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잎 마름병 - sonamu ip maleumbyeong

treedoctor 2022. 1. 18. 22:04

국명 : 소나무잎마름병
병원 : Mycosphaerella gibsonii
기주 : 곰솔, 적송

1. 피해
1) 곰솔과 적송의 묘목에 주로 발생
2) 잎이 갈변하면서 일찍 떨어져 생장이 크게 위축
3) 잣나무나 리기다소나무는 저항성

2. 병징 및 병환
1) 봄에 침엽의 윗부분에 띠 모양의 황색 점무늬가 생기고, 이후 병반이 확대 융합 하면서 갈변
2) 병반 위에는 검은색의 작은 점이 융기
3) 이는, 표피조직 밑에 형성된 자좌가 기공이나 각피를 뚫고 돌출된 것으로 분생포자경분생포자가 형성된다.
4) 분생포자는 10월까지 계속 새로운 잎을 침해, 이듬해 낙엽의 자좌에서 형성된 분생포자가 1차 전염원이 된다.

3. 방제방법
1) 주로 묘포에서 문제가 되므로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
2) 병든 묘목은 발견되는 대로 뽑아 태운다
3) 습한 지역에서 발생하므로 묘포는 통풍이 잘되고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
4) 짚 등으로 토양을 피복한다.

정원수로서 가장 높은 인기가 있는 소나무의 다양한 병충해발병원인과 치료방법을 시리즈로 알려드릴계획이며 총 5편으로 나누어 올립니다.

사철 푸름을 가지고 있는 소나무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사전에 병충해를 예방하고 방제하는 방법과 약제를 알아봅니다.

1. 엽고병 (잎떨림병) 피해수종과 발생원인

주로 침엽수에 많이 발생하며 수세가 약한 나무에 더욱 피해를 보게되며 피해수종은 육송, 해송, 리기다소나무, 잣나무, 두송(노간주), 금송, 스트로브잣나무 등이다.

엽고병과 엽진병의 충격을 받는 원인을 보면 이식하여 쇠약해진 경우와 밀식한곳에 많이 나타나게 되며 그외 유기물결핍, 화학비료 과다사용, 배수불량, 통풍불량, 일조량부족, 고온 다습한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발병시기와 증상 -

엽고병과 엽진병을 일명 잎 떨림병 또는 잎 마름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관으로 보면 같은 병으로 알기 쉽지만 자세히보면 다른 병균으로서 엽고병은 작은 점처럼 원을 그리고 엽진병은 타원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

엽진병의 증상은 주로 7~8월에 담갈색 또는 담갈 녹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시각으로 잘 나타나지 않지만, 다음해 5월경 심한 증상을 보인다. 봄에 새로자란 1~2cm 길이의 잎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으며 새순에는 자낭방(피해 침투구)이 보이지 않고 잎의 색상만 변하는 모습을 보일때가 있다. 병충해 피해를 받고 있는 나무는 성장이 멈추고 피해 속도가 빠름으로 발견즉시 방제및 치료를 하여야 한다.

주요 포자 비산 시기는 5~6월경이 되지만 자세히 보면 봄 새싹에서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새순에 받은 피해 초기증상은 작은 회색 또는 흰색의 점이 보이게 된다. 그러나 봄에 받은 피해는 진전이 되어 유관으로 잘 보이는 시기는 여름 7~8월이 된다. 아울러 여름에 받은 피해는 가을에 나타나게 되며 병해가 약하면 다음해의 봄과 여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발병이 되어 진전이 되면 잎 중간이 점차 부드러운 갈색에서 밤색또는 검은색으로 변하고 발병부분에서 잎 끝쪽으로 마르게 된다.

잎 중간에 침투하여 잎 끝으로 마르면 잎 전체가 고사하는 것이 아니며 남은 부분에 다시 침투하여 피해를 주면 나무자체가 고사하게 된다.

다른 병충해와 달리 피해가 즉시 나타나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서서히 나타남으로 방제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며 엽고병과 엽진병은 발병 범위가 4월에서 10월 까지 넓기 때문에 방제약을 4~5월 과 7~8월에 집중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잎중간에 피해를 받아 끝 부분은 떨어진 후에도 남은 잎의 끝 부분에 병원균이 잠식해 있으므로 잎끝을 잘라 내 주는것이 더욱 안전한 퇴치요령이다.

잎을 자를때는 잘 드는 전지가위를 사용해야하며 가위에 소독을 하면서 사용하는 방법은 1컵의 물에 식초를 2~3방울만 섞고 가위에 묻혀 잎을 자르면 병균의 이동을 줄이고 동시에 잎끝이 타는 현상을 줄일수 잇다.

병이 들어 떨어진 낙엽에는 병균이 잠식해있고 전염균은 포자형태로 있으므로 이동이 빠르다. 

자낭반의 크기는 1.0~2.5x0.5~2.5mm  길이지만 병반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며 더욱 약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있다.

-엽고병의 종류-

라이조스파에라 엽고병, 도치스트로마 업고병, 써크스포라 엽고병, 디프로디아 엽고병 등이다.

병든 낙엽은 포자이동이 활발하여 주변나무에 전염될 확율이 높음으로 소각하거나 땅에 묻어야 안전하다.

- 엽진병과 엽고병의 방제요령 -

병충과 병균은 쇠약한 나무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강하게 기르는 것이 필수이고, 소나무를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서는 햇빛을 최대한 많이 보여야 하며 통풍이 잘 될수 있도록 하고 무기질 거름을 주어 비배관리를 한다.

- 방제약제-

1.농약 살포시 마스크착용등 안전수칙을 준수한다.

2. 영상 25도 이하 ~ 영상 5도에사이에서 살포.

3. 오전에 살포하는것이 효과적이며 이슬이 마른 직후 살포.

4. 병충과 균은 농약에 면역성이 있으므로 한 가지만 오래 사용할 경우 내성으로 인하여 잘 듣지 않게되니, 약제를 변경하여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임.

* 참조사진은 준비되는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육안으로 판단 어려워…현미경 이용 정밀진단해야
현장에서 시기·부위·병징 등 살피며 간이진단 가능

색깔로 보는  나무치료 이야기 - 연갈색

소나무류 병해를 진단하다보면 “소나무에는 발생하는 병해도 많고 특히 잎에 나타나는 병은 구분하기 힘든데, 도대체 어떻게 진단하나요?” 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잎에 나타나는 잎마름성 병해의 경우 모두 비슷하게 적갈색, 황갈색의 반점이 형성되었다가 잎 끝부분이 죽는 병징(병원균에 의해 나타나는 식물의 증상)을 나타내고, 또한 책이나 문헌을 보고 병징들의 특징을 구분했다고 해도 막상 현장에서 보면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여 진단하기가 싶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현미경과 확대경 등을 사용하여 표징(병원균이 나타내는 모습)을 관찰하고, 균을 분리해야만 알 수 있지만 현장에서 병원균을 판별하기 위한 몇 가지 간이진단법이 있다.

소나무류에서 잎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해는 잎떨림병, 잎마름병, 그을음잎마름병, 갈색무늬병, 디프로디아잎마름병(가지끝마름병)이 있는데, 이들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먼저 병이 발생하는 시기, 발생하는 부위, 그리고 이병엽에 나타난 병징을 보고 판단한다.

병 발생시기가 3~5월경에 발병하며 주로 묵은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낙엽지며 유엽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는 잎떨림병이며, 이 병은 수관하부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6월 상순부터 7월경 당년생 새잎에 발병하면 그을음 잎마름병이나 디프로디아잎마름병인데, 그을음 잎마름병의 경우 침엽 끝부분이 적갈색으로 변하면서 건전부위와 발병부위의 뚜렷한 구분이 있으며, 특히 검은색의 작은 분생포자각이 기공을 따라 나란히 형성되므로 다른 잎마름병과 쉽게 구분이 된다. 디프로디아잎마름병은 신초가 함께 고사되면서 낙엽이 되며, 피해 가지는 송진이 나와서 굳어진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잎마름병은 주로 묘목에 많이 발생되나 조경수목에서 피해가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병징이 띠 모양의 황색반점이 생기고 녹색의 건전부위와 발병부위가 교대로 생기는 특징이 있다. 갈색무늬병은 발생시기가 늦여름(9월 초)부터 병징이 발현되며 적갈색의 반점이 밴드형태로 나타난다.

병 방제방법은 이병엽이나 병든 낙엽 등 전염원을 제거하고, 비배관리를 철저히 하여 수세를 강화시키며, 잎떨림병이나, 그을음 잎마름병은 가지가 밀생하거나 습한 조건에서 병의 발생이 잘 되므로 수관하부의 가지치기 및 풀깎기 등을 하여 병 발생을 예방한다. 약제방제는 병원균의 전반시기에 집중적으로 살균제를 3~5회 살포해 준다.

색깔있는 나무의사
이태선(솔뫼나무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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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 이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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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잎병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수목병리학시간에 강의를 들었던 내용과

인터넷에 있는 내용들이

많이 혼동되니

각각의 특징을 사진과 함께 구분해야 될 듯 합니다.

특히 병원균과 병징은 꼭!

예상문제) 소나무 잎에 발생하는 병해에 대하여 각각 설명하시오.(5가지)

- 병명

- 병원균

- 기주

- 병징 및 표징

- 방제

1. 소나무류 잎떨림병 (Pine needle cast)

병든 나무는 급격히 말라죽지 않으나 수년간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으면 생장이 뚜렷하게 떨어진다. 주로 15년생 이하 어린 나무의 수관하부에서 발생이 심하며, 강우가 많거나 가을에서 겨울사이의 기온이 따뜻하면 이듬해 피해가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수종에 따라 병원균의 종류와 피해 정도에 큰 차이가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소나무, 잣나무, 곰솔의 어린 묘목에서 발생한다.

소나무류 잎떨림병 (Pine needle cast)

병원균: Lophodermium spp.

기 주: 소나무류(잣나무, 소나무, 곰솔, 스트로브잣나무, 리기다소나무, 리기 테다소나무, 테다소나무)

가. 병징 및 표징

3~5월 새잎이 나오기 전에 묵은 잎이 적갈색으로 변하면서 떨어지기 시작하 여 나무 전체가 죽은 것처럼 보인다. 이 시기에는 나무를 살짝만 건드려도 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6월 초순~7월 하순에 걸쳐 떨어진 낙엽 또는 갈색으로 변한 침엽부위에 0.5mm정도 되는 타원형의 검은 돌기(자낭반)이 형성 되고 6~7월경에 약 1-2mm정도로 크기가 커진다. 장마철에 비가 내린 직후나 다습한 조건에서 자낭반이 세로로 열리며 자낭포자가 비산하여 새잎의 기공을 통해 2차 감염을 일으킨다.

자낭포자가 침입한 잎에는 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처음에는 황색 반점들이 형성되나 곧 갈색으로 변하면서 노란 띠가 양쪽에 형성 된다. 이 반점들은 합쳐지며 3~5월에 병든 잎은 적갈색으로 변하고 일찍 떨어 진다.

나. 병환

병원균은 감염된 잎 조직 내에서 균사상태로 겨울을 나고 이듬 해 봄부터 가을에 걸쳐 빗물등에 의해 전파된다.

병원균에 의한 감염은 기온이 약 25℃ 일 때 잎이 48시간 동안 젖어 있는 상태에서 활발하며, 포자는 발아하지 않은 상태 에서도 침엽내에 수주간 생존한다. 늦겨울과 이른 봄에 병든 잎이 갈변 하며 분생포자각(pycnidia)이 발달하고 감염 12~15 개월 후인 이듬 해 여름과 가을 사이 잎이 떨어진다.

다. 방제

- 병든 낙엽은 태우거나 묻고, 수관하부 발생이 심하므로 풀깍기, 가지치기를 통해 통풍이 원활하도록 관리한다.

- 6월 중순-8월 중순 사이 2주 간격으로 베노밀 수화제, 만코제브 수화제를 살포한다.

- 이 병은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해마다 감염이 반복되어 피해를 받으면 나무 의 생장이 뚜렷하게 떨어지고 병든 잎들로 인하여 미관을 해치게 되므로 세밀한 관찰을 통해 병의 조기발견이 이루어진다면 심각한 피해를 막을 수 있 을 것이다.

2. 소나무류 페스탈로치아 (Pestalotia leaf blight of pine)

소나무, 해송, 리기다소나무의 어린나무와 묘목에 주로 발생하며 근래에 발생 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트로브 잣나무의 발병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통풍이 불량하거나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또한 배수불량으로 인한 뿌리 불량, 태풍피해 이식 장해 등으로 수세가 약해진 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소나무류 페스탈로치아 (Pestalotia leaf blight of pine)

소나무류 페스탈로치아 (Pestalotia leaf blight of pine)

소나무류 페스탈로치아 (Pestalotia leaf blight of pine)

소나무류 페스탈로치아 (Pestalotia leaf blight of pine)

- 병원균: Pestalotiopsis foedans

- 기 주: 소나무, 해송, 기리다소나무, 삼나무

가. 병징 및 표징

장마철 이후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특히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오고 잦을 때 수목병학 발생한다. 처음에는 잎과 가지가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변하나 점차 회백색을 띠 면서 빠르게 말라 잘 부스러진다.

병반의 중앙부에는 세로로 갈라진 검은색의 분생자좌가 형성되고 습기가 많은 조건에서는 갈라진 부위로부터 검은 삼각뿔 모양 을 한 포자각(spore horn)이 분출된다.

나. 방제

- 통풍이 나쁘거나 습기가 많은 경우 발생하므로 식재지의 환경개선에 유의하고 비배관리 철저히 한다.

- 병든 부위는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동수화제를 2주 간격으로 2~3회 살포 한다

3. 그을음잎마름병 (Rhizosphaera needle blight)

이른 봄 생장초기 전후에 과습하거나 건조하여 뿌리 발달이 좋지 않을 때, 과한 가지치기 등으로 인해 측아가 발달하여 수관이 과밀하게 될 때 주로 발생한다.

병원균의 병원성은 약하지만 기주의 성장초기의 과습 또는 과건에 의한 뿌리 의 부패와 발달불량, 해충에 의한 피해 등에 의해 발병이 유인된다.

그을음잎마름병 (Rhizosphaera needle blight)

병원균: Rhizosphaera kalkhoffii

기주: 소나무,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전나무, 개잎갈나무

가. 병징 및 표징

6월 상순부터, 주로 초기에는 침엽의 끝 부분부터 적갈색으로 변하여 점차 확 대되어 변색부위와 건전부위의 경계가 명확하게 구분된다.

7월 초순 경 변색 부 위에는 작은 검은 알갱이들(분생포자각)이 기공선을 따라 형성되고 적갈색의 병 반은 점차 회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죽는다.

나. 병환

병원균은 나무에 남아있거나 병든 낙엽에 분생포자각 상태로 겨울을 타고, 봄비가 내릴 때 포자가 분출되어 새로운 잎에 전파된다.

다. 방제

- 조경목 경우 과밀한 가지를 잘라 내거나 풀베기를 통해 통풍이 원활하도록 하고 이른 봄에 묘포 및 임지가 과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

- 콜로로탈로닐수화제, 만코지수화제를 4월 하순~10월 사이 2주 간격 3-4 회 살포한다.

4. 디플로디아마름병(Diplodia blight)

디플로디아마름병(Diplodia blight)은 세계 각지에 널리 발생하는 소나무류의 중요한 병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근래에 적송, 해송, 리기다소나무 등에서 그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 병은 주로 낮은 지대의 조림지와 골프장, 공원, 정원 등에 조경용으로 심은 10∼30년생의 나무에서 많이 발생한다.

디플로디아마름병(Diplodia blight)

디플로디아마름병(Diplodia blight)

* 전형적인 디플로디아마름병 증상. 누렇게 말라죽은 당년생 잎이 '축' 처져있다(리기다소나무

병원균 :Diplodia pinea(동의어 Sphaeropsis sapinea)

병징 및 표징

봄에 자라 나오는 새순과 어린 침엽이 회갈색으로 변하면서 급격히 말라죽으며, 늦게 감염된 다 자란 침엽은 누렇게 시들면서 밑으로 '축' 쳐진다. 병징은 보통 새순과 당년생 잎에만 나타나며 묵은 잎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

말라죽은 새순과 어린 가지에서는 송진이 흘러나와 잎과 뒤엉키며, 송진이 굳으면 가지는 쉽게 부러진다. 늦은 여름부터 초가을에 걸쳐 누렇게 말라죽은 잎의 아래쪽에 표피를 뚫고 검은색의 바늘머리만 한 자실체가 다수 나타나는데, 이것은 병원균의 병자각으로서 디플로디아마름병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표징이 된다. 감염된 2년생 솔방울의 인편 위에도 수많은 병자각이 나타나며, 이들 병자각 안에는 흑갈색의 분생포자가 많이 들어있다.

병원균 및 병환

이 병은 Diplodia pinea(동의어 Sphaeropsis sapinea)라고 하는 불완전균에 속하는 곰팡이에 의해 일어난다. 병원균은 가을에 병든 잎, 어린 가지, 솔방울 등에 병자각을 만들어 겨울을 나고, 봄에 병자각 안에 들어있는 분생포자가 빗물에 튀거나 바람에 날려 새순과 어린잎에 옮겨가 병을 일으킨다. 특히, 감염된 2년생 솔방울은 매년 다량의 분생포자를 방출하기 때문에 병원균의 전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병은 봄에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높을 때 그리고 수년간 심한 가뭄이 들거나 토양의 양분결핍 등으로 나무의 생육상태가 나쁠 때 크게 발생한다.

방제

-봄에 가지의 새순이 나올 때부터 시작해서 2주 간격으로 베노밀수화제, 톱신엠수화제 등의 살균제를 2∼3회 뿌린다.

- 가을과 봄에 비료를 주거나 수목영양제를 수간 주입하여 수세를 증진시킨다.

- 겨울에 죽은 가지들을 잘라내어 태우거나 땅 속 깊어 묻는다.

- 어린 조림지에서는 풀베기와 수관 하부의 가지치기를 해서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5. 소나무류 잎녹병 (Pine needle rust)

소나무류의 침엽에서 녹포자 형태를 가지며, 중간기주에서 여름, 겨울포자세 대를 거친다. 우리나라에서는 16종의 Cloeosporium 속의 녹병균이 보고되었으나 녹포자세대와 중간기주가 모두 보고되어 있는 것은 6종 뿐이다. 병든 나무는 잎이 일찍 탈락하여 생장에 손실을 주고 조경목의 미관을 흐리게 된다. 감염된 나무가 급속히 죽지는 않으나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입으면 말라죽게 된다.

소나무류 잎녹병 (Pine needle rust)

병원균: Coleosporium spp. 병 원 균 명 기 주 중 간 기 주

병징 및 표징

병이 나타나는 시기는 5월 초순부터 약 1개월 정도이며 초기에는 침엽에 흑갈 색의 작은 점(녹병정자기)이 나타나고 곧 이어 잎 뒤편에 황색 또는 황백색의 길이 0.5~4mm, 폭 1~2mm의 주머니 모양의 녹포자퇴가 나란히 형성된다. 녹포 자의 포자가 비산하고 나면 잎은 회백색으로 말라 떨어진다.

병원균은 종류에 따라 기주 및 중간기주를 달리하지만 병징은 거의 비슷하다. 나. 병환 병환은 한해에 걸쳐 이루어지게 되는데, 8~9월에 중간기주의 잎에 겨울포자 퇴(telium)를 형성하고, 겨울포자가 발아하여 형성된 담자포자(basidiospore)는 소나무류의 침엽에 침입하여 겨울을 난다.

이듬해 봄, 담자포자로부터 녹포자기 (aecium)가 형성되고 4~5월경 녹포자는 바람에 날려 중간기주 잎을 감염시키 고 6~7월경 여름포자(uredium)를 형성한다. 여름포자는 8월 말까지 중간기주들에 전파되고 9월에 접어들어 여름포자덩이는 소실되고 적갈색의 겨울포자가 형성된다.

방제

- 피해지역 5~10m 이내에 풀깍기를 하며, 소나무 식재지에는 중간기주 식물 을 제거한다.

- 만코제브 수화제를 겨울포자가 발아하기 전인 9~10월에 2~3회 살포한다.

출처)

1)//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muapo&logNo=220274900206&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2)수목병학 2010 골프코스관리 단기교육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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