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는 버섯을 활용하여 맵 장악력에 뛰어난 챔피언이기는 하지만 몸이 상대적으로 약하기도 해서 그만큼 리스크가 큰 탑 챔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티모충이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워낙 다루기가 어려운 영웅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롤 시즌10에서 티모가 가야할 룬과 템트리 그리고 스킬트리 등을 간략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결의 +지배 - 착취의 손아귀와 시너지가 잘 맞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결의를 주력 룬으로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티모는 주기적으로 도트뎀을 주기 때문에 착취 효과가 발동되기 쉬운 축에 들어서 많이 이용들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뼈 방패를 들어주면서 연약한 신체를 그나마 좀 보강시켜주는 역할을 해주고, 마지막으로 과잉성장을 가줍니다. 보조 룬은 보통 지배를 많이 가줍니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반지 OR 방패
일반적으로 마나 관리를 도와주며 데미지를 늘려주는 도란의 반지를 가는 것이 대세인데요. 티모의 시작템으로 활용하기에 좋지만, 만약 상대가 강력한 AD 브루저일 경우에는 방패를 대신해서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어템 트리 - 리안드리의 고통 -> 내셔의 이빨 -> 루덴의 메아리
리안드리의 고통 - 티모가 전통적으로 자주가는 코어템입니다. 도트뎀의 비중을 높여주고, 버섯의 슬로우가 들어있는 티모하고 상당히 궁합이 잘 맞는 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유를 불문하고 무조건 선템으로 가줍니다.
내셔의 이빨 - 공속에다가 주문력, 그리고 평타 추가 피해가 들어있어서 많이 애용하고 있는 코어템입니다.
루덴의 메아리 - 폭넓은 주문력에다가 마나 제공에 쿨감까지 제공해주는 코어템입니다. 그리고 메아리 효과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3코어 이내로 많이 가주는 템이기도 합니다.
모렐로노미콘 - 체력, 주문력, 마관 옵션이 들어있는 템으로 도트뎀을 항상 주기적으로 주는 티모에게 좋은 템입니다.
스킬트리는 E > Q > W 순으로 가주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맹독 다트(E)는 티모의 지속딜을 챙겨주는 스킬로 가장 먼저 우선시해야 하는데요. 그다음에는 사용 빈도가 높다고 볼 수 있는 실명 다트(Q)를 찍어주시고, 마지막으로 신속한 이동(W)을 마스터해주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보편적으로 많이 가는 티모의 스킬트리입니다.
올라프 - 일명 티모 담당 일찐으로 알려져 있는 카운터 챔피언입니다. 올라프의 역류(Q) 스킬은 슬로우 효과가 붙어있어 해당 스킬을 맞게되는 순간 거리가 좁아지게 되면서 강제 맞다이가 열리게 됩니다. 티모는 거리를 어느정도 두고 나서 견제를 해야하는 챔피언인데, 강제로 거리가 좁혀지게 되면 불리한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요. 게다가 올라프는 1대1 근접전에서 항상 유리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도끼 스킬만 정통으로 맞게 되면 그 게임은 끝장난거나 다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트록스 - 항상 주기적으로 다르킨의 검을 날려서 원거리로 괴롭히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상대하기 빡센 카운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티모는 도주기가 빈약하기 때문에 사슬에 제대로 도망칠 방법이 없으며 거리를 좀만 좁히게 됐다간 파멸의 돌진으로 다가오면서 Q짤로 게속 괴롭힘을 당하기 때문에 아트도 일반적으로 티모가 상대하기에 부담스러운 챔피언이라고 봅니다.
모데카이저 - 3레벨 이후에 날리는 죽음의 손아귀(E)의 사거리가 매우 길어서 여기에 제대로 걸리게 되면 무지막지한 스킬 데미지에 맞게되기 때문에 물몸이라고 볼 수 있는 티모 유저 입장에서는 매우 난감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리고 6레벨이 지나고 나서 '진실의 방'에 갇히게 되면 도망칠 구석이 없어서 그대로 킬을 주게 된다는 비극이 존재합니다.
세트 - 뚜벅이 챔피언이기는 하지만 패시브로 버티기 때문에 티모가 아무리 견제한다고 해도 쉽게 녹이지 못한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리고 광역으로 시원하게 한 방 먹여주는 강펀치(W)의 데미지가 매우 아프기도 하고 티모가 해당 광역 범위 안에서 벗언가ㅣ가 어렵기 때문에 강펀치 쿨이 돌아올때마다 항상 맞아줘야하는 점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노 코스트 챔피언이기도 해서 라인 유지력은 오히려 티모보다 더 좋기 때문에 카운터 픽으로 분류해놨습니다.
장점 - 매우 아픈 수준을 가지고 있는 도트뎀과 실명 다트로 인해 라인전에서 견제 능력으로만 보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평타에 치중되어있는 적 챔피언일 경우에는 실명 다트로 맥여주고 지속적으로 두들겨 패주면 되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서는 매우 짜증날 수 밖에 없는데요. 또한 버섯을 맵 곳곳에 뿌릴 수 있다는 강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맵 장악력 부분에서 뒤쳐지지 않는다는 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점 - 하지만 마나와 체력이 빈약하다는 점을 가지고 있어 라인 유지력에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인데요. 티모는 원거리 AP 딜러이기는 하지만 짧은 사거리 안에서 최대한 도트뎀을 많이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리스크가 상당히 큰 편인데요. 그래서 계속 견제하다보면 되려 본인의 체력이나 마나가 고갈되는 역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