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습 면접 복장 - sahoebogjisilseub myeonjeob bogjang

생각보다 지역아동센터 현장실습후기 검색을 통해 내 블로그를 보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당. 나는 이번에 학기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현장실습2를 마쳤다.

사회복지현장실습1은 제목대로 종복에서 했었다. 그게 바로 이번년도 1월이다. 거의 1년 전..
기억은 잘 안나지만,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려고 한다.

미리 말하지만 학교에 따라, 기관에 따라 내용은 유동적이고 상이하다. 1. 면접

종복실습은 이번년도 동계방학에 했지만, 사실 작년 하계방학 때 장애인복지관에 현장실습을 하려고, 자기소개서와 희망서를 제출했었다. 결과는 떨어졌다. 그래서 장애인복지관과 종합복지관에서 본 두개의 면접을 기억나는대로 서술하겠다!

1) 옷차림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갔다. 하지만 너무 정장은 서로 부담스럽다(..)
장복때는 여름이라서 하얀 셔츠에 까만 스키니와 까만신발을 신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종복때는 겨울이라서 어두운 원피스에 마이를 입고 갔는데, 너무 격식을 차리진 않지만 그래도 얘가 신경썼구나 생각할 수 있게끔 입고 갔다.

2) 준비
기관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기관의 특징, 하는 일 정도는 알고 가려고 노력했지만 머리가 멍청해서 잘 기억 못했던 것 같다.

3) 질문
어딜가든 대표적인 질문은

'왜 사회복지를 하는가' '어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가' '왜 우리
기관에 지원했는가' '실습이나 자원봉사 경험'
아니면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같은 곳은 '왜 장애인(노인)복지를 하고싶은가' 정도의 질문이겠다.

물론 더 어려울수도 있다!

그 밖에 장복에서는 '기억에 남았던 (봉사활동 등에서 만난)클라이언트와, 이유' 를 물어보았다. 종복에서는 어려운 질문은 없었던거 같다. 사실 장애인복지관 분위기는 매우 딱딱하고 무서웠다. 그리고 면접보다가 혼났다 (이유는 비밀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서 실습 안하게 된것이 천만다행인듯같다)

하지만 종합복지관에서는 이미 너네들은 뽑힌 거고, 그냥 얼굴 확인차 면접 보는것이라고 웃으며 말해줘서 조금 더 편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다

. (기관마다 다르다.)

4) 결과
홈페이지공고나 문자 등 개별연락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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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관 실습신청 면접때 뭐준비해야하나요?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18.12.03 11:13:10

조회 2524 추천 0


저는 대학생이고 종합복지관에서 내일 면접(그룹면접)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질문은 뭘하고 또 준비해 가야할것이 뭐가있을가요?
저는 이 복지관의 미션이나 비전 외우고 \'나는이복지관의미션비전과잘맞는사람\'으로 스스로 세뇌하고 옷 단정히 입고 갈생각인데 더 필요한게 있을까요?
혹시 이 기관의 프로그램이나 건물에 대해서도 물어보나요? 그런거 1도 모르는데... ㅋㅋㅋ
그리고 무슨복지에 관심있냐고 물어보면 아동복지랑 교정복지에 관심있다고 할건데 이것들에 대한 지식도 물어보나요?
일단 서류는 붙어서 기쁘긴한데 뭘준비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도움되는 말씀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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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Vision/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 Worker

실습생 면접 후기

2016. 11. 11.

오늘 7명의 실습생 면접을 했습니다.

4명, 3명씩 그룹 면접으로 진행했습니다.

면접은 '강의식?'으로 그룹 면접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명의 사회복지사가 관찰자로 참여해서, 면접에 대한 채점을 진행했습니다.

(관찰자는 실습생의 역동, 경청 자세, 답변의 내용 등을 살피는 역할을 합니다. 면접 진행자가 진행을 통해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점검합니다.)

면접 진행 과정은,

1. 소개를 합니다.

   저에 대한 소개, 그리고 관찰자로 참여한 사회복지사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실습 지원자들이 자기 이름만 이야기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전재일 사회복지사입니다.

오시는 길은 괜찮으셨나요?

오늘 면접은 그룹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저기 뒤에 앉아 있는 분들은, 저희 복지관 사례관리자 김상은, 한승일 사회복지사입니다.

지원자 여러분은 자기 이름만 소개해주세요.

2. 실습 면접의 한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기관의 문화, 면접자의 주관, 객관성의 어려움 등이 있기 때문에, 실습 확정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실망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그리고 실습 지원서의 내용은 묻지 않는다는 것을 고지합니다.

실습 하기 위해서, 면접을 본 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입사 지원도 아니고, 실습이란 단계에서부터 당락이 구분된다니..

개인적으론 참 씁쓸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복지관이 실습을 하는 목적이 있고, 조금은 분별력을 가지기 위함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실습 면접이란 참 주관적인 과정입니다. 시험을 쳐서, 순위를 나눈다면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회복지란 것이 그렇게만도 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즉, 면접이란 과정은 객관성을 담보하긴 어렵습니다. 면접자의 주관이 반영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저희 기관에 실습이 안되었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저 면접관이 사람 볼 줄 모른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이번 면접에서는 여러분들의 실습 지원서의 내용은 물어보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미 다 읽었거든요.

그리고 강의식으로 면접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너무 긴장하지는 마세요. 정답은 없거든요.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3. 면접 방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긴장을 풀라고 이야기하고, 가볍게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전적인 답변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라고 당부합니다.

제가 몇 가지 질문을 하면서, 칠판에 글씨를 쓸 것입니다.

여러분은 편하게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을 때,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한 번 대답을 했어도,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하셔도 됩니다.

편하게 이야기하세요.

또 굳이 정답처럼 이야기하려는 부담에서 벗어나세요.

그냥 러분의 생각을 이야기해주세요.

4. 칠판에 기록하면서 질문을 던지고, 실습지원자들이 이야기한 내용의 keyword를 재확인합니다.

가. 실습이란?

- 사회복지실습이 무엇인지를 물어봅니다.

- 실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사회복지실습이란?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 다르죠. 이론을 현장에서 실천해보는 것도, 사회복지사라는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맞는지를 알고 싶다는 것도 다 이유가 될 수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실습을 통해서, 사회복지사로서 갖춰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실습을 통해서 무엇을 얻고 싶은가?

- 4주의 실습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묻습니다.

- 실습에 대한 기대를 물어봅니다.

 실습에 대한 기대는 저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기관이 가지고 있는 기대도 있습니다.

즉, 실습은 기관이 가진 욕구와 여러분이 가진 욕구를 얼마나 조화롭게 하는 가에 따라서 실습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 사회복지란?

- 사회복지에 대한 생각을 물어봅니다.

사회복지? 참 포괄적인 단어입니다.

사회복지의 핵심 가치는 '인간 존엄성'과 '사회정의의 실현'이죠.

사회복지란 이 핵심 가치를 행하는 일이겠죠?

쉽게 이야기하면, 행복이라던가? 안녕 추구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 사회복지사란?

- 사회복지사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정의를 묻습니다.

- 어떤 사회복지사를 꿈꾸고 있는지를 물어봅니다.

사회복지사?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사람이겠죠.

사전적 정의도 있죠. 사회복지사란 일정한 사회복지과목을 이수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

그러나 단지 이런 사전적 정의만으로 사회복지사를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가치, 신념, 철학 등이 포함되어야 하지요.

-------

그리고 여러분은 어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시간요? 

*'사회복지', '사회복지사'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문장은 '한국사회복지사 윤리강령 전문'에 나와있음을 알려줍니다.

마. 사례관리란?

- 지원자들이 사례관리 파트 지원자이기 때문에 '사례관리'에 대한 정의를 묻습니다.

- 그리고 '사례관리' 단어가 주는 느낌에 대해서 묻습니다.

사례관리에 대해서 정의를 살펴보면 학자마다, 학회마다, 기관마다 다르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돕는다'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단지 '돕는다'는 것으로 사례관리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의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당사자 주체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당사자 스스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인지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사례관리'란 단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ase Management 란 단어를 그대로 번역한 것이라 '사례관리'란 표현으로 사용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 단어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꼭 이거다란 표현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이 단어가 주는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하면서 '사례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 기적질문

- 우리 복지관에서 실습을 했다고 가정했을 때, 4주의 실습을 마치고 실습 종결평가를 하고, 회식도 한 다음.. 기분좋게 잠을 잔 후, 다음 날 일어났을 때, '이건 기적이다. 복지관에서의 4주 실습을 통해서 이걸 느끼고, 알게 되었다니.'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봅니다.

5. 관찰자들에게 질문하도록 합니다.

6. 실습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소감을 나눕니다.

실습 면접 과정이란, 학습의 일부인 것 같습니다.

실습면접자가 면접 후, '나는 떨어졌구나'하는 것을 느끼지 않도록,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습 면접 자체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도록 질문을 하고, 논의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건..

실습지도자가 실습생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실습생이 실습 지도자를 선택하게 하는 방식인데.. 고민을 해보고 있습니다.

**혹시~ 더 재미있고.. 더 의미있게 실습생 면접을 하는 방법이 있다면..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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