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블러드 앤 와인 시작 - wichyeo3 beulleodeu aen wain sijag

위쳐3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 시작

 작년 12월에 위쳐3 첫번째 확장팩인 하츠 오브 스톤을 클리어 한 이후로 디아블로3 하냐고 짱박아두었던 위쳐3! 본 게임 + DLC에 모드까지 덕지덕지 깔아놓은 덕에 하드를 꽤 차지를 하고 있는지라 조금 더 쾌적한 하드 상황을 위해서 다시 위쳐3를 시작을 했습니다.

 게롤드 사가의 마지막 이야기인 위쳐3! 그중에도 마지막 확장팩인 블러드 앤 와인! 듣기로는 조금은 단순했던 보스들 패턴을 다양화하고 플레이 타임도 하츠 오브 스톤보다 길어진 20시간 정도를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저의 겨우는 조금 귀차니즘의 소유자인지라 서브 퀘스트 일일이 챙겨서 하지 않는지라 20시간까지는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해봐야 알겠죠.

 가장 맘에 드는 점은 기존의 위쳐3의 칙칙한 배경과 달리 블러드 앤 와인의 배경인 투생은 상당히 동화 같은 분위기라고 할까요? 스크린샷을 보시면 이거 위쳐3 맞아 그런 느낌이...

 아직 상당히 초반이지만 오랜만에 보는 게롤드라 그런지 재미가 있네요.  늘 그렇지만 스포일러 만땅이므로 플레이를 앞으로 하실 분들은 뒤로 가기를 ...

 

4개월 만에 플레이 ... 하츠 오브 스톤의 마지막 장소에서 시작 ...

우리 게롤드 형아가 이런 머리였나 ... 하츠 오브 스톤에서 바뀌었지 ...

본 편중에 포도주 나라의 사절이라는 퀘스트로 블러드 앤 와인 확장팩이 시작이 된다.

장비도 허접해 보이는 도적들이 깡도 좋지 ...

오우 4개월 만에 전투를 했더니 허접한 도적한테도 이리 맞고 저리 맞고 장난 아니다.

처자가 부른다는데 가야 하지 않겠냐며! 그래야 게롤드지!

정말 칙칙한 노비그라드, 스켈리게 주위와는 비교도 안되게 동화적인 분위기다.

마지막 확장 팩인만큼 제작진의 배려가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투생 지역은 동화적인 분위기가 나고 있네요. 여기에 음악만 디아블로 무지개방 음악이 나오면 ... 기분 묘해지겠죠?

 수수께끼 방, 무지개 방의 배경음악은 뭐 그런지 ...

 그런데 얼마 전에 히오스 하다 보니 히오스 배경음악으로도 수수께끼방 BGM이 나오더라는 그런 이야기



확실히 블러드 앤 와인의 전투는 이전보다 조금 패턴이 복잡한 듯...

21:9 모니터로 위쳐3를 즐긴다는 것은 이런 것이지.

위쳐3에서 위쳐 센스를 이용해서 퀘스트 해결을 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만 ... 이것도 하다 보면 조금 질리는 감이 없지는 않네요. 여하튼 오랜만이지만 슬기롭게 위쳐 센스를 이용해서 사건을 조사합니다.

 이후에 여관으로 가면?



잠시 보이는 여인의 등짝이 눈에 쏙 들어온다. 얼굴이 궁금해지는 순간 ...

기대한 것보다는 미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딘가 따라가야 할 거 같지 않은가!

헐... 아무리 19금 RPG라고 해도 대낮부터 이건 좀 ...

피해자의 시체를 조사하러 시체 안치소로 갔는데 방금 봤던 여인이 이 장소를 작살내고 시체를 보고 있더군요 무언가 찾을게 있으니 이리로 왔겠지만요 ...



와일드 헌트 시네마틱 트레일러 장면을 보면 웬 처자 하나가 옷을 내리는듯하면서 갑자기 집으로 쑥 하고 사라지잖아요? 여태 게임을 진행하면서 그런 적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는데 이번의 보스가 그런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물론 여기 뒷모습만 저렇고 시네마틱 트레일러처럼 괴물의 모습으로 변하긴 하지만요.



은근 닷지도 잘하고 휙 하고 없어지는데 무서웠다.

다행히 구르기만 잘하면 물리칠 수 있는 정도.

아마도 여기 피해자가 아닌 다른 크리처의 부품(?)이 섞여 있는 것 같은데 잘린 부위가 긴 시간 동안 살아있어 이상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걸 가지고 가야겠다고 잘린 손을 가방에 넣는 ...

 하아 아무리 위쳐지만 너무한 거 아니냐며 ...



이제 공작부인을 만나기 위해 투기장으로 간다. 이런 축제 분위기 너무 좋다.

그래 투기장에서 맨손으로 곰이랑 싸우기도 했었는데 뭐 ...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확실히 블러드 앤 와인의 전투는 이전과 조금 다른 느낌이군요. 적의 패턴도 조금 더 다양하고 죽이는 법도 조금 다르다고 해야 하나요? 덕분에 개고생 중 ...



제가 이전에 위쳐3 와일드 헌트 본편을 구매할 때 1, 2, 3편 합본을 구매를 했었던 기라 1, 2편이 있긴 한데 영 손이 가지를 않네요. 뭐 전편을 안 해도 게임을 하는데 큰 지장은 없기에 문제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전편을 하는 게 더 재미있긴 할 것 같아요.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그건 그렇고 오른쪽 아가씨 왠지 눈에 띄지 않습니까?



아니나 다를까 클로즈업 한번 들어가는 거 보니 미인을 얻기 위한 남작이 이 처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

단델라이온 이야기인가? 은근 여기저기 사고 치고 다녔네.

흠 여기서 말 잘하면 ... 무언가 달라지나? 설마 공작부인이?

흐음 명예, 관용, 용기, 연민 모두 나에게 소중한 건 없구나 ...

나름 재미있는 부분! 블러드 앤 와인 하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 듯!

중세에는 겉에 저런 치마를 두르고도 안에 이런 속바지를 입었던 건가 ...

유니콘이 처녀를 좋아한다고 되어 있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자기 누나한테 저런 말을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




아 정말 여기는 밝아서 좋구나 어두운 데는 너무 싫다.

붕어 따위가 무슨 열쇠를 가지고 다니냐며 ...

 게임을 플레이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제 블러드앤와인 시작입니다. 개인적으로 위쳐3 본편보다 확장팩을 재미나게 즐기고 있는데요 조금은 무거운 본편의 분위기와 다르게 확장팩들은 조금 더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이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츠 오브 스톤의 축제도 재미나게 즐겼었고 여기도 그렇네요. 여기서 공작부인에게 집을 하나 받게 되는데 건축 및 꾸미기 요소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뭐 확장팩임을 생각할 때 분명히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고요.

 저의 경우 예니퍼 엔딩을 보았는데 이와 연결된 엔딩도 볼 수 있다고 하니 한동안 신나게 위쳐3 즐겨야겠습니다. 뭐 게임의 끝이 제 하드에서 사라질 운명이라는 것은 슬프지만요. 엔딩을 봐야 하드도 아낄 수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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