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폰 커피 특징 - saipon keopi teugjing

사이펀 사이폰 커피추출/사이펀을 이용한 진공여과 방식/사이펀 구성요소와 추출순서/진공커피포트

지난 포스트에서는 여러가지 커피 추출 방식 중에서 핸드드립과 프렌치 프레스에 대해 소개했었는데  이번에는 진공여과 방식인 사이폰 추출이다. 사이폰은 사이펀으로도 읽고 Siphon 또는 Syphon으로 표기하는데 '빨아 올리는 관'이란 뜻으로 원래 명칭을 따지자면 베큠 브루워(Vacuum Brewer) 또는 진공커피포트(Vacuum Coffee Pot)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폰은 증기압을 이용한 추출인데 원형 모양의 플라스크를 가열하여 그 안에 담긴 물이 끓으면서 수증기가 진공관을 통해 커피가 담긴 유리 용기에 물이 고였다가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진공관을 통해 커피가 추출되는 진공 여과 방식이다.

사이폰 추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맛이 깔끔하고 진공으로 추출되기 때문에 향이 날아가지 않아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것과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연출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폰 구성요소

▲ 사진은 사이폰 구성요소를 보여주는데 조립하면 아래와 같다.

① Upper Chamber (로드)

② Filter Unit (필터)

③ Lower Chamber (플라스크)

④ Heat Source (알콜램프)

⑤ Frame (스탠드)

ⓒ Sorrentina Coffee Online

사이폰 추출 중요 포인트

▶ 분쇄 굵기
프렌치 프레스(1mm 이상)> 핸드드립(0.5~1mm)> 사이폰(0.5mm)> 에스프레소(0.3mm 이하)

▶ 원두와 물의 양(1잔 기준)
12g / 150ml(약 10%의 증발과 커피가 머금는 물의 양을 감안하여 150ml의 물을 부어준다)

▶ 물의 양은 최소 1/2이상 담지 않거나 너무 가득 채우면 물을 밀어올릴 압력이 부족하거나 과하여 증기압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

▶ 플라스크의 물이 가열되기 전 겉면에 물기가 있는지 꼭 체크를 해야 하는데 물기가 있으면 그을리거나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마른 천으로 꼭 닦아준 후에 가열해야 한다.

사이폰 추출 순서와 과정

▲ 물 끓이기

▲ 원두를 넣고 가열 상태

▲ 대나무 스틱으로 저어주기

▲ 램프를 끄고 로드와 플라스크 분리

▲ Enjoy ⓒ Peter DaSilva for The New York Times

1. 여과지를 씌운 필터를 로드에 단단히 고정시켜 준다.
2. 아래 플라스크에 물을 넣고 램프에 불을 붙여 물을 끓이기 시작 한다.
3. 로드에 적당량의 분쇄한 커피를 넣고 물이 끓기 전까지 비스듬히 꽂아 둔다.
4. 플라스크의 물이 끓기 시작하면 로드를 똑바로 꽂아주고 압력의 차이로 물이 로드로 올라갔을 때 커피와 물이 잘 섞이도록 10회 정도 잘 저어준다.
5. 끓은 물이 위 플라스크로 올라와 커피와 섞이는 정도 즉, 추출시간이 중요하다. 보통 40~60초 정도가 적당하고 램프의 불을 꺼주면 로드에 있던 커피액만 아래 플라스크로 내려오게 된다. 이때 노란빛의 거품이 부풀어 오르면 추출이 다 되었다는 신호다.
6. 커피추출액이 다 내려오면 위 로드를 제거하고 손잡이를 잡고 아래 플라스크의 커피를 따르면 된다.

Tip.


1. 물이 끓기 전까지 로드를 비스듬히 꽂아주는 이유

A. 차가운 로드를 뜨거운 물에 갑자기 넣을 경우 급격한 온도차로 파손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천천히 데운다.
B. 물이 충분히 끓으면 증기압이 강해지는데 이때 로드를 꽂아 주면 일정한 속도로 물이 위쪽으로 이동해 추출시 잡미가 덜해진다.

2. 커피와 물이 잘 섞이도록 저어줄때 부드러운 대나무 스틱을 사용하는데 금속 스푼은 로드를 파손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고 너무 바닥까지 저으면 필터가 움직여 미분이 추출될 수 있어서 주의해서 저어주어야 한다.


진공상태로 추출하는 사이펀커피/사이폰커피의 구성과 원두굵기/추출 방식 

랜만에 커피추출방식에 따른 기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잘 접하지 못하는 기구중 사이펀:사이폰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쉽게 빨아 올리는 관이라는 뜻으로 원래 사이펀커피:사이폰커피 의 명칭을 따르
베큠 브루워 또는 진공커피포트라고 할수있습니다. 

추출방식


증기압을 이용한 추출방식인데요.
원형 모양의 플라스크를 가열한후 그 안의 물이 끓으면서 수증기가
중간의 진공관을 통해 커피가 담겨있는 용기에 고여있다가
온도가 다시 낮아 지게되면 진공관을 통해 커피가 추출되는 방식입니다.

사이펀커피:사이폰커피의 큰 특징은 깔끔한맛과 풍푸한 향을 느낄수 있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추출할때의 멋진 모습도 또하나의 즐거움이죠. 

추출포인트


-. 분쇄굵기 : 사이펀커피:사이폰커피는 0.5mm 정도로
에스프레소의 분쇄굵기보다는 굵고 핸드드립보다는 가늡니다.

-. 원두와 물의 양 : 12g : 150ml 물이 증발되므로 약 10%정도 더 부어줍니다.
-. 물은 1/2이상 담아야 압력이 충분해 증기압이 생깁니다.
그 이하면 물을 밀어올릴 압력이 부족해집니다.

-. 플라스크의 겉면에 물기가 있으면 그을리거나 깨질수 있습니다.

추출순서와 과정

-. 필터에 여과지를 씌워 로드에 단단히 고정시켜 줍니다.
-. 플라스크에 물을 넣고 램프에 불을 붙여 물을 끓입니다.
-. 로드에 적당량의 분쇄한 커피를 넣고 물이 끓기전까지 비스듬히 꽂아 줍니다.
비스듬히 꽂아주는 이유?
차가운 로드가 뜨거운 물에 갑자기 들어가면

온도차로 깨져버릴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로드를 데우기 위함이며
물이 충분히 끓었을때 증기압이 강할때 로드를 꽂으면
일정한속도로 물이 올라가므로 잡맛이 없어집니다.

-. 플라스크의 물이 끓기 시작하면 로드는 똑바로 꽂아주고
압력의 차로 물이 올라갔을때 커피와 잘 섞이도록 10~15회정도 잘 저어줍니다.
-. 끓은 물이 위 플라스크로 올라와 커피와 1분내외로 섞이게 한뒤
알콜램프에 불을 꺼주면 로드에 있던 커피액만 다시 아래의 플라스크로 내려오게 됩니다.
커피를 섞을때는 대나무 스틱을 이용합니다. 금속 스푼은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바닥까지 저으면 필터가 움직일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사이펀커피:사이폰커피가 다 내려오면
로드를 제거후 손잡이를 잡고 커피를 따뤄 즐기시면 됩니다.

사이펀:사이폰 구성

-. 로드 -. 필터 -. 플라스크 -. 알콜램프 -. 스탠드 밸런싱 사이폰

아마도 이 사이펀커피:사이폰커피는 많은 대중분들이 접해보지는
못하셨을걸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맛이 깔끔하며 풍미가 정말 풍부하기 때문에 커피전문점에서
사이펀:사이폰을 보시게 되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 밸런싱 사이폰의 커피 추출을 보시면 눈을 띄지 못하실꺼에요...

그 맛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실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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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이야기 - 아유위의 이야기로그

 


마지막으로 프라하 신혼여행 동영상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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