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11 2D - deulaegon kweseuteu11 2D

플스로 1년 전쯤 엔딩을 봤지만, 

음성 및 2D 모드 추가로 스위치로 구입을 다시 하게 되서 초반부만 2D 모드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원더보이:드래곤즈 트랩처럼 버튼 하나로 실시간 [클래식 오리지날] ↔ [리메이크] 변경이 되는게 아니라 

여신상이나 교회 신부를 통해 정해져 있는 기점을 기준으로 다시 불러와서 2D와 3D를 바꿀 수 있더군요.

이 부분을 왜 이렇게 구현해야 했나? 생각이 들면서 좀 불편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직접 2D 모드를 하면서 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알거 같더군요.

기본적으로 단순히 3D 였던 해당 맵 지형에서 2D로 바꾸는 느낌이 아니라 

같은 마을이나 던전이라도 3D와 2D 서로 맵의 구조 및 디자인 자체가 달라서 

3D에선 있었던 상자 위치에 상자가 없고 2D는 그만의 상자 위치가 따로 있다거나

3D에선 복잡하게 안으로 가거나 건물 뒤로 돌아서 사다리를 타는 부분을 간단히 밖에서 사타리 타게 했다거나

2D의 단조롭고 직관적인 부분을 위해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게 눈에 띄더군요. 

퀘스트를 비롯해 빠르게 게임을 진행할 때는 2D 모드가 확실히 속도감이 좋았습니다.

비교해 보기 위해서 영상 마지막 부분(48:00)에 

교회에서 눈을 뜨는 주인공이 카뮈와 함께 수녀와 대화하거나 첫 퀘스트를 진행하는 부분을 

3D 모드로도 해봤는데, 2D는 1~2분 정도 걸리던게 3D에선 음성과 지문이 천천히 출력되는 탓에 더딘 진행을 할 수 밖에 없더군요.

2D 모드에서도 보이스가 나왔더라면 최상이었겠지만, 

2D 특유의 텍스트 스크롤 및 빠른 진행과는 맞지 않아서 뺀거 같네요.

음성이 안나오는 것과 더불어 2D 모드에서는 3D 모드에서 볼 수 있었던 특유의 연출들 역시 안나오니 참고하세요.

정리하면...

2D 모드는 이 모드에서만 들을 수 있는 레트로한 BGM은 물론 예전 향수를 자극하는 도트 그래픽이 역시 일품이었지만

한편으론 3D에서 즐길 수 있었던 요소들이 많이 배제된 상태라는 점 감안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암튼 이미 일판, 정발 한글판으로 엔딩까지 다 보고 스토리를 아는 게임에 대해 

또 다시 스위치로 구입한다는 것에 대해 다소 망설이긴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해보니 2D 모드가 새로운 느낌을 주면서도 90년대의 드퀘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분들은 2D 모드 해보시니 어떻시던가요? 

아....제가 사실 막 휘둘리는 척은 하지만 정말 주변 사람들한테 휘둘리거나 뭐 그러지는 않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드래곤퀘스트는 정말 피를 보고...쓰린 가슴을 부여잡기도 해봤으며...'_'?

리뷰 썻다가..정말 업체에서 조회수 안나와서 욕도 무지게 먹어서 정말 다시는 상종을 말아야지 하는 게임이었는데 결국....

제 손에 들려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거 정말 ...아;;

그랬는데 얼마전에 지인분께서 엔딩을 보시고 후기를 남기셔서 슬슬 뽐을 받았던 찰나에...또 다른 분들이 플레이 후기를 남겨주셔서 뭔가 ...사야겠다!!

뽐 존나 받아서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제 손에 들려 있습니다.

이거 말고 한개가 더 있는데...정말 여러분...

아아....

수령을 받은건 이미 일주일이 더 지난거 같기는 한데요.

이제야 시간이 나네요.

전면에는 드래곤퀘스트11S 에 대한 일러스트가 있는데요.

얘네는 매 시리즈마다 주인공이 바뀌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또 보면 갸가갸가 싶은 느낌?

토리야마 아키라?그분이 만든 그림이라서 그러나요?

아무튼 지난번 리뷰에서 토리야마 아키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가 뒈지게 욕을 먹었어요.

살아 계시더라구요 ㄷㄷ;;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를 드립니다.ㅠ.ㅠ;;;

후면에는 이제 중요한 기기정보가 있습니다.

일단 닌텐도스위치와 닌텐도스위치 라이트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이번 주인공은 트랭크스 닮은 이 친구인듯 싶습니다.

이번에 드래곤퀘스트11S 에서는 3D모드와 2D모드를 넘나들며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 말입니다.

각각의 모드로 전환은 세이브 포인트에서만 가능하며 전환을 하면 바로 전 세이프에서 다시 플레이를 해야하더라구요.

즉 같은 게임 두번을 해야합니다만...

나름 보는 맛은 있습니다.

중요한?게임칩은 국산입니다.

얘네 요즘 보면 KOR이 많이 붙던데요.'_'?

반일땜에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의외로 JPN일줄 알았는데 또 KOR.

저는 사실 2D에 큰 추억이나 매력이 1도 없는 나름 레트로를 수집하는건 좋아하지만 레트로를 플레이하는건 싫어하는 아재다.

그래서 사실 2D 도트 그래픽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닌텐도스위치 드래곤퀘스트11S의 시작을 저도 모르게 2D로 했는데요....실망 오지고 조지게 했습니다.

언제적 턴제 게임인지 ㅋㅋㅋㅋㅋㅋ

2D 모드에서는 정통 턴제게임 그대로 입니다.

일단 한턴씩 주고받고 기다려주는 묘미가 있는..장기판같은 느낌?

2D모드의 안좋았던 점은 아래에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하도록 하겠지 말입니다.

아무튼 이 과정을 제가 생각을 해서 그러지...참 진짜 뻑이 갔습니다.

아무튼 2D에서 한 30분정도 플레이를 해봤으며 3D에서 한 30분정도 플레이를 해본 소감은...진짜 3D로 게임해라 입니다.

추억은 추억일뿐이랄까?

아마 이 당시가 레벨 4정도 되는거 같은데요.

이미 천하무적입니다.

자,그리고 3D모드

3D모드로 넘어오며 게임의 스토리라는 걸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게 됩니다.

2D의 경우는 대략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콘티를 받아서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느낌이라면 직관적인 3D.

와..........................얘가 이렇게 이뻣다고???

2D에서는 정말 도트로 보여서 몰입감이 없었는데 정말 예쁜 주인공의 여자친구이며 옆에 강아지입니다.

2D에서는 그냥 퀘스트라면 3D에서는 멋진 기사가 되어 그녀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한 노력을 하는 느낌?

고맙다니 내가 더 고마워.

전투방식은 턴제인데 턴제가 아닌척 보이게 만들어놓은 턴제 게임입니다.

결국 턴제 맞음.

이게 사실 FF15에서도 그랬는데...차라리 턴제를 하든지 리얼타임으로 가든지 확실히 노선을 정해야지 전투방식은 좀 ...아리까리해서 싫었습니다.

어짜피 턴제인데 턴제가 아닌척 한다고 턴제가 아닌게 아닌데 ...

전투속도를 조절을 하거나 3D모드에서는 싸우기 싫은 적들은 피해서 갈수가 있어서 좋기는 했어요.

즉 다가가서 때리지 않으면 적은 저는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3D에서는 몰입감이 더해져 더욱 게임에 집중이 가능했죠.

이거 정말 같은 게임을 2D와 3D로 플레이를 해보니 문명의 힘을 느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법주문을 시전을 했을 때 이펙트 역시나 마음에 들었다는 점.

자,그리고 이 지점!!!

사실 2D에서는 에마가 왜 벼랑끝으로 떨어진 것인지 몰랐는데요.

3D에서 보니...콘도르?가 휙 떨어뜨린 것이었어요.

이런 부분들이 3D에서는 디테일하고 그려가니 이해가 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손에서 벼락을 우르릉 쾅쾅하는데 왜 한건지..이렇게 직관적으로 알수가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래저리 2D와 3D를 비교하는 시간이 되어버린 첫번째 플레이 일지입니다.

툼레이더를 빼고 이제 PC 배경화면으로 넣어야지...라고 닌텐도스위치에서는 생각을 했는데...음;;;;ㅋㅋ

역시 그래픽이 좀 거칠기는 합니다.

드디어 미션이 끝나고 마을을 떠날때가 된 듯 합니다.

아무튼 뭐 퀘스트를 마치고 다음날 떠가는 순간까지 여러가지 영상이 나오는데요.

확실히 드래곤퀘스트11S도 영상미는 참 좋았습니다.

그냥 한편의 애니를 보는 느낌.

특히 거의 1개의 버튼으로 조작을 해도 되는 정도?

여러가지 편의기능이나 전체적인 게임의 라인이 잘 정돈이 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세이브나 2D에서 3D로 전환을 할때는 근처에 모닥불로 오시면 됩니다.

일단 게임은 더 플레이를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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