2.618와 같은 피보나치 비율로 정교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외환 트레이더들은 이동평균선이나 스토캐스틱 같은 간편한 보조지표들을 놔두고 이런 복잡하고 난해한 패턴을  찾는 이유는 외환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과 비추세적 특성 때문 입니다. 외환 시장은 상품 선물처럼 장기적인 큰 추세가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이동평균선 같은 후행적 지표들을 쓰다보면 빈번한 신호실패가 발생합니다. 매수 신호가 나와서 매수 했는데 추세가 하락으로 바뀌고, 매도 신호가 떠서 매도했는데 상방으로 틀어버리는 식의 불일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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