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 맘 에 안들 때 - sogaeting hu mam e andeul ttae

-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

- 끝까지 매너있는 좋은 사람으로 남고싶은 마음

- 나쁜 사람은 아니라서 좋게 끝내고 싶을 때

- 지인을 통해 소개받아서 단호하게 거절하기가 난처한 경우.

위의 사례는 소개팅 후 어떻게 거절해야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의 대표적 사유입니다. 상대가 개차반처럼 굴었다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도 없지만,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의 특징은 거절이 익숙치 않고, 심성이 착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소개팅 후 매너있게 거절하고 싶을 때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대략적인 가이드를 제시해드리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응용을 해보시고, 만약 혼자서 결정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본인에게 맞는 상황은 1:1 상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팅 후 마음에 안드는 상대에게 거절하기

매너있게 거절하는 Best 방법

(best방법을 조합하여 본인만의 거절 패턴/방식을 만들어가면 좋습니다)

1.

상대와 거리가 멀다면 그 부분을 사유로 얘기한다.

2.

소개팅이 들어와 하긴했지만, 일때문에 만남에 있어서 시간 내기가 어렵다고 얘기한다.

3.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것은 감사하고 정말 좋은 분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만남은 어려울 것 같다고 전달하기.

4.

가치관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아서 억지로 맞춰가기보다는 각자에게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겠다고 전달.

마음에 안드는 상대에게 거절하는 방법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을 때.

1.

갑자기 연락두절/잠수 후 일이 있었다고 둘러대고, 죄송하다는 얘기와 함께 일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만나기 어렵다는 얘기를 전달하기.

2.

전남자친구/전 여자친구가 연락이 와서 아직 정리가 안된 느낌이든다, 죄송하지만 정리가 될 때까지 연락하는 것은 제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연락하기 꺼려진다고 얘기하기.

3.

연락을 하긴 하지만 오히려 차이게끔 행동하기

4.

회사 출장/유학/이민/이사/사고 등 상대방이 연애 할 마음이 사라지는 거짓말 혹은 상황을 만들기

가급적 최악의 방법은 사용하지 않고, 거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엮여있는 경우에는 거짓말이 금방 들통날 수 있고 소문이 빨리 퍼질 수 있기에 정말 피치 못할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best 방법중에 선택하여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럼에는 다 적지 못했지만 이밖에도 수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1:1 프라이빗한 비밀 상담이 가능한 연애사건 플러스친구로 문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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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했는데 상대가 맘에 안든다

객관화부족 2021.12.14 00:31 조회83,672

남자 20후반이고, 상대방도 비슷.
여자들 입장에서 답변 듣고 싶어서 물어봄

소개팅 날짜에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어.

내 이상형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발전 가능성은 없어보였자만, 예의상 티 안내고 그날 즐겁게 시간 보내고 귀가 후 연락하는 상황이야.

남자는 상대랑 잘 되고 싶은 마음이 딱히 없는데 상대는 남자한테 호감이 있는거 같을때 남자의 최선의 거절 방법좀…

1. 귀가한 후 당일에 바로 인연이 아닌거 같다고 연락
2. 귀가 이후로 잠수
3. 연락 오면 답장 늦게 하다가 차츰차츰 자연스레 잠수
4. 연락 오면 답장 늦게해서 신호를 주다가 2-3일 뒤 인연이 아닌거 같다고 연락
5. 주선자를 통한 거절 연락

본인 취향 댓글로 좀..

—————————————————————

같은 상황에 처할 사람들을 위한 댓글 정리

1. 헤어지고 잠수 -> 이때 대부분 눈치챔
2. 여자쪽에서 먼저 인사 -> 예의 인사치레일수 있으니 마찬가지로 인사만 간단히 답장 후 다시 잠수
3. 여자쪽에서 일상대화로 이어가려 함 -> 이때 이제 거절 연락(최대한 예의있고 예쁜말로)
4. 이러나저러나 난 쏠크. 그럼 ㅅㄱ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요즘에는 시대가 많이 변했음에도 자꾸 라떼시절 마인드를 끌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는데..

가장 매너있게 거절하는 방법은 소개팅 후 그냥 가만히 있는거야.라떼 시절에 아직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그래도 예의 타령한답치고 잘 들어갔냐는 둥, 맘에도 없는 오늘 즐거웠다는 둥, 좋으신분인데 저랑은 인연이 아닌것 같다는 둥 이런 연락을 해줘야 매너있게 거절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고인물들이 있는것 같아.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소개팅후 다음날까지 연락 없으면 서로 맘에 안들었다는 것이고 누가 말 안해도 다아는 암묵적인 룰이자노...

주선자 입장?소개팅에서 맘에 안드는 사람 있어도 매너 있게 행동하는게 그사람 입장 난처하지 않게끔 해주는거고 이후 시후 관리는 주선자 입장 고려할 필요 없음.

내말이 틀린가?그렇다면 당신은 꼰대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3.25 9:11 PM (118.36.xxx.178)

    저도 선이나 소개팅은 지긋지긋했는데요..
    그래도 선보는 게 잡히면 좋은 사람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컸어요.

    이번에는 좋은 사람 나올 지도 모르잖아요^^
    저는 맘에 안 들더라도 끝까지 이야기는 들어줍니다.
    대신 연락은 안 해요.
    연락와도 답장 안 하고.

    그리고 소개해준 사람에게 말하기도 해요.
    그냥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 2. 그냥맛난거먹고빠빠이

    '11.3.25 9:12 PM (122.35.xxx.125)

    그냥 님 비슷하져 뭐...
    그래도 차한잔하고 밥은 먹고 옵니다...차는 제가 사고..밥은 상대가 사도록..

  • 3. ..

    '11.3.25 9:12 PM (1.225.xxx.123)

    님처럼 그렇지 않나요?
    사람일 어떻게될지 모르는건데 그 앞에선 친절하게 잘하고 와야죠.

  • 4. 매리야~

    '11.3.25 9:13 PM (118.36.xxx.178)

    근데...
    저는 맘에 들었는데 상대 남자가 저를 별로라고 그러면
    기분 무지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정중하게.
    그래야 서로의 기분이 나쁘지 않으니까요.

    내 사람 만나는 게 참 어려버요.

  • 5. 마음에

    '11.3.25 9:14 PM (211.230.xxx.54)

    들면 대화를 길게 해보죠 안들면 영화를 봐 버리죠
    말 안해도 되니까 ㅋㅋㅋ영화만집중

  • 6. .....

    '11.3.25 9:15 PM (14.52.xxx.167)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첫 만남에선 예의 차원에서 오버하지 않게 살짝살짝 미소지어주고 대응해주고
    집에 와서 잘 들어갔냐는 문자 오면 그냥 네. 안녕히 주무세요. 끝..
    혹시 적극적인 문자가 오면 죄송합니다. 인연이 아닌 거 같아요. 좋은 분 만나시기 바랍니다. 다시 끝..
    또 계속 전화오면 그때부턴 안 받기..

  • 7. .....

    '11.3.25 9:17 PM (14.52.xxx.167)

    전 첫만남에 마음에 안들면 당구-_-를 치러 갔어요. ㅎㅎㅎㅎㅎ 게임에만 집중하면 되니까..
    게다가 첫 만남들에서는 남자들이 커피값을 내려고 고집을 부려서, 당구 져주고 게임비 내면 맘도 편해요.

    이십대 후반에는 두 번째 만남에서 (마음에 안 들지만 정황상 두 번 만나야 하는..ㅜㅜ) 영화 본 적도 있는 거 같은데 첫 만남에선 영화관 근처에서 만나는 경우도 많지 않았고 영화 고르기, 시간, 예매라는 복잡한 절차가 있는 관계로 첫 만남에선 영화본 적이 없네요,,

    첫 만남때 밥 먹게 되는 경우엔 저도 커피값을 고집부려 제가 내고 남자가 밥값을 내게 합니다.

  • 8. 매리야~

    '11.3.25 9:19 PM (118.36.xxx.178)

    근데 사람마다 다르네요.
    저는 맘에 드는 사람과 영화를 보는데...
    저 위에 님은 반대네요. ㅋ

  • 9. 쓸개코

    '11.3.25 9:24 PM (122.36.xxx.13)

    저도 만난자리에서는 얘기다 듣고 예의있게 하고요
    다음날 연락을 거의 안받아요^^;
    물론 저도 차인적 있어요 ㅎㅎ
    영화는 맘에 드는 사람과도 봤었고 맘에 안드는 사람과도 봤었네요~

  • 10. g

    '11.3.25 9:27 PM (1.176.xxx.186)

    친구커플 불러서 놀아요 놀고 집에 가서부터 쌩

  • 11. ,,

    '11.3.25 9:39 PM (216.40.xxx.228)

    맘에 안드는 사람하고는...장소바꾸러 이리저리 다니는것도 불편해서- 영화보려면 또 이동해야 되고, 또 시간도 맞춰야 하고.- 그냥 그자리에서 차만 마시고 일어서요. 밥까지 먹으면 더 오래있어야 하고, 그쪽에서도 혼동되잖아요. 서로 시간낭비, 돈낭비 안하게끔..그냥 차만 마시고 일어서요. 한시간 정도는 같이 있다가요. 서로 이야기 하다보면 느낌이 오가잖아요. 다들 알아채는거 같던데.. 서로 맘에 들면 자연스럽게 식사도 하게 된다던지 하고요.

  • 12.

    '11.3.25 9:56 PM (118.91.xxx.104)

    맘에 안들수록 더 티안나게 친절하게 대했었는데요. 물론 매너없이 구는 싸가지과 말고...그냥 내 취향이 아닌경우요.
    아이러니하게도....맘에 없으니 더 털털하게 대하기도하고 그래서 그런지...주로 그런분들에게서 연락이 많이 오더라구요.ㅠㅠㅠ

  • 13. 반대로..

    '11.3.25 10:10 PM (114.207.xxx.146)

    전 남잔데요...소개자리에서 맘에드는 여성분 만나기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네요...
    여자분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정말 매력있고 괜찮다 싶으면 다 임자가 있네요...
    정말 어쩜 그렇게 비슷비슷한 정도의 여자분들만 나오는지...ㅜ.ㅜ
    그래도 저는 절대 제가 싫은 티는 안냅니다...제가 차이는 그림으로 가야 맘이 편하거든요..
    근데 그런 반응을 오해하고...계속 문자보내고 먼저 연락하는 분들도 많아요...저는 그럴때는 일땜에 너무 바뻐서 핸드폰 확인 못했다고..둘러대는데..정말 곤란하네요...
    이렇게 되는 제가 차이는 그림이 안나오게 되서 여성분들 혹시 상처받을까 염려되서요...

  • 14. ,,

    '11.3.25 10:13 PM (216.40.xxx.228)

    위에 남자분..그건 매너가 좋은게 아니고 여자를 더 힘들게 하는거에요.
    희망고문이 달리 있는게 아니죠.
    어차피 한번 만나고선 차고 차이는게 어딨겠어요.
    그런거 부담갖지 마시고, 맘에 안드는 상대에겐 적당히 티 내주는게 도와주는 거에요.
    그래야 저렇게 계속 연락하고, 문자보내지 않죠. 그렇게 하는 여자 맘은 더 비참해요.

    오히려 맘에 안드는걸 알려드리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든 여자든요.

  • 15. 그래도

    '11.3.25 11:18 PM (14.52.xxx.162)

    인간 대 인간의 메너라는게 있으니 잘해주시고 희망고문 안하게 끊을때는 확실히 끊으시는게 좋죠,
    저때는 맘에 안들어도 남자들이 집에도 데려다주고 했는데 요즘은 아주 가차없이 덱덱거리다 헤어진다는 얘기듣고 좀 씁쓸하더라구요,
    별로였다가도 우연히 다시 만나서 결혼도 하고 그러는데,,모욕감을 주는 상대가 아닌 다음에는 적당히 살펴주는것도 좋아요,

  • 16. 아줌마

    '11.3.26 2:19 AM (118.35.xxx.245)

    이님 저님 선보기를 십수회 했는데요.... 낯선사람과의 대화는 늘 긴장되고, 귀찮은 일인거 같아요. 지금 남편은 연애로 만났으니 저는 맞선보다는 연애가 맞는 듯해요. 게다가 괜찮은 남자라..ㅋㄷㅋㄷ 자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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