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외장재 비교 - geonchug oejangjae bigyo

건축외장마감재 종류와 특징

새롭게 뜨고 있는 SCG 화이버시멘트 건축자재

요즘 전원주택이나 기타 상업 시설 등 건축물들을 보면 정말 외관 디자인도 그렇고 사용하는 건축자재들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외관뿐 아니라 내부에 사용하는 자재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남들과 다른 독특한 집을 짓고 싶을때 좀더 좋은 자재를 사용하는 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을 완성하고 외관을 결정 짓는 외장마감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외장마감재_벽돌

사진. 구글_벽돌 외장재

예전에 지어진 주택이나 고급스러운 외관을 표현할 때 많이 쓰이는 벽돌 외장재는 최근에 다양한 외장재 종류가 많아지면 사용하는 빈도는 낮아졌지만 많이 사용했던 외장 마감재 중 하나입니다. 외장재로 사용하는 벽돌은 파벽돌, 고벽돌, 적벽돌 등이 있는데 고벽돌은 예전 사용했던 오랜된 벽돌을 재 사용한 벽돌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운 빈티지 느낌이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지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고벽돌이 오랜 시간으로 자연스러운 빈티지 느낌을 준다면 파벽돌은 깨어지거나 부서져있는 벽돌로 다소 인조적인 느낌이 있지만 유행을 따르지 않아 고유의 멋이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외장마감재_목재

사진. 구글_목재 외장재

목재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모든 건축자재를 통틀어 가장 친환경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재의 특성상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가장 적기 때문입니다. 목재 외장재로 외관을 마감할 경우 자연과 어우러지며 나뭇결이 주는 고급스러움과 안락한 느낌은 다른 외장재 보다도 높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구성과 집안에 시공할 경우 내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 주고 곰팡이균을 억제하며 자연통풍이 되어 건강에도 효과가 있는 건축자재입니다. 다만 목재이다 보니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수축과 팽창으로 뒤틀림과 변형이 발생할 수 있고 시공하는 방법에 따라 자재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며, 목재의 특성 상 습기나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시공 후 주기적으로 스테인을 칠해줘야 하는 부분이 따릅니다.

│외장마감재_징크

사진. 구글_징크 외장재

징크 외장마감재는 지금도 간간히 시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가장 트렌드한 외장재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징크는 유럽에서부터 유행이 되어 들어온 건축자재로 모던하면서 심플한 외관을 연출할 때 많이 사용을 하지만 최근에는 외장 전체를 징크로 하는 것 보다는 요즘에는 포인트로 멋을 낼 때 군데군데 섞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단 징크의 장점이라면 방서성능이 우수하며, 내구성과 화재 발생 시 유해 성분이 없어 친환경적인 자재라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하지만 징크는 아연의 물질로, 다른 외장재와 섞어 사용할 경우 부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복잡한 시공 방식과 습기에 약해 부식될 수 있기 때문에 공기가 통할 수 있는 환기층도 만들어 줘야 하는 다소 시공 시 불편한 점이 따릅니다.

│외장마감재_노출 콘크리트

사진. 구글_노출 콘크리트

노출 콘크리트는 재료 그 자체 그대로 외장마감재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외장 자재로, 노출 콘크리트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모던함과 빈티지한 스타일의 연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구조표현이 가능하고, 건축물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단단하고 웅자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외장재로, 콘크리트는 어떤 건추축을 할 때에도 기본적인 주 재료이기 때문에 어떠한 자재와 같이 쓰여도 크게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외장마감재와는 달리 노출 콘크리트는 콘크리트가 구조재이며 동시에 마감재이기 때문에 다른 마감재 공사보다 어렵다는 겁니다. 특히, 표면을 정교하고 매끄럽게 시공해야 하며, 배합 시 제대로 시공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곰팡이, 결로, 누수, 난방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수분을 흡수하면 동파와 표면 변색 의 문제로 발수제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외장마감재보다 까다로운 자재라 생각합니다.

│외장마감재_스타코

사진. 구글_스타코

스타코는 소석회를 주재료로 대리석가루와 점토분 등을 섞어 만든 자재로, 시공이 비교적 쉽고,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외장 마감재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 스타코 외장로 시공 시 벽 갈라짐이나 자국(얼룩) 등에 하자가 많이 발생 했었는데, 요즘은 이런 스타코의 단점을 보완한 스타코플렉스라는 자재가 업그레이드 되어 나왔습니다. 기존 스타코에 비해 스타코플렉스는 크랙 현상을 보완했고, 높은 신축성과 단열성, 오염 방지 등 하자발생을 줄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외장 마감재로 SCG 크로커다일 칼라시멘트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크로커다일 칼라시멘트는 태국 글로벌 기업 SCG 화이버시멘트 건축자재로 별도의 프라이머 공정이 필요 없는 신개념 건축 외장 마감재입니다. 특히, 다양한 색상과 간편한 시공 방법으로 내부와 외부에 상관없이 모두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마감재로 요즘 많이 찾는 제품입니다. 칼라시멘트 제조 과정을 보면 최고 품질의 포틀랜드 시멘트와 정제된 실리카, 자체 정수 시스템을 이용한 깨끗한 물 그리고 칼라를 결합해 시멘트 고유의 특성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색상 연출과 함께 콘크리트나 시멘트재질과 결합할 수 있는 특성으로 내구성뿐만 아니라 최대 15년이 지나도 페인트가 변형되거나 벗겨지는 부분이 적고 색상을 유지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SCG 건축자재는 친환경적이면서 불연성(난연1급)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도 가장 매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사진. 구글_SCG 크로커다일 칼라시멘트

│사이딩

사진. 구글_비닐사이딩, 세라믹사이딩, 시멘트사이딩(왼쪽부터)

사이딩은 건물의 외벽에 사용되는 모든 판재를 이야기하는데 사이딩 외장 마감재의 종류를 보면 비닐, 세라믹, 시멘트 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사이딩 외장재는 자재에 따라 건물의 느낌이 달라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이딩은 종류에 따라 가격도 다르지만 특징도 각기 다른데, 우선 비닐 사이딩은 가장 흔하고 저렴하며 판넬 주택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외장재로 가벽고 부분 보수가 용이하며, 방음, 단열, 방수 등이 우수하긴 하지만 녹 발생이 높고, 온도에 따른 찌그러짐 등 열 변형이 심하기 때문에 외장 마감재 선택 시 유의해야 합니다. 세라믹 사이딩은 국내에 들어와 외장 마감재로 사용한지는 대략 10년 정도이며,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신소재로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던 외장재입니다. 장점을 보면 자외선과 물에 강하고 오염이 적고, 변형이 적다는 것인데, 외장재로는 자재 가격이 높고, 국내에서는 시공 시 타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주변 변색이 발생할 수 있는 하자가 있습니다.

시멘트사이딩은 전원주택이나 이동식 주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외장 마감재로 시멘트 재질에 목재 질감과 무늬를 가진 판자 형태로 압축하여 만든 외장 마감재입니다. 시공 방법이 쉽고, 내구성과 방충성, 내화성 등이 우수하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으로 페인트 칠을 통해 건물 외관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게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다른 외장재와 비교 시 자재 가격이 착하기 때문에 지금도 많이 사용하는 외장재 종류 중 하나입니다.

최근 외장 마감재로 시멘트 사이딩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SCG 건축자재 중 랩사이딩 제품에 대해 관심이 높습니다. 랩사이딩은 위에 크로커다일 칼라시멘트와 같은 SCG 제품으로 내부와 외부 모두 사용이 가능한 자재입니다. 화이버시멘트 제품 자체의 가장 큰 특징을 살펴보면 우수한 내구성과 내충격성은 물론 국내에서 꾸준히 건축법이 개정되고 있는데, 작년 말 부터 국내 건축법 화재안전기준이 더욱 강화되고, 가연성 외장재 사용을 전면 금지하면서 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SCG 랩사이딩 외장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가 난연1급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건축자재 난연성능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도 있으겠지만 난연1급은 취득하기도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라 요건을 갖춘 제품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SCG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라 볼 수 있습니다.

사진. 비엠투_랩사이딩 시공 사례

추가적인 내용으로 랩사이딩 외장재 디자인을 보면 매끄럽고 부드러운 표면을 가진 제품으로 깔끔한 패턴으로 안정감 있는 건축물 외관을 표현할 수 있고, 제품은 K1, V1, V2 총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섞어서 사용할 경우 디자인적인 외관의 커스터마이징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이야기하자면 Lap Siding(랩사이딩)은 건축내장재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현대적이고 디자인적인 건축물에 적합함하며, 시멘트 사이딩과 같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도장을 통한 다양한 건축물 내외관의 색상 연출도 가능합니다. 색상 연출은 위에 말씀드린 칼라시멘트 사용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랩사이딩 제품 중 K1은 한국 시장에 특화돼 생산되는 건축내외장재로 노출면도 일반적인 제품은 150㎜인데 비해 K1은 210㎜이고 두께도 8㎜에서 10㎜로 높이면서 비슷한 제품에서 나올 수 있는 촉이 깨지는 현상을 최소화 했다는 것이 특징이며, 무엇보다 난연1급의 불연 건축자재로 안전성에 있어서 가장 우수한 외장 마감재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 생각합니다.

[건축외장마감재로 새롭게 뜨고 있는 SCG 화이버시멘트 건축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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