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당 역 환승 - ban-woldang yeog hwanseung

半月堂驛 / Banwoldang Station


  • 반월당역 유실물센터: ☎053-640-3333

1. 개요

2. 역 정보

3. 일평균 이용객

4. 승강장

5. 역 주변 정보

6. 연계 교통

7. 기타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대구 도시철도 1호선 130번, 대구 도시철도 2호선 230번,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지하 2100 (덕산동) 소재.

대구 도시철도의 최초 환승역이며, 3호선 개통 전까지는 유일한 환승역이었다. 대신 유일한 지하 환승역, 1-2호선 유일의 환승역 타이틀은 그대로다.

1호선역의 벽면색상은 연보라색
2호선역의 기둥색상은 연분홍색

역명의 유래는 공산 전투에서 유래한 지명인 반월당으로, 부역명은 에필성형외과이다.

2022년 4월 기준 에필성형외과 안내방송이 삭제되었다.[2]

2. 역 정보[편집]

공교롭게도 1호선, 2호선 두 역의 역번호가 모두 '30'인데, 약수역, 삼각지역, 오금역, 상봉역, 망우역, 회룡역, 검암역, 서면역, 청라언덕역과 같은 케이스. 다만 다른 사례들과 달리 반월당역의 경우 청라언덕역처럼 대구도시철도공사 쪽에서 일부러 숫자를 맞춘 것이다. 실제로 1호선의 기점인 설화명곡역은 115번, 2호선의 기점인 문양역 역시 216번으로 두 노선 모두 기점역이 1번이나 10번으로 시작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인위적으로 번호를 맞춘 것임을 알 수 있다. 1호선 건설 당시 6호선까지 계획이 수립되어 있었기에 당연히 환승계획도 다 잡혀 있었고 처음부터 인위적으로 번호를 맞춘 것이다. 다만 인위적으로 맞추더라도 1호선의 설화명곡역을 100번, 2호선의 문양역을 201번으로 하더라도 역번호는 둘다 15번(115, 215)이 될 수 있었는데 굳이 그렇게 해야 싶기도 하다.

역명은 이 네거리의 명칭이 반월당네거리이고 시민들에게 너무나 많이 알려진 이름이라 '반월당'으로 제정되었다. 반월당이라는 지명은 후삼국 당시 후백제군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왕건이 몸을 피해 이곳에 당(當)도 했을 때 반(半)달(月)이 떠있어 반월당이라는 명칭이 유래했다는 설[3]

과 과거 이 지역에 있었던 백화점 반월당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반월당역 출구는 무려 23개로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도시철도 중 가장 출구가 많다.[4]

지역방위 책임을 맡는 50사단에서 유사시 특히 신경 쓰기 까다로운 곳 중 하나로 꼽을 정도. 이 가운데 2호선 측 출구만 19개(4~22번 출구)나 된다. 실제로는 지하상가 출입구 때문에 더 많아서[5]

, 달구벌대로의 현대백화점 앞부터 봉산육거리까지 약 850m가량의 구간에 지하철 출입구가 있다. 1호선/2호선 출구는 안내 폴의 색깔로 구분한다. 1호선 측 출구에는 1호선의 상징색인 빨간색이, 2호선 측에는 녹색이 표기되었다. 다만 많은 출구수와는 달리 많이 복잡지는 않은데 [6]

그 이유가 반월당네거리를 중심으로 하여 달구벌대로 양옆으로 출구가 차례대로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일단 매우 가깝기도 하고 인근지역 안내나 환승안내 등 알려야 할 내용들이 많은지라 안내방송이 개정되면서 전 역인 중앙로역, 경대병원역에서 열차가 출발하자마자 바로 로고송이 들리면서 안내방송이 시작된다. 이는 환승역인 청라언덕역, 명덕역도 해당된다.

반월당역은 1호선과 2호선 모두 스크린도어가 달려 있는데, 2호선 측에서는 스크린도어를 믿고 있지만 1호선에서는 스크린도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근처에 가는 사람들을 막고 있다. 스크린도어는 둘 다 2009년 6월에 완공되었다. 완공 초기에는 스크린도어 라는 안내 음성을 사용했으나 2021년 6월경부터 안전문 음성으로 교체되어 사용중이다.

환승통로는 원래 1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 때 중앙로역(안심) 방면 터널의 일부를 환승통로에서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의 군자역과 비슷한 경우. 7호선 게이트로 내려가는 과정에서 5호선 군자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셔터로 막아 놓았다. 이 유리가 어느날 갑자기 폭발하듯이 깨진 사고가 일어났고 이후 열차 진입 시 열차풍으로 인한 공압에 의해 터졌다는 추측으로 결론나면서 셔터를 내려놓은 상태로 두고 있다.

2호선에서 1호선으로 환승할 때 1호선 설화명곡 방면과 안심 방면 승강장으로 향하는 환승통로가 서로 반대쪽에 위치해 있으며, 환승통로가 역 구내 양 끝쪽 대각선 모양으로 가로질러가게 되어 있고, 중앙에는 나가는 곳과 연결된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는 역 구조를 지니고 있다.(환승통로 중간에 있는 게이트는 2호선의 것이다.) 또한 환승통로 중간에 화장실이 있어서 운임지역(Paid Area) 내에 위치한 화장실이 있다. 물론 운임지역 밖에도 화장실이 있다. 대구 도시철도에서 운임지역 내에 화장실이 있는 역은 반월당역과 두류역, 대공원역, 청라언덕역, 정평역, 대부분의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역(공단역~달성공원역 제외)뿐이다. 그 외에는 운임지역 밖에 있기 때문에 개찰구를 통과하기 전에 볼일을 보거나(밖에서 역으로 들어올 경우) 개찰구를 빠져나가서 볼일을 봐야 한다.(역에서 밖으로 나갈 경우)

승강기로 환승을 시도할 경우 승강장과 환승통로에 모두 개찰구가 설치되어있는데, 이를 모두 무시하고 지나가야한다. 본래 개찰구는 교통카드나 승차권 없이 지나갈 경우 차단막이 나오는데 이곳[7]

은 음성만 나온다. 물론 역무실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지하상가 쪽에서 내려온 사람이 부정승차를 시도할 경우 적발할 수 있다. 심지어 안심방향 쪽에는 지하철경찰대까지 있기 때문에...

2021년 8월 현재 설화명곡방향 상업시설 자리에서 가림막을 친 채 공사가 진행중이다. 여기에 무려 20미터짜리 초대형 터널 전광판을 설치한다고 한다! 신분당선의 그것과 유사할듯 하다. 2022년 현재 이 전광판[8]

은 완공되어 각종 상업광고가 송출되고 있다. 설화명곡역 방향 환승통로에는 이전에 안심역 방향 환승통로에 있었다가 폐점했던 다이소가 2022년 2월에 다시 문을 열었다. [9]

2022년 6월 즈음에 설화명곡역 방향 환승통로에 있는 다이소 건너편에 세븐일레븐이 입점했다. 대구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찰구 안쪽에 편의점이 생긴 것.

1호선은 승강장을 횡단할 수 없기 때문에 방향을 잘못 찍으면 역무원에게 말하든지[10]

아니면 2호선 승강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한다. 방향만 잘 찾으면 환승통로가 긴 편은 아니지만, 2호선 쪽에서 1호선으로 가는 환승통로는 거의 양 끝에 있기 때문에 방향을 잘못 틀면 다시 2호선 승강장을 횡단하여 올라와야 한다. 따라서 방향을 맞추지 못하면 막장환승에 근접한 역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헬게이트가 생겼지만 반월당역 환승통로보다 최소 20m 더 길다. 방향만 제대로 가면 지극히 평범한 환승구간.

하지만 2014년 9월 4일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대중교통 환승시설 실태조사 및 서비스 수준'에서는 7.64점으로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4위에 올랐다. 실제로 바닥에도 표시가 되어 있는 등[12]

환승관련 안내가 잘 되어있어서 그런 듯. 그 영향인지 막장환승 항목에서 제외되었다. 참고로 1위는 개념환승역인 성수역으로, 7.97점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보면 환승 난이도가 정말이지 개념환승도 아니고 그렇다고 막장환승도 아닌 딱 중간 수준으로, 두 문서 어디에도 수록이 되어 있지 않다. 사실 이 역은 1호선 공사 당시 부터 설계가 미리 되어 있었으니 의도적으로 환승동선을 늘려놓은 것으로 보는 게 옳다. 서울이나 부산의 경우도 1970~80년대에 주요 간선 노선이 경유하는 환승역들[13]

을 개념환승으로 만들었다가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기에 이를 교훈 삼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대구의 1,2호선이 수도권이나 부산의 전철 노선들에 비하면 이용객이 턱없이 적기는 하지만, 통근시간대에는 그 길고 널찍한 환승통로가 인파로 가득차는 현실을 생각하면 옳은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2호선에서 1호선 설화명곡역 방향으로 환승할 경우[14]

1호선 열차 정차 위치 때문에 막장환승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1호선 승강장이 8량 대응으로 지어져 있고 열차는 6량이기 때문에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구간이 생기는데, 이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구역이 2호선 환승통로에 붙어 있기 때문에, 환승하는 승객들은 1호선 승강장에 진입한 후에도 열차 2량 길이만큼을 추가로 이동해야 한다. 거기다가 2호선 열차와 1호선 열차 도착시간이 대부분 시간대에 영 맞지 않아서 2호선에서 에스컬레이터와 가까운 출입문에서 내려서 열심히 뛰어가면 1호선 열차를 대기시간 없이 탈 수 있고, 뛰지 않으면 다음 열차를 타야 되도록 시간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체감상 막장환승처럼 느껴진다. 이런 부분이 649번의 이용률을 높이기도 하는 듯. 이는 옆에 있는 명덕역도 그러한데, 안심방향 승강장에서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2호선 반월당역(경산방향)으로 진입하기 전에 1호선 명덕역과 연결선이 존재하며, 연결선 진입 전에는 건넘선도 설치되어 있다. 위 2호선 역 안내도에 경대병원행 선로를 자세히 보면 진입 방향 쪽에 옆으로 빠지는 선로가 보인다. 문양차량기지사업소는 경정비밖에 할수 없기 때문에 중정비가 필요한 차량이 생겼을 경우 중정비가 가능한 1호선 월배기지로 보내기 위한 용도이다.

1호선 반월당역은 남문시장(중앙대로) 쪽으로 치우친 곳에 출구가 있고, 횡단할 수 없기 때문에 1호선 측 게이트는 이용률이 낮다. 시내와 더 가까운 곳에 출구가 설치되어 있고 1호선과 2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환승통로 중간의 2호선 게이트가 이용률이 높다. 이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출구를 생각하면 되며, 부산광역시의 덕천역도 비슷한 케이스.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을 총괄하는 부서인 CS1부 고객센터가 이 역에 존재한다. 참고로 2호선을 총괄하는 CS2부는 두류역에 있다. 또한 유실물센터도 이 역에 있고, 대구경찰청 지하철경찰대도 지하 3층 안심방면에 있다.

2019년 8월 27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을 2.28역으로 바꾸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개명과 관련해 10월에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하며 11월 전문가공청회와 여론 수렴을 진행하고 내년 명명식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홍종흠 사업회 원로자문위원은 "역 개명이 늦은 감이 있으며 반월당이 일제 강점기 상점 이름에서 유래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반월당 지명 자체가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반월당이란 지명은 왕건의 일화에서 유래한다고 전해질 만큼 오래된 지명이다. 게다가 반월당역은 2.28기념중앙공원과 가깝지 않다. 그 다음역인 중앙로역에서 내려 지하상가로 나가는 게 더 가깝다. 무엇보다 228번 역이 따로 있어서 헷갈리기 쉽다.

2020년 11월 경부터 남산동 반월당 삼정그린코아 아파트 바로 앞의 1호선 1번 출구가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폐쇄되었다가 현재는 완공되어 재개통되었다.

2022년 현재 2호선 승강장 중앙에 상업시설로 추정되는 공간이 생겼다. 무슨 시설이 들어설지는 아직 미지수.

3. 일평균 이용객[편집]

반월당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노선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연도


총합
환승객 수
비고


[ 2000년~2009년 ]

2000년
11,700명



2001년
11,538명

2002년
11,718명

2003년
15,464명
[1]
2004년
9,940명

2005년
14,085명
27,840명
41,295명
[2]
2006년
13,649명
33,623명
47,272명

2007년
12,993명
34,085명
47,078명

2008년
13,325명
34,295명
47,620명

2009년
13,607명
34,971명
48,578명


2010년
14,149명
35,973명
50,122명


2011년
15,870명
39,193명
55,063명

2012년
17,535명
42,972명
60,507명

2013년
18,492명
47,590명
66,082명

2014년
18,958명
48,539명
67,497명

2015년
19,654명
49,266명
68,920명

2016년
20,871명
50,825명
71,696명
59,916명

2017년
21,671명
50,231명
71,902명
59,247명

2018년
22,757명
50,806명
73,563명
58,811명

2019년
23,848명
51,662명
75,510명
59,356명

2020년
15,068명
31,845명
46,913명

[15]
2021년
16,221명
33,873명
50,094명


2022년
17,248명
35,665명
52,913명


[1] 환승통로로 횡단할 수 있다.[2] 2호선 일부열차에서는 아직도 에필성형외과 안내방송이 송출되고 있다[3] 다만 반월당이 아닌 반야월의 지명유래라는 말도 있다.[4] 참고로 2위는 두류역으로 이는 단일 노선역 중에서 가장 많은 출구를 가지고 있고(반월당역은 1,2호선 합산) 추후 순환선이 개통되면 반월당역의 출구 숫자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5] 지하상가 출구까지 모두 합하면 무려 43개이다.[6] 출구 수가 훨씬 적지만 오히려 서울의 왕십리역 같은 곳이 출구 찾기는 훨씬 어려운 편이다.[7] 엘리베이터 쪽 한정. 에스컬레이터 쪽에 있는 일반 개찰구는 차단막이 가로막는다.[8] 안심방향 환승통로에도 설치되어있다.[9] 안심방향에는 2호선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곳에 제과점이 입점해있고, 개찰구 쪽에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대가 입점할 예정이다. 예전에 다이소가 있던 자리는 아직 공사중.[10] 이 때문에 1호선 반월당역 개찰구에는 그냥 반대편으로 횡단해도 되는 전용 통로가 존재한다. 참고로 이 통로에는 삼발이형 건넘용 출입문이 달려 있다.[11] 다만 안심역이 안심차량기지의 존재로 중간종착역이 되기 때문에 안심이라는 이름이 남아있을수도 있다.[12] 노선 색상에 맞게 깔아놓았고, 동판 부조로 가야햘 방향을 안내한다. 다만 동판으로 부조된 탓에 1호선이 설화명곡까지 연장되자 대곡이라고 적힌 기존의 동판 근처에 설화명곡이라 적힌 동판이 이중으로 부착되었다. 즉, 대곡행과 설화명곡행 동판이 함께 있는 것. 추후 연장을 고려하지 않고 1호선 동판을 양방향 1장으로 만들어 부착했기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동편연장으로 안심행의 명칭이 바뀌면[11] 양방향 동판을 아예 들어내고 방향별 동판 1장씩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13] 대표적으로 신도림역, 금정역, 서면역[14] 반대로 1호선 설화명곡역 방향에서 2호선으로 환승할 경우에도 마찬가지[1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유행으로 인한 여파


  • 2000년 이전의 승객 수 자료 없음

대구 도시철도 전구간을 통틀어 가장 승하차 인원이 많은 역이자, 2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객이 많은 역이다. 두 노선을 합쳐 하루 평균 75,510명(2019년 기준)[16]이 타고 내리는 곳으로[17]

[18]

, 전국의 모든 전철역을 통틀어도 20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역을 찾는다. 현재 비수도권의 도시철도역 중 이용객이 2번째로 많다.[19]

다만 비서울 지역으로 좁히면 인천, 경기도의 이용객 최상위권 역들에 의해 이용객 순위가 밀려버린다. 명실상부 대구 도시철도의 상징적인 역이라고 할 수 있다. 1호선, 2호선 모두 수요가 비슷하기 때문에 두 노선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대구 유일의 도심지이자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의 입구에 있어, 2000년대 중반(2호선 개통 이후)에 상권 중심지로 급부상하였다.[20]

반월당역이 지금에 이르기까지는 2호선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1호선만 다녔을 때에는 바로 다음 역인 중앙로역이 대구의 중심 번화가로 기능했었다. 1호선 반월당역은 달구벌대로 남쪽으로만 출입구가 놓여 있어 달구벌대로 북쪽의 번화가로 접근하기가 매우 불편했고, 실제로 원래 대구의 전통적인 중심이었던 경상감영공원이 중앙로역 인근에 있는 등 중앙로역~대구역 부근의 동성로 일대가 유동 인구가 더 많았다.

그러나 대구 지하철 참사로 중앙로역이 한동안 영업하지 못했고,[21]

재개통 이후에도 중앙로역을 기피하는 승객들이 생겨났고, 2호선이 개통하면서 달구벌대로 연선의 주민들이 이 역을 통해 도심지로 접근하게 되었다. 반월당역과 중앙로역은 불과 한 정거장 차이인데다, 두 역은 불과 600m 거리로 매우 가까워서[22]

2호선 이용객들이 동성로를 갈 때에는 중앙로역이 아닌 반월당역을 주로 선호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대구의 상권이 중앙로역에서 반월당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따라서 동성로 번화가의 핵심 축을 포함하여 유동인구의 숫자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고, 반월당역 인근이 대구 최고의 번화가로 발전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이런 영향 덕분인지 승하차 인원은 1호선보다 2호선 쪽이 훨씬 많이 집계되고 있다. 1호선은 2만 명대 초반에 머물고 있지만, 2호선은 그의 2.5배나 되는 5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2호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반월당역을 더 많이 이용한다기보다 중앙대로에 한정된 1호선 출입구와 달리, 2호선 출입구는 동성로 및 현대백화점 대구점, 반월당 삼성생명빌딩, 약령시 등등 달구벌대로 북쪽과 직접 연결되기 때문이다. 즉, 1호선을 타고도 2호선 출입구를 통해 반월당역에서 타고 내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두 노선의 총합 수요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통계상 수치로는 2호선이 1호선을 압도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두 노선 모두 3만 명대의 하루 평균 승하차 숫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보인다.

1호선 출입구의 위치 때문에, 항상 1호선을 이용하고도 순수 1호선 대합실의 정체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지하상가나 환승통로, 2호선 구역을 제외한 1호선 반월당역의 순수 역사는 달구벌대로 이남에 혼자 자그만하게 떨어져있다. 이곳도 유동 인구가 없는 편은 아니지만, 주요 시설이 몰린 2호선 역사 근처까지 가려면 좀 걸리는 편이다. 고로 환승은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으나 대합실에서 대합실 이동은 조금 걸린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1호선보다 2호선에서 훨씬 이용객이 많다. 이렇게 환승역에서 개찰구의 위치 때문에 실제 이용객 수보다 적은 수가 집계되는 역은 서울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있다.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개통할 당시에는 이미 주요도로 방면으로 2, 4호선 출구가 나 있었고, 뒤늦게 개통한 5호선 역사는 유동인구가 적은 골목길 방면으로 출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23]

앞으로는 현 반월당 삼성생명빌딩 하층부가 증축하면서 쇼핑몰이 들어서고, 1호선 1, 2번출구 쪽으로 각각 282세대, 298세대, 450세대 규모의 아파트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고, 남문시장 쪽으로 48층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 예정되어 있어서, 이용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1, 2차 대유행으로 2020년에는 대폭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이것은 전국 도시철도의 공통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미 그 이전부터 자차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지 않았던 데다가, 한 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버린지라 타 지역 보다 타격이 더 심각하다.[24]

도시철도 전체 승하차량도 작년 1~7월에 비해 37.1% 줄어들어 회복을 못 하고 있는 상태에서 반월당역은 주말에는 하루 3만 명도 오고가지 않고 있다. 적어도 1호선이 하양역까지 연장되기 전까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 이전의 수치 이상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 승강장[편집]


4.1. 대구 도시철도 1호선[편집]

상대식 승강장 구조이다. 김포공항역, 서면역, 덕천역과 마찬가지로 2호선 승강장을 통해 반대 방향 열차로 갈아탈 수 있는 역이며, 직접 횡단할 수는 없다. 다만 개찰구에 환승통로를 만들어 놓았으며, 2호선 플랫폼을 이용할 수도 있다. 바닥에 각 방면을 새겨놓았다.


1호선 반월당역 승강장
파일:1호선 반월당역 안내도.png
1호선 역 안내도



  • 빠른 환승
    • 설화명곡 방면 : 6-4
    • 안심 방면 : 1-1

4.2. 대구 도시철도 2호선[편집]


2호선 반월당역 승강장
파일:2호선 반월당역 안내도.png
2호선 역 안내도
섬식 승강장으로, 당초부터 환승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1호선 건설하면서 2호선으로 가는 환승통로는 미리 만들어 두었다.



  • 빠른 환승 : 2-4, 6-4

5. 역 주변 정보[편집]



2호선 전철 개통과 함께 인근 쇼핑센터와 연계되는 지하 주차장과 푸드코트, 만남의 광장 등을 갖춘 대규모 환승센터 겸 지하상가인 메트로센터가 조성되었다. 메트로센터는 반월당역에서부터 경대병원역 방향으로 봉산육거리까지 이어지며, 경대병원역과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

교보문고 대구점도 있지만, 중앙로역에 더 가깝다. 동아백화점과 영풍문고가 있는 삼성빌딩(정식 명칭은 삼성금융플라자)은 역사와 바로 연결되는 통로도 있다. 또한 많은 시중은행들과 증권사가 역 주변에 지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은 반월당부터 중앙네거리까지 중앙대로 라인에 많이 있다.[25]

은행들은 부산은행과 HSBC 정도를 빼면 거의 도보 10분 이내에 있다. 정말 보기 어려운 한국씨티은행도 12번 출구 앞의 덕산빌딩 1층에 있었으나, 한국씨티은행의 대대적인 지점 대숙청으로 폐지됐고 대구에는 수성동4가 지점만 남았다. 옛 한국씨티은행 자리에는 DGB대구은행 반월당지점이 반월당 삼성생명빌딩에서 옮겨 왔다. 감삼역 근처에 있는 BNK부산은행 대구영업부는 전철 타고 10분 걸린다. HSBC는 대한민국에서 개인금융 분야를 전면 철수하고 서울지점만 남겼다.

범어역 앞 복림빌딩 2층에 있었던 넥슨코리아 대구지사가 2016년 가을에 이 역 21번과 22번 출입구 앞에 있는 메디스퀘어 10층으로 이전했다. 향후 대구에서 네코제 같은 행사가 열리면 여기서 주관할 가능성이 높다.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된 네코제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주최한 전례로 미루어 향후 대구의 네코제는 감삼역의 대구광역시청 신청사에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공동주최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KOG가 있는 곳이 교보문고 있는 빌딩이다. 그리고 그 곳 건너편인 반월당 삼성생명빌딩[27]

{{{#!wiki style="display: inline;padding:2px 3px;border-radius:3px;background:#5BB025;font-size:.9em"
991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